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연예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특집 끝으로 시즌 종료 재정비

'편애중계'가 트로트 왕중왕전 특집을 끝으로 재정비에 돌입한다. MBC '편애중계'가 7월 10일 방송될 35회로 시즌을 종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들을 위해 '편애 중계진'이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예능이다. 지난 해 거제도 섬총각들의 미팅을 펼친 파일럿으로 시작해 뜨거운 반응 속 정규 편성을 확정, 그 후 약 9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만나 각박한 세상 속 이유 불문 '내 편'을 들어주며 유쾌한 위로를 선물해온 금요일 대표 힐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편파 중계'를 비틀어 '편애 중계'를 탄생시킨 독특하고 신선한 기획으로 호평 받았고, 농구팀 서장훈과 붐, 축구팀 안정환과 김성주, 야구팀 김병현과 김제동이라는 스포츠 레전드 해설위원과 프로 예능꾼 캐스터로 구성된 편애 중계진의 케미스트리와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편애중계'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미팅 특집, 재미와 감동을 잡은 행복한 꼴찌 고사 특집, 자체 최고 시청률 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두 번이나 타이로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특집 시리즈를 비롯해 '이번 생은 망했다' 대회와의 컬래버, 추억의 탑골 가수왕, 박진감 넘쳤던 홈쇼핑 판매왕 등 시청자들을 웃기고 감동시킨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더 참신한 재미를 위해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판단했고 일반인들의 사연을 모집하는 특성상 현 시국 상황 역시 고려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큰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4 15:34
연예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MBC '편애중계'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이 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중계진들(축구팀 김성주·안정환 농구팀 붐·서장훈 야구팀 김제동·김병현)의 열띤 내 편 응원 속 순수한 섬 총각들의 미팅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꼴찌·스턴트맨·'이번 생은 망했다'(이하 '이생망')·모태솔로·탑골가왕·돌아온 싱글·트로트 신동에 황혼미팅에 나선 참가자들까지 다채로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트로트 신동 대전' 같은 경우 '편애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편애중계'란 예능 포맷 자체에 시청자들이 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재석 PD·손수정 PD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보다 재밌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계진이 가장 몰입했던 편은. 이 "미팅을 제일 좋아한다. 실제 스포츠 중계처럼 선수들의 인적사항을 다 적어서 자료로 준다. 그걸 줄 치면서 다들 꼼꼼하게 본다. 미리 체크하고 실제로 경기 중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런다. 대리만족의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꽤나 열정적이다." 손 "다들 해본 경험들이 있으니 공감을 하는 아이템인 것 같다." -팀 구성 변화에 대한 가능성이 있나. 이 "열려 있지만 파트너를 바꿀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물론 아이템 선정 과정에서 삼파전이 힘들 때가 있다. 1대 1대 1이 되어야 하니 이게 좀 어려워서 아이템에 따라 두 팀으로 나누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응원 의뢰를 받을 계획인가. 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판이 있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제작진만 보는데 정말 많은 응원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고려 중인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나. 이 "상견례 같은 것들은 삼파전이 아니니까 이파전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이생망' 특집 같은 경우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인데 복잡했다는 의견도 있어 시청자 의견을 참고한 후 진행하려고 한다. 응원을 필요로 하고 기운 냈으면 한다는 분들이라 '편애중계'와 제일 잘 맞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 또 기획하고 있다. 운동회 특집도 생각했는데 이건 코로나19로 좀 미뤄놓고 있다." 손 "'이생망' 주인공들 같은 경우 더 마음이 갔던 이유가 전세 사기, 생업 위기 등을 맞고 있는데 암울하거나 그렇지 않고 '이번 생은 망했어'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넘기더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긍정적인 분들이라 너무 밝게 촬영했다. 진짜 순수한 분들이다. 응원하면서도 보람을 얻었다." -'탑골가왕'처럼 연예인의 참여를 기대해도 되나. 이 "응원받을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기존에 알고 있던 사람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좀 더 보기 쉬울 수도 있기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대신 그 아이템에서만큼은 그 사람이 강자가 아니어야 할 것 같다. 리얼함이 떨어지면 안 되지 않나." -황혼미팅 편의 관전 포인트는. 이 "황혼이라고 해서 무덤덤할 줄 알았는데 그것은 나의 편견이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는 똑같다는 걸 깨달았다. 카사노바가 등장해 판을 흔들어놓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니 기대해달라."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이 "예능은 어찌 됐든 웃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웃' 터지는 그런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손 "즐기면서 하고 있다. 좀 더 대중적인 프로그램이 되어서 더 많은 분이 응원받기 위해 찾아왔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2020.03.18 08:00
연예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MBC '편애중계'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이 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중계진들(축구팀 김성주·안정환 농구팀 붐·서장훈 야구팀 김제동·김병현)의 열띤 내 편 응원 속 순수한 섬 총각들의 미팅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꼴찌·스턴트맨·'이번 생은 망했다'(이하 '이생망')·모태솔로·탑골가왕·돌아온 싱글·트로트 신동에 황혼미팅에 나선 참가자들까지 다채로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트로트 신동 대전' 같은 경우 '편애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편애중계'란 예능 포맷 자체에 시청자들이 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재석 PD·손수정 PD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보다 재밌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다른 형태의 트로트 특집을 기대해도 되나. 이 "다음도 생각하고 있다. 박현우 작곡가·정경천 작곡가 겸 편곡가·이건우 작사가와 재회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트로트 편은 '트로트 잘하는 어린 친구들이 나와야 트로트가 오래 갈 수 있다. 신동을 발굴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기획된 특집이었다. 세분의 입장에선 자그마한 곡 선물이지만 트로트를 하는 사람에겐 굉장한 영광이다. 그런 니즈가 잘 맞아떨어져 시도했다. 굉장히 따뜻한 할아버지들이다. 아이들이 탈락한 후 혹여라도 상처 받을까 봐 미안해하고 신경 쓰고 그랬다." 손 "이건우 작사가는 아이들이 울 때 함께 울었다. 쉬는 시간에도 울어서 휴지를 가져다 놨다." -김성주 씨가 '제작진이 나만 믿고 있다'고 자신하더라. 손 "아주 믿고 있다." 이 "김성주 씨와 안정환 씨는 중계라는 콘셉트에서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장감과 노련미, 입담도 좋아야 했기에 단연 필요했다. 실제로 현장 모니터를 할 때 출연자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다면 축구팀의 영상을 보면 된다. 일목요연하게 잡아준다. 김성주 씨가 그런 면에 강하다. 물론 이들을 제외한 캐스팅 모두 2안은 없었다. 제일 인기 있는 구기종목 선수 출신을 섭외하려고 했다." -농구팀과 야구팀의 장점은. 손 "농구팀은 촉이 좋다. 오늘 어떻게 될지 딱 보면 알더라. 조작이 아니다. 승부욕이 강하고 촉이 좋고 예능감이 살아있는 팀이다. 재미 면은 확실히 농구팀이 좋다. 다른 팀이 못 짚어내는 걸 짚어내는 것도 있다." 이 "야구팀은 출연자한테 가장 친근하다. 출연자들이 녹화 현장에 오면 얼어버리는데 제일 먼저 현장에 와서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도가 많다." -김병현 선수가 '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람 자체가 좋다. 선수 때부터 팬이었다. 그 사람의 캐릭터가 좋아 섭외 요청까지 했던 것인데 동네 형 같으면서도 엉뚱한 기질이 있다." 손 "방송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날 것의 느낌이 좋다. 실제 모태솔로 편을 녹화할 때 제작진을 다 속이면서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뛰쳐나가서는 '경남아 정신 차려!'라고 소리 지르고 왔다. 방송을 의식해서 하는 게 아니다. 돌발 상황이 많이 나온다. 예측 불가한 인물이다." -중계진들의 오프닝은 리얼인가. 이 "그들의 모습 그 자체다. 본 중계는 팀 별로 따로 하니 6명이 만날 수 있는 건 오프닝과 엔딩뿐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조그마한 장치인데 이긴 팀은 진 팀을 놀리고 진 팀은 부들부들하고 그런다. 30~40분 동안 현장에서 싸운다. 선수 출신들이라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더라.">>[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2020.03.18 08:00
연예

[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MBC '편애중계'가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이 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중계진들(축구팀 김성주·안정환 농구팀 붐·서장훈 야구팀 김제동·김병현)의 열띤 내 편 응원 속 순수한 섬 총각들의 미팅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꼴찌·스턴트맨·'이번 생은 망했다'(이하 '이생망')·모태솔로·탑골가왕·돌아온 싱글·트로트 신동에 황혼미팅에 나선 참가자들까지 다채로운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트로트 신동 대전' 같은 경우 '편애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7.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편애중계'란 예능 포맷 자체에 시청자들이 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재석 PD·손수정 PD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보다 재밌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이템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이재석 PD(이하 이) "기본 원칙은 지키면서 하려고 노력한다. 우리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걸 계속 떠올리면서 중계진이 어떤 점에 몰입할 수 있을지를 두고 회의한다. 아이템이라는 게 고정 멤버들을 데리고 하는 게 아니라 매주 주제에 맞는 출연진과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연자 선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이 "일단 주제별로 공통점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자기 일에 대한 홍보나 방송을 이용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지양한다. 프로그램 참여 자체를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이 나와야 공감이 되지 않나.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출연하는 분, 그러면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섭외한다." -가끔 출연자들의 후기가 궁금하기도 하다. 손수정 PD (이하 손) "후기를 찍을 법도 한데 에필로그로 붙이지 않는 것은 3인칭 시점에서 중계진이 보는 것처럼 시청자들도 똑같이 즐기고 그 이후는 출연자에게 맡긴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잘 되고 있는지 안 되고 있는지 여부를 묻지 않는 편이다." 이 "우린 응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응원을 해주는 것이지 커플로 만들어서 결혼을 시키거나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만들어주는 게 진짜 목표는 아니다. 주관대로 개입하는 게 아니라 응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선을 다해 응원한다. 나머지는 그 외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코로나19로 촬영 진행이 쉽지 않겠다. 이 "예정되어 있던 아이템이 코로나19 때문에 밀렸다. 아무래도 현재 상황에선 진행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한정적이다 보니 미팅을 자주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편애중계'의 시그니처는 미팅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명확하게 이해하기 쉬워 선호한다." -기존 화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 "시청률 수치나 이런 부분에서 객관적으로 파악이 안 된다. 결과에 대해 판단하긴 아직 이른 것 같다. 편성을 옮긴 두 번째 방송부터가 트로트 신동 편이었다. 아이템 자체가 여러 사람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었고 요즘 트로트 인기가 뜨거워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트로트 신동 편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이 "어린 친구들이 트로트를 부르는 것 자체가 색다른 느낌이고 '편파중계'라는 콘셉트 자체도 새로우니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색을 녹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손 "서장훈 씨와 붐 씨가 하고 싶어 했던 아이템이다. 리얼리티가 있는 경연 프로그램에 욕심을 냈다. 서장훈 씨는 선수 시절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다고 하더라. 붐 씨와 현장에서 합을 맞출 때 모르는 노래가 없다." 이 "꼴찌고사 같은 경우 김제동 씨가 지나가는 말로 하다가 나온 아이템이다. MC들과 편하게 사석에서 얘기하다 아이템이 나올 때가 있다. 그걸 발전시켜 구성한다. 그렇게 하다 보니 함께 만드는 느낌이 있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인터뷰①] '편애중계' PD "트로트 특집, 서장훈X붐이 적극 추천" [인터뷰②] '편애중계' PD "김성주X안정환 믿고 있다, 이들 외 2안 無" [인터뷰③] '편애중계' PD "'현웃' 터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2020.03.18 08:00
연예

'편애중계' 안정환X김성주, 감격의 첫 勝…매력발산 후반전 골인♥

'편애중계' 축구팀 안정환, 김성주가 모태솔로 선수의 솔로 탈출과 함께 첫 승을 거뒀다. 모태솔로 3인방의 솔로 탈출을 응원했던 MBC '편애중계'가 웃음에서도, 사랑에서도 골인했다. 21일 3대 3 미팅에서는 폭소 가득한 고군분투가 펼쳐지는가 하면 축구팀 선수가 커플 성사돼 안정환, 김성주가 첫 승리의 쾌거를 안았다. 이날 안정환은 상대 여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는 자기 선수가 또 브레이크 없이 질주할까 걱정해 넓게 보고 경기 운영을 하라며 단단히 단속했다. 야구팀에게는 살벌한 경고를 날리며 혹시 모를 삼각관계를 철저히 대비했고 유독 고전하는 농구팀에게는 얄밉게 깐족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야구팀 김제동은 모닥불에 불을 못 붙이는 축구팀 선수를 보고 답답함을 참지 못한 채 도와줬다가 박문기 심판에게 "단란한 커플에 끼어들어서 경고"라며 옐로카드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오직 '편애중계'에서만 볼 수 있는 돌발 상황과 공명정대한 룰은 재미를 더했다. 후반전에는 통제 불가의 댄스파티가 벌어져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매력발산을 위해 나선 모태솔로 3인방의 개인기 타임이 어느새 춤판으로 변화, 신들린 마빡이 댄스는 물론 불장난 커플 댄스까지 폭발해 중계석과 안방극장이 발칵 뒤집혔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던 최종 선택의 시간에는 초반부터 청신호를 울렸던 축구팀 선수만 상대에게 "첫 데이트 상대가 되어드리겠습니다"라는 답을 들으며 커플에 골인했다. '편애중계' 정규 편성 후 처음으로 승리한 안정환과 김성주가 서로를 얼싸안으며 포효하는 모습은 함께 응원했던 안방극장까지 덩달아 뿌듯하게 해 훈훈하게 만들었다. 커플 매칭에 실패한 연말 파티 편 이후 3대 3미팅 재도전으로 성공한 모태솔로 시리즈는 연애 신생아였던 선수 3인방이 중계진들의 혹독한 편애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편애 중계진이 어디든 찾아가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는 '편애중계' 28일 방송에는 '복면가왕' 출연권을 놓고 벌어지는 탑골 가수 특집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2 08:56
연예

'편애중계' 첫방, '무조건 내 편' 응원으로 유쾌한 힐링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따뜻하고 유쾌한 ‘편애’를 보여준 MBC ‘편애중계’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 속 ‘최애’ 예능으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의 제안으로 성사된 연애 못 하는 지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 어느 때보다 리얼했던 농구, 축구, 야구팀의 몰입도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자들 또한 치열한 응원 대결에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먼저 서장훈은 박보검(?)을 닮은 고등학교 선생님인 후배를, 안정환은 매니저의 친형, 김병현은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일하는 워커홀릭 후배를 데려왔다. 이들은 깜짝 선물로 여심을 저격하는가 하면 과도한 어필로 옐로카드 2장을 받아 퇴장당하는웃픈(웃음+슬픔)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등 예측 불가의 박장대소를 안겼다. 여기에 중계진 6인의 쫄깃한 입담은 일반인 출연진들의 활약에 시너지를 불어넣으며 웃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 편’에게 온갖 첨언으로 칭찬 세례를 날리고 때로는 답답함에 탄식하며 열혈 코치를 아끼지 않았다. 또 서장훈과 붐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캐치력을 살려 예능감으로 꽉 찬 폭소 덩크슛을, 안정환과 김성주는 완벽한 호흡과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베테랑 실력으로 중계에 맛깔스러움을 더했다. 김병현과 김제동은 따뜻한 인간미 속 반전 승부욕을 표출했다. 특히 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인 김병현이 촬영이 끝난 후 “다음에는 뭐 하는 거예요. 이제?”라며 의욕을 드러내 다크호스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편애중계’만의 디테일한 소재 활용법 역시 확연한 차별점을 그었다. MBC 스포츠국의 중계차, 심판계의 외길인생 박문기 심판, VAR 판독을 위한 리플레이 등 곳곳에 배치한 포인트는 실제 중계방송을 방불케 하는 생생함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더 독해진 중계와 더욱 유쾌한 힐링으로 중무장한 첫 정규 방송은 파일럿 방송 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200% 충족시켰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6 09:50
연예

[현장IS] '편애중계' 서장훈·안정환·김병현, 스포츠 레전드 불꽃 입담 대결 (종합)

'스포츠 레전드' 서장훈·안정환·김병현이 입담 대결을 펼친다.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만으로도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붐·안정환·김성주·김병현·김제동과 이재석·손수정 PD가 참석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붐·안정환·김성주·김병현·김제동이 스포츠 경기가 아닌 평범한 일상 속 의미 있는 이벤트의 현장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스포츠 레전드와 방송인 두 명으로 구성된 세 팀이 각자 맡은 '선수'만을 편애하고 그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대표적인 스포테이너 서장훈·안정환에, 예능 새내기 김병현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김병현은 선수 생활 중에도 독특한 캐릭터와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고 화제를 모았다. '편애중계'에서도 돌직구 입담을 발휘하며 다크호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재석 PD는 김병현에 대해 "사실 사심 섭외다. 고등학교 때 팬이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걸 봤는데 신선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진중하다. 또 일반인 선수(출연진)에게 가장 잘 몰입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김병현과 팀을 이룬 캐스터 김제동은 "김병현은 늘 무슨 말을 할지 조마조마하다. 김병현 해설위원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예능 선배로서 "김병현은 운동을 하다가 방송에 나오는 분 중 가장 욕망이 없다. 방송 말고도 다른 걸로잘살고 있고 행복하다. 대중들이 오히려 김병현의 순수한 모습에 더 많은 호감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스포테이너 안정환이 "나는 아직까지 스포츠인"이라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은 "김병현에게 내가 뭐라고 조언할 사람이 아니다. 방송을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장훈은 확실히 예능인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병현이 많이 쑥스러워하는데 예전 선수 생활할 때 모습 말고 순박한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낄 것이다"고 답했다. 김병현의 답변은 서장훈을 더욱 진땀 흘리게 했다. 김병현은 "사실 욕망은 있다. 잘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운동할 때처럼 몰입감 있게 살고 싶어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재밌다.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할 걸 그랬다. 앞으로 선배님들 말씀 잘 듣고 욕망을 갖고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 1회도 미팅이 소재다. 이재석 PD는 "앞으로는 학교 꼴찌들의 대결도 있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을 소재로 한 걸 찾고 있다. 집안에서 가족들 간의 싸움 혹은 상견례 등을 생각 중이다. 특이한 직업군이나 그늘에 가려진 직업군 그래서 부각해서 응원하고 싶은 분들도 찾았다"고 앞으로의 중계 아이템 선정 방향을 설명했다.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9.11.05 12:11
연예

'편애중계' 서장훈·안정환·김병현, '지인 썸 중계'에 '주접 폭발'

‘편애중계’ 서장훈·안정환·김병현이 지인의 썸을 위해 주접(?)을 아끼지 않는다.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섬총각 3인방의 소개팅 파일럿 방송 이후 중계진의 요청에 의해 다시 한 번 썸 중계에 나선다.서장훈은 현재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프로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직속 후배를, 안정환은 매니저의 친형이자 방송 진행팀, 유도 선수, 트롯트 가수로까지 활약중인 만능 재주꾼을 내세운다. 김병현 역시 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후배를 소개한다.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던 세 중계진은 급기야 “박보검인 줄 알았다”, “이정재 닮았다”며 ’내 편‘을 향한 온갖 주접을 쏟아낸다고 해 벌써부터 폭소 바다를 예고하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들까지 소환시키는 훈남들이 왜 ’연못남‘이 되었는지, 치열한 삼파전을 펼치는 농구, 축구, 야구 팀 중 승리를 안겨줄 구원투수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제작진은 “출연진들이 파일럿 방송 이후 자신들의 지인들을 초대해 소개팅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덕분에 이번 정규 편성 특집으로 선정했다”며 첫 방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여드릴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으니 계속해서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3 10:04
연예

'편애중계' 11월 5일 정규 첫방…서붐vs안김vs김김 한층 치열한 삼파전

신선한 중계 콘셉트와 출연진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얻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오늘(24일) 정규 방송 첫 예고 영상을 공개, 화요일 밤의 예능 MVP 자리를 노린다.11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편애중계'는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베일을 벗은 예고 영상에는 신혼부부가 된 듯 천연덕스럽게 팔짱을 끼고 등장한 세 중계진이 한층 격해진 애정을 뽐내는 것은 물론 '편애중계'의 새 출발을 함께 자축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무한 덩크슛을 날리는 국보급 중계의 서장훈과 붐, 결승 골의 짜릿함을 안겨줄 중계 마스터 안정환과 김성주, 거침없는 돌직구 중계의 김병현과 김제동까지 각 팀만의 색깔과 케미스트리가 폭발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또 응원이 필요한 곳 어디라도 달려가겠다던 멤버들이 각종 대회를 넘어 집안 싸움판까지 언급하며 과도한 열정을 뿜어내는 모습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서 파일럿에서는 섬 총각 3인방의 소개팅을 응원하며 열띤 반응을 얻었던 상황. 앞으로 어떤 사연과 내 편을 만나 웃음 홈런을 날릴지 흥미진진한 중계 삼파전이 기다려지고 있다.농구, 축구, 야구의 레전드 스타 해설위원과 믿고 보는 베테랑 예능인 캐스터의 웃음 유발 입담 대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몰입감 200%의 편애로 가득 찬 '편애중계'는 안방 1열 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4 11:40
연예

MBC '편애중계' 정규편성 확정…10월 22일 첫방[공식]

'편애중계'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지난 8월 MBC 파일럿 예능으로 방송됐던 '편애중계'는 서장훈X붐, 안정환X김성주, 김병현X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었다.파일럿 방송 당시 거제도 섬총각들의 3:3 미팅을 중계하며 신선한 기획과 출연진의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10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정규 편성된 '편애중계'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응원이 필요한 더욱 다양한 사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장소 불문, 남녀노소 불문,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애정어린 편애를 펼칠 계획이다.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제동과 김병현이 보여줄 재치넘치는 입담과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30 17: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