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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항제철소 화재, 5시간 만에 진화...1명 부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9시 20분에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불을 끄는 데 투입했다.공장 높이가 50m 정도인 데다 불길이 거세 소방 당국은 초기에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고 7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다량의 물을 뿌려 불길을 제압한 뒤 오전 6시 37분께 초기 진화를 선언하고서 남은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 당국, 회사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이날 불이 난 3파이넥스공장의 가동에는 당분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 포스코는 파이넥스의 유동환원로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환원제철 공법 하이렉스(HyREX)를 개발하고 있다. 파이넥스 공법은 쇳물 생산 시 수소 25%를 사용하는데 여기서 '수소 100%' 사용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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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천 상대 마지막 홈 경기…자존심 회복 나선다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시즌 K리그1 마지막 홈경기를 펼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던 김천 상무를 다시 만났다. 리그 마지막 홈경기, 홈 팬들 앞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지난 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4~25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4-2 승리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정재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조르지, 완델손, 오베르단이 차례로 득점을 퍼부었다. 이제는 리그다. 단 2경기만 남은 리그에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마지막 리그 홈경기를 맞아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켓을 소지한 선착순 3천 명에게 이월 유니폼과 여러 가지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 사인 유니폼 추첨, 팬 사인회 등을 실시한다. 경기 시작 전 이태석의 K리그1 통산 100경기 기념 시상식과 에스포항병원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하프 타임엔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에협회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포토존뿐 아니라 다트 게임, 푸드트럭, 포토이즘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1.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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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선수단, 포스코 본사 역사관 단체 견학

포항 스틸러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고 철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 최종진 사장과 박태하 감독 등 구단 구성원들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의 초청으로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 이날 일정은 포스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Park1583(파크1538)’에서 시작했다.포항 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 구성원들은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에서 포스코의 역사와 정신, 기업 문화, 비전을 비롯한 철의 제작 공정, 철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철소 내부로 이동해 철을 만드는 현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열기를 느꼈다. ‘철의 기운’을 받으며 견학을 마친 선수단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K리그1 잔여 경기와 코리아컵 결승의 선전을 기원하며 제공한 만찬에 참석해 사기를 북돋웠다.주전 수비수 전민광은 “포항제철소 견학은 처음이었는데 포스코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로서 책임감이 느껴졌다. ‘역사’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을 통해 포스코와 철의 역사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었다”며 “팬들께서도 경기 보러 오시기 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포스코와 철의 역사를 알 수 있는 Park1538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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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 경쟁력 위해 함께 뛴다'

포스코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이 중소기업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공정을 지능화하는 ‘스마트(Smart)화 역량강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특히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오랜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의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의 부문에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개선 과제를 수행했고, 이러한 노력들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일례로 코엘트는 포스코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토대로 다각적 지원을 받으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엘트는 국내 최초로 접이식 컨테이너를 상용화하고, 세계 최초로 20ft, 40ft 규격의 하이큐빅 접이식 컨테이너 제품을 구축한 기업이다.코엘트는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포스코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 연구과제로 선정, 포스코 마케팅본부 및 기술연구원 등과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 구현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코엘트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포스코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이후 코엘트는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과제를 동반성장지원단과 함께 진행했고, 이를 통해 컨테이너 제조 공정을 개선해 제조 리드 타임을 약 44% 단축하고, 제조원가를 약 11.3% 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코엘트는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2023년 해양수산부 주관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한 ‘예비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다른 중소기업인 메가조인트도 지난 6월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에 ‘무용접 방식 배관 체결’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지원해 온 벤처기업의 기술이 포스코 현장에도 적용되는 결실을 맺었다.메가조인트는 2015년 설립된 10년 차 기업으로, 건설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줄이는 무용접 방식 배관 체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가조인트는 2017년 포스코 IMP 최우수 벤처 기업으로 선정되며 포스코와는 첫 인연을 맺었고, 동반성장지원단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2021년 6월부터 3년간 꾸준히 메가조인트를 코칭하며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메가조인트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포스코의 노력 등이 합쳐져 2022년 1억원 수준이던 메가조인트의 매출액은 2023년 말 60억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기도 했다.홍현국 메가조인트 대표는 “무용접 방식 배관 체결 기술은 용접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며 “포스코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은 포스코 외에도 삼성, 현대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수주가 계속되고 있어 올해 100억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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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vs 강원,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의 날’ 진행

포항 스틸러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의 날’로 홈 관중을 맞이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를 펼친다. 이번 홈경기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의 날’로, 파트너사 협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6일 대구 원정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 경기에도 얻은 것이 많았던 포항이다. 정재희가 홍윤상의 패스를 받아 전반 막판 오랜만에 득점을 쏘아 올렸다. 이어 홍윤상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마지막 골의 주인공 이호재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1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공격진의 감각을 끌어올린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승리를 정조준한다.‘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의 날’을 맞아 파트너사협회는 북문광장에서 선착순 2천 명에게 모리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하프 타임엔 명함 추첨 이벤트를 통해 치킨 세트를 선물한다. 또한, 포항시 인근 지역인 영양군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영양군 특산물을 선보인다. MD스토어에선 신상품 짐색과 리유저블백을 만나볼 수 있고, 푸드트럭과 포토이즘이 홈경기의 재미를 더한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7.09 10:18
산업

포스코 장인화 회장 등 임직원 2만명 세계 각지서 봉사활동

포스코그룹이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전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현재는 300여명의 이주 어르신의 생활 터전이 됐다.장 회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창업 초기부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지역주민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임직원 2만여명이 세계 곳곳에서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에 참여한다.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 취약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각각 펼친다.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세계 각국에서도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8 15:41
산업

포스코 장인화, 이차전지 투자 재검토 추측 일축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하며 투자 재검토 추측을 일축했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방향과 관련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이번 행보로 이를 일축했다. 장 회장은 세종 현장에서 열린 임직원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시장의 미래에 관한 질문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 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이라며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 회장의 세종 방문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장 회장은 취임 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방문을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및 내화물 공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기술연구원 등 철강, 이차전지 소재, 원료 사업 회사의 사업장들을 둘러보고 있다.특히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을 중점 방문해 조업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품질 관련 문제 해결 방안과 파트너사들과의 협업·판매 방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청취한 직원들의 건의도 적극 수용해 반바지까지 허용하는 복장 자율화 완화 요청을 즉시 시행하고, 육아 지원과 임직원 주택단지 등 복리후생 강화 요구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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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주 상대 ‘3연승’ 도전…다양한 이벤트로 팬·시민과 함께한다

포항 스틸러스가 홈 팬들과 함께 3연승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DAY>로 홈 경기를 꾸린다.지난 4일 전북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극적인 승리로 홈 팬들과 어린이 팬들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전후반전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김종우의 짜릿한 극장 골로 0의 균형을 깼다. 오랜만에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포항 스틸러스는 다시 한번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3연승에 도전한다.<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DAY>에 걸맞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내에서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전유진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포항 스틸러스의 뒤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골키퍼 황인재가 ‘에스포항병원 선정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황인재는 현재까지 77.8%의 높은 선방률과 클린시트 1위,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황인재를 응원하기 위해 북측광장에서 황인재 포토존을 운영한다.푸드트럭 존에선 한우스테이크, 닭강정, 화덕피자 등 맛있는 음식이 관중을 기다린다. 또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프레임으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이즘과 팬사인회, 다트게임 등이 직관의 묘미를 더한다.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4.05.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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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트롯 요정’ 전유진 뜬다…제주전 시축+하프 타임 공연 예정

포항 스틸러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를 펼친다. 이날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DAY’로 홈경기가 꾸려진다.가정의 달을 맞아 포스코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 우승자인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전유진이 시축과 하프 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포항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유진은 지난해 5월 포항 스틸러스 창단 50주년 기념 매치에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해 하프 타임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하프 타임 공연뿐 아니라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DAY를 맞아 장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5.08 00:02
산업

소통 시작한 포스코 장인화, 첫 대외 행보 포항시장과 만남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첫 대외 행보로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만남을 택했다.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한 장인화 회장은 같은 날 저녁 이강덕 시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장 회장이 이 시장을 포스코 시설인 청송대로 초청해 이뤄진 만찬 회동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 안목에서 진정성 있게 소통하자"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도록 화합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이에 이 시장은 "포항시민을 대표해 취임을 축하드린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포스코 측은 이 시장이 포항 시내에 취임 환영 현수막을 많이 걸도록 했다고 소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포항시와 시민단체 등 포항 지역사회는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고 있는 문제를 놓고 그동안 포스코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지역 시민단체들은 "포스코홀딩스가 소재지 주소를 포항 포스코 본사로 옮겼고 미래기술연구원이 포항에 본원 개원식을 했지만, 인력과 조직이 오지 않았다"며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어왔다.장 회장의 이번 행보는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전대 회장보다 소통면에서 장 회장이 나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 회장은 전날 취임사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겠다"면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장 회장은 사내에서도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 회장은 포항, 광양 등 전국 사업장을 돌며 직원들과 그룹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100일의 현장 동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한편 포스코는 장 회장 취임 당일 저녁 포항제철소의 야간 경관조명을 다시 밝혔다고 전했다.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된 이후 야간 경관조명을 끈지 1년 6개월 만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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