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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조보아-오연수, tvN '군검사 도베르만' 출연 확정

배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뭉쳤다. 내년 첫 방송될 '군검사 도베르만' 측은 3일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무법 변호사'를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 '십시일반'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드라마인 만큼 장르적 쾌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부터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안보현은 군복 벗을 날만을 학수고대하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는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겸비한 도배만은 군복을 입고 걷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패완얼'의 살아있는 증명이라 할 수 있는 인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과 넷플릭스 '마이 네임'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연달아 흥행에 성공,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안보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한다.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그리고 거침없는 언변에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지닌 차우인은 신임답지 않는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가졌다. 드라마 '구미호뎐', '포레스트', '복수가 돌아왔다' 등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연기 본업으로 복귀한 오연수의 출연 소식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연수가 연기하는 노화영 역은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오연수는 묵직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화영 역을 그 누구보다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 용문구 역은 배우 김영민이 맡는다.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 빈틈없는 필모그래피를 완성하고 있는 김영민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0대 후반의 나이에 굴지의 대기업 회장 자리에 오른 재벌 3세 노태남 역은 김우석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김우석이 노태남 역을 통해 어떤 연기 포텐을 터트리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그리고 김우석 등 믿음직스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출발 시동을 제대로 건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이다.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은 물론이고 이들이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앙상블이 완성될지, 그 시너지가 '군검사 도베르만'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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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키이스트 새 둥지[공식]

조보아가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사랑스러운 모태미녀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화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조보아가 보다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 이후 ‘마의’, ‘잉여공주’ 등을 넘어 ‘부탁해요, 엄마’로 주목받았다. 최근작 ‘포레스트’와 ‘구미호뎐’에서는 청량감 넘치는 순수 로맨스부터 액션과 판타지 장르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시상식 등 MC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조보아가 최근 배우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키이스트와 손잡고 어떤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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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유해진X고아성 한솥밥 [공식]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키이스트 매니지먼트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사랑스러운 모태 미녀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화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조보아가 보다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조보아는 첫사랑의 아련한 이미지와 청순가련한 미모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38.2%(닐슨코리아)를 기록한 54부작 '부탁해요, 엄마'로 주목받아 'KBS연기대상' 여자 인기상과 '제28회 그리메상' 신인 연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영화 '가시', 드라마 '마의'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포레스트' '구미호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서는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으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 같은 활약은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조보아를 비롯해 유해진, 김서형, 강한나, 고아성, 지수, 이동휘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과 잇따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조보아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소속된 배우 명가이자, 드라마 제작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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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조보아·이상엽 '2020 KBS 연기대상' MC 낙점[공식]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와 이상엽이 ‘2020 KBS 연기대상’에서 호흡을 맞춘다. 31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2020 KBS 연기대상’ 측은 22일 "도경완, 조보아, 이상엽이 MC로 발탁됐다"고 알렸다. KBS 대표 아나운서 도경완은 그동안 수많은 프로그램 MC를 맡아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KBS 간판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위트 있는 말솜씨로 예능감도 인정받은 전천후 방송인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정영재 역을 맡아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 맛깔나는 연기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보아는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까지 선보여 대세 여배우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 KBS 드라마로 데뷔한 이상엽은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규진 역을 맡아 진정성 담은 연기력으로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 또한,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C 확정 소식과 함께 제작진은 "이번 연기대상에서는 KBS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2020 KBS 연기대상'은 코로나19 심각성을 감안해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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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꼰대인턴' 박해진·김응수, 웃음 잡을 수 있을까

박해진과 김응수가 오피스 코미디를 들고 돌아왔다.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꼰대인턴'은 흔히 회사 내 존재하는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꼰대문화'를 다루는 오피스물이다. '꼰대인턴'은 동일인물들의 갑을관계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바뀐다는 점에서 이전 오피스물과 차별화를 둔다. 박해진은 이전 회사 인턴 시절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꼰대 김응수를 현 회사에서 다시 만난다. 달라진 건 직책이다. 현 회사에서 박해진은 부장이고 김응수는 시니어 인턴이다.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인 '꼰대인턴'은 색다르고 톡톡 튀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올해 초 '포레스트'로 조보아와 진한 로맨스를 선보인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전부터 배우 스스로가 '코믹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왔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 열망을 실현하게 됐다. 그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배우는 김응수다. 김응수는 박해진을 회사 상사로 모시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을 중심에 두고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등 각각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극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들이 펼칠 코믹한 오피스물이 이전 오피스물과 비교해 색다른 매력까지 선보일 수 있을까.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꼰대인턴' 줄거리 :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등장인물 : 박해진·김응수·한지은·박기웅·박아인 등 김진석(●●●○○) 볼거리 : 대본이 잘 나왔다. 공모전 당선작이라는 프리미엄이 주는 신뢰도는 무시할 수 없다. 12회로 쫀쫀하게 압축했다. 빠른 흐름과 트렌드를 읽은 소재는 직장인에겐 공감대를 만들기 충분하다.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는 실제와 비슷해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꼰대인턴'은 웃음이 적절히 섞여 있다.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티저에서 확인됐고 현장 분위기는 웃음바다다. 뺄거리 : 박해진과 김응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지만 여배우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전작인 '멜로가 체질'에서도 한지은의 붕 뜨는 연기가 유일한 옥의티로 지적됐기 때문. 이번에도 한 발 나아가지 못한 연기라는 얘기가 새어나온다. 황소영(●●●◐○) 볼거리: MBC 공모전 최우수작이라는 점에서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난해 방영됐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도 공모 당선작. 좋은 평가를 얻으며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신인 작가의 기발함과 탄탄한 대본이 기대 포인트. 여기에 박해진과 김응수의 갑을체인지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지은의 통통 튀는 매력도 호감이다. 영원한 갑도, 을도 없다는 것을 상징하며 사이다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뺄거리: 무언가 결말이 그려진다고 해야 할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빤히 보이는 작품인데, 시청자를 사로잡을 만한 다른 힘이 존재할지 의문이다.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은 작품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 장벽을 넘지 못해 3%대에 머물렀다. MBC 드라마 자체에 대한 시청자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다. 김지현(●●●○○) 볼거리 :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 이는 예고편부터 잘 드러난다. 극의 중심점을 잡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는 점은 작품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오피스물이기에 직장인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고 웃음 포인트도 적절한 것 같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또 회사 내에 존재하는 '갑·을' 관계를 작품에서나마 '체인지'된다는 점은 보는 이들로부터 통쾌함까지 줄 수 있다. 뺄거리 : 방송 시간대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과 겹친다. '슬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지만, '꼰대인턴' 초반에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작품의 재미가 떨어지거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제대로 사지 못한다면 '슬의'가 종영하더라도 시청률 반등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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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포레스트' 수목극 1위 기록, 유종의 미…"해피엔딩"

'포레스트'가 최종회에서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 31회·32회는 4.3%-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4.2%)보다 1.1% 포인트 상승했다. '포레스트' 최종회에는 총에 맞은 박해진(강산혁)이 의식을 찾고 조보아(정영재)와 함께 최광일(권주한)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해진과 조보아는 구조대원들과 변호사를 만나며 미령숲과 관련된 증거들을 모아나갔다. 최광일은 조보아의 인감도장을 이용해 그에게 비자금 횡령 혐의를 덮어씌우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박해진은 결국 최광일 법정에 세우고 죗값을 받게 한다. 박해진은 구조대로 돌아가고 트라우마를 극복한 조보아는 정신과 인턴으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1회·2회는 3.5%-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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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 위해 대신 총알 맞아

총에 맞은 박해진이 쓰러졌다. 박해진·조보아 커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18일에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 29·30회에는 박해진(강산혁)이 조보아(정영재)를 구하기 위해 대신 총알에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광일(권주한)이 쏜 총알에 맞은 박해진은 의식을 잃었다. 앞서 박해진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고 동생의 돌무덤에 찾아가 오열했다. 이후 이도경(최정목)을 찾아가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도경은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확실한 증거 있냐"며 발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해진은 "내 동생을 불덩이 속에서 잃은 게 가장 큰 고통이다. 당신한테 무엇을 뺏어가야 가장 고통스러울까"라며 이도경의 아들인 노광식(최창)을 언급했다. 박해진은 "착해 빠진 아들이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되면 남은 인생은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어? 그런 짓을 하고 아들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봤냐고"라며 소리쳤다. 조보아는 왕진을 다니며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내 침대에 혼자 눕자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박해진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트라우마 관련 조언들을 생각했다. "나는 공이다. 공처럼 뜰 수 있다"고 되뇌며잠자리에 들었다. 박해진도 소파에 누워 조보아와 즐겼던 달콤한 데이트를 회상했다. 이후 어린 시절 조보아가 당했던 사건의 기사를 찾아봤다. 이후 박해진은 최광일과 손을 잡으며 희토류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그와 김영필(조광필)을 향한 복수를 이행하기 위한 박해진의 밑그림이었다. 박해진은 조광필이 채굴을 맡기려던 업체를 알아냈다. 업체 사장을 만난 그는 희토류와 관련된 사실을 말하면 돈과 해외 도피처를 마련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받아들인 업체 사장은 당시 희토류 채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증언했다. 박해진은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 박해진의 제보로 인해 희토류 채굴에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조보아는 뉴스를 보고 박해진에 관한 오해를 풀었다.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박해진은 받지 않았다. 박해진은 조보아로부터 온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곤 미령병원으로 갔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에서 다시 재회했다. 한편 최광일은 희토류 채굴 당시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한 뉴스를 덮기 위해 미령병원에 불을 질렀다. 이슈를 더 큰 이슈로 덮겠다는 의도였다. 박해진과 조보아는 불로 인해 병원에 갇혔다. 하지만 박해진이 침착하게 사고에 대응했고 두 사람은 병원 유리창을 깨면서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그들을 향해 총알이 날아왔다. 최광일 짓이었다. 최광일은 다시 총을 장전했고 조보아를 겨눴다. 박해진은 그를 발견했고 총이 날아오는 순간 조보아를 보호하기 위해 대신 총에 맞았다. 박해진은 쓰러졌고 조보아는 울부짖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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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종영 앞둔 '포레스트' 시청률↑, 1위 자리는 내줘

'포레스트'가 시청률을 끌어올렸지만 지상파 2위 자리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 29회·30회는 4.3%-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3.1%)보다 1.1% 포인트 상승했다. '포레스트' 29회·30회에는 박해진(강산혁)이 조보아(정영재)를 구하기 위해 총알에 대신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보아를 만나러 미령병원에 간 박해진은 그와 함께 불구덩이에 갇히게 된다. 최광일이 희토류 이슈를 더 큰 이슈로 덮기 위해 불을 지른 것. 두 사람은 가까스로 창문을 깨며 불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최광일이 총을 들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그는 조보아를 향해 총알을 쐈다. 하지만 박해진이 대신 그 총알을 맞고 쓰러졌다. '포레스트'는 오늘(19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1회·2회는 3.0%-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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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조보아, 명장면 뽑으며 "촬영하면서 힐링 받았다"

'포레스트' 조보아가 최종회를 앞두고 명장면을 꼽았다. 18일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는 조보아가 직접 뽑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조보아(정영재)는 에이스 외과의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아가다가 뜻밖의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미령 병원으로 좌천당했다. 어린 시절 겪은 불의의 사고로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기운을 발산했다. 그가 뽑은 첫 번째 명장면은 '처음으로 관사 근처 산책에 나서는 장면'이다. 그는 11회에서 미령 병원에 좌천된 이후 관사에서만 보내는 휴일에 따분함을 느껴 가벼운 차림으로 관사 근처 숲속에 산책을 나섰다. 이곳에서 눈 앞에 펼쳐진 초록빛 자연에 흠뻑 빠진 채 곳곳을 누비며 각종 나무와 식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산속에 있는 호수를 발견하고는 "대한민국 초력서리 1%인 곳에 살고 있었다"며 처음으로 산골 라이프에 만족감을 느꼈다. 조보아는 "주변 나무와 꽃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장면"이라며 "소소하고 은은하게 흘러갔지만 산책을 통해서 숲이 주는 위로가 느껴진 장면"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도 다양한 꽃들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고 많이 알아가기도 했다.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특히 힐링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보아는 28회에서 가치관의 충돌로 인해 박해진(강산혁)에게 단호한 태도로 이별하자고 선언하는 장면을 두 번째 명장면으로 꼽았다. 아픈 미령 마을 주민을 숨긴 채 돈을 벌어들이려 하는 박해진의 프로젝트를 알게 된 후 그는 자신이 반대하면 사업을 포기할 수 있는지 물었던 상황. 하지만 박해진으로부터 포기할 수 없다는 답을 듣자 조보아는 삶의 방향이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조보아는 "박해진을 많이 믿고 의지했던 만큼 실망감도 크게 느꼈다. 그래서 이별의 아픔과 상대방을 구원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다가왔다"며 "촬영이 끝나고도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한편 '포레스트'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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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종영 앞두고 관전 포인트 공개, "힐링 전개 펼쳐질 것"

'포레스트'가 종영을 앞두고 최종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8일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는 "지난 방송분에서 박해진과 정영재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충돌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행보는 어떻게 될지 주목해달라"며 "마지막까지 반전 전개가 거듭될 '최종 관전 포인트' 3가지를 뽑았다"고 전했다. '포레스트'가 첫 번째로 뽑은 관전 포인트는 '박해진(강산혁)과 조보아(정영재)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였다. 박해진과 정영재는 우연히 한 지붕 두 주택 라이프에 돌입하면서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했지만 같은 아픔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어느덧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잃어버린 기억과 물 트라우마라는 서로의 상처를 다독이고 격려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가치관 출동을 일으키며 이별을 맞이했다. '포레스트'는 "시청자들이 한마음으로 이 커플의 해피엔딩을 기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또 행복한 결말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박해진의 복수'다. 박해진은 개인 자산 1조 원이라는 목표를 가진 M&A계 스타다. 그는 미령 숲 프로젝트의 성패가 달린미령119 특수구조대 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직접 특수구조대원으로 위장 취업했다. 미령 마을 곳곳에서 그는 옛 기억이 조금씩 떠올랐고 옛 미령 마을 터 담벼락에서 할머니 이름을 발견했는가 하면 산불 진화에 투입됐을 때에는 자신이 미령 산과 마을을 불태운 것 같은 기억에 '파이어 쇼크'를 경험했다. 더욱이 이도경(최정목)에게 25년 전 산불 방화에 대해 캐묻던 중 그로부터 머리를 맞고 친여동생의 기억을 선명하게 떠올렸다. 이에 박해진이 그와 그의 아들인 최장(노광식)에게 복수를 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조보아의 물 트라우마 극복'이다. 조보아는 어린 시절 겪었던 가족 동반 자살 사건으로 인해 긴장되는 순간마다 급격한 공황장애가 발생했고 물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가지게 됐다. 이에 박해진은 그의 물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주고자 냇가에 데려가 물에 적응시켜주려 노력했고 조보아는 조금씩 물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게 물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한 그가 박해진과 헤어진 후 스스로 물에 들어가 보려고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조보아가 물에 들어간 사연을 무엇인지. 또 마지막에는 물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종회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시청자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라스트 힐링'이 펼쳐질 것"이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포레스트'는 18·19일 오후 10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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