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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원혁♥’ 이수민, 임신 7개월 차 몰라보겠네…“아빠 붕어빵” (조선의 사랑꾼)

원혁-이수민 부부의 임신 7개월 차 근황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사위로 탈바꿈한 원혁 부부가 오랜만에 등장한다. 원혁은 “팔복이 아빠 원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첫인사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임신 7개월 차 이수민을 본 사랑꾼 MC들은 “확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식은 “(수민이가) 임신하면서 한 가지 반가운 것은, 나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라”라며 “어린 시절 예능 ‘붕어빵’ 출연 당시와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민도 “엄마도 제가 나오면 ‘어머! 아빠가 온 줄 알았네’라고 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용식은 “내가 수민이를 키워봤기 때문에, 수민이가 자란 과정을 잘 안다. 그대로 손녀를 키우고 싶다”고 흐뭇해했다. 가족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손녀를 위한 ‘뽀식이 할아버지’의 선물 퍼레이드를 소개했고, 끝도 없이 나오는 손녀 용품에 이용식은 행복한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팔복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6 16:18
OTT

‘멜로무비’ 김희정, 박보영과 모녀 케미

배우 김희정이 ‘멜로무비’에서 넘사벽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지난 14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김희정은 극 중 김무비(박보영)의 엄마이자 동네에서 유일한 정육점을 물려받아 40년째 운영하고 있는 강연주 역을 맡았다. 연주는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적이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인물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흔들림 없이 무비를 키워냈다.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흡입력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넘사벽 연기 퍼레이드를 자랑한 김희정은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극 중 딸로 나오는 박보영과 그려낸 현실 모녀 케미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김희정은 ‘수지맞은 우리’, ‘스위트홈 시즌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비밀의 여자’, ‘술꾼여자도시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무한한 연기 변신의 귀재 김희정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5:45
드라마

이제훈 ‘모범택시3’ 2025년 하반기 돌아온다 [공식]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가 올 하반기에 돌아온다.6일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모범택시3’가 올 하반기 SBS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한 ‘모범택시’는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잡으며 사이다 드라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또 시즌을 거듭할수록 돈독해지는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케미, 주인공 김도기(이제훈)의 부캐 퍼레이드 등 재미 요소들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가장 최신 시리즈인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21.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인정받았다. ‘모범택시’에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중심을 잡고 있는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박주임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혁진과 배유람까지, ‘무지개 운수’의 완전체가 다시 뭉쳐 빛나는 의리를 뽐낸다. ‘모범택시2’ 종영 전부터 이제훈이 “이 식구들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써 갔으면 좋겠다”고 소원했을 정도로 역대급 팀케미를 자랑하는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모범택시’에서는 가족처럼 끈끈해진 케미를 자랑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이와 함께 ‘모범택시 세계관의 아버지’ 오상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3’의 공동연출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강보승 감독이 손을 잡아 관심을 높인다. ‘모범택시3’에서는 전 시즌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더욱 무르익은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모범택시’ 시리즈의 3연타석 흥행을 이끌 제작진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모범택시3’ 측은 “앞선 시즌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역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모범택시’ 시리즈가 왜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인지 확인하실 수 있도록 호쾌한 재미로 찾아뵙겠다. 올 하반기에 방영될 ‘모범택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모범택시3’는 2025년 하반기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15:02
예능

‘사당귀’ 정지선 셰프 子 폭풍 성장…엄마 자랑 모습 ‘흐뭇’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폐업을 선언했던 김병현이 아내 몰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일 방송된 ‘사당귀’ 291회에서는 이순실 보스가 딸 같은 고향 후배들의 세배를 받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세뱃돈을 받기 위한 후배들의 댄스 퍼레이드에 이순실은 세뱃돈으로 500원, 1달러를 전달했다. 나민희는 “북한에서는 1달러가 최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신사임당 5만 원권이 최고”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순실은 아파트 재활용품 함에 들어있던 미니 통돌이 세탁기, 식기 세척기, 드라이어 등을 챙기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고, 경비실에 들러 음식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어 이순실이 후배들을 이끌고 간 곳은 사진관이었다. 설날에 온 가족이 함께 사진관을 가는 북한의 풍습대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것. 당당히 포토샵을 요구하는 이순실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고 각자 꽃단장 후 스튜디오에 들어섰고, 어색하던 초반에 비해 한결 부드러워진 표정과 포즈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순실은 눈을 키우고 얼굴을 축소하는 등 마법 같은 맞춤 보정을 진행,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유쾌한 새해를 시작했다.‘프로창업러’ 김병현 보스가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새로운 버거집 오픈을 위해 정호영과 함께 시장조사에 나선 김병현은 이른 아침부터 영업 준비로 분주한 푸드코트를 찾았다. 정호영은 푸드코트의 가격대가 1만 원 이하가 많고 편리성 덕분에 점심 수요가 많은 것을 짚어내며 장단점을 분석했고, 김병현의 수제 버거 세트 1만 2천 원대에 난색을 표했다. 실제 직장인들 역시 국밥, 돈가스, 제육을 선호해 김병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병현과 정호영은 직장인들을 위한 뷔페식 백반집을 찾았고, 9천 9백 원에 맛볼 수 있는 최강 가성비에 놀라움을 표했다. 손님들의 자동 배식으로 인건비가 대폭 줄고 저렴한 식자재 사용, 주 5일 점심 3시간 장사만 해도 35%의 마진율을 남긴다는 사장님의 말에 솔깃한 김병현은 “역시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 내가 버거집에 매달려야겠다”라면서도 “아내가 새 가게 계약 사실을 모른다”는 말로 출연진의 뒷목을 잡게 했다. 세 번째로 찾은 곳은 40년 된 청파동 기사식당으로 주문 후 15초 만에 세팅이 되는 불고기 백반의 비주얼과 맛에 탄성을 내질렀다. 집밥 같은 편안한 한 끼를 자율 배식해 인건비를 줄이고 후식 커피까지 무료인 풀코스에 감동한 김병현은 “양재동의 새 사업이 망할 경우 동종 업계에 1년 간 발을 들이지 않겠다”라고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정지선 보스가 폭풍 성장한 아들 이우형의 최애 프로그램 ‘데프콘 썸 어때요’ 녹화에 나섰다. 정지선은 개그맨 조수연, 신윤승과 녹화 전 연습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우형이 신윤승의 찐팬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형이 조수연을 신윤승의 애인으로 믿고 있자 장난기가 발동한 조수연은 “이모와 삼촌은 5월달에 결혼해”라고 밝혀 우형을 당황시켰다. 이 같은 거짓 뉴스는 스튜디오로 이어졌다. 김병현에게 김숙과 박명수가 하나가 되어 “현무도 다음 달에 결혼해”라고 속이기 시작한 것. 이에 전현무까지 사귄 지 1달 됐다고 고백하면서 김병현은 “진짜?”라고 믿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지선이 코너 속에서 선보일 바쓰 만들기 준비를 하는 동안 녹화장을 탈출한 우형과 친구들은 KBS 복도를 활보하다 개그맨 조민현에게 싸인 요청하며 당당하게 “저는 정지선 셰프의 아들입니다”고 엄마를 자랑하는 모습에 정지선은 “평소에 저렇게 말한 적이 없어서 놀랍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 녹화 직전 무대 뒤에서 떨고 있는 정지선에게 다가간 우형은 응원 대신 “카드 좀 주세요. 음료수 사 먹게”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첫 개콘 무대에서 바쓰 만들기 미션까지 성공한 정지선은 월클 스타 셰프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녹화 종료 후 식사 자리에서 우형은 ‘엄마랑 자주 식사하기’와 ‘문화상품권 10만 원 받기’ 중 “그래도 엄마”라고 답해 정지선에게 감동을 안기면서도 “엄마한테 혼나는 직원 형들이 불쌍하다. 혼나는 게 나랑 똑같다”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우형에게 여자 친구가 많았다는 친구들의 증언이 이어지자 정지선이 관심을 보였고, 신윤승과 정지선의 이상형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우형은 “엄마가 나를 궁지로 몰아넣는다”면서 “아주 악마예요 악마”라면서도 “바쁜 엄마가 많이 안쓰러워요. 새해에는 일 좀 줄이고 같이 여행 많이 다녀요. 사랑해요”라는 속마음을 전해 정지선을 미소짓게 만들었다.‘사당귀’ 291회는 전국 시청률 5.7%, 최고 시청률 8.5%, 2049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140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3 08:46
메이저리그

김혜성 2루 경쟁자 늘어날까...'가을 사나이' 키케 "다저스 복귀 문 안 닫혔어" 아니면 양키스 이적?

"키케 에르난데스(34)를 향한 문은 절대 닫히지 않는다."스토브리그 내내 폭풍과 같은 영입 행보를 보여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 공신인 에르난데스 영입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2025년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참가해 인터뷰 중 팬들이 에르난데스의 이름을 연호하자 "키케를 향한 문은 절대 닫히지 않는다. 다만 그와 그의 아내, 가족에게 최고의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에르난데스는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5년 다저스에 입단했던 내야수다.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슈퍼 유틸리티 능력을 인정받아 중용됐고, 2017년과 2018년 연속 WS 준우승과 2020년 WS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후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 2021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눈에 띄는 게 포스트시즌 성적이다. 에르난데스의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38 120홈런 435타점, 출루율 0.308 장타율 0.408 OPS(출루율+장타율) 0.713에 불과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78 15홈런 35타점, 출루율 0.353 장타율 0.522 OPS 0.874에 달한다.에르난데스는 지난 가을에도 타율 0.294 2홈런 OPS 0.808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결정적 홈런을 쳐냈고,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에서도 1차전과 5차전 결정적인 안타와 득점으로 상대 에이스 게릿 콜을 무너뜨리는 선봉장이 됐다. 슈퍼스타 군단을 거느린 다저스 팬들이 여전히 그를 찾는 이유다.그런 만큼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에르난데스를 욕심낼 법 하다. 에르난데스에게 WS에서 일격을 맞은 양키스도 최근 에르난데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뉴욕 포스트는 양키스가 요안 몬카다나 에르난데스 등 베테랑 내야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에르난데스는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는 그가 어차피 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일 수도 있다.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시작 후 60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갈 선수들이 40인 로스터에서 빠질 때를 기다리는 것일 수 있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그 전에 다른 구단들이 에르난데스에게 더 매력적인 제안을 던져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가 모두의 예상대로 다저스에 남는다면 김혜성으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가 늘어나는 셈이 된다. KBO리그에서 2루수로 주로 뛰었던 김혜성은 다저스에서는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실험될 전망이다. 기존 주전 2루수 개빈 럭스가 트레이드됐지만, 여전히 크리스 테일러와 미겔 로하스 등 베테랑들과 겨뤄야 하는 상황. 여기에 에르난데스가 더해진다면 확고한 주전은 없어도 2루수 경쟁자 및 벤치 유틸리티 멤버라는 측면에서 김혜성과 포지션이 정확히 겹치게 된다. 더군다나 김혜성은 다른 이들과 달리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은 상태라 불리할 수밖에 없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02 09:03
뮤직

에스파, 북남미∙유럽 투어 시작... 시애틀 전석 매진

그룹 에스파가 북남미, 유럽 투어를 본격 시작했다.에스파는 1월 28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액세소 쇼웨어 센터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진행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해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에스파는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등 지난 한 해를 휩쓴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다이 트라잉’ ‘플라이츠, 낫 필링스’ ’핑크 후디’ ‘저스트 어나더 걸’ 등 신곡 무대도 추가하여 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에스파는 이번 투어로 지난해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마카오, 태국에서 전석 매진 및 회차 추가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시애틀을 포함한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남미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유럽까지 북남미 및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기대된다.한편, 에스파는 30일 미국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3:16
생활문화

최장 9일 설 연휴, '1일 1놀이동산' 도장깨기 어때

최장 9일에 달하는 기나긴 '설 연휴' 동안 아이들과 테마파크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면, 시간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각 테마파크 도장깨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각기 다른 민족 전통놀이부터 이색 볼거리까지 콘텐츠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만날 수 있다.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열리는 '민속 한마당'에서 로티, 로리가 꽹과리를 치며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통 타악기로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정지 공연의 배경 음악이 바뀌어 한국적인 정서와 민속의 정취를 더욱더 진하게 전한다. 공연이 마무리되면 고객과 연기자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있다.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연다. 궁중 악기 실물 약 20점과 더불어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방상시 탈, 처용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이용권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민속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키링 만들기 체험 이용 요금은 별도다.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우리 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준비한 것이다. 카니발 광장에서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삼삼오오 팀을 구성하며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를 승리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또 카니발 광장 계단에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정상에 먼저 올라가면 이기게 되는 미니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 계단에는 ‘3칸 전진’, ‘2칸 후진’, ‘상대방과 위치 바꾸기’, ‘간식 쏘기’와 같은 재미있는 미션들도 랜덤으로 마련돼 있다.일명 통나무집 숙소로 유명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한복을 입은 레니, 라라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한복 포토타임이 매일 4회씩 진행된다.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떡만두국과 전통 간식 등 설날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상품점에서는 한복 인형옷, 복조리 인형 등 설날 테마의 신규 굿즈 28종도 새롭게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서울랜드는 새해를 맞아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지지고 복고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열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터와 신년운세를 점 쳐볼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골목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달고나와 같은 간식과 연, 종인인형 등 추억의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이 등장, 방문객들과 골목놀이 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년 운세가 궁금하다면 머털도사가 마련한 점집에서 신묘한 운세 책자를 통해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여기에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이번 대형 불꽃놀이는 슈퍼 미러볼 댄스타임과 함께 진행되며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8 07:00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설 연휴 비발디파크서 불꽃쇼·퍼레이드 이벤트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에서 설 연휴 기간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특별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오는 25일과 28일, 2월 1일 저녁 9시 메인센터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된다. 슬로프에서 동계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은 물론, 객실에서도 밤하늘 펼쳐지는 볼거리를 누릴 수 있으며, 28일은 스페셜 불꽃쇼로 꾸며져 규모와 스케일을 높인다.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약 3만 30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브라스밴드를 비롯한 스노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비발디파크 내 주요 부대시설을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한 신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스키와 보드 이용객은 2월 14일까지 저녁 7시 이후 리프트&렌탈 패키지, 헬멧 무료 대여 혜택을 담은 상품을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는 주중 한정 리프트&렌탈과 헬멧을 포함한 특가 상품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25년 설 연휴 비발디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 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비발디파크에서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24
뮤직

데이식스, 가오슝 단독 콘서트 성료... ‘해피’ 떼창에 울컥

밴드 데이식스가 가오슝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데이식스는 1월 18일~19일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데이식스 세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 일환 단독 공연을 2회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18일 1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티켓 예매 후 빠르게 매진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연을 추가했고 해당 회차까지 솔드아웃을 기록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도입부가 매력적인 곡 ‘베스트 파트’를 시작으로 ‘배터 배터’ ‘힐러’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이어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 ‘녹아내려요’ ‘해피’ ‘웰컴 투 더 쇼’ 등 명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데이식스와 마이데이(팬덤명)는 공연 중 서로를 북돋아 주며 특별한 추억을 채웠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1월 16일 생일을 맞이한 성진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에 멤버들이 “행복하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하자, 다 함께 ‘해피’를 떼창했다.멤버들은 “이번 공연은 많은 감정들이 오가는 것 같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다. 좋은 감정들이 가득하다. 신기하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투어는 월드와이드 팬들의 열렬한 반응 속 순항 중이다. 오는 1월 25일~26일(이하 현지 시각)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등지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9:24
산업

정의선 선제 기부에 '전기차 의무화 철폐'한 트럼프 응답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전기차 의무화 철폐’를 공론화하면서 북미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취임식 기부금을 선뜻 내놓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날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장재훈 부회장과 성 김 대외협력 사장 등의 경영진이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교류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만 정의선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현대차는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금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트럼프 2기’ 대응과 관련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사로 “‘그린 뉴딜(친환경 산업정책)’을 종식하고,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전환에 힘을 주고 있는 현대차 입장에서 전기차 의무화 폐지 정책은 달갑지 않다. 이에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라 북미 사업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규모를 넘어선 수치로 친환경차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었다. 이처럼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라는 변수를 맞닥뜨리게 됐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정부 부처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책정한 전기차 보조금 등의 지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고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 관세를 최대 20%까지 적용한다는 방침마저 세웠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성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회동 성사에 앞서 현대차가 어떤 ‘투자 보따리’를 준비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정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2022년 국내에서 회동하면서 총 12조6000만원의 신규 대미 투자를 약속했고, 이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이후 178억5000만 달러(약 26조원)의 투자액을 쏟아부으며 북미 시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트럼프 행정부에도 ‘당근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우선 126억 달러(약 18조1000억원)를 투입한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투자와 GM 등 현지업체와 협력 노력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전망이다. 또 관세를 피하기 위해 HMGMA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기아 조지아공장의 총 연간 생산량을 118만대까지 끌어올려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국 행정부와 협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 김 사장은 올해 초 신년회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상황을 보고 어떻게 변화가 있는지 대응해야 한다. 어느 정도 준비는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취임식에 앞서 뜻하지 않은 ‘낭보’도 전해졌다. 현대차가 의전용으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트럼프 가족이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공군기에 탑승하는 현장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이 깜짝 포착된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금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IRA 폐지와 축소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 되면 HMGMA 준공식과 회동 여부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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