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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아누 리브스, 초짜 천사됐다…‘굿 포츈’ 1월 개봉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초짜 천사로 돌아왔다. 26일 수입사 누리픽쳐스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굿 포츈’은 오는 1월 국내에서 개봉한다.‘굿 포츈’은 대책 없는 초짜 천사 가브리엘이 N잡러인 아지와 백만장자 제프의 삶을 맞바꿔 놓은 대가로 인간이 되며 벌어지는 천국 발 인생 리셋 코미디다.초짜 천사 가브리엘 역은 ‘존 윅’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키아누 리브스가 맡아 역대급 연기 변신을 펼친다. 키아누 리브스는 진지함 대신 하찮은 매력의 오지랖 넓은 천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가브리엘의 예상치 못한 맹활약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프로 N잡러 아지와 백만장자 제프는 아지즈 안사리와 세스 로건이 각각 맡았다. 앞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에미상 각본상을 받은 아지즈 안사리는 ‘굿 포츈’의 감독과 각본까지 맡아 다시 한번 올라운더로서 진가를 드러낸다. 영화 ‘롱 샷’, ‘50/50’ 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세스 로건은 제프를 통해 전매특허 코미디를 마음껏 선보일 전망이다.여기에 드라마 ‘킬링 이브’와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로 사랑받는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조던 필 감독의 ‘놉’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케케 파머도 등장해 최고의 시너지를 펼친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특히 그나마 갖고 있던 작은 날개마저 빼앗긴 채 사람들과 똑같이 노동하고 허겁지겁 음식을 먹거나 하나님과 면담을 요청하는 제프에게 자신은 말단이라며 회피하는 가브리엘의 고단한 모습은 ‘굿 포츈’이 선사할 특급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6 14:58
e스포츠(게임)

실력으로 증명한 구마유시, T1 사상 첫 '쓰리핏' 선봉장

글로벌 최강 T1이 사상 첫 롤드컵 3연속 우승(쓰리핏)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썼다. 주전 경쟁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구마유시’ 이민형은 이번 대회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실력을 증명했다.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kt 롤스터와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에 T1은 2013년 창단 이래 8번째 결승전에서 6번째 우승,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 T1 앞에 펼쳐진 길은 유독 험난했다. 국내 정규 리그(LCK)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간발의 차로 2위를 내준 데 이어 롤드컵 티켓도 4장 중 남은 1장을 가까스로 챙기며 막차를 탔다.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LPL(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을 제압했지만 본선인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탈락 위기를 맞았다. LCP(아시아·태평양) 1번 시드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우승 후보로 꼽힌 LCK 1번 시드 젠지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1승 2패조로 내려앉았다. 한 경기라도 지면 8강이 좌절되는 상황에서 LTA(아메리카스) 100 씨브즈와 LEC(유럽) 모비스타 코이를 연파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T1은 8강에서 또 한 번 흔들렸다. LPL 최강으로 분류되는 애니원즈 레전드(AL)와의 경기에서 두 세트씩 가져간 뒤 마지막 5세트에 킬 스코어가 5대 14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런데 30분경에 벌어진 드래곤 앞 한타(총력전)로 기세가 역전됐다. 궁지에 몰렸는데도 기막힌 카이팅(원거리 공격 캐릭터가 적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는)을 보여준 이민형의 애쉬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4강에서 중국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톱 이스포츠를 완파한 T1은 ‘LPL에 지지 않는다’는 공식을 재확인했다. 그런데 결승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LCK 3번 시드로 진출했지만 이번 롤드컵 세트 기준 10승 1패로 막강한 면모를 과시한 kt 롤스터와 맞붙었다. ‘통신사 더비’에서 두 팀은 역시나 흥미진진하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세트에서 T1은 카밀, 판테온, 갈리오, 미스 포츈, 레오나 등 상대를 묶는 스킬의 챔피언(캐릭터)을 택했다. 초반부터 수세에 몰린 kt 롤스터는 중간중간 한타로 역전을 노렸지만, 그때마다 이민형의 미스 포츈이 난사하는 쌍권총 앞에 무릎을 꿇었다.이런 활약 덕분에 이민형은 결승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MVP를 거머쥐었다. 올해 T1은 이민형과 ‘스매쉬’ 신금재와의 주전 경쟁에서 조 마쉬 CEO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았다. 일부 팬들은 이민형이 실력이 아닌 감정적인 요인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대회로 이민형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셈이다.이민형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인게임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됐고, 멘탈적으로도 힘든 일이 있으면 좋은 순간을 위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또 한 번 얻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1 08:00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日 정식 데뷔 코 앞... ‘럭키’ MV 티저 오픈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일본 신곡 ‘럭키’가 베일을 벗었다.키스오브라이프는 27일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첫 번째 미니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라커빌리, 갸루 패션의 학생, 슈퍼 히어로와 아티스트 등 일본 문화의 상징적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뽑기 공과 포츈쿠키를 열었고 흘러나오는 신곡 음원과 함께 멤버들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더했다.특히 힙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과 달리 신곡의 경쾌하고 서정적인 사운드에 맞춰 그루브를 타는 모습과 세련된 감각의 신곡 ‘럭키’ 음원 일부는 일본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키스오브라이프의 첫 일본 미니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는 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해외 음반으로 오리지널 타이틀곡 ‘럭키’를 비롯해 선공개 싱글로 발매된 ‘스티키’, ‘마이다스 터치’, ‘쉬’, ‘노바디 노스’ 일본어 버전들과 ‘R.E.M (리믹스)’까지 이들의 히트곡이 새로운 편곡과 언어로 수록됐다.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11월 5일 일본 데뷔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08:43
뮤직

남규리, 밴드 사운드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 공개

가수이자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남규리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남규리의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로,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올해 초 시작된 ‘기억’ 프로젝트는 남규리가 아티스트로서 겪어온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여러 장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연말까지 신곡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리메이크곡 ‘가슴앓이’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는 인디팝과 드림팝을 바탕으로 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멀어져가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망설임을 몽환적인 질감으로 표현했으며,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규리는 기존 감성 발라드를 넘어선 새로운 보컬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씨야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남규리는 이번 곡에서 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변신은 물론, 비주얼 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신곡 발매 전날 공개된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는 나른하고 몽환적인 보컬, 주근깨 메이크업과 다채로운 감정 연기, 그리고 밴드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남규리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남규리는 “이번 곡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제 목소리의 또 다른 면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팬들과 음악적으로 더 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남규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8:11
e스포츠(게임)

라이엇게임즈, LoL 여름 캠페인 ‘동물특공대’ 선보여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여름 캠페인 ‘동물특공대’를 공개했다. 동물특공대는 ‘별 수호자(2022)’와 ‘소울 파이터(2023)’에 이어 선보이는 LoL의 여름 캠페인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 신규 챔피언 ‘오로라’,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아레나’의 뒤를 잇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는 색다른 조작법과 동물특공대 테마를 반영한 탄막 생존 방식의 협동 PvE 게임이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도시’를 배경으로 무기와 동물특공대 대원을 강화해 몰려오는 적을 처치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강화’ 구매 시 다음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특수 효과를 얻으며 ‘파워 업’ 기능을 활용해 변수를 창출하고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동물특공대 테마의 신규 스킨도 즐길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챔피언 오로라의 ‘전투 토끼 오로라’, 태고족 아트록스, 전투 종달새 세라핀, 프레스티지 전투 사자 레오나, 프레스티지 사이버 고양이 유미 등 총 14종의 스킨을 선보인다. 과거 동물특공대에 등장한 바 있는 미스 포츈은 사령관격인 '제독 전투 토끼 미스 포츈'으로 재등장한다.이번 캠페인의 모든 콘텐츠는 26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만 라이브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4 18:04
생활문화

삼천리자전거, 산악전기자전거 인기 높아져..

글로벌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며 전 세계 많은 국가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자전거가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며 관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자전거는 출퇴근이나 장보기와 같은 단순한 이동부터, 자전거 여행, 배달 및 운송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와 이륜차의 장점을 고루 갖췄음에도 화석연료로 인한 탄소배출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최근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 인프라 부족 및 안전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전기자전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규모는 2023년에 433억 2천만 달러(57조 원)에서 연평균 15.6% 성장해 2030년까지 1,197억 2천만 달러, 한화 약 1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는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도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전기자전거는 기후 위기 시대의 총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전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탄소 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주요 선진국에서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친환경 기조를 강조하고 있는 독일은 전기자전거 저변이 급속도로 확대되며 2022년 전년 대비 20만 대 증가한 22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독일에서 판매된 일반자전거는 물론 전기차보다도 많은 수치다. 탄소 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은 지방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장려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자전거 인센티브제를 활발하게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2022년 미국 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2019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동일 기간 전기차 판매량보다 1.4배 높다. 이외에도 유럽, 아시아 등 각지에서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전기자전거 인기는 산악자전거 부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일반 산악자전거로는 체력의 한계로 가지 못했던 장소는 물론, 오르막길을 즐기는 ‘업힐’도 모터의 힘을 통해 한계를 넘어 더욱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기 때문. 독일의 경우에는 산악자전거 시장에서 전기자전거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악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높은 주행성능과 편안한 주행감으로 일상 생활에도 적합해, 산악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부터 자출족과 배달 라이더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의 산악 전기자전거 ‘불렛’ 시리즈의 지난해 판매량은 2020년 대비 62% 증가하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국내 산악 전기자전거 수요가 높아지자, 이에 부응해 자전거 완성차 업체도 신속하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첼로는 험준한 산악주행과 일반 비포장 도로 등 모든 주행 환경에서 달리기 좋은 ‘불렛 XC 50’을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일 전용 E-바이크 프레임과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는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어느 지형에서도 빠르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다운튜브 외부에 거치해 탈부착이 간편하며, 승하차가 편리한 굴곡진 탑튜브 프레임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성능 산악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업체에서도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2.29 16:48
뮤직

‘만능 아티스트’ 길미, 새 디싱 ‘울다 또 웃는다’로 4년여 만 컴백

만능 아티스트 길미가 돌아왔다.길미는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울다 또 웃는다’를 발매했다.‘울다 또 웃는다’는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복잡한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 작업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고병식(메이져리거)을 필두로 송재혁, 김수빈이 합세해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명품 발라드를 탄생시켰다.길미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역량을 입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울다 또 웃는다’는 길미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싱글 ‘휠 오브 포츈’ 이후 약 4년 만에 공개한 신곡이다. 길미는 그간 탁월한 랩과 보컬 실력까지 두루 갖춘 ‘만능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바. 길미표 진한 감성에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6:09
연예일반

손승연 “안성일 개입 無” vs 포츈 “사실과 다른 입장문”…엇갈리는 입장 속 진실은 [종합]

가수 손승연과 전 소속사 포츈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손승연의 소속사 더기버스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과거 포츈과 전속계약 갈등에 대해 반박했다. 더기버스 측은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템퍼링 의혹을 비롯해 현재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더기버스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더기버스 측은 손승연이 포츈에 정산 의무 이행을 요청했으나 포츈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승연의 계약 해지 소송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어떤 것도 소명하지 못해 지난 2017년 8월 2차로 손승연이 제기한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이 인용됐다고 했다.결국 지난 2018년 4월 본안소송에서 양측이 “손승연과 포츈 사이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하고 둘 사이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채권, 채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서로 확인한다”고 합의하고 소를 종결, 손승연이 손해배상 또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더기버스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포츈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더기버스 측과는 다른 입장을 전했다.포츈 관계자는 “몇 년간 동고동락했던 소속사와 아티스트 관계였던 만큼 전속계약 해지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상호 합의했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었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의 입장문을 보니 당황스러운 마음”이라며 “판결문을 본 사람들은 어떤 게 사실인지 알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손승연은 신보 제작 의무 불이행, 연예 활동 미지원 및 방해, 정산 의무 불이행, 뮤지컬 출연 지원 거절 및 방해, 가정환경 공개 강요 등을 이유로 지난 2016년 포츈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을 제기하고 소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법원은 포츈의 손을 들어줬다.손승연은 패소했음에도 포츈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이에 포츈은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긴 법정 싸움 끝에 지난 2018년 결별했다.이후 손승연은 포츈을 나와 2개월 만에 안성일이 투자받아 만든 회사인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안성일과 함께 지금의 더기버스로 적을 옮겼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5 17:20
연예일반

포츈 “손승연 측 입장문, 사실과 달라…당황스러운 마음” [공식]

가수 손승연이 과거 몸담았던 소속사 포츈과의 법적 분쟁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포츈 측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25일 포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몇 년 간 동거동락했던 소속사와 아티스트 관계였던 만큼, 전속 계약 해지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상호 합의를 했었다”며 “멀리서나마 손승연을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의 입장문을 보고 당황스러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판결문을 보신 분들은 어떤 게 사실인지 아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앞서 손승연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터지자 포츈과의 분쟁과 유사하다며 구설에 올랐다. 손승연이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부세력’으로 지목한 더기버스에 속해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손승연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포츈과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않은 결과 적법하게 해지됐다”며 “포츈은 약속과 달리 개인 명의 통장을 수령하자 잔액을 인출하여 간 이후 정산서도 제공하지 않고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5 16:33
연예일반

손승연 측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 無, 안성일 개입 없었다” [전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강제 소환된 가수 손승연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5일 손승연의 소속사 더기버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손승연 관련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리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소속사는 과거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이하 포츈)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였을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한 포츈과 계약을 했지만 4년 뒤에 우편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계약을 해지한 후 현재 소속사인 더기버스로 이적했다.소속사는 “포츈과 손승연의 전속 계약은 수개월 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적법하게 해지됐다”며 “2017년 2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손승연은 전속 계약에 따른 정산서의 제공과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하였고 포츈은 ‘개인 명의의 통장을 반납하면 정산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포츈은 약속과 달리 개인 명의 통장을 수령하자 잔액을 인출해 간 이후 정산서도 제공하지 않고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손승연이 정산 의무 이행을 재차 요청하였으나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것이다. 이후 2017년 4월 포츈은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속사는 “포츈은 전속계약을 유지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산내역을 공개하지도 않고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손승연의 계약해지소송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결과 같은 해 8월 2차로 손승연이 제기한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포츈은 가처분결정에 대해 항고하였으나 고등법원이 포츈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손승연의 주장을 모두 인용했다”고 했다.2018년 4월 본안소송에서 양측이 “손승연과 포츈 사이의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하고, 둘 사이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채권, 채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서로 확인한다”고 합의하고 소를 종결, 손승연이 손해 배상 또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손승연 측의 설명이다.끝으로 손승연 측은 “포츈 소속 기간 내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성대에 폴립이 발병하였음에도 지나치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고 이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에 따라 이후 근 2년간 재활에 집중하여 현재와 같은 상태로 호전됐다”며 “법원의 판단에 의해 완결된 과거 사항 중 일부 사실만을 다루어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다음은 더기버스 공식 입장 전문이다.금일 보도된 가수 손승연 관련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리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아래 전속 계약이 해지된 사실 내용 전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포츈(이진영대표)과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적법하게 해지되었습니다. 2017년 2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손승연은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서의 제공과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하였고, 포츈은 ‘개인 명의의 통장을 반납하면 정산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츈은 약속과 달리 개인 명의 통장을 수령하자 잔액을 인출하여 간 이후 정산서도 제공하지 않고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손승연은 정산 의무 이행을 재차 요청하였으나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하였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2017년 4월 포츈(이진영대표)은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위 손해배상 소송은 ‘전속계약의 해지’를 전제로 하는 까닭에 결국 소속사 포츈 스스로 계약 해지를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포츈은 전속계약을 유지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산내역을 공개하지도 않고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손승연의 계약해지소송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같은 해 8월 2차로 손승연이 제기한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포츈은 가처분결정에 대해 항고하였으나 고등법원이 포츈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손승연의 주장을 모두 인용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 4월 본안소송에서 양측이 "손승연과 포츈 사이의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하고, 둘 사이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채권, 채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서로 확인한다"고 합의하고 소를 종결하였습니다. 따라서 손승연이 손해 배상 또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손승연은 포츈 소속 기간 내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성대에 폴립이 발병하였음에도 지나치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고 이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에 따라 이후 근 2년간 재활에 집중하여 현재와 같은 상태로 호전이 되었습니다. 이후 눈앞의 이익보다 올바른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연예 활동을 희망했던 아티스트에게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지금의 손승연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법원의 판단에 의해 완결된 과거 사항 중 일부 사실만을 다루어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과 과장된 내용으로 불법적인 영상 배포, 무분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어떤 상황과도 연관이 없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오해와 의혹을 거두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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