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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나래, 생각과 너무 다른 포복절도 '슬로우 라이프'

바쁜 생활에 지친 박나래가 슬로우 라이프를 체험한다. 박나래는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태리'로 변신, 일촉즉발 폭발 직전인 '추어탕의 분노'에 세상을 다 잃은 듯한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저녁 메뉴인 추어탕 요리에 나선다. 가마솥에 한의원에서 받아온 추어탕 약재와 미꾸라지를 아낌없이 넣는 모습을 보고 기안84는 '추어탕 대박집 같다'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가마솥 뚜껑을 덮어두고 반신욕 준비를 시작하자 손담비는 '반신욕 할거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세상 느긋하게 반신욕을 준비하는 동안 바깥에서 홀로 끓던 가마솥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바깥으로 나온 박나래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깜짝 놀랐고 '추어탕의 분노'라는 자막과 함께 가마솥으로 뛰어가는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 모두가 폭소했다. 이를 본 손담비는 "이거 힐링 맞죠?"라며 안쓰러운 반응을 보였고 장도연 또한 "김태리씨는 저런 느낌 없었는데…"라고 했다. 기안84는 "다 내려놓는다고 해서 산에도 올라가고…(할 줄 알았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손사래를 치며 "그럴 시간 없어요. 좀 있으면 아침해야 돼요"라며 여유라곤 찾아볼 수 없는 꽉 찬 슬로 라이프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9 18:01
무비위크

가을 극장가, 배우-배우, 배우-감독 ‘재회커플’이 뜬다

올 가을 스크린에는 유난히 재회 커플들의 호흡이 눈길을 끈다.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코미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무려 5번째 재회를 한 조진웅-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박수건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군도: 민란의 시대' 에 이어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만났다 하면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기막힌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 전작에서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센 역할들을 맡아왔던 두 배우가 본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호흡은 두 말 할 나위 없이 좋았고, 내가 동생이 없는데 아주 좋은 동생이 생겨서 좋다"며 친형제 이상의 우애를 과시했다. 김성균 또한 "평소에도 진웅이 형을 친형처럼 생각한다. 듬직하고 형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많이 의지가 된다"고 밝혀 두 사람의 끈끈한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 '제보자'는 박해일과 임순례 감독이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이후 14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데뷔한 박해일은 시나리오를 읽지 않고 출연을 결정할 만큼 임순례 감독에게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고, 임순례 감독 또한 윤민철 역에 첫 번째로 떠올린 배우가 박해일일 정도로 배우를 향한 믿음을 보여줬다. 14년 전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 박해일을 발굴해낸 임순례 감독이 이번에는 박해일의 어떤 얼굴을 새롭게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슬로우 비디오'는 '헬로우 고스트'로 300만 관객을 웃기고 울린 차태현-김영탁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이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심상치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한 두 흥행 콤비의 유쾌한 만남이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9.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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