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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지만 휴식·페랄타 결승타' 탬파베이, 토론토에 3-2 역전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이빗 페랄타(35)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MLB 정규시즌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2위 토론토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이날 결장했다. 토론토가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좌타자인 그도 하루 쉬어갔다.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토론토에 내줬지만, 3회 말 아이작 파레디스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초 토론토가 다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탬파베이도 4회 말 1사 1·3루에서 테일러 월스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회복했다. 탬파베이는 6회 말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이 앞장서 활약했다. 호세 시리가 안타 출루 후 도루로 득점권 기회까지 만들었고, 계속된 1사3루 기회에서 데이빗 페랄타가 역전 적시타를 기록, 리드하는 점수를 만들면서 승리까지 거뒀다. 시리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페랄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영입한 선수들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8.04 08:12
야구

강정호, 피츠버그 8연패 탈출 이끈 결승 홈런...3안타 맹활약

강정호(28·피츠버그)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팀 승리를 이끄는 '실속포'였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오승환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멀티홈런으로 활약한 그는 이날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타율은 종점 0.249에서 0.257로 대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 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폭투로 만들어진 2·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좌측 파울 선상을 타고 흐른 공을 세인트루이스 3루수 조니 페랄타가 잡아 옆동장으로 송구했지만 강정호의 발이 더 빨랐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의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점. 2-2 동점이던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맷 조이스가 삼진을 당하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앞선 타석조차 예열에 불과했다. 팀 승리를 이끄는 '한 방'이 남아있었다. 강정호는 3-3 동점이던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알렉스 레이예스의 5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속 159km 강속구를 받아쳐 만든 홈런이다. 그리고 박빙 상황에서 나온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피츠버그는 9회 초 수비에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강정호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츠버그는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09.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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