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8건
e스포츠(게임)

비판 딛고 선전한 케스파컵, 협회는 '안착' 과제 안았다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단기 컵 대회 '2024 롤 케스파(KeSPA)컵'이 3년 만의 부활에도 나름 의미 있는 기록을 쓰며 막을 내렸다. 개최 전부터 적지 않은 e스포츠 팬들의 비판에 시달린 만큼 대회를 주관한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과제를 끌어안은 모습이다.11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케스파컵 준결승과 결승 세 경기는 모두 전석 매진됐다.국내 리그 LCK의 정규 시즌이 치러지는 서울 종로 롤파크와 비교해 현장 좌석 수가 절반 수준이라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선전'했다고 할만하다. 온라인 시청은 e스포츠 통계 사이트 Es차트 기준 최대 17만3000명을 찍었다.이번 케스파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1군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이다.2021년 울산에서 열렸던 대회에는 2군과 3군 선수들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 국제 무대인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LCK 스프링 시즌 사이의 휴식기인 데다 FA(자유계약선수제도) 기간과도 겹쳐 유망주들이 감각을 익히는 대회로 인식됐기 때문이다.그런데 올해부터 케스파컵이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내후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병역 면제 혜택은 대부분 20대인 선수들에게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다.올해 롤드컵에서 T1의 통산 5번째 우승을 견인한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을 비롯해 젠지에서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이,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제카' 김건우, '딜라이트' 유환중, 디플러스 기아에서 '쇼메이커' 허수, '베릴' 조건희, '에이밍' 김하람 등 쟁쟁한 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흥행 보증수표인 T1이 무기력하게 전패 탈락해 아쉬움을 샀지만 4강에 젠지, OK저축은행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e스포츠 등 강팀들이 오르며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LCK 최초 4회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은 젠지와 지난 서머 시즌 인수 창단 이후 처음 우승한 한화생명e스포츠 등 신흥 강자들에 맞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일부 운영이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올해 케스파컵은 큰 잡음 없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래전부터 쏟아진 팬들의 원성을 잠재우고 점차 규모를 키워 업계가 인정하는 대회로 정착시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팬들이 가장 문제 삼은 것은 케스파컵 데이터의 국대 지표 활용이다. 2년 뒤에나 열리는 일본 아시안게임 국대 데이터를 벌써 축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비판이다.그 사이 여러 차례 패치를 거쳐 게임 메타(추세·흐름)가 바뀌게 되면 국대에 적합한 선수가 달라질 수 있고, 라이징 스타가 탄생해도 시기가 맞지 않아 케스파컵에 출전하지 않으면 후보에서 빠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협회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글로벌 e스포츠 저변이 확대해 점차 국대 출전 대회가 많아지면 케스파컵의 지표 데이터가 더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내년만 해도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는 e스포츠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고, 지난 8월 팀 초청 형식으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도 국대를 차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아시안게임의 경우 예선이 내년에 있을 예정이다. 다른 스포츠의 상비군처럼 필요한 시점에 국대를 선발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데이터를 계속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해외 리그에서 활동해 케스파컵 참가가 힘든 선수는 협회 내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케스파컵 로스터를 7인으로 한정한 것도 문제로 지목됐다.이번에 T1에 합류한 '도란' 최현준이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1군에서 '구마유시' 이민형과 '오너' 문현준만 대회에 나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대 명단에서 빠졌던 이민형과 문현준은 국대 선발 자격을 충족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빈센조' 하승민과 '스매시' 신금재 등 유망주가 백업 자원으로 배치돼 휴식기 경기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만약 최현준이 대회에 참가했다면 풀타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T1은 로스터 1인 추가를 협회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정회윤 T1 단장은 SNS에 "최현준이 풀로 뛰는 것도 고려했지만 출국 및 시즌 대비 등 사유로 참가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케스파컵이 열리고, 해당 대회에 참여하면 2026 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케스파컵 로스터 정책과 관련해 협회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입장이다.협회 관계자는 "출전 선수 제한을 확 풀면 오히려 각 팀의 선수 층에 따라 불공정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팀들의 니즈나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당초 글로벌 기준에 따라 6인으로 정했던 로스터도 팀들의 요구에 7인으로 늘린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협회는 케스파컵의 입지를 적어도 FA컵 수준으로는 끌어올려야 한다. 국제 대회 롤드컵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이 이미 공신력을 갖춘 상황에서 케스파컵을 밀어붙일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탓이다.이에 협회는 대회 규모를 계속 키워나갈 방침이다. 상금이 적다는 팬들의 인식에는 7일간 열리는 대회치고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답했다.협회 관계자는 "e스포츠 국가대표를 파견하는 종목 단체로서 점점 증가하는 국가대표 파견 대회에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원활히 파견하기 위해 3년 만에 케스파컵을 재개했다"며 "롤을 비롯해 여러 전략 종목 선수들을 키우고, e스포츠 팬들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다시금 인정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를 더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2 07:00
e스포츠(게임)

위상 확 달라진 2024 케스파컵에 1군 스타도…T1 오너·구마유시 출격

프로암(프로+아마추어)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 대회로 위상이 격상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KeSPA)컵'에 1군 스타들이 대거 참전한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30일 케스파컵이 DRX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로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DRX와 BNK 피어엑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일간 조별 예선이 진행된다.A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 DRX, BNK 피어엑스, 광동 프릭스, KT 롤스터,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가, B조에서 디플러스 기아,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T1, 베트남 올스타가 격일로 출전한다.이날 협회는 공식 X(옛 트위터)에 대회 참가 로스터를 공개했다.3년 만에 부활한 케스파컵은 과거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국내 리그 LCK 스프링 시즌 사이 휴식기에 열리고 FA(자유계약선수제도) 기간과 맞물리는 탓에 유망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자리로 인식돼왔다.그런데 이번에는 국제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1군 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T1에서는 올해 롤드컵 우승 주역인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LCK 새로운 강자를 떠오른 젠지에서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등이 나선다. 올해 LCK 서머 시즌 인수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쥔 한화생명e스포츠에서는 '제카' 김건우, '딜라이트' 유환중이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한다.강팀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롤도사로 불리는 '베릴' 조건희를 비롯해 '쇼메이커' 허수와 '에이밍' 김하람이 마우스를 잡는다. 올해 케스파컵은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 대회로 지정됐다.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활용된다.협회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 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베트남 올스타 팀과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도 참가해 LCK 10팀이 정규 시즌 개막 전 전력을 미리 시험하고 국제 경기 감각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12월 4일부터 펼쳐지는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는 총 8팀이 진출한다.상대는 조별 리그 순위에 따라 정해지며, 1위 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4위 간 대결 패배 팀은 탈락한다.이렇게 4번의 경기가 진행된 뒤 4강 진출 팀이 최종 확정된다. 4강 및 결승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우승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40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한국어 방송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단독 중계된다. 영어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의 케스파 영문 채널 및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이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9 14:11
스타

변요한, 가을 분위기 ‘물씬’…“호흡 다듬고 나아갈 것” [화보]

배우 변요한이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변요한은 매거진 데이즈드 2024년 11월 호를 통해 브룩스 브라더스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변요한은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도쿄 거리 이곳저곳을 누비며 브룩스 브라더스의 클래식하고 위트 있는 다양한 착장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변요한은 또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4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과 배우로서의 목표를 언급했다. 변요한은 “고정우란 캐릭터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은 공을 들였다. 정우에게 발언권이 생겼을 때 아무도 들어주지도 믿어주지도 않는 상황이 저에게도 참 외롭고 힘들었다. 나 자신이라는 한 사람이 얼마나 유약한 동시에 소중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 저를 이끌어주는 많은 페이스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호흡을 가다듬고 배우로서 좋은 방향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요한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1월호와 홈페이지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5 16:00
영화

‘구르는’ 김대명 위 ‘나는’ 박병은…‘더러운 돈’ 갖고 노는 법 [무비로그③]

김대명은 굴렀고, 박병은은 날았다. 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 두 배우는 상반된 행보로 타이틀롤 명득(정우)의 양옆을 지탱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뒷돈 받기를 부업으로 하는 두 형사가 더러운 돈에 손대며 벌인 사건을 스스로 직접 수사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극중 김대명은 명득의 파트너 형사 동혁 역, 박병은은 수사망을 좁히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으로 열연했다. ◇10kg 감량 투혼, 김대명 김대명은 치기 어린 형사가 웃음기를 잃어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아픈 어린 딸을 위해 뒷돈에 손을 대야 했던 명득에 비하면 동혁은 철없는 이유다. 그가 갚아야 할 빚은 전부 여자친구와 도박장을 다니며 진 것이다. 만만하다 싶은 상대에게는 거침없던 동혁은 중국 조직으로 보내질 거액의 검은 돈을 가로챌 계획이 성대히 틀어지면서 겁을 먹는다.“형이 하면 나도 할게”라며 명득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애정을 가졌던 그는 돈,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인연들 앞에서 그 동료애를 시험받게 된다. 점입가경으로 동혁을 둘러싼 상황이 악화되고, 종국에는 중국 조직이 직접 그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면서 조급해진다. 김대명은 특유의 동글한 앳된 모습이 점차 야위어 가며 속절없이 흔들리는 멘털을 그대로 표정으로 드러낸다.실제로 김대명은 이 작품을 위해 10kg가량 감량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수 감독님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동혁이 소년에서 어른으로 변하는 모습을 주문했다. 그에 부합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동혁에 김대명이 가진 이미지가 녹아들기도 했다. 김 감독은 “김대명이 이 역할을 맡아준 것 자체가 동혁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동혁을 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설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대로 극중 동혁은 부패 형사의 면만 있는 것이 아닌, 명득의 딸에게 한없이 친절한 ‘꼴통 삼촌’이기도 하다. 김대명 또한 “제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더 진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인물”이라고 동혁 역을 돌아봤다.◇반박 불가 섹시함, 박병은 도베르만과 하이에나, 그리고 비단구렁이. 박병은 그 자신이 광수대 팀장 승찬 역에 떠올렸다고 밝힌 이미지다. 공통점이라면 민첩하고, 목표물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것. 극중 승찬의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과 절제된 감정선은 이에 딱 들어맞는다.승찬은 명득과 동혁이 벌인 총격전에 팀원을 잃게 되며 등장한다. 수사 브리핑을 듣다가 본론부터 말하라고 딱 자르는 대목에서 불필요한 것을 굳이 취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게 느껴진다. 외골수인 명득에게 90년대 홍콩 액션물 같은 결이 있다면 그와 옛 인연인 승찬은 어딘가 세련된 요즘 스타일이다. 박병은이 가진 선악이 불분명한 마스크와 섬세함이 승찬의 얼굴에 완벽히 들어맞아 제법 섹시한 인상도 준다.적재적소, 신출귀몰, 동혁과 명득 위를 날며 카운터를 먹이는 승찬은 동요하지 않기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승찬의 “어쩌지. 증거가 나와버렸네”라는 대사는 노래로 치면 킬링 파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두고 박병은은 “상대를 압박해 극에 긴장을 만드는 상황인데, 힘이나 큰 의미를 싣기보단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박병은은 “전형성을 탈피하기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범인을 잡기 위한 집착, 집념을 표현해 다른 의미에서 악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 감독은 “딕션과 눈빛이 흔들림 없이 정확하다. 평균치가 굉장히 높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보약 같은 배우”라며 오차 없이 배역을 소화한 박병은을 극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4 05:50
산업

LG엔솔, 배터리 넘어 '에너지 순환 비즈니스'로 확장 비전 발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비전 공유회를 열고 새 기업 비전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선포했다. 2020년 말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비전 공유회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경영진,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새 비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사업의 본질이 단순히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켜주는 모든 에너지 순환에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에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겼다.또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조를 발전시켜 '토털 설루션 프로바이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김동명 사장은 "우리는 더 이상 배터리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순환'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잠재된 모든 힘을 깨우는 에너지로 우리 사업을 확장, 회사와 구성원이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비전의 의미"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궁극적으로 우리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적극적으로 리드할 것"이라며 "수많은 가능성에 도전하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온 우리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시장을 압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새 비전을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23년(33조7455억원)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를 제외하고서도 10% 중반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4대 중장기 전략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비전기차(Non-EV) 사업 확대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리튬인산철(LFP)·고전압 미드니켈(Mid-Ni)·46-시리즈 등 제품·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에너지 서비스(EaaS)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전고체·건식전극 공정 등 차세대 전지 기술리더십 강화를 추진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성장(Power of Growth), 도전(Power of Challenge), 실행(Power of Action), 협업(Power of Collaboration) 등 4가지 핵심 가치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명 사장은 "우리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지켜낼 것" 이라며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가 돼 응원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우리의 기나긴 여정은 더 멋진 풍경과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7 11:19
영화

정우 잡는 박병은..‘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긴장감 업그레이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주역 박병은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13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 과거 ‘명득’의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여 있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을 맡은 배우 박병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이고,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우와 김대명, 박병은 등이 호흡을 맞췄다.공개된 ‘승찬’의 캐릭터 스틸은 눈앞의 모든 것을 의심하는 광수대 팀장답게 날카로운 눈빛을 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범죄 조직의 불법 자금 탈취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사건을 수사하던 광수대 소속 형사가 살해되자 수사 책임자로 파견된 그는 사건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명령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더러운 돈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명득’(정우)이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명득’과 파트너 형사 ‘동혁’(김대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전개를 이어 나간다. 특히 과거에 ‘명득’을 직접 광수대에 발탁해 합류시킨 만큼 누구보다 ‘명득’에 대해 잘 아는 ‘승찬’이 어떤 방식으로 ‘명득’의 숨통을 조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김민수 감독은 “‘승찬’은 평소 수사할 때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하는 인물이지만 이번 사건은 ‘승찬’답지 않게 불같이 뛰어든다”고 ‘승찬’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딕션과 눈빛이 흔들림 없이 정확하다. 평균치가 굉장히 높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보약 같은 배우”라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병은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박병은은 “캐릭터의 인생과 이들을 둘러싼 사건, 감정 등을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승찬’이 보통이 아니라 느껴지길 바랐다. 전형성을 탈피하기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범인을 잡기 위한 집착, 집념을 표현해 다른 의미에서 악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했다”라고 전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13 11:11
프로야구

"4할 타율? 운이 좋았죠" 전반기 4홈런 맥키넌의 올스타전 홈런포, 후반기 반등 신호탄 될까 [IS 인터뷰]

"4할 타율? 운이 좋았죠. 다시 준비하겠습니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맥키넌은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베스트12' 1루수로 선발 출전, KBO입성 첫 해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봤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에서 맥키넌은 팬 투표 1위(116만7200표) 선수단 투표 1위(195표)에 오르며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흥부자' 분위기메이커에 시즌 초반의 호성적, 삼성의 팬심이 그의 올스타전 입성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맥키넌은 올 시즌 72경기에 나와 타율 0.294(272타수 80안타) 4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4월 초순까지 타율 0.369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5월 타율 0.272에 6월 타율 0.209로 시즌 타율이 2할대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선수에게 가장 기대하는 홈런도 시즌 절반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4개밖에 쏘아 올리지 못하며 실망을 안겼다. 맥키넌은 올 시즌 초반 맹타를 돌아보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면서 "후반 들어서 그 운이 다했던 것 같다. 내 장점이 공을 중심에 맞춰서 빠른 타구를 만드는 건데, 잘맞은 타구도 (야수) 정면으로 가면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격 매커니즘 면에서도 공을 더 잘 볼 수 있는 자세로 고쳤는데 후반기 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맥키넌의 부진을 두고 "외국인 타자로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맥키넌도 인정했다. 그는 "급했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내 타격을 (영상으로) 보니까 확실히 급해보이더라. 몸이 일찍 열리기도 하고 스윙하면 안되는 공에 배트가 나가는 걸 조금 늦게 깨달았다"라고 돌아봤다. 계속되는 부진에 교체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위기의 맥키넌은 후반기 반등을 다짐한다. 맥키넌은 "여러가지를 보완하고 있다. 후반기 때는 시즌 초반처럼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 데 좀 더 도움을 많이 주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결연한 의지가 응답한 걸까. 맥키넌은 이날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홈런뿐 아니라 2안타를 때려내며 '우수 타자상'까지 수상했다. 위기의 맥키넌이 올스타전 시원한 홈런포로 반등에 성공, 후반기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7.07 09:34
연예일반

카리모바 엘리나 “K컬처 속 나만의 개성 찾아야… 숏폼은 음원 선택이 중요” [2024 K포럼]

“K컬처의 유행 속도는 정말 빨라요. ‘이걸 한번 해봐야겠다’고 했는데 어느새 유행이 끝나있는 일이 많죠. 하지만 모든 걸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선별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유튜브 구독자 124만 명, 틱톡 팔로워 132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56만 명. 모두 더하면 1800만 명이다. 이 엄청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카리모바 엘리나. 활동명 ‘리나대장’으로 틱톡과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과 SNS에서 유명 인사다. 모델 겸 크리에이터로 오랜 시간 활동 해온 카리모바 엘리나는 쏟아지는 콘텐츠 속 ‘나만의 개성’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강조했다.카리모바 엘리나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 메이커스 : K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K포럼’의 파트2 ‘슬기로운 K : 내 K에는 대한민국이 담겼다’에 연사로 참여한다. 카리모바 엘리나는 크리에이터로서 성공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온라인 사회에서 ‘숏폼’이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 1분 안에 대중을 사로잡을 매력이 필요해졌다. 카리모바 엘리나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숏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음원 선택”이라고 팁을 전했다. “콘텐츠를 잘 찍어도 음원이랑 매치가 안되거나 유행이 지난 음원이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지 못해요. 콘텐츠는 늘 새롭지 않아도 음원은 늘 새로워야 하는 성공 법칙이 있죠. 사람들은 손으로 쭉쭉 스크롤 하면서 내려가다가도 익숙한 노래가 나오면 멈추기 마련이거든요.”카리모바 엘리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K컬처’를 몸소 체험한 장본인이다. 2015년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여러 SNS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 9년이란 시간 동안 노하우가 쌓인 엘리나는 플랫폼마다 공략법을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팬의 비율을 알아야 했다.“틱톡과 인스타그램은 한국 팬이 20% 나머지는 외국 팬들이에요. 반면 유튜브는 압도적으로 한국 팬 비율이 높아요. 한국 분들은 ‘유행’도 유행이지만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민족이에요. 그래서 유튜브는 소통 위주로,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는 커버 댄스 등 짧은 숏폼을 주로 업로드 하죠.” 지금은 누구보다 ‘K컬처’에 대해서 잘 알고 사랑하는 카리모바 엘리나이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상처받은 일도 있었다. 작은 얼굴에 오뚝한 코, 큰 눈을 가진 엘리나는 한국인 아버지와 우즈베키스탄인 어머니 사이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그는 “귀화는 엄청 어린나이에 했다. 그런데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한국인’으로서 인정받지 못한 순간도 있었다”면서 “그럴수록 K컬처를 활용한 콘텐츠를 자주 만들었고, K컬처를 알릴 수 있는 행사에도 많이 참여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카리모바 엘리나는 지난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제58회 대종상’과 같은 대규모 행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첫 개최된 ‘서울콘 2023’에 참석해서는 보신각 타종을 한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엘리나는 “제 손으로 한국의 새해를 알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당시 한국을 글로벌하게 알리는 앰배서더 자격으로 초대됐는데, 그동안 제가 노력했던 걸 인정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화려한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카리모바 엘리나이지만, 올해 하반기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을 만큼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 유튜브에 엘리나가 올린 다양한 K팝 노래 커버 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많이 나온 건 가수 숀의 ‘웨이 백홈’(Way Back Home)으로 조회수 444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엘리나가 K팝 커버 영상만 올렸다 하면 조회수 200만 회는 거뜬히 넘긴다. “노래를 커버할 때 K팝의 위력을 새삼 느껴요. 팬들에게 ‘어떤 노래를 듣고 싶으냐’고 설문조사를 하면 K팝 순위가 압도적으로 1위예요. 특히 K팝은 음악뿐 아니라 K뷰티, K패션을 함께 녹이는 작업이 필요해요. 노래만 잘 부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음악과 잘 어울리는 화장, 의상으로 완성도를 높여야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5 06:08
축구일반

축구선수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콘서트…‘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

축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 연구동(71-1동) 206호에서 진행된다.故 김의수 교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서울대학교 OB축구부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되며 ‘스포츠파이(Sports Pi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 축구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및 KFA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부모에게 선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 진로에 대한 이해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도자를 대상으로 선수 부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부모와 지도자의 소통 증진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 및 강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강사로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축구선수 생리와 선수성장 전반), 황보관 KFA 전 기술본부장(KFA의 선수육성 체계와 제도),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선수심리, 축구 선수의 심리지원), 오승환 구일고 교감(축구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임동림 서울대 축구부 학생(축구선수의 학교생활)이 참여하여 각각의 분야에 대한 토크 및 강의를 진행한다.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0일 18시 까지 행사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중,고교생 에게는 참가 확인서 발급 및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가 연계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스포츠파이는 유소년선수, 학부모, 지도자와 축구팬들에게 한구축구과학회와 같은 스포츠기관들을 통해 양질의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계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수익모델을 만들어 무한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시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이다. 웹3.0기반의 블록체인과 AI기술을 적용한 스포츠파이 플랫폼은 7월 중순 국내런칭, 올해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6월18일 가상자산 글로벌거래소 7위 업체인 게이트아이오에 PIE(파이)토큰을 상장하여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파이는 이번 ‘선수부모아카데미’를 전국 단위 및 해외버전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축구과학회(회장 황보관)와 협의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17:46
연예일반

비비업, 새 싱글 ‘에인트 노바디’로 여름 접수한다

신인 걸그룹 비비업이 K팝 히트 메이커 이이어택과 손잡고 돌아온다.비비업은 오는 7월 3일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로 발매한다.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내믹한 멜로디 구성이 특징인 이 곡은 방탄소년단 ‘쩔어’, , 갓세븐 ‘하드캐리’, 트와이스 ‘원 스파크’, 스트레이 키즈 ‘마이 페이스’ 등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이이어택이 작업했다. 이이어택은 비비업의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과 ‘락던’ 곡 작업에 참여, 키치하면서도 힙한 비비업만의 정체성을 잘 담아내 호평을 이끈 바 있다. 멤버 기여도도 주목할 만하다. 현희는 ‘에인트 노바디’ 작사에 참여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현희는 비비업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노랫말로 표현, 음악 역량을 과시했다.비비업은 7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6: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