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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주원, 독립리그 대표팀에 설욕전 예고…전투력 폭발 (최강야구)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투수 오주원이 독립리그 대표팀에 설욕전을 예고한다.2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36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최강시리즈’ 최종전이 펼쳐진다. 양팀이 1승 1패로 물러설 수 없는 절체절명 속에 포항에서의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3차전 선발투수는 오주원. 2차전에서 9회말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된 그는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승리를 부르는 헤어밴드를 착용하지 못한 점을 꼽아 웃음을 자아낸다. 우승을 위해 야무지게 챙겨온 헤어밴드를 착용한 오주원은 안정을 찾은 듯 “우수투수상에서 MVP까지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라며 패기를 드러낸다.뿐만 아니라 오주원이 더그아웃에서도 파이터의 기세를 내뿜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독립리그 대표팀 선수들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입폭투 작전’을 가동한 것.그는 “지금 뒤가 없다”며 입을 풀더니 “더 낮게 던져야 돼”, “지금 이 공 빠질 거야”라며 본격적으로 전투력을 폭발시킨다고. 이에 이현승이 “투수 손가락 말렸어!”라며 힘을 보태고 심수창 코치가 가세해 “우리 뛴다!”라며 교란 작전을 펼치자 독립리그 대표팀 더그아웃에서는 “신경쓰지마!”, “삼진 잡자”로 응수해 장외 기세 싸움에 제대로 불이 붙는다고.브레이커스가 치열한 기세 싸움의 승자가 될지, ‘최강시리즈’ 3차전 경기가 펼쳐질 ‘최강야구’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2 15:53
예능

‘최강야구’ 강민국 “지면 나주환과 같이 삭발” 우승 향한 결연한 의지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최강시리즈’ 우승을 위해 ‘겨울 바다 입수’ 공약을 내건다.2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36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최강시리즈’ 최종전이 펼쳐진다. 양 팀이 1승 1패로 물러설 수 없는 절체절명 속에 포항에서의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2차전에서 패배해 포항까지 온 브레이커스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겨울 바다 입수’ 공약을 내건다. “포항이니까 바다 입수해야지!”라는 이대형의 한마디에서 시작된 겨울 바다 입수 공약은 선수들의 말이 하나씩 더해져 눈덩이처럼 커진다. 정신이 번쩍 드는 ‘겨울 바다 입수 공약’에 허도환은 “감독, 코치도 해야죠”라며 전원 입수로 공약을 키우고, 심수창 코치는 “지면 입수해서 앉았다 일어나며 ‘정신통일’을 외치겠다”라고 말을 보태 공약의 난이도를 높인다.이 가운데, 강민국과 나주환은 삭발 공약을 내걸어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 강민국은 “우승을 못하면 주환이형과 같이 삭발하겠다”라고 밝히자 두 사람 사이에 끼어 있던 타자 윤석민은 “근데 주환이는 이미 머리카락이 얼마 없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나주환은 자신의 머리숱 이슈에 격하게 공감하며 “내가 삭발하면 길가다가 경찰이 계속 신분 조회한다니까”라고 삭발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쏟아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하지만 그의 읍소에도 불구하고 주장 김태균은 “우승 못하면 입수한 다음 바닷가에서 삭발하면 되겠다”라며 공약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리더십을 발휘한다고.그런가 하면 승리의 여신을 소환하기 위한 브레이커스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오주원은 “2차전때는 항상 하던 헤어밴드를 못했다”라며 최종 우승을 위해 애착 헤어밴드를 모셔(?)왔다고 밝히고 김태균은 “파란 안경 쓰고 2차전에서 져서 원래 검은 안경을 썼다”라며 승리 징크스를 사수해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정신 번쩍 들게 하는 공약부터 샤머니즘까지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한 브레이커스가 ‘최강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1 13:40
e스포츠(게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올해 스토브리그는 ▲제주SK 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포함한 국내 남자 5개 팀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5개의 해외팀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유소년팀이 뛰어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공식 대회가 없는 동계 시즌 동안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개 팀이 12일 동안 50여 차례의 실전 경기로 능력치를 쌓았다. 올해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이 해외 유명 팀과 실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신설이다.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자 유소년 축구의 사각지대 해소를 뒷받침했다. 창단 초기라 팀원이 부족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팀을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레전드 클래스'에서는 남자부는 ▲이범영(GK) ▲신형민(MF) ▲송진형(MF) ▲임상협(FW) 등 K리그 레전드 4인이, 여자부는 중국 충칭 퉁량룽 드래곤즈를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윤영글 골키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학부모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축구의학 권위자인 정태석 박사의 '자녀 부상 예방 팁'과 재활 분야 전문가 안승훈 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장의 '자녀 테이핑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참가팀이 아닌 제주도 내 일반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축구 축제 '풋볼 페스티벌'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올해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7:54
축구일반

[그라운드.N스토브리그]경쟁과 배움의 장!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공적으로 마쳐! 15개팀 46경기 통해 제주에서 우정과 발전 나눠

바람이 불었다. 뺨을 찢을 만큼 앙칼지지는 않았다. ‘육지’와는 남다르게 ‘훈훈함’이 스며들어 있었다. 바람들 사이에서 ‘덜 다듬어졌지만 패기 넘치는’ 목소리들이 날아와 귀를 때렸다. 한둘이 아니었다. 젊은 함성들이었다. 소리를 내는 이들은 뛰고, 부딪히고, 쓰러지고, 몸을 던졌다. 그라운드는 뜨거워졌다.20일 오전 제주 조천운동장. 일산 아리 FC 15세 이하(U-15) 팀과 중국 대련 토네이도 팀이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었다. 공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한쪽이 밀어붙이면 곧바로 다른 쪽이 응수했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양 팀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충돌 뒤에는 곧장 다시 일어섰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없었다. 서로의 플레이를 통해 배운 듯, 대응은 점점 빨라지고 판단은 날카로워졌다. 상대의 강점은 또 다른 자극이 됐고, 그 자극은 다시 경기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승부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그라운드 위에 고스란히 펼쳐졌다. 치열하면서도 동시에 큰 배움이 있었던 무대. 바로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주최: 넥슨코리아, 주관: 제주 SK FC, 후원: 제주특별자치도)였다.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비시즌인 겨울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경기 환경을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됐다.2022년 이래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규모도 넓혔다. 제주 SK, 포항 스틸러스 등 5개 국내 남자 팀, 촌부리 FC(태국), PVF 아카데미(베트남) 등 5개 해외 팀, 제주 서중학교, 경기 단월중학교 등 5개 여자 팀까지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15개 팀이 총 46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팀들 간 비공식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 신설된 여자부는 획기적이었다. 그동안 여자부는 풀뿌리 유소년 축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더욱이 겨울에는 훈련과 연습 경기 등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부까지 확장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장소를 제공받고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의 범위에는 선수단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녀들의 훈련을 보기 위해 참석한 유소년 축구 학부모들을 위한 ‘휴식과 배움’의 시간도 있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제주시 오투힐에서 학부모 대상 체류형 프로그램인 ‘런케이션(Learn-cation)’ 행사도 열었다. 자녀의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교육·실습·힐링까지 경험의 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과 경기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과 실습 세션을 제공했다. 정태석 박사(스피크재활의학과 대표원장/대한축구피지컬코치협회 회장), 안승순 센터장(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 축구 레전드 조원희 등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또한 18일에는 제주대 아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그라운드.N 풋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신형민, 송진형, 임상협 등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인 ‘레전드 클래스’를 비롯해 3 VS 3 축구, 축구력 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하루 동안 5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매해 스토브리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가 유독 더 많은 관심 속에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6.01.25 12:02
프로축구

부천 미래 그리는 권오규 디렉터 “한 단계씩 올라가면 챔피언스리그까지 나갈 것” [IS 인터뷰]

“단단하게 올라가야죠.”권오규(43) 부천FC1995 테크니컬 디렉터는 ‘1부 생존’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할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는 ‘단단함’을 강조했다.202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FC를 꺾고 K리그1에 승격한 부천은 지난달 팀 사정을 잘 아는 권오규 디렉터에게 미래를 맡겼다. 권 디렉터는 2019년부터 부천에서 코치로 일했고, 2021~2022년에는 이영민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충북청주FC에서 감독직까지 역임했던 권 디렉터는 이후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약하며 시야를 트였다.최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본지와 만난 권오규 디렉터는 “4년 코치 생활을 하면서 구단과 신뢰가 쌓였고, 영광스럽게도 첫 디렉터로 임무를 주셨다. 이영민 감독도 처음 인터뷰할 때 ‘구단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나도 그렇다. 부천이란 구단이 가는 방향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테크니컬 디렉터란 중역을 맡기까지 고민이 크지 않았던 것은 ‘존경하는 선배’ 이영민 감독의 존재도 한몫했다. 이 감독의 전술, 선호하는 선수 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권오규 디렉터는 “정말 ‘비주류’인 이영민 감독은 밑에서부터 인내하면서 올라왔다. 카리스마도 있으면서 인자함도 있다. 이영민 감독과 일할 때 가장 존중받는 느낌을 느꼈다”고 했다. 행정가로 첫발을 뗀 권오규 디렉터는 지난해 12월 부임 후 눈코 뜰 새 없는 한 달을 보냈다. K리그1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기 위해 양질의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선수 구성에 관한 감독님과 구단의 방향성은 같다”며 “예산에 맞는 선수들을 찾고 영상을 보면서 추리는 작업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1부에서 살아남을 스쿼드를 구축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권오규 디렉터는 TSG 위원이던 지난해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벨기에 주필러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등 3개 리그를 견학했다. 경기를 관전한 것뿐만 아니라 구단 클럽 하우스와 사무실 등 곳곳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하며 견문을 넓혔다.그는 “유럽 가서 공교롭게도 테크니컬 디렉터들과 미팅을 많이 했다. 구단 철학과 장기적인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선진 구단의 환경을 직접 눈으로 봤다”면서 “부천도 인프라나 시스템이 한 번에 바뀔 수는 없지만,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간다면 차츰 발전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팀보단 (상위권으로) 올라갔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지난해 부천의 지자체 지원 예산은 49억 1500만원으로 K리그2에서도 하위권이었다. 유럽에서는 중소 리그에 속한 벨기에 팀들을 참고할 만하다. 권오규 디렉터는 “벨기에의 거의 모든 팀이 셀링에 관한 개념을 갖고 있다. 선수를 어떻게 육성해서 팔고 구단을 운영할지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우리도 닮아갈 필요가 있다. 다만 감독님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도 갖춰야 한다. 그 비율을 적절히 나누는 게 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부천은 2019년 ‘클린 구단’을 선포하면서 투명한 구단 운영을 약속한 바 있다. 권오규 디렉터는 “구단은 육성이란 방향성을 잡고 그 기조로 가고 있다. 선수 선발을 깨끗하게 하면서 육성도 계속해야 한다. 1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스쿼드를 가져감과 동시에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유스팀과도 연계가 잘 돼야 한다. 지금 15세, 18세 팀 지도자 분들이 정말 성실하게 해주고 있다”며 “1부에서 쓸 수 있는 선수들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영민 감독의 축구가 기본적인 틀이 될 수 있다. 원칙적인 부분도 감독님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짚었다. 팀 색깔을 확 바꾸는 것보다 더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 권오규 디렉터는 “5년이란 시간 동안 감독님이 잘 만들어서 승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축구를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부분을 우리가 계속 찾아야 한다”며 “인프라가 확장되고 시스템이 구축되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기회도 오지 않을까”라고 했다.급하게 갈 생각은 없다. 부천의 2026시즌 목표는 ‘1부 생존’이다. 권오규 디렉터는 “잔류는 현실적인 목표다.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싶다고 했는데, 한 단계씩 단단하게 올라가면 뚝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날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권오규 디렉터가 구단 운영의 롤모델로 둔 건 K리그 대표적 ‘저비용 고효율’ 팀인 포항 스틸러스다. 그는 “포항은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포항만의 문화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화에 더해 축구만 생각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져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부천도 그렇게 돼야 한다. 구성원끼리 신뢰하면서 단단한 팀이 된다면 또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눈을 반짝였다.부천=김희웅 기자 2026.01.23 07:27
프로축구

기성용 40번·신광훈 17번 ‘동일’…포항,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 공개

포항 스틸러스가 2026시즌 선수단 배번을 21일 공개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시즌 선수단 유니폼에 새겨질 등번호를 발표했다. 주장 전민광(4번), 신광훈(17번), 기성용(40번) 등 16명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선택했다. 신규 영입 선수 14명과 기존 선수 10명은 새로운 번호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공격수 조르지와 안재준, 조상혁은 달라진 번호로 팬들과 만난다. 조르지는 변화를 위해 포항 입단 당시 ACL에서 썼던 25번으로 변경했고, 안재준과 조상혁은 학창 시절 좋은 기억이 있던 9번과 18번을 택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찬용은 기존에 포항에서 사용했던 20번을 달고 뛴다.올해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각자의 의미를 담은 번호를 택했다. 황재환은 포항의 상징적인 번호인 12번을, 정한민은 프로 데뷔 번호인 37번을 유니폼에 새겨 의지를 나타냈다. 니시야 켄토는 31번을 택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지훈련 중인 포항 스틸러스는 다음 달 2일 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같은 달 12일 19시 스틸야드에서 감바오사카를 상대로 ACL2 16강 1차전을 치르며 2026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김희웅 기자 2026.01.21 13:18
국가대표

‘한일전 석패’ 결승행 좌절한 이민성 감독, 고개 숙였다…“상대 선방이 아니라, 우리가 못 찼다”

이민성 감독이 한일전 패배 뒤 고개를 숙였다.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앞서 한국은 6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우승을 노렸지만, 일본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이날 한국은 일본의 거센 압박에 휘둘렸다. 전반에만 10개 슈팅을 얻어맞았는데, 한국의 슈팅은 단 1개였다. 이 과정서 전반 36분 코너킥 수비에 실패해 고이즈미 카이토에게 선제 골을 내줬다.한국은 후반 교체 카드를 꺼내 만회를 노렸으나, 끝내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장석환(수원 삼성)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강성진(수원)의 시저스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김용학(포항)의 헤더도 골키퍼의 손끝에 막혔다. 유효슈팅 2개에 그친 한국은 일본에 0-1로 져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이민성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서 “전반전에 위축된 경기를 했다. 후반전에는 맞서 잘 싸웠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층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기자회견 중 취재진이 ‘한국 선수들도 잘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도 있었다. 결정적인 경기서 패한 소감’을 묻자, 이민성 감독은 “상대 골키퍼가 잘 막았다기 보다, 우리가 잘 차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전반에 좀 더 앞선부터 압박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에는 변화를 주며 적절하게 대응했는데, 결국 축구는 득점을 해야 이긴다. 득점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돌아봤다.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던 점에 대해선 “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방어하는 위치에서 플레이가 진행됐다. 후반에는 적극적인 전방 밥박을 시도했고, 주효했던 거 같다”고 짚었다.한편 한국은 4강전 탈락까지 대회 5경기에서 2승1무2패라는 성적을 올렸다. 이 기간 6골을 넣었지만, 6실점 했다. 무득점 경기는 3차례나 있었다. 이런 전적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득점, 실점하는 부분에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 다음 경기만을 위한 게 아니라, 밸런스를 맞춰가는 데 집중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50분 베트남-중국전 패자와 대회 3·4위 결정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20 22:52
프로축구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이민성 감독 "한일전서 더 나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한국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축구 4강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다가오는 한일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 신민하(강원)의 헤더 결승골로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전반 21분 백가온(포항)의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한국은 후반 7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신민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천신만고 끝에 이 대회 6년 만의 4강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버텨준 거에 대해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며 "호주의 뒷공간, 미드필드에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기로 한 부분들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제 득점 후 지키겠다는 의지가 컸다. (수비라인을) 너무 내렸고, 또 수비에서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다"면서 "선수들이 이를 잔 만회했고 세트피스에스 득점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성장해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일본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 감독은 "4강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내일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8 07:11
국가대표

‘기다려라 일본’ 백가온·신민하 득점…이민성호, 호주 꺾고 U-23 아시안컵 4강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력 논란을 딛고 4강에 오른 이민성호의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었다. 전반전 백가온(부산)의 선제골, 후반전 신민하(강원)의 헤더 결승 골이 터졌다.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 대회(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우즈베키스탄,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선 8강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말 그대로 반전이다. 이민성호는 대회 조별리그기간 경기력 부진 논란에 휩싸이며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에 그쳤고, 다른 팀의 도움으로 간신히 조 2위에 올라 8강으로 향했다. 지금 선수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정조준하는 터라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컸다. 하지만 이날 호주를 제압하면서 앞선 아쉬움을 만회한 모양새다.이제 한국은 ‘아시아 최강’ 일본과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일본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한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AFC로부터 ‘퍼펙트’라는 평을 받은 일본은 조별리그 3전 전승, 이어 8강에선 요르단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기며 4강에 올랐다. 한일전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백가온을 처음으로 선발로 택하는 등 일부 변화를 줬다. 지난 조별리그 3차전과 비교해 김용학,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장석환(수원 삼성)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한국은 전반 21분 백가온과 이현용(수원FC)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현용이 하프라인 뒤에서 긴 패스를 배달했고, 이를 백가온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선제골이었다.이후 다시 호주에 흐름을 내준 한국은 강민준의 태클 이후 페널티킥(PK)이 선언돼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뒤 PK를 번복했다.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으로 향한 한국은 이른 시간 동점 골을 내줬다. 호주 제드 드루의 패스를 받은 요바노비치가 골키퍼를 제친 뒤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호주의 공세에 흔들린 한국은 후반 43분 세트피스 한 방으로 결과를 바꿨다. 강성진(수원)의 코너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정재상(대구FC)이 일대일 상황에서 쐐기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우중 기자 2026.01.18 06:29
프로축구

포항, 2026시즌 주장단 선정…주장 전민광·부주장 박찬용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베테랑 수비수 전민광(33)이 새 시즌 팀의 주장 완장을 찬다. 포항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시즌을 이끌어갈 주장에 전민광, 부주장에 박찬용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완델손(브라질)의 부상으로 첫 주장직을 맡게 된 전민광은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는 2026시즌에도 그가 주장 완장을 찬다. 군 전역 후 빠르게 적응한 박찬용은 후배 선수들의 신뢰를 얻었고, 새 시즌 부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전민광은 구단을 통해 "지난해 시즌 도중에 주장을 맡으며 부담감이 컸었는데, 모든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믿어줘서 큰 힘이 됐다. 올해도 선수들이 잘 따라올 거라 믿고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이 되어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라고 밝혔다.박찬용은 "제대하고 맞이하는 새 시즌에 부주장에 선임돼 감회가 남다르다. 주장 민광이 형과 다른 고참 형들을 잘 돕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포항은 지난 12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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