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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찬욱 감독·안효섭 등,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 선정

박찬욱 감독, 가수 인순이, 배우 안효섭 등이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박찬욱 감독, 연극예술인상에 배우 곽지숙, 공로예술인상에 황기성 영화사 황기성사단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에 가수 인순이, 신인예술인상에 배우 안효섭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되는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 연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또는 신인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원(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은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영화 연출을 시작한 후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헤어질 결심’ 등 20여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에는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개봉, 국내외 영화제와 관객들에게 주목 받았다.연극예술인상 수상자 곽지숙은 2021년 공연된 연극 ‘오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오아시스’, ‘새들의 무덤’, ‘햄릿의 비극’, ‘어느날 문열고’, ‘4분 12초’ 등 연극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공연예술계의 찬사를 받은 ‘몰타의 유대인’의 바라바스로 폭발적인 열연을 펼치며, 지난 한 해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성과를 남겼다.공로예술인상 수상자인 황기성 회장은 196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끈 신필름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 ‘벙어리 삼룡’, ‘영자의 전성시대’, ‘만다라’ 등 100여 작품을 기획하며 수많은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고래사냥’으로 한국영화 프로듀서 시대를 연 황 회장은 이후 황기성사단 설립하고 ‘어미’, ‘성공시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고스트 맘마’, ‘후궁’ 등 24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또 서울영상위원회를 창립, 영화 창작공간을 마련해 한국 영화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선행으로 돋보이는 연예예술인을 선정하는 굿피플상의 주인공인 인순이는 1978년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 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50여 년간 한국 가요 및 공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2년에는 봉사단체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을 설립, 이듬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위한 해밀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신인예술인상 수상자인 안효섭은 TV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를 연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를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평가받았다.2011년 출범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문화예술계에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시상식은 지금까지 50여명의 예술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기록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설립자로 100세를 눈앞에 둔 원로배우 신영균 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임권택, 김동호, 이장호, 엄앵란, 손진책, 장미희, 황신혜, 이영애, 송강호, 황정민 등 문화·연극·영화계의 주요 예술인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상식 행사는 나우제주TV, 유튜브 채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등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2:34
드라마

임윤아, ‘폭군의 셰프’로 전세계 휩쓸었다… 넷플릭스 2주 연속 1위

‘폭군의 셰프’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임윤아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배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폭군의 셰프’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넷플릭스 공식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임윤아가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활약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섬세함 속에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연기력과 눈빛 하나 행동 하나에도 감정을 촘촘하게 담아내는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연지영 그 자체”라는 호평과 함께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임윤아는 프렌치 셰프 역할을 위해 촬영 시작 수개월 전부터 실제 셰프들에게 자문을 구해 요리 연습에 몰두했으며, 이러한 준비 과정으로 대역을 최소화해 칼질부터 플레이팅까지 요리 전 과정을 세심하게 구현하면서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완성시켰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10:33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임윤아, 화제성 싹쓸이… 5주 연속 정상

배우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5주 연속으로 화제성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캐릭터를 특유의 자연스러운 눈빛 표현와 감정의 결까지 완벽하게 살리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폭군의 셰프’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다.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9월 3주차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과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임윤아가 1위를 달성, 5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더불어 ‘폭군의 셰프’ 역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 차지한 것은 물론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성과는 수치를 넘어 작품이 가진 이야기와 캐릭터, 특히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를 보여준다. ‘폭군의 셰프’가 마지막 결말을 향해가는 만큼 앞으로 또 어떠한 기록을 쌓아 올릴지 기대감이 모인다.‘폭군의 셰프’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12:27
드라마

올해 tvN 1위 ‘폭군의 셰프’, 임윤아가 해냈다… 화제성 3주 연속 1위

배우 임윤아가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임윤아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열연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그동안 영화 ‘공조’ 시리즈, ‘엑시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생활 밀착형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아온 임윤아는 이번 ‘폭군의 셰프’에서도 특유의 코미디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 6화에서 술에 취한 연지영이 망운록을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숙수들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을 온몸으로 열창했던 장면에서는 술기운에 풀린 눈빛부터 때때로 울컥하는 표정, 흐트러진 몸짓 속에서도 절실함을 놓치지 않는 연기로 임윤아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폭소를 불러일으켰다.또한 임윤아는 극 중 연지영이 과거 사람들 앞에서 줄임말, 외래어, 외국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목소리 톤, 표정, 제스처 하나하나 세밀하게 살려내며 유쾌하게 표현, 장면을 더욱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럽게 완성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개상 자주 등장하는 내레이션도 자칫 설명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장치임에도 임윤아는 이를 안정적인 목소리 톤과 상황에 맞는 마음 상태를 정교하게 녹여내면서 보는 이들을 극에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임윤아는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임윤아 아닌 연지영은 상상불가’라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TV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주 연속 1위(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까지 달성한 만큼 앞으로 남은 후반부에서 펼쳐질 활약도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한편 임윤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2:23
영화

토론토 첫 경쟁 진출 ‘세계의 주인’ 호평 세례…“윤가은 감독, 정말 특별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공식 초청된 ‘세계의 주인’이 첫 상영 후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7일(현지시간) ‘세계의 주인’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토론토에서 첫 관객과 만난 ‘세계의 주인’은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일부 관객이 계단에서 관람해야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상영 직후 객석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가득 찼고, 관객들은 윤가은 감독과 배우 서수빈, 장혜진이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까지 자리를 지킨 채 끝까지 함께하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프리미어 상영을 관람한 해외 관객 역시 앞다투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세계의 주인’의 모든 것이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가 자연스럽게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윤가은 감독은 정말 특별하다!”(Jaime Re****, letterboxd), “윤가은 감독은 주인과 주인의 세상을 한 겹씩 벗겨내며 섬세하게 탐구한다. 도전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여정이다.”(SpiritM****, letterboxd) 등 더 깊고 풍성해진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경이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서수빈. 앞으로의 행보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Father****, letterboxd) 라며 신예 서수빈의 참신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 그리고 배우들의 안정적인 열연을 향한 찬사 역시 이어졌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경쟁인 플랫폼 부문에 ‘세계의 주인’을 초청하며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내밀한 가족 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회복력과 주체성을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 윤가은 감독의 신작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윤가은 감독은 첫 상영 공개 뒤 “세계 첫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라 어떻게 봐주실지 정말 많이 궁금했고 떨렸다. 다행히 주인과 ‘주인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에 모두 함께 해주셨고, 영화를 통해 하고 싶었던 질문을 잘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앞으로 만나게 될 관객들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함께한 신예 서수빈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제에 와서 무척 긴장되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 관객분들이 뜨겁게 반겨주셔서 힘이 많이 됐고, 자신감도 생겼다. 오랫동안 이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장혜진 역시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윤가은 감독과 이렇게 영화제에 오게 되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특히 관객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몰입해서 웃고 우는 관객들의 얼굴 하나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많은 관객과 만나고 싶다.”라는 소감과 함께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보석 같은 신예를 발굴하는 선구안을 지닌 윤가은 감독이 주인으로 발탁한 신예 서수빈과, 윤가은 감독이 연출한 모든 장편 영화에 출연한 윤가은 감독의 페르소나, 태선 역의 장혜진이 출연했다.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 부문에서 9개 영화와 플랫폼 상(Platform Award)을 두고 경합을 벌일 뿐만 아니라, 장편 상영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People’s Choice Award)’과 올해 신설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후보로서 관객 투표를 받을 예정이다.한편 ‘세계의 주인’은 오는 10월,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8 16:22
스타

이수혁, 中항저우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개최

배우 이수혁이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연다.1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혁은 오는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Eternal Magic Hour)를 개최한다.팬미팅의 메인 타이틀인 ‘이터널 매직 아워’는 이수혁과 팬들이 함께 하는 마법 같고 아름다운 시간이 끝나지 않고 영원히 계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중국어 제목인 허란신동(赫然心动)은 이수혁의 ‘赫(혁)’를 사용, 한순간에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강하게 설레는 감정을 나타내며 이수혁과 팬들이 함께할 팬미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수혁은 포스터 촬영부터 팬미팅 기획 등 전반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S라인의 비밀을 추적하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활약한 이수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S라인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던 그는 글로벌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사진이나 영상에 S라인을 그려 넣는 숏폼을 밈처럼 유행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이혁의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는 오는 8월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8:55
연예일반

에이티즈, 개인 역량 업그레이드… ‘케데헌’ 감독도 “영감 받아” 극찬

그룹 에이티즈가 다채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올해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활동을 비롯해 OST, 연기, 예능,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 별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캡틴 홍중은 1월 폴 스미스의 25AW 컬렉션을 시작으로 같은달 자크뮈스의 ‘라 크루아지에르’, 6월 ‘르 페이장’ 패션쇼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 존재감을 빛냈다. 이 외에도 지용킴, 알로 등 각종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핫’한 아티스트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미국 래퍼 오데타리의 협업곡 ‘SMB’ 속 직접 작사한 가사와 파워풀한 래핑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순간뽀짝 세상에 이런 아이돌이’ 등에 출연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입덕’을 부르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3월 이자벨 마랑의 폴-윈터 2025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성화는 6월에도 송지오의 2026 S/S 컬렉션 ‘폴립티크’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해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한층 더 여유로워진 애티튜드로 런웨이를 압도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송지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화는 코스모폴리탄, 데이즈드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패셔너블한 매력을 선보였다.윤호는 지난달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널 만나러 가’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잔잔한 고백을 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브랜드 페라가모 행사에 참석했고, 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인 윤호는 여름 햇살처럼 눈부신 비주얼과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또한 지난 8일에는 윤호가 출연한 숏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공개돼 정준하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오는 18일에는 윤호의 스크린 도전작인 뮤직 스낵무비 ‘백! 스테이지’가 개봉하며, 밴드 보컬로 변신한 그의 섬세한 연기력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상, 민기, 우영 또한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상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를 통해 ‘도베르만’ 콘셉트의 첫 단독 화보를 선보인 것에 이어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타투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색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민기와 우영은 각각 오프화이트와 꾸레쥬 패션쇼에 참석, 가죽 소재 의상을 트렌디하게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기세를 몰아 브랜드 캘빈클라인,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재차 증명하며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패션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산은 ‘돌체앤가바나 우먼스 FW 2025 쇼’를 비롯해 레포시, 태그호이어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찬가지로 엘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격이 다른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이외에도 지난달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스페셜 코너 ‘밥미팅’에도 출연한 산은 별명인 ‘북부대공’의 강인한 이미지와 또 다른 따뜻하고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힘들 때 산의 영상을 보며 힘을 얻었다는 박나래의 ‘찐팬’ 모먼트와 그의 다정다감한 면모가 설렘을 자아내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막내 종호는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신스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 협업곡 ‘우리의 기억’,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OST ‘처음 그대로’를 통해 특유의 감미롭고 단단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월드클래스’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진가를 뽐냈다. 6월에는 유튜브 채널 ‘별이 부르는 방에’에 출연해 성시경의 ‘영원히’, 아이유의 ‘밤편지’, 최유리의 ‘밤, 바다’까지 따뜻한 자장가를 들려주며 글로벌 팬들의 고막을 힐링으로 물들였다.이처럼 활발한 활동으로 ‘올라운더’ 존재감을 각인시킨 에이티즈는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을 순회하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무궁무진한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최근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 메기 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빅뱅, 몬스타엑스 등 한국 그룹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메기 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이티즈의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후기를 업로드해 메가 히트 글로벌 콘텐츠에 영향을 준 ‘K팝 대표주자’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마친 에이티즈는 12일(현지시간) 글렌데일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후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0:59
스타

장나라, CBS 라디오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스페셜 DJ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장나라는 오는 13, 14일 양일간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스페셜 DJ로 청취자를 만난다.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Sweet Drea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를 휩쓸었고, 동시에 시트콤 ‘뉴 논스톱’,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 대한민국에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대중문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이후 중화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의 별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고백부부’, ‘VIP’, ‘대박부동산’ 그리고 ‘굿파트너’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증명했다.이번 스페셜 DJ 활동은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직한 장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다.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나눌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들에 기대가 모인다. 장나라에 앞서 11, 12일에는 ‘감기’, ‘미인’ 등 애절한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기찬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90년대 말 데뷔해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기찬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다.‘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CBS 음악FM을 통해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16:49
영화

[빅3특집] 임윤아·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오리지널리티의 ‘맛’ ①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세 번째 영화는 ‘악마가 이사왔다’입니다. <편집자 주> ‘악마가 이사왔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귀한 영화’다. 프랜차이즈와 리부트 작품이 범람하는 현 시장에서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으로, ‘양’보다 ‘질’로 승부수를 던진다.‘악마가 이사왔다’는 파티셰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 선지(임윤아)가 새벽마다 악마에 빙의된다는 다소 황당무계하면서도 신선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야기는 딸을 지키기 위해 늘 선지의 곁에 머물던 아빠 장수(성동일)가 예기치 못하게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그 자리를 동네 백수 길구(안보현)가 채우면서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이른바 ‘악마 감시 알바’를 하게 된 길구는 선지와 새벽 데이트를 통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악마가 이사왔다’의 매력은 이 로그라인 자체에 있다. 영화는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이 직접 쓰고 만든 작품이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OTT 시리즈 등 모든 콘텐츠가 웹툰, 웹소설 등 기존 IP에 의존하는 요즘 보기 드문 창작물로, 올여름 극장가에 걸린 빅3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서사 구축에도 꽤 오랜 시간과 공을 들였다. 이 감독은 ‘엑시트’보다 먼저 ‘악마가 이사왔다’ 기획·개발에 착수했다. “좋은 사람의 성장과 변화, 용기에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캐릭터와 인간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창작”이라는 목표로 ‘악마가 이사왔다’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기발한 상상력을 일상에 녹여 유의미한 메시지를 건져내고, ‘엑시트’와 동일한 농도의 웃음과 드라마로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단순 물량 공세로 승부를 보는 작품이 아니란 점도 구미를 당긴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순제작비는 69억으로, 100억원은 기본값인 여름 시장에 흔치 않은 규모다. 그럼에도 텐트폴로 걸렸다는 건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방증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말 그대로 ‘알짜배기’ 작품으로, 오직 이야기의 힘으로 자웅을 겨룬다.‘엑시트’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들의 재회는 작품 퀄리티에 대한 믿음을 더하는 요소다. 이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을 비롯해 백현익 프로듀서, 김일연 촬영감독, 김민재 조명감독, 채경선 미술감독 등 ‘엑시트’의 키스태프들이 ‘악마가 이사왔다’로 다시 한번 뭉쳤다.정점을 찍는 건 임윤아다. ‘엑시트’로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증명했던 임윤아는 주인공 선지로 이 영화에 합류했다. 선지는 평범한 청년과 악마를 오가는 인물로, 사실상 1인 2역이다. 무대에서는 청순한 매력으로, 스크린에서는 올곧고 당찬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던 임윤아는 이 모든 것을 응축해 선지를 빚어냈다. 여기에 데뷔 후 처음 보는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 개봉 전부터 관객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임윤아와 함께 극을 이끄는 안보현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태원 클라쓰’,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수의 드라마로 차근차근 경험치를 쌓아온 안보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그의 연기 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필살기는 세상 모든 것을 막아 줄 듯한 듬직한 피지컬과 이에 상반되는 순수한 매력, ‘멍뭉미’다.이 감독 역시 “‘악마가 이사왔다’는 선지의 매력으로 시작해 길구의 여운으로 끝나는 영화”라며 “이들의 호흡이 우리 영화의 강력한 힘이다. 둘의 덩치 차이가 있어서 나오는, 흔히 말하는 ‘덩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두 배우의 활약에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6 05:45
스타

정용주, 절제→광기 오가는 연기…루드 존 신곡 출연

배우 정용주가 가수 루드 존(Rude John)의 신곡 ‘Live it Down’ 뮤직비디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정용주는 억눌린 자아와 통제 불가능한 또 다른 자아를 오가는 1인 2역에 도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뿐만 아니라 정용주는 소외당하고 상처 입은 인물이 이해받지 못한 고통 끝에 분노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온몸으로 그려냈다. 장면마다 드러나는 그의 광기 어린 눈빛과 날 선 표정은 감정의 깊이를 고스란히 전달했고, 무덤덤한 동작부터 점점 격해지는 모습까지 치밀하게 설계된 그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Live it Down’은 사회 안에서 해결되지 못한 슬픔과 외로움이 어느새 파괴적인 감정으로 바뀌는 과정을 다룬 곡으로, 정용주는 그 감정의 전환을 가장 직관적이고도 감각적으로 구현해 냈다. 그의 표현과 루드 존 특유의 리드미컬한 록 사운드의 조합은 고통과 분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단순한 뮤직비디오를 넘어서는 긴장감을 형성했다.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을 쌓아온 정용주는 이번 출연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감정의 폭을 날카롭게 조율하면서 인물의 붕괴와 내면의 싸움을 표현해낸 그의 연기는 뮤비 전체 분위기를 강렬하게 이끌어 진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드라마 ‘찌질의 역사’, ‘모텔 캘리포니아’, ‘조립식 가족’, ‘밤에 피는 꽃’, 영화 ‘청설’, ‘화란’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펼친 정용주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에쿠우스’에서 ‘알런 스트랑’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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