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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서 내가 보이더라”…김태리도 자신 ‘0순위 캐스팅’, ‘정년이’ 온다 [종합]

“정년이 그 자체다. 당연히 캐스팅 0순위였다.” 배우 김태리가 천재 소리꾼으로 변신하는 여성 국극 소재의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닻을 올린다. 김태리는 숏컷을 한 목포 소녀가 소리꾼으로 거듭나는 역경과 환희의 여정을 자신만의 특유의 색깔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은 “드라마로 만들기 전부터 원작 팬이었는데 그때 만들어진 가상 캐스팅에 김태리가 있었고, 정년이 역할을 하는 게 너무 당연할 정도였다. 이날 차려 입고 온 드레스가 너무 어색하다”고 웃었다. 김태리 또한 “처음에 드라마가 될지 모르고 원작을 접했을 때부터 내 얼굴과 말투로 읽히더라”고 자신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정년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정지인 감독이 참석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2021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자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작품성을 기대케 한다.김태리는 국극 연기를 위해 3년간 소리를 배웠다고 밝히며 “국극이라는 소재가 처음에 접했을 때 왜 드라마가 안 됐을까 싶었지만 막상 준비하다 보니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 소재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고, 제게도 도전”이라며 “신선한 소재뿐 아니라 서사 안에 있는 깊이 있는 관계들, 복합적인 이야기 그런 것들에 마음이 많이 끌렸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실제 웹툰 ‘정년이’의 작화를 담당한 나몬 작가는 작업 초기에 정년이 모델로 ‘아가씨’의 김태리를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태리는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을 때 너무 감사했다”며 “저 또한 배우가 되고자 했던 점, 무작정 꿈을 향해 달려갔던 점에서 공감을 많이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 모든 배우들이 정말 멋지게 연기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우리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들이 지니지 못한 색다른 점이 분명 있다. 자신할 수 있다”며 “별천지를 보는 경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정년이’는 여성 서사를 내세우고 있는데, 정지인 감독은 “원작이 지니고 있는 보편적 이야기를 TV 매체를 통해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대중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도 “1950년 여성들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 지점은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그 점을 시청자들도 크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지인 감독은 MBC와 ‘정년이’ 제작사들 간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MBC는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 방지법 및 계약교섭의 부당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엔피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mmm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9월 10일 해당 가압류 신청을 전액 인용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들은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개발한 작품”이라며 “'정년이'와 관련된 구두합의를 포함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는 명시적인 편성확정을 고지 받은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정지인 감독은 “지금 사실 정리가 안 된 문제가 있는데 구체적인 것에 대해선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로지 좋은 작품을 만들겠단 생각을 했고 무사히 방송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15:15
드라마

‘정년이’ 정지인 감독, MBC‧제작사 갈등에 “오직 좋은 작품 만들겠단 생각”

‘정년이’ 정지인 감독이 MBC와 제작사 간 이슈에 대해 “오로지 좋은 작품을 만들겠단 생각을 했고 무사히 방송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정지인 감독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사실 정리가 안 된 문제가 있는데 구체적인 것에 대해선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인 감독은 “법적인 이슈가 있지만 방송이 잘 나갈 수 있는 것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앞서 MBC는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 방지법 및 계약교섭의 부당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엔피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mmm(이하 제작사들)의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9월 10일 해당 가압류 신청을 전액 인용했다.이와 관련해 제작사들은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개발한 작품”이라며 “'정년이'와 관련된 구두합의를 포함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는 명시적인 편성확정을 고지 받은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 “최근 MBC의 가압류는 법원의 확정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보전처분으로, 제작사들의 입장 소명기회 없이 MBC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잠정 결정”이라며 과거 MBC와 협의 과정을 시간순으로 공개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2021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자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작품성을 기대케 한다.‘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14:40
드라마

‘정년이’, 첫방 한달 앞두고 빨간불…MBC “계약 부당 파기”vs 제작사 ”악의적 흠집내기” [종합]

tvN 새 드라마 ‘정년이’를 둘러싸고 MBC와 제작사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MBC는 계약을 부당하게 파기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제작사들은 “악의적 흠집내기”라고 맞섰다. 12일 MBC에 따르면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 방지법 및 계약교섭의 부당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엔피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mmm(이하 제작사들)의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10일 해당 가압류 신청을 전액 인용했다.배우 김태리, 라미란, 정은채, 신예은 등이 출연하는 ‘정년이’는 당초 MBC와 편성을 놓고 협의 중이었으나 제작사와 MBC 간 제작비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tvN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그 과정에서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 등이 MBC를 퇴사했으며, MBC는 인력 유출 등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이에 제작사들은 MBC가 제작비 협상을 지연했다며 “'정년이'와 관련된 구두합의를 포함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는 명시적인 편성확정을 고지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제작사들은 공식입장을 통해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해(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개발한 작품”이라며 “MBC는 촬영이 임박한 시점까지도 제작사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제작비 협상을 지연해 제작사가 어쩔 수 없이 불합리한 MBC의 조건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제작사들은 MBC와 제작비에 대한 합의점을 단 한번도 찾지 못했고, MBC는 촬영 시작 20일 전이 돼서야 ‘다른 채널로 가볼 수 있으면 가라’고 해 제작사들은 한달 이상의 촬영 연기를 감수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작사들은 거대 방송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없어서 MBC가 내부에서 쓴 비용이 있다면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MBC는 오랜 시간 동안 비용에 대한 내역도 밝히지 않고 면담 요청도 거절했다”며 “‘정년이’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해 악의적으로 작품에 흠집을 내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근 MBC의 가압류는 법원의 확정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보전처분으로, 제작사들의 입장 소명기회 없이 MBC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잠정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사에 보도된 MBC 대거 인력유출은 사실 무근이며, 실제로 MBC를 퇴사한 것은 감독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감독의 퇴사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며 “실제 촬영 결과 ‘정년이’는 MBC에서 제안한 제작비보다 훨씬 많은 제작비가 소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열정과 노고가 담긴 작품 ‘정년이’가 오롯이 작품 그 자체만으로 평가받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5:07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들 “MBC 가압류, 악의적 흠집내기…1원도 받은 적 없어” [공식]

tvN 새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들이 MBC의 가압류신청에 대해 “악의적 흠집내기”라며 “방송 일정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이하 ‘제작사들’)은 공식입장을 통해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개발한 작품”이라며 “ MBC는 촬영이 임박한 시점까지도 제작사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협상을 지연하여 제작사가 어쩔 수 없이 불합리한 MBC의 조건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제작사들은 MBC와 제작비에 대한 합의점을 단 한번도 찾지 못했고, MBC는 촬영 시작 20일 전이 돼서야 다른 채널로 가볼 수 있으면 가라고 하여 제작사들은 한달 이상의 촬영 연기를 감수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들은 거대 방송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없어서 MBC가 내부에서 쓴 비용이 있다면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MBC는 오랜 시간 동안 비용에 대한 내역도 밝히지 않고 면담 요청도 거절했다”며 “’정년이’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하여 악의적으로 작품에 흠집을 내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근 MBC의 가압류는 법원의 확정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보전처분으로, 제작사들의 입장 소명기회 없이 MBC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잠정 결정”이라고 했다. 제작사들은 “MBC는 제작사들과 '정년이'와 관련된 구두합의를 포함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는 명시적인 편성확정을 고지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사에 보도된 MBC 대거 인력유출은 사실 무근이며, 실제로 MBC를 퇴사한 것은 감독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감독의 퇴사 결정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감독의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며 “그리고 실제 촬영 결과 '정년이'는 MBC에서 제안한 제작비보다 훨씬 많은 제작비가 소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열정과 노고가 담긴 작품 ‘정년이’가 오롯이 작품 그 자체만으로 평가받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작사들은 MBC와 협의 과정을 시간순으로 공개했다.이하 제작사들과 MBC와 협의 과정(시간순)-2020년 : 기획 및 판권 계약 체결스튜디오N과 매니지먼트 mmm은 드라마 '정년이' 제작을 위하여 원작 웹툰 작가님과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기획개발을 시작했습니다.-2021~2022년 : 주연 배우 및 각색작가 섭외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서 '정년이'의 대본 기획개발을 진행했고, 주연으로 김태리 배우를, 각색작가로 최효비 작가를 섭외하였습니다.-2022년 8월 : 정지인 감독 연출 제안 및 수락제작사는 정지인 감독에게 드라마 '정년이'의 연출을 제안하였고, 정지인 감독은 이를 수락했습니다.-2022년 11월 : MBC 편성 제안제작사는 MBC에 드라마 '정년이'의 예상 제작비를 알리면서 드라마 제작 및 방송 편성 계약에 관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작사는 드라마 '정년이'의 첫 촬영이 2023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제안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요청하였습니다.-2023년 5월 : MBC의 최초 제작비 피드백MBC는 제작사의 제안에 대하여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다가, 제작사의 거듭된 요청 끝에 제작사가 납득할 수 없는 조건으로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후 제작사와 MBC는 제작 조건에 관한 협의를 이어갔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2023년 8월10일 : 공식 캐스팅기사에서 감독 크레딧 삭제제작사들은 배우들의 공식 캐스팅기사를 내려고 MBC에게 공유했으나, 편성확정 전이라는 이유로 정지인감독의 이름을 빼달라고 해서 감독과 작가의 크레딧을 빼고 기사배포 하였습니다.-2023년 8월 : 촬영 일정 임박 및 타 플랫폼 제안촬영예정일이 임박하여 제작사는 MBC에 최종 제안을 알리면서, MBC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다른 플랫폼에 제안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제작비 절감 명목으로 이미 수개월 째 제작에 참여하고 있던 주요 스태프를 교체하라는 요구를 하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 조건을 수용할 수 없을 거라고 대응하였습니다.-2023년 9월 : 제작사 단독 대본 리딩 진행촬영을 더 미룰 수 없던 제작사는 '정년이'의 대본 리딩은 플랫폼을 확정하지 않은 채로 MBC 외부에서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대본표지에 채널 크레딧 표기가 없이 진행되었음에도 MBC에서는 대본 리딩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2023년 9월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제안 수용제작사는 어쩔 수 없이 스튜디오드래곤에 편성 제안을 하였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사가 제안한 제작비를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수용하였습니다. 그 이후 MBC는 이 사실을 알고는 제작사에게 계약 조건의 재협의를 요청하였으나, 제작사는 그것이 상도의에 어긋나기에 MBC의 재협의를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2023년 10월 : 촬영 시작 및 MBC와의 후속 이슈 발생위와 같이 협상이 결렬되면서 촬영이 한 달 지연되었고, 이로 인해 추가 제작비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제작사는 MBC에게 내부에서 사용한 비용이 있다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MBC는 이러한 제작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소통을 중단했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4:42
연예

정일우-권유리, MBN '보쌈' 올봄 편성확정[공식]

로맨스 기반의 퓨전 사극 '보쌈-운명을 훔치다'가 2021년 봄 MBN 편성을 확정했다. 배우 정일우와 소녀시대 권유리가 주연을 맡은 MBN 새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극.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MBN이 처음 선보이는 사극이다.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를 시작으로 '해를 품은 달' '야경꾼일지' '해치'까지 다수의 사극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에도 '사극왕자'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사극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생의 비밀이 있는 생계형 보쌈꾼 '바우'를 연기한다. 극 중 바우는 노름질·도둑질·싸움질·보쌈 등에 이골이 나 있는 건달로, 신분을 숨긴 채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권유리는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온 그녀가 '퓨전 사극' 장르인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광해군의 딸이자 광해군의 숙적인 이이첨의 며느리이기도 한 '화인옹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극 중 화인은 정치적 밀약으로 좋아하던 이의 형과 혼약을 맺지만 첫날밤도 못 치르고 청상과부가 된 인물이다. 여기에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부암동 복수자들'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과 '의가형제' '아들녀석들' 등을 집필한 김지수·박철 작가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정일우, 권유리의 첫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슬프고도 아련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그려낼 애틋한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MBN 측은 "독특한 소재에 한국적 정서와 감성을 덧입혀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로맨스 기반의 퓨전 사극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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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싱가포르 북미회담 특별 편성..'뭉뜬' 휴방

JTBC ‘뉴스룸’이 10일(오늘) 손석희 앵커의 진행 하에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특별 편성된다. 북미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특설 스튜디오에서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룸’의 편성에 맞물려 이날 오후 9시부터 방송 예정이던 ‘뭉쳐야 뜬다’는 휴방 결정됐다. 기존 편성확정됐던 ‘히든싱어5 컴백스페셜’은 ‘뉴스룸’을 마친 뒤 정상 방송된다. 현재 손석희-안나경 앵커를 비롯해 ‘뉴스룸’의 기자 및 스태프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북미회담 관련 소식을 취재하고 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특집 ‘뉴스룸’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에 걸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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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X권상우, '추리의여왕2' 내년 2월 편성확정[공식]

KBS '추리의 여왕'이 시즌2로 내년 안방극장에 다시 찾아온다. KBS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추리의 여왕' 시즌2가 편성을 확정했다. 내년 2월 수목극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주인공 역시 시즌1과 동일하다. 권상우, 최강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5월 종영된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최강희(셜옥)와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권상우(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었다. 열린 결말로 끝나 시즌2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터. 출연했던 배우들 역시 "시즌2를 한다면 다같이 출연하기로 했다"고 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바 있다. 이것은 현실화가 됐다. KBS 측에서 시즌2 제작과 편성을 확정, 내년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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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W', 오늘 결방 NO…정상방송 편성확정"[공식]

MBC 수목극 'W(더블유)'가 정상방송된다. MBC 관계자는 10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W(더블유)'가 편성 확정 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리우올림픽 중계와 'W' 정상방송의 2원편성을 두고 고민에 빠졌던 MBC는 방송 당일 오전 정상방송을 결정했다. 다시 살아난 이종석과 그를 살리기 위해 웹툰 세계로 들어간 한효주의 모습이 교차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며 탄력을 받은 'W'. 리우올림픽 중계 영향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정상방송을 결정, 지상파 3사 수목극은 SBS '원티드'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LTE급 전개로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한효주(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이종석(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W' 7회는 10일 정상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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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좋아요' 5월 20일 편성확정"…꿀PD 활약상 기대↑[공식]

SBS 파일럿 '좋아요'의 편성이 확정됐다.SBS 편성 관계자는 12일 "'좋아요'의 편성이 최종 확정됐다. 20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타꿀방대첩 '좋아요'는 스타들이 스스로 꿀PD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동영상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어떤 꿀PD 작품의 추천수(좋아요)가 더 높을지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좋아요' 수가 높을수록 기부금을 많이 가져가고 이를 자신이 원하는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기부 배틀쇼다.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꿀PD로는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션, 정준하, 이지혜, 김가연, 지상렬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을 공개 방송해 화제가 된 바 있다.꿀PD들과 함께 초특급 게스트들이 같이 참여했던 화제의 꿀방 영상이 TV를 통해서는 또 어떤 다른 모습으로 전파를 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MC 김성주, 김구라의 환상의 '케미'는 또다른 관전포인트다.'좋아요'는 20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만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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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들호' 후속 4부작 편성확정…'각시탈' PD 연출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편성을 확정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긴급 편성됐다. '각시탈', '상어',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했던 차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은 '뷰티풀 마인드'로 결정됐으나 캐스팅 작업이 늦어지면서 첫 촬영이 아직 이뤄지지 못한 상황. 이에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전파를 탄 후 '뷰티풀 마인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려낸다.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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