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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해진 '포레스트' 종영 소감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 극복하자"

박해진이 '포레스트' 종영 소감을 남겼다. 17일 마운트무브먼트를 통해 박해진은 "처음 강원도 촬영을 하러 갔던 날이 기억난다. 촬영이라기보단 휴식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며 고난도 촬영이 많아서 힘들었다. 그래도 잘 마무리하고 방송이 종영을 남겨뒀다는 게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는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극 중 박해진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왔다. 박해진은 오랫동안 소방관들과 인연을 맺고 소통을 해온 배우인 만큼 '포레스트' 제작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신경 써왔다. 명예 소방관인 그는 실제 소방관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아달란 부탁에는 "아직도 생생하다. 강원도 촬영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산불이 났다는 뉴스를 접하게 됐다. 이날 같이 촬영을 돕던 비번의 소방관들이 신속히 복귀하시고 우린 촬영 대기 상태로 뉴스를 계속 지켜봤다. 화재 장면을 촬영해보니 정말 뜨거웠다. 옷과 산소통은 무겁고 바로 앞에서 느껴지는 불은 정말 무서웠다. 촬영도 문제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산불 지역 자원봉사에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국민에게 안전을 기원했다. 박해진은 "그동안 '포레스트'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지나고 나서는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시고 건강하실 기원 합니다"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에서 가열찬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2020.03.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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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X한지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녀주연상 수상[공식]

배우 주지훈과 한지민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배우 박원상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암수살인'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주지훈은 “지난 시간 저 멀리에 있다고 생각한 남우주연상을 데뷔한 지 10년 만에 받는 지금 이 순간이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다”고 수상의 감회를 밝혔다.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지민은 “저예산 영화여서 제작과정이 어려웠는데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준 상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각각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영화들이 활발히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안시성'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성우는 “생각지도 못한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로케이션 당시 '안시성'과 함께 사극 세 편이 촬영 중이어서 뺑뺑이를 도느라 힘들었을 말(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여우조연상을 받은 '독전'의 진서연은 "보령 역할이 워낙 강렬해 여배우로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힘든 시간이 많았는데 큰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리틀 포레스트'로 감독상을 수상한 임순례 감독은 제작가·프로듀서·배우·스태프·홍보마케터를 봄·여름·가을·겨울에 비유하며 4계절을 동고동락한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1987'로 작품상을 수상한 이우정 대표는 선·후배 및 동료 제작가들에게 인정을 받은 점이 감격스럽다며 한국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는 황기성 대표, 이춘연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 여성영화인모임 채윤희 대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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