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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임영웅이 '라스'에서 내 언급, 한마디라서 서운"

배우 김영옥이 임영웅에 서운한 사연을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배우 김영옥이 임영웅 ‘성지순례’에 나선 것에 대해 수줍은 해명을 하는 장면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임영웅의 찐팬인 김영옥이 임영웅의 어머니가 경기도 포천에서 운영하는 미용실에 방문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정말 성지에 갔던 것 같다”며 수줍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포천에 볼일이 있어서 간 것”이라며 “근처에 간 김에 ‘여기가 임영웅의 동네 아닐까?’ 해서 한번 가봤다”고 귀여운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상상만 해도 기쁜 듯 “방명록에 사인하고 사진도 찍었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성시경이 “임영웅 얘기할 때 표정은 아예 다르시다. 그렇게 좋으시구나”라고 하자, 김영옥은 “손주가 튀어나온 것 같다. 뭘 해도 예쁘다”고 임영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영옥은 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인이 포천 미용실에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영웅이) ‘깜짝 놀랐어요’ 한마디밖에 없더라. 길게 해주길 바랐는데”라고 서운함을 표현해 폭소를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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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디오스타' 임영웅, 개인기+입담까지 장착한 '트로트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트로트 대세남들의 출연에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2부에 10.6%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은 주변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500통 정도의 연락이 온다고 밝히며 "모르는 번호로도 많이 와서 저장이 되어 있는 번호로 온 메시지에 답장을 한다. 신발 200켤레를 받았는데 한 켤레만 주면 안 되냐는 연락도 온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포천시의 미용실엔 팬들이 몰렸다. 배우 김영옥도 다녀가 인증샷을 남겼다고.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게를 쉬고 계시기 때문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방명록을 남겨 놨는데 공책이 3~4권 정도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감사해 했다. '라디오스타'를 위해 갈고 닦은 개인기도 방출했다. 마이크 에코 개인기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완벽히 소화해 모두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 휘파람을 부르며 '트러블메이커'를 선보였다. "재주가 좋다"는 김구라의 말에 "재미는 없고 재주만 있다"는 자체 평가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의 과거도 공개됐다. 셀럽을 꿈꿨던 그는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 가수는 아니었다. "유명인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는 축구선수를 꿈꿔서 1년 정도 공부했는데 가망이 없다고 느꼈다. 그 다음에는 태권도를 했는데 역시 가망이 없더라. 이후 실용음악을 하게 됐다"면서 "졸업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같이 일하는 이모님들이 트로트를 부르라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길로 트로트를 택한 임영웅은 포천시민가요제, 전국노래자랑에서 연달아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데뷔 후에도 생활고는 여전했고, 급기야 군고구마 장사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월세도 밀리고 스케줄은 들어오는데 아르바이트는 할 수 없으니까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다. 그러던 와중에 '아침마당'에서 연락이 왔고, 거기서 5연승을 거두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았다"면서 '아침마당' 출연을 기점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명시절도 힘들었지만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대세로 떠오른 그.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장민호의 '남자를 말합니다'를 열창하며 여유있는 무대 매너와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창력까지 뽐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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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임영웅 잡아라…'트롯맨'에 몰린 방송가

방송가 '임영웅 잡기'에 불이 붙었다. 코로나 19 여파로 공연이 사라지고 TV 시청자들이 증가하자, 방송가에 트로트 섭외전쟁이 벌어졌다. 임영웅이라면 재방송도 환영 23일 KBS1 '가요무대'는 임영웅, 장민호, 김수찬, 송가인의 무대를 스페셜로 편성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인기에 신흥 대세들로 라인업을 다시 꾸렸다. KBS W 는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임영웅의 활약상을 모아 편집했다.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던 그는 '천년지기', '안동역에서', '사랑의 트위스트', '항구의 남자', '뿐이고'로 5연승 기록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출연했던 박명수는 자신이 DJ로 있는 'KBS FM 라디오쇼'에 진 임영웅, 선 영탁, 미 이찬원을 초대했다. 평균을 웃도는 3만 건의 문자가 쏟아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형님' 등 젊은 세대 사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도 임영웅, 영탁, 이찬원을 불러 트로트 특집을 마련했다. 광고계 러브콜 인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광고계도 움직였다. 임영웅과 영탁은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 발휘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최일석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담당자는 "'미스터트롯'과 함께한 신규 광고가 발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주)리즈케이 코스메틱 모델로 발탁됐다. 기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이보영, 고아라, 차은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영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던 포천시는 경사를 제대로 맞았다. 포천시청 측은 우승 소식을 듣고 임영웅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아 사진 촬영도 했다. 관계자는 "포천시 또한 각지로부터 전해져오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임영웅과 함께 포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임영웅과 소속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급상승했다. 2016년 오픈한 이 채널은 40만 명 이상이 구독 중이다. 임영웅은 "2만 구독자 모으는 데 3년이 걸렸는데"라며 갑작스런 인기에 놀랐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올랐던 '임영웅 흉터'를 치료해주겠다는 병원 협찬 문의도 곳곳에서 들어온다는 전언이다. 트롯맨들 덩달아 인기 '미스터트롯' 출연자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침마당'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김수찬은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하루 기분 좋게 시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영기, 김수찬, 노지훈, 김경민, 신인성, 류지광, 나태주까지 7명을 초대해 특집 방송을 꾸렸다. 지난해 6월 방송된 '미스트롯' 특집으로도 최고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을 만들어낸 바 있어 '미스터트롯'으로도 다시 한 번 시청률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미스터트롯'과 같은 날 동시간 방영돼 시청률에 타격을 입었던 KBS2 '해피투게더'도 트롯맨 섭외를 논의했다는 전언이다. 24일 SBS MTV '더 쇼'에는 나태주, 김수찬, 황윤성이 출연한다.인터뷰 요청도 이어진다. 김호중은 이번주 내로 언론사 인터뷰 일정을 계획했고 임영웅·영탁·이찬원도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에 스케줄을 논의 중이다. 트로트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른 매체들을 통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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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톱7, 오늘(19일) 화끈한 애프터서비스 '토크콘서트'

'미스터트롯' 영예의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경연 그 후, 못 다 한 이야기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를 선사한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11회 방송분인 최종 결승전을 통해 전국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결승전 당일 전국에서 해당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 수만 무려 918만 명(TNMS 미디어데이터)에 달한다는 집계가 발표된 상황. 오늘(19일) 오후 10시부터는 '미스터트롯' 종영 스페셜 방송인 '미스터트롯의 밤-토크콘서트'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영예의 진(眞)에 선정된 임영웅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낸 스페셜 무대로 나훈아의 '영영'을 열창한다. 또 결승전에 진출한 TOP7이 치열하고 뜨거웠던 경연 후일담을 직접 전하고, 본 방송에는 미처 나가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다. TOP7이 처음으로 '미스터트롯'을 찾아 오디션을 봤던 영상이 모습을 드러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찬원은 영상이 오픈되자마자 "어, 이거 나가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하고, 매사 위풍당당했던 '미스터트롯' 공식 쾌남 영탁 역시 "어우 부끄러워"라며 차마 모니터를 바라보지 못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약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TOP7의 특급 케미스트리도 선보인다. 특히 여섯 명의 든든한 형들은 막내 정동원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동원이가 관찰력이 좋아서 우리를 잘 흉내 낸다"고 막내 정동원의 끼를 자랑한다. 이에 정동원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영탁, 장민호, 이찬원의 특징을 꼭 집어 흉내 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최후의 트롯맨이 된 임영웅이 진 수상 후 포천에 위치한 어머니의 미용실에 깜짝 방문해 할머니, 어머니와 단란한 식사를 즐기는 모습, 또한 '트롯 영웅' 방문 소식에 열일 제치고 달려온 주민들을 위해 임영웅이 즉흥 열창을 펼치는 모습이 전해지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제작진은 "TOP7과 마스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헛헛해진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달래드린다"라며 "경연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이 전혀 없이, 환한 웃음만이 가득했던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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