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58건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어른용 안주간식 '오잉 오징어랑 버터구이칩' 출시

롯데웰푸드가 어른용 안주 간식 시장을 공략해 '오잉 오징어랑 버터구이칩' 제품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이 제품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오징어 버터구이의 달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안주용 스낵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벼운 술자리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맥'(가게 맥주) 점포에서 판매하는 안주 스타일의 과자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09:28
예능

이혜원 “日후지산에서 임신했나”…♥안정환 “내 기 받은 것” 2세 탄생 비하인드 (‘선넘패’)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의 2세 탄생 비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59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함께, 캐나다, 미국, 일본으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 소식에 다양한 입담과 정보를 더하는 현장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패밀리’로 새롭게 합류한 8년 차 한일 부부 이정재-케이코가 출연해 스튜디오 출연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정재는 “단기 이민을 와 일본 오카야마 현에 살고 있다”면서 “일본에는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전통행사인 ‘시치고산’ 문화가 있다. 산이나 절을 방문해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며 후지산의 뷰 스폿을 소개했다. 6시간이나 운전해 후지산에 도착한 이정재는 “후지산은 정상에 신이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신성하게 여겨진다. 일본 사람들은 임신을 기원할 때 (후지산에) 간다”고 설명하고, 이를 들은 이혜원은 “그래서 나도 저기서 임신했나?”라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나의 기를 받은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세윤은 “두 분 다 기운이 좋았나 보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이후 이정재-케이코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만인 스루가만 위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스루가만 페리’를 타는가 하면, 인생샷 스폿인 ‘꿈의 대교’, ‘편의점 뷰 스폿’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별다방 스폿’까지 소개했다. 유세윤은 “별다방 스폿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방송 후) 여기도 이제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로도 이정재-케이코는 시즈오카 명물인 생와사비 아이스크림, 오뎅 등 현지의 유명한 먹거리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안방에 전했다.‘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7:54
산업

알짜 사업 매각 나서는 대기업들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기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 여파로 일제히 다이어트에 나섰다. 알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해 미래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유동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2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강도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그룹 지주사인 SK㈜는 100% 자회사 SK스페셜티를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지난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를 선정하고 연내 주식 매매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SK스페셜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의 제조 공정 등에 쓰이는 삼불화질소와 육불화텅스텐 세계 1위, 모노실란 세계 2위 등을 기록하며 특수가스 생산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지난해 매출 6817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을 올려 SK㈜의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SK스페셜티 지분 100%의 가치를 4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는데, SK㈜는 지분 일부를 계속 들고 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SK㈜ 관계자는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로 AI(인공지능), 통합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롯데그룹도 불확실성이 커지는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다.석유 업황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자산 경량화(에셋 라이트)를 추진 중이다.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은 비핵심 사업으로 판단해 청산하기로 했다. 지분 매각으로 1조4000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LUSR은 롯데케미칼과 일본 우베가 50대 50 지분 비율로 2012년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합성고무를 생산하고 있다.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LUSR 청산은 재무 건전성 회복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전략 방향에 맞춰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개편해 신성장 사업의 육성과 강화에 자원을 집중한다. 비효율 자산 매각과 사업 철수,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 유치 등 재무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코리아세븐은 현금인출기(ATM) 사업부(옛 롯데피에스넷)를 팔기 위해 올 초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자를 물색 중이다.코리아세븐은 2019년 편의점과 현금인출기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GS건설은 2021년 인수해 작년 5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알짜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의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모태인 바이오 사업 부문 매각에 나섰다. 업계는 해당 사업부 몸값을 5조~6조원대로 내다보고 있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018년 헬스케어 매각으로 핵심 사업(식품·바이오)에 집중하고 매각 대금을 슈완스 인수에 사용해 K푸드 대장으로 거듭난 바 있다"며 "과거 사례를 떠올려본다면 글로벌 식품 M&A(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07:00
경제일반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 출시

농심이 용기면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선보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5일 공식 출시되는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농심이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봉지면 ‘짜파게티 더블랙’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봉지면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용기면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봉지면 출시 이후 한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에 따르면, ‘짜파게티 더블랙’ 연관 검색어 중 용기면과 관련된 ‘컵라면’, ‘편의점’ 검색량이 약 40% 비중을 차지, 용기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농심은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에도 ‘더블랙’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렸다.기존 농심 건면 용기면 대비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갓 볶은 진한 간짜장 맛과 큼직한 건더기를 풍성하게 담았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칼슘(칼슘 일일 권장량의 31%) 제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더욱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25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1 13:47
프로축구

2024시즌 3차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 21일부터 팬 투표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시즌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이다.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K리그1, 2 각각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를 거쳐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다.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3차 기간은 K리그1 27~38라운드, K리그2 27~39라운드를 기준으로 했으며, 연맹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각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선정했다.K리그1은 ▲A매치 응원 이벤트, 원정경기 뷰잉파티 개최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한 강원,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협업해 광주푸드클럽을 창단하고 밀키트 상품 개발 및 홍보 지원에 나선 광주, ▲GS25 콜라보 편의점을 선보이며 지역 내 최고 매출을 달성한 울산, ▲‘멍멍데이’를 통해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경기를 개최한 제주,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들에게 색다른 MD 상품을 제공한 포항이 후보에 올랐다. K리그2는 ▲경기장 전경 및 시야 정보 확인이 가능한 360° VR 좌석뷰 서비스를 앞세운 경남, ▲창단 45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 출시 및 레전드 데이를 진행한 부산, ▲사회적 문제를 알리는 ‘바른 축구단, BFC’ 활동을 펼친 부천, ▲‘원정경기 응원전’, ‘탄천 맥주 축제’, ‘연말 팬 시상식’ 등을 개최하며 마케팅 활동에 앞장선 성남, ▲‘놀아-보라’, ‘선수단 일일 점원 이벤트’, ‘스탬프투어’ 등 팬 스킨십 활동에 힘쓴 안양이 후보에 올라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연맹에 따르면 팬 투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 방법은 ‘Kick’ 어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구단별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1~3위를 순서대로 고른 뒤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4.11.21 09:03
뮤직

스트레이 키즈표 힙합 나온다…스키즈합 힙테이프 12월 공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2월 13일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合 (HOP)’을 발매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12월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발매 소식을 알리고 첫 티저 콘텐츠인 로고 스플래시를 공개했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 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 첫 티저 영상에는 붉고 푸른빛을 띤 둥근 구체가 잔잔한 수면 위 강렬한 파동을 일으키고 물결이 거센 파도가 되는 모습이 담겼다. 물길은 ‘合’과 ‘HOP’이 합쳐진 독특한 타이포그래피로 완성됐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SKZHOP HIPTAPE로 ‘뉴 웨이브’를 만들어 낼 것임을 예고하며 첫 앨범명 ‘合 (HOP)’을 알리며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모았다.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번째 작품 ‘合 (HOP)’은 스트레이 키즈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최신작 ‘에이트’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5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로서 군림 중이다. 특히 올해 첫 컴백작이자 최신작 ‘에이트’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넘기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통산 일곱 번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독창적 콘셉트 및 음악과 함께 전 세계 팬심을 휩쓴 이들이 12월 13일(금) 오후 2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새롭게 시도하는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을 정식 발매하고 올 한 해를 한층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3일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11월 12일부터 13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정규 음반 앨범 발매를 기념해 산토리, 오사카 헵파이브, 일본 철도회사 JR도카이와 신칸센, 도쿄돔시티, 뉴데이즈, 스포티파이 등 음료, 랜드마크, 교통, 공연장, 편의점, 음원 사이트와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대대적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09:10
산업

이마트24, '내달부터 의무화' 차량용 소화기 판매

다음 달 신차 등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시행을 앞두고 편의점 이마트24가 오는 15∼22일 관련 제품을 예약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제품은 '자동차 겸용' 인증을 받은 0.7㎏의 분말(ABC) 소화기로 가격은 2만원 미만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예약하고 오는 28∼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찾아가면 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4 13:19
산업

'본업 경쟁력 강화' 정용진 승부수 통했다…이마트, 3년만에 '최대 영업익'

이마트가 정용진 회장의 '본업경쟁력 강화' 전략과 고강도 수익 개선 노력에 힘입어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3년 만의 분기 최대 성과다.매출은 7조5085억원으로 2.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5.2배로, 423.9% 급증했다.3분기 이마트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7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28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다.지난 7월 1일 슈퍼마켓 체인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에 따라 3분기 매출 3천6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이 편입된 점을 감안해도 고무적인 실적이다.이마트는 올해 내내 진행한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상품 대량 매입과 주요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30년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가격 파격 선언', '가격 역주행' 등을 도입하며 가격 리더십을 강화했다.여기에 이마트에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디앤에이)를 입힌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으로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지난 8월 29일 리뉴얼(재단장) 개장 이후 9월 말까지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고 신규 고객 수는 180% 급증했다. 이는 매출이 48%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사업부별로 보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3분기 매출 9652억원과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 30.3% 증가한 것이다.전문점 사업도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성 위주의 구조 개편이 성과를 내며 3분기를 포함해 3개 분기 연속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연결 자회사들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각종 프로모션 효과와 운영 효율화 덕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3.3%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전자상거래 계열사인 SSG닷컴은 광고 수익 증가와 마케팅·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손실이 307억원에서 165억원으로 142억원(46.3%) 줄며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편의점 체인 이마트24 역시 영업손실이 1억원으로 지난해(31억원)보다 감소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이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영업이익이 30.2% 늘어난 194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신세계푸드는 사업 구조 개편 등의 경영 효율화로 9.0% 증가한 85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다만, G마켓(지마켓)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투자 확대와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101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늘었다.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도 일시적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47억원)이 55.7% 감소했다.이마트는 3분기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확인해 앞으로도 본업경쟁력 강화 전략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더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비용 절감과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도 지속할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의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을 추동했음을 확인했다"며 "본업에 초점을 둔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지속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4 10:38
생활문화

‘호텔파티쉐의 편의점 디저트 평가회’, 조선호텔에서 진행

조선호텔에서 5성급 호텔 파티쉐들이 참여한 ‘호텔파티쉐의 편의점 디저트 평가회’가 지난 1일 개최돼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평가회는 24시간 언제든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디저트들이 호텔 파티쉐들의 기준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열렸다. 평가회는 힐튼 호텔의 송고은 파티쉐와 포시즌스 호텔 김호성 파티쉐가 참석해 맛, 향, 비주얼, 식감, 보존력(편의점 제품의 유통 특성 고려)을 토대로 10개의 디저트 중 각자 최고의 디저트를 하나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힐튼 호텔의 송고은 파티쉐는 편의점 디저트 중 풍림푸드의 캐러멜 커스타드 푸딩을 최고의 선택으로 꼽았다. 송 파티쉐는 “설탕이 캐러멜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깊고 농후한 스모키한 탑노트가 푸딩의 맛을 고급스럽게 만든다”며 그 독특한 풍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캐러멜 커스타드 푸딩은 단순히 달콤함을 넘어 고급 오마카세 요리에서 전식으로 나오는 계란찜처럼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하며, 술자리에서도 본격적인 식사 전에 입맛을 달래기 위해 선택할 만한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포시즌스 호텔의 김호성 파티쉐는 연세우유의 생크림빵을 최고의 편의점 디저트로 선정했다. 김 파티쉐는 “빵과 크림의 완벽한 밸런스가 이 제품의 핵심”이라며 특히 크림이 신선하게 유지되도록 편의점 유통 시스템이 뒷받침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파티쉐는 “생크림빵은 대중성과 뛰어난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이번 평가는 단순히 편의점 디저트의 간편함과 저렴한 가격을 넘어서 편의점 디저트의 품질과 맛이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4.11.13 17:37
프로축구

[오피셜] 양민혁, 올해만 ‘5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역대 최다 ‘독식’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10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10월 영플레이어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윤도영(대전), 이규백(포항), 황재원(대구) 등 총 13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33라운드 인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김천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양민혁은 10월 한 달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했는데, 해당 기간 강원은 3연승을 거두며 팀과 양민혁 둘 다 승승장구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도움)에 오르는 등 떠오르는 신예를 넘어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섰다.그 결과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10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23일(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 대 포항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다. 세븐셀렉트는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동봉된 K리그 콜라보 PB상품 ‘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과 ‘세븐셀렉트 K리그 팝콘’을 지난 7월 출시해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0: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