검색결과19건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로 탄생… OSMU의 좋은 예

OSMU의 좋은 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탄생한다.대한민국 화제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뮤지컬로 재탄생,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쇼케이스를 연다.‘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 네이버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제작됐고, 2021년 AACA 최고 OTT 오리지널 상을 수상 받아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 1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단연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유미의 세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샘컴퍼니가 만나 뮤지컬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은 유미의 서사보다 세포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시선과 신선한 전개를 느낄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는 핑크색의 강렬한 컬러감에 대비된 세포들이 한껏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유미의 세포들 사이 물음표 모양은 새로운 등장인물과 세포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와 함께 뮤지컬화에 함께하는 창작진들 또한 기대감을 한층 올려주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천재 연출가 양정웅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00석 미만 부분 작품상, 제5회 예그린 어워즈 혁신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증한 김가람 작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재광 작곡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2023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 프로듀서가 함께하여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과연 어떻게 탄생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원작 ‘유미의 세포들’과 훌륭한 창작진까지 가세하여 웹툰에서 드라마를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작업이 더욱 특별한 기대를 갖게 해준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뮤지컬로 본공연을 올리기에 앞서 웹툰과 드라마와는 다른 시선인 세포중심의 스토리라인, 무대구성, 작품의 메시지 등에 대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고자 쇼케이스를 준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견습세포 역에는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도훈 배우가, 공연의 쇼스타퍼 노래를 부를 예의세포와 유미 역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박혜나 배우가 참여했다. 또한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현수 배우를 비롯해 뮤지컬 ‘시스터즈’와 ‘헤드윅’에서 파워풀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김려원 배우와 김성수, 서동진, 박란주, 이휴 배우까지 공연계를 주름잡는 뮤지컬 배우들이 오픈 쇼케이스에 총 집합했다. 한국 대표 창작진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하는 쇼케이스는 무대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쇼케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5 17:48
생활/문화

"갤S22, 예판 첫날 최고 기록"…울트라 인기 압도적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2'(이하 갤S22) 시리즈가 예약판매부터 흥행 신기록을 쓰는 분위기다. 15일 SK텔레콤은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난 14일 갤S22 실적이 전작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S 시리즈 중 첫날 최고 기록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약 프로모션 및 제휴카드, 중고 보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갤S22 3종(일반·플러스·울트라) 중 S펜 슬롯을 처음으로 적용한 울트라 모델이 단연 인기가 많았다. SK텔레콤에서는 울트라 예약률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으로 여겨지며 관련 수요를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예약 고객은 30~40대다. 20대 비중도 전작과 비교해 높아졌다. 남녀 성비는 6대 4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에서도 갤S22를 예약한 가입자 중 약 53%가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일반 모델이 약 27%, 플러스가 약 20%로 뒤를 이었다. 울트라의 4가지 색상 중 '팬텀 블랙'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이 약 3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팬텀 화이트'(약 23%), '그린'(약 24%), '버건디'(약 20%)의 순으로 조사됐다. 갤S22 플러스는 '팬텀 블랙'(약 30%), '팬텀 화이트'(약 24%), '그린'(약 24%), '핑크 골드'(약 22%)의 순으로 나타났고, 갤S22는 '팬텀 화이트'(약 33%), '팬텀 블랙'(약 27%), '핑크 골드'(약 22%), '그린'(약 18%)의 순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의 갤S22 사전예약 첫날 실적 역시 전작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15 17:06
생활/문화

카메라에 올인한 갤S22, '100만원 미만' 가격 그대로

삼성전자가 역대급 카메라 성능과 내구성을 보장하고, 최신 AP(중앙처리장치)로 인공지능(AI)에 최적화한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다. 글로벌 부품 공급 이슈에도 일반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00만원 미만'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 DSLR 카메라 경험을 스마트폰에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6.1형, 6.6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이하 갤S22)와 '갤럭시 S22 플러스'(이하 갤S22 플러스)를 공개했다. 갤S22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카메라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동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갤S22와 갤S22 플러스는 전작 대비 약 23% 큰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향상된 AI 성능과 결합해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제공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해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한다. 이번 시리즈는 강화한 VDIS(동영상 보정)를 지원해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촬영을 해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하는 '자동 프레이밍'도 한 단계 진화했다. 최대 10명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춰 모든 인물을 또렷하게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최신 AI 기술을 대거 탑재해 더욱 완벽한 '인물 모드'도 지원한다. 피사체와 배경을 더욱 세밀하게 구분하는 'AI 스테레오 뎁스 맵' 기술로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쉽게 뛰어난 인물 촬영이 가능하며, 더욱 뛰어난 'AI 고해상도 프로세싱'을 뒷받침해 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인물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인식해 털 한올 한올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갤S22 시리즈는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해 촬영부터 편집까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한 '엑스퍼트 RAW'를 최초로 선보인다. 마치 DSLR 카메라를 사용하듯 ISO·셔터 속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직접 조정해 최대 16비트의 RAW 파일로 촬영·저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디테일까지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최신 프로세서에 '아머 알루미늄'으로 내구성 강화 갤S22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한 4n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업무나 일상생활 어디서든 강력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독보적인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으로 진일보한 AI와 머신러닝 프로세싱을 지원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등 작업을 할 때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탑재된 네트워크 동작 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앱을 감지하고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적화해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인터넷 서핑, 내비게이션 등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갤럭시S22 울트라'와 갤S22 플러스는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완충하는 데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약 10분 충전하면 50분 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새로운 시리즈는 콘텐트에 따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까지 자동으로 조정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주변 조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픽셀 단위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이 최초 탑재돼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S 시리즈 최초로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스마트폰 최초로 '코닝 고릴라 글래스빅투스 플러스'를 스마트폰 전·후면 모두 사용해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튼튼한 시리즈로 완성됐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2월 25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월 25일 공식 출시한다.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진 '컨투어 컷'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정제한 갤S22와 갤S22 플러스는 팬텀 블랙∙팬텀 화이트∙그린∙핑크 골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갤S22가 99만9900원, 갤S22 플러스가 119만9000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10 00:50
생활/문화

"플립 감성 통했다" 삼성 3세대 갤Z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의 흥행에 힘입어 출시 약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이하 갤Z폴드3)와 갤Z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정식 출시 39일 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10',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갤Z플립3의 판매 비중은 약 70%를 차지했다.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 고객의 약 54%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다. 7가지 색상으로 나온 갤Z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크림과 라벤더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한 자급제 모델 중에는 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갤Z폴드3는 팬텀 블랙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약 4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날에만 27만대가 개통됐다. 사전 예약에는 약 92만명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판매 호조는 강화한 내구성과 차별화한 사용성뿐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마케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기세를 몰아 최신 갤럭시Z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반납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 '아이폰XS'와 '아이폰XR' 등 애플 스마트폰을 추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06 10:41
생활/문화

이통3사, 핫한 갤Z플립3에 올인…지원금 최대 50만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에 혜택을 집중해 5G 점유율 경쟁에 나선다. 고가의 '갤럭시Z 폴드3'(이하 갤Z폴드3) 대신 교체 수요가 많은 갤Z플립3를 전략 제품으로 꼽은 것이다. 이통 3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갤Z플립3와 갤Z폴드3의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갤Z플립3의 예고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으로 갤Z폴드3의 2배를 훌쩍 뛰어넘은 점이 눈에 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가격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를 쓰던 사람들이 갤Z폴드3보다 갤Z플립3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자체 조사 결과 아이폰을 비롯해 타 기기를 보유한 고객들이 갤Z플립3로 바꾸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5G 요금제별로 이통 3사의 갤Z플립3 지원금을 살펴보면, SK텔레콤 25만5000~50만원, KT 25만5000~50만원, LG유플러스 26만8000~50만원이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보장하는 8만원대 상품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곳은 LG유플러스다.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부터 50만원을 보장한다. SK텔레콤은 월 8만9000원의 '5GX 프라임' 요금제에 48만원, KT는 월 8만원의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에 45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보다 높은 요금제의 지원금은 50만원으로 같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 15%가 붙는다.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총 57만5000원을 할인받아 갤Z플립3의 가격이 67만9000원까지 낮아진다. 갤Z플립3는 부담 없는 가격에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챙겼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4배 커졌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최대 8줄까지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삼성 페이'를 바로 실행해 결제할 수도 있다. 원하는 각도로 고정하는 '플렉스 모드'를 활용하면 두 손이 자유로워 더 멋진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촬영 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하는 '자동 프레이밍',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 프리뷰' 등을 지원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화사한 색상과 세련된 투톤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갤Z플립3는 오는 27일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125만4000원이다. 크림·그린·라벤더·팬텀 블랙 4종으로 나오며, 그레이·핑크·화이트 3종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18 07:00
생활/문화

[정길준의 IT프리뷰] "한 손에 착! 내 맘에 쏙!" 갤Z플립3, 투톤 컬러의 유혹

삼성전자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타깃으로 한 젊은 감성의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3 삼성디지털프라자 일산 본점에서 먼저 체험해봤는데, 4배 커진 디스플레이와 어우러진 투톤 컬러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갤Z플립3는 크림·그린·라벤더·팬텀 블랙 4가지 색상으로 먼저 나왔다. 팬텀 블랙을 제외하고 모두 유광 재질이다. 그레이·핑크·화이트 색상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독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덕분에 8줄의 알림이나 메시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폰을 접은 상태에서 삼성페이도 쓸 수 있다. 시연폰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간단한 애니메이션 배경화면이 설정돼 있었다. 단말기 색상에 맞는 테마로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폰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커버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셀피를 찍을 수 있다. 화면을 좌우로 넘기면 모드를, 위아래로 넘기면 줌을 선택할 수 있다. 볼륨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하나의 엄지손가락으로 한 번에 화면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전 폴더폰의 손맛과는 크게 다르다. 원하는 각도로 화면을 펼쳐 고정하는 '플렉스 모드'가 적용된 탓에 뻑뻑한 느낌이다. 90도로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책상 위에 놓고 사진을 찍으면 두 손이 자유롭다. 화면 우측 상단의 작은 버튼을 누르면 '듀얼 프리뷰'가 실행되는데, 사진 찍히는 사람이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을 완전히 펼쳤다. 아쉽게도 힌지(접히는 부분) 자국은 그대로다.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보면 크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상·하단에 위치한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풍부한 음질을 자랑한다. 갤Z플립3는 1초당 최대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확실히 웹서핑할 때 화면이 부드럽게 넘어가 눈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갤Z플립3는 '링 그립'이나 '스트랩 케이스'를 씌워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젤리 타입 케이스로 색상에 변화를 주고, 스트랩으로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갤Z플립3는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로만 오는 27일 출시되며, 가격은 125만4000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17 07:00
생활/문화

폰이야 액세서리야…삼성, MZ세대 취향 저격 갤Z플립3 선봬

삼성전자가 바지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기능까지 갖춘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클램셸(조개 껍질) 타입 갤Z플립3를 선보였다. 갤Z플립3는 투톤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 적합하다. 크림·그린·라벤더·팬텀 블랙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그레이·핑크·화이트 색상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을 더 쉽게 휴대하거나 접을 수 있는 '링 그립'과 '스트랩 케이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최대 8줄까지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젯을 활용해 일정이나 날씨, 걸음 수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색상과 어울리는 배경화면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삼성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삼성 페이'를 바로 실행해 결제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플렉스 모드'를 활용하면 두 손이 자유로워 간편하게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 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하는'자동 프레이밍'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프리뷰(미리보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듀얼 프리뷰' 등도 지원한다. 갤Z플립3는 초당 최대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가변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인터넷 서핑 등을 할 때 매끄럽고 부드러운 보는 경험을 보장한다.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X8 등급을 지원해 사용자가 실수로 제품에 물을 엎질러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IPX8 등급은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역대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를 사용해 긁힘이나 낙하에 강하다. 패널 구조 최적화와 새로운 보호필름 적용으로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은 전작 대비 약 80% 개선됐다. 갤Z플립3는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25만4000원이다. 8월 27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12 00:04
연예

슈주 예성, 1년 11개월 만의 솔로 컴백

슈퍼주니어 예성이 1년 11개월만에 솔로 컴백한다. 21일 예성이 슈퍼주니어의 SNS 채널에 1년 11개월만의 신곡 'Phantom Pain'(팬텀 페인)의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사진 속 예성은 아련한 눈빛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예성은 23일에 유튜브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Phantom Pain'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앨범은 5월 3일 발매된다. 예성은 2016년 4월 첫 솔로 미니앨범 'Here I am'(히어 아이 엠)을 시작으로, 미니 2집 'Spring Falling'(스프링 폴링), 미니 3집 'Pink Magic'(핑크 매직)을 발매, 발라드,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예성만의 색깔로 소화해 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1 14:59
연예

'팬텀싱어 올스타전' 극과 극 유닛 빅매치 성사

‘팬텀싱어 올스타전’ 색다른 유닛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新조합 팀들이 대거 출격한다. 올스타즈의 소개에 따르면 3라운드 대결에서 한쪽은 “테너도 없고, 바리톤도 없이 유니크한 팝 보컬로 이루어진 4중창”을 주자로 내세운 반면, 이에 맞서는 또 다른 유닛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남성 성부(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가 총집합된 팀”이라고 전해지며 정반대 매력의 대결을 예고했다. 각 시즌의 색깔이 제대로 드러나는 ‘시즌 대항전’인 만큼, 시즌을 대표해 나온 팀들은 무대에서도 서로 전혀 다른 색깔의 곡을 선보였다. 시즌 2의 4중창 팀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응원단은 물론 올스타즈의 흥을 제대로 돋운 반면, 시즌 3의 콰르텟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하모니를 선보여 핑크빛 감동으로 물들였다. 심지어 “원래 팀에 있을 때 보다 더 안정적이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친 멤버도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즌 1의 4중창 팀은 ‘팬텀싱어’에서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故김광석의 노래를 선곡해 의미 있는 무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현장 응원단과 안방 응원단의 찬사가 끝없이 이어졌다. “갈기갈기 찢었다!” “슈퍼스타의 내한 공연을 보는 듯했다!”, ‘제대로 미쳤다“, “소름 돋는 무대였다!”라는 평을 끌어낸 노래부터,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전원 기립하는 무대까지 이어졌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무대를 지켜보던 올스타즈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끝내 오열하게 만든 팀까지 등장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4:42
생활/문화

삼성전자, 역대급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 S21'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의 새해 첫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자인에 최신 5나노 프로세서,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 6.8형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S21 울트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팬텀 화이트∙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 6.7형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S21 플러스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콘텐트에 따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줘 부드러운 스크롤과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최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인물사진'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깊이 정보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보케(빛망울) 효과를 주거나, 스튜디오 조명이나 하이키·로우키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조명 효과를 지원한다. 셀피도 한층 개선됐다. 촬영할 때 '자연스럽게' 또는 '화사하게'로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보정을 해주는 한편 머리카락이나 눈썹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정교하게 표현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향상된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먼 곳의 피사체도 더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1∙S21 플러스는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선명하게 줌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초고속∙초저지연의 5G 이동통신도 지원해 여러 기기에 연결해도 속도 저하 없이 여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기존 대비 1.7배 큰 지문 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문을 인식한다. 갤럭시 S21∙S21 플러스는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이달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8GB RAM,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2GB RAM,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6GB RAM,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5 00: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