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3,799건
메이저리그

천하의 오타니도 인정했다 "야마모토가 세계 최고의 투수"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3승을 거둔 일본인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27)에 대해 "세계 최고의 투수"라고 극찬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WS 7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는 우승 후 NHK와의 인터뷰에서 "야마모토가 세계 최고의 투수라고 모두가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OX 스포츠와 인터뷰에서도 "야마모토가 세계 최고의 투수"라면서 "아무도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평가처럼 이번 시리즈 최고의 선수는 단연 야마모토였다. 전날(1일) 열린 6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한 야마모토는 이날 7차전 4-4로 맞선 9회 말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투혼을 발휘한 그는 9회 1사 만루 위기를 넘겼고, 2와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졌다. 야마모토는 이번 WS에서만 3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02다. 10월 26일 WS 2차전에서는 9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한 해에 월드시리즈 3승을 거둔 투수는 야마모토가 통산 14번째로, 2001년 랜디 존슨(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로는 2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WS 최우수선수(MVP)는 당연히 야마모토의 차지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는 전설(G.O.A.T)입니다"라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이번 포스트시즌(PS)에서만 두 차례 완투승을 거두는 등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12년 총 3억 2500만 달러(4650억원)에 계약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7년간 통산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한 최고 투수였지만, MLB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오버 페이'를 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뒤따랐다. 야마모토는 다저스가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빅리그 통산 115승을 거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SNS에 "야마모토가 굉장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형석 기자 2025.11.02 15:54
산업

정찰위성 5호기 발사체서 분리…목표궤도 정상진입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오후 2시 23분께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며 "군은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찰위성 5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오후 2시 9분에 발사됐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은 발사 2분 18초 후 1단 추진체가, 이어 23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각각 분리됐다.정찰위성 5호기가 발사체와 완전히 분리돼 우주 궤도에 진입한 것은 발사 약 14분 만이다.이날 발사된 5호기는 우리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정찰위성이다.서지영 기자 2025.11.02 15:02
메이저리그

"야마모토는 고트" WS 혼자서 3승, 다저스 25년 만에 백투백 우승 이끌다…확률 8.7% 극복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철인'에 가까운 역투로 LA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을 이끌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WS 7차전을 마친 뒤 시상식 단상에서 "야마모토는 고트(GOAT, 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위대한 선수)"라고 외쳤다.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7차전을 5-4(연장 11회)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다저스는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WS 2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반면 1993년 이후 3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던 토론토의 도전은 홈팬 앞에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다저스는 7회까지 2-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0-0으로 맞선 3회 말 허용한 보 비셋의 선제 스리런 홈런이 뼈아팠다. 하지만 8회 초 1사 후 맥스 먼시가 추격의 솔로 홈런, 9회 초 1사 후 미겔 로하스가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9회 로하스 타석 직전 다저스의 승리 확률은 이날 가장 낮은 8.7%로 집계됐다.토론토의 마지막 반격도 매서웠다. 4-4로 맞선 9회 말 1사 후 비셋의 안타와 애디슨 바저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다. 위기의 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선택은 단 하나, 야마모토였다. WS 2차전과 6차전 선발로 나서서 2승, 평균자책점 1.20(15이닝 1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6차전에서 96개의 공을 던진 지 하루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9회 말 2사 만루를 버텨낸 야마모토는 10회 말 토론토 타선을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그리고 11회 초,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11회 말 1사 1·3루 마지막 고비에서도 야마모토는 흔들리지 않았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낮게 떨어트려 알레한드로 커크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 경기를 끝냈다. WS에서 3승을 따낸 야마모토는 2009년 히데키 마쓰이(당시 양키스)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일본인 WS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WS에서 3승을 기록한 건 2001년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처음'이라며 '야마모토는 2023년 12월 12년, 3억2500만 달러(4650억원) 계약했다. WS 6차전에서 난관에 부딪힌 다저스는 다시 한번 야마모토에게 의지했고, 그는 가을 클래식을 7차전으로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투혼을 앞세워 WS 6·7차전을 모두 원정에서 승리, WS 우승을 차지한 역대 9번째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한편 WS 7차전 연장 11회 말 2루수로 투입돼 WS 데뷔전을 치른 김혜성은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21년 만에 WS 우승 반지를 낀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2 14:50
산업

노스페이스, 새로운 홍보대사로 ‘김나영’ 발탁

국민 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하이엔드룩과 일상룩을 넘나들며 자유롭고 개성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일 아이콘 ‘김나영’과 손잡았다!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따뜻하고 진솔한 이미지를 통해 많은 이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워너비 패셔니스타’ 김나영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올 가을·겨울 시즌 화보 일부도 공개했다.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매 시즌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더해 ‘눕시 다운 재킷’, ‘마운틴 재킷’ 및 ‘빅 샷 백팩’ 등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김나영의 행보가 노스페이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며, “여행,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도심과 자연은 넘나드는 김나영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모던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노스페이스는 김나영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맞이하며, 그녀의 패션 감각과 잘 어울리는 시즌 신제품 화보를 선보였다. 먼저, 근본 패딩인 ‘눕시 다운 재킷’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GRS 인증을 획득한 리사이클링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고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리마스터 눕시 다운 재킷’을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한 눕시 재킷의 매력을 잘 드러냈다. 또한 간절기 아우터는 물론, 한 겨울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해 최근 대세템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 경량패딩 ‘부베 후디 재킷’과 노스페이스 대표 아이템인 ‘여성용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시크한 아웃도어룩을 완성시켜 워너비 패스니스타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김나영은 이미 지난 겨울 시즌에도 다양한 ‘눕시 다운 재킷’을 활용한 남다른 패션 센스와 컬러 감각을 통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많은 셀럽들의 원픽템이었던 브라운 컬러 눕시 재킷 코디를 비롯해, 은은한 광택의 크롭 형태 눕시를 통한 꾸안꾸룩은 물론, 눕시 재킷 고유의 배색 디테일이 눈에 띄는 화이트 및 블랙 조합 코디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숏패딩 룩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얼마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02 12:03
메이저리그

96구 던진 투수가 하루 뒤 또 오른다고? 야마모토 이미 캐치볼까지 완료 '투혼의 7차전'

하루 전 96구 던진 투수가 이튿날에도 마운드에 오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최종전' 등판을 시사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 7차전을 앞두고 "야마모토가 '자신의 상태가 좋으면 꼭 던지고 싶다'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운명의 최종전에서 투혼을 예고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1일 WS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1패만 더 하면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팀을 야마모토가 구해냈다. 이날 야마모토는 96개의 공을 던졌다. WS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보통 선발 투수는 이 정도 공을 던지면 적어도 나흘 이상의 휴식을 취하고 다음 등판 일정을 잡는다. 하루 뒤 7차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이날이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그런 야마모토가 하루 뒤 등판 투혼을 예고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야마모토 역시 이 계획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경기 전 캐치볼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7차전에 모든 투수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총력전을 불사한 것이다. 팀 사정상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선발 오타니가 사흘의 짧은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라 정상 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사사키 로키 등 불펜 투수들의 페이스도 좋은 편이 아니다. 이번 PS 다저스의 확실한 카드인 야마모토가 최소 1이닝만 막아준다면 다저스 불펜에 큰 힘이 된다. 야마모토는 이번 가을에 5경기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과 26일 WS 2차전에서 각각 9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완투승을 하기도 했다. 이틀 뒤 연장 18회로 치러졌던 3차전에선 불펜 투구를 준비하기도 했다. 다저스 투수 중 가장 확실한 카드다. 운명의 최종전, 야마모토의 투혼투를 볼 수 있을까. 현재 7차전은 3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0-0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윤승재 기자 2025.11.02 09:55
IT

KT, 온라인 전용 '요고 요금제' 혜택 확대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혜택'을 2일 공개했다.요고 포인트 혜택은 기존 요고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OTT, 음악, 독서 등의 혜택 대신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0여 개 제휴사 포인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요고 포인트 혜택은 ▲요고 69(월 6만9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고 61(월 6만1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유심∙이심으로 신규 가입하면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배달의 민족 등 제휴사 포인트가 매월 1만2000원씩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OTT·콘텐츠' 또는 '생활형 포인트' 중 선호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요고 포인트 혜택' 이용 고객은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Y끼리무선결합을 이용할 경우 월 5500원 할인,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하면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대 월 1만1000원까지 할인된다.또 '요고 4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등급이 적용돼 KT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요고 요금제를 생활형 포인트 혜택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단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2 09:08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UFC 2승 도전 “아직 보여줄 게 많아”…이창호와 동반 출격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이 UFC 2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고석현(32)은 오는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언더카드 웰터급(77.1kg) 경기에서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와 격돌한다. 오늘 열린 계체량에서 고석현(12승 2패)은 77.1kg, 필 로(11승 5패)는 77.6kg으로 웰터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무대 중앙에서 마주 선 고석현과 로는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마주 보다 악수하며 뒤돌아섰다. 고석현의 UFC 진출과 첫 승은 언더독 반란의 연속이었다. 고석현은 UFC 오디션 프로그램인 DWCS에서 9승 무패로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낸 이고르 카발칸티를 압도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단지 19%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었다. UFC 데뷔전 상대는 8연승(UFC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성 오반 엘리엇이었다. 이번에도 도박사들은 고석현에게 18%의 승리 확률을 배당했지만 고석현은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고석현은 “UFC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이겨 기뻤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데뷔전 승리 후에는 스승인 ‘스턴건’ 김동현, 이정원 하바스MMA 관장과 미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무사 수행을 했다.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으로서 지닌 탄탄한 그래플링 기본기에 새로운 무기들을 추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고석현은 의심받지 않는다. UFC 24승에 빛나는 베테랑 닐 매그니와 막상막하로 싸운 필 로지만 도박사들은 고석현의 승리확률을 62%로 내다보고 있다. 고석현은 “눈앞에 놓인 시합에만 신경 쓰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이기는 게 목표”라며 “’종합’격투기적으로 싸우고, 더 까다로운 선수가 되고 싶단”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석현은 “아직 더 보여줄 게 많다”며 “끝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 경기 당일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K-머신’ 이창호(31)도 출전한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61.2kg) 우승자 이창호는 언더카드 제6 경기에서 타격가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와 맞붙는다. 이창호는 61.5kg, 쿠암바는 61.7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창호는 쿠암바를 마주 보고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경기는 쿠암바의 첫 밴텀급 경기다. 쿠암바는 라이트급(70.3kg)으로 UFC에 데뷔해 페더급(65.8kg)에서 두 경기를 치르고 밴텀급으로 내려왔다.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이창호는 “밴텀급 첫 경기에 나와 같은 선수를 만나면 빨리 지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 반반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 멋진 승리를 거뒀다. 이창호는 지난 4월 UFC 정식 데뷔전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 백마운트 포지션에서의 펀치 연타로 피니시했다. 쿠암바는 로베르토 로메로에게 플라잉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끝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페더급 랭킹 12위 스티브 가르시아(33·미국)와 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우간다)도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가르시아는 66kg, 오나마는 66.2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가르시아는 ‘스팅’ 최승우전을 포함 6연승을, 오나마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석현과 이창호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는 오는 11월 2일(일) 오전 6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12 스티브 가르시아 (145.5) vs #13 데이비드 오나마 (146) #6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263) vs #9 안테 델리야 (237.5) 제러미아 웰스 (170.5) vs 템바 고림보 (171) 아이작 둘게리언 (146) vs 야디에르 델 바예 (146) 찰스 래드키 (171) vs 다니엘 프룬자 (171) 알랑 나시멘투 (129.5) vs 코디 더든 (130)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6시) 빌리 엘레카나 (205.5) vs 케빈 크리스티앙 (205) 티미 쿠암바 (136) vs 이창호 (135.5) 돈테 잭슨 (184) vs 세드릭 듀머스 (185.5) 필 로 (171) vs 고석현 (170) (지연 중계)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5시) #3 케틀린 비에이라 (136) vs #4 노르마 두몽 (136) 알리체 아르델레안 (115.5) vs 몬세라트 루이스 (115) 필 로 (171) vs 고석현 (170) 탈리타 알렝카르 (115) vs 아리아니 카르넬로시 (115.5)김희웅 기자 2025.11.01 21:37
해외축구

‘첼시·리버풀’ 韓 초대형 이적 터지나…김민재 향한 관심 뜨겁다 “EPL에서 뛸 기술 갖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뜨겁다. 다수 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0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미래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아직 기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 분위기다. 뮌헨이 수비진 강화를 고려하는 만큼,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의 거취에 따라 영입 계획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민재는 EPL 다수 팀의 레이더망에 있다. 앞서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와 리버풀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첼시의 수비진에는 여러 차례 부상 문제가 발생했고, 김민재가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자기 능력을 입증했다. 빅클럽에서 뛰는 데 필요한 자질을 잘 알고 있으며 첼시에서 곧장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는 EPL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8경기 가운데 4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여름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이런 상황 속 EPL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며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김민재를 코나테의 대체자로 영입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김민재는 2023년 7월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길 당시 이적료 5000만 유로(82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3200만 유로(528억원)로 평가된다. EPL 빅클럽으로서는 지갑을 충분히 열 수 있는 금액으로 여겨진다. 김희웅 기자 2025.11.01 13:55
스포츠일반

韓 핸드볼 ‘최하위’ 굴욕…U-17 세계선수권 5전 전패로 마무리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을 최하위로 마쳤다.한국은 10월 31일(현지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1회 U-17 세계남자선수권 대회 6일째 모로코와 11·12위전에서 승부 던지기 끝에 35-36으로 패배했다.5전 전패를 거둔 한국은 참가국 12개국 중 꼴찌로 대회를 끝냈다.한국은 지난 9월 요르단에서 열린 U-17 아시아선수권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하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김희웅 기자 2025.11.01 10:13
스포츠일반

신유빈,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단식 8강행…中 천이와 준결승 티켓 두고 격돌

힌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진출했다.세계 랭킹 14위인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18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3-1(12-10 12-10 8-11 11-7)로 제압했다.신유빈은 8위 천이(중국)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디아스와 16강 1게임에서 듀스에 돌입한 신유빈은 포핸드 드라이브로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 역시 접전 끝에 같은 스코어로 이겼다. 그는 3게임을 내줬지만, 4게임을 비교적 수월하게 가져가며 8강에 올랐다.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16강 대결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3-0(11-7 12-10 11-9)으로 이겼다.남자 단식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가 카낙 자(미국)에게 3-2(11-8 11-8 11-13 4-11 11-7)로 승리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이상수는 장우진(세아)과 준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김희웅 기자 2025.11.01 09: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