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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추가 보조금 받자"…자동차 업계, 앞다퉈 전기차 할인

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국비 보조금을 차량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가격을 낮추고 있다.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이 줄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까지 깎이자, 새로운 돌파구로 가격 할인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기준…내려간 보조금25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현재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확정한 곳은 대전·대구·부산·광주·제주 등 50여 곳이다.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구성되는데 지자체 보조금이 정해지면 지역별로 올해 전기차 실제 구매 가격이 확정된다.주요 도시별 지자체 최대 보조금을 보면, 부산 250만원, 대구 300만원, 광주 400만원, 대전 300만원, 제주 400만원 등이다. 서울은 아직 공개 전이다. 지난해 승용차의 보조금이 대당 18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올해 환경부가 책정한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최대 6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만원 줄었다. 최대 금액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평가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우선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이 지난해 5700만원에서 올해 5500만원으로 낮아졌다. 여기에 환경부는 국비 보조금 계산 조건으로 '배터리 에너지 밀적도' '배터리 재활용 시 경제적 가치' '직영 서비스센터 숫자' 등을 추가했다. 차량 가격을 할인하면 할인 금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이를 적용할 경우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 싱글모터의 국비 보조금은 지난해 514만원에서 올해 195만원으로 62.1% 급감했다. 국산 전기차 중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KG모빌리티 토레스 EVX는 올해 국비 보조금이 443만~457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가량 감소하며 실부담 가격이 오른다. 완성차, 나란히 혜택 강화보조금 지급 조건이 확정되기 무섭게 완성차 업체들은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차량 가격을 할인하면 할인 금액의 20%를 추가 지원해 준다고 하자, 앞다퉈 차량 가격을 내리고 있다.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차량에 대해 최대 7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제고할인 최대 500만원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650만원)과 가격 할인에 비례한 추가 보조금(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이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도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받았을 때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2WD 19인치) 모델의 실구매가는 5410만원에서 3731만원으로 낮아진다.기아도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70만원의 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한다.이에 제주도에서 EV6 롱레인지 모델(2WD 19인치) 모델을 구매하면 가격 부담은 5260만원에서 3904만원으로 낮아진다. EV9 모델(2WD 19인치)은 7337만원에서 6519만원으로, 니로 EV 에어 트림은 4855만원에서 3808만원 등으로 각각 조정된다.KG모빌리티는 올해 말까지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한시 인하하기로 했다. 이 경우 실구매 가격은 지난해 보조금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수입차는 최대 4000만원 할인수입 전기차의 할인 폭은 더 크다.메르세데스 벤츠는 대형 전기 세단 모델 'EQS 450 4MATIC'을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해 기존 가격보다 3900만원 낮은 가격에 팔고 있다. 벤츠 금융 할인을 이용하면 원래 가격(1억9000만원)보다 4000만원가량 싸게 살 수 있다.BMW는 5시리즈의 첫 전기차 모델인 i5 2024년형도 할인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달 현재 트림별로 최소 1450만원에서 최대 195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이밖에 폭스바겐은 중형 전기 SUV ID.4 프로 라이트 모델 가격을 최근 기존 5690만원에서 5490만원으로 200만원 인하했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을 차량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이 기준에 맞추는 회사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6 07:00
자동차

거세지는 온라인 차 판매 열풍...현대차는 언제쯤?

자동차 회사들이 온라인 판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100% 온라인 판매 전환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고객들과 접점을 무한정 늘리기 위해서다. 비용절감 효과는 덤이다. 반면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는 여전히 영업사원을 통한 판매만 고집하고 있다. '밥그릇'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영업사원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있어서다. 온라인 판매가 시대 흐름인 만큼 현대차그룹 노조가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칼 빼든 혼다 "테슬라처럼 100% 온라인"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혼다의 차량을 올해 봄부터는 24시간, 어디에서든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10일 미디어에 올해 계획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연 1만대를 거뜬히 판매하던 혼다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다.이지홍 대표는 "올해 봄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고, 앞으로는 365일, 24시간, 어디에서나, 같은 가격으로 혼다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혼다가 도입하는 플랫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에서만 100% 판매하는 그야말로 '파격 시도'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한 현 시점에서 혼다의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변화시키고, 재도약하겠다는 승부수로 읽힌다.실제 혼다는 한때 5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넘기는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수입차 브랜드였지만, 불매운동 등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3000대를 겨우 팔았다.혼다가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준비한 시점 역시 앞서 2년 전부터다.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크게 입은 이후 한국 시장에서의 승부수를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연간 판매량은 2019년 8760대에서 2020년 3056대로 주저앉았고,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4355대, 3140대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이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준비한 기간만 2년"이라며 "가장 먼저 딜러사와 논의를 했고, 앞으로 혼다코리아가 한국에서 50년, 100년 이상 비즈니스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지 충분한 설득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수입차, 너도나도 온라인 판매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이미 수입차 업계에서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선두주자는 단연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한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100% 온라인 판매를 시행했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도 1만5000대 이상을 팔아치우는 등 온라인 판매만으로 수입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지난해 처음 국내 시장에 진출한 폴스타도 100% 온라인 판매를 내세웠다. 지난해 1월 첫 국내 출시 차량인 5도어 패스트백 전기차 '폴스타2'에 대해 100% 온라인 사전예약을 실시, 한 주 만에 사전예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치(4000대)를 넘어섰다. BMW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019년부터 매달 온라인 한정판매 모델을 선보이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 전용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추가 사양을 더해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높여 지금까지 선보인 한정판 모델이 모두 완판됐다.특히 지난해 4월 선보인 'i4 퍼스트 에디션' 69대는 수입차치고는 다소 저렴한 8770만원이라는 가격대가 알려지면서 2시간4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BMW는 올해에도 온라인 한정 판매 전략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 벤츠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통해 국내에서 신차 및 중고차의 온라인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한국 시장 전략의 주요 방안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를 제시하고, 온라인 샵 전용 차량 모델을 늘리고, 테크니컬 부품 등까지 온라인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벤츠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은 물론 고객경험의 가치까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비대면으로 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폭스바겐은 현재 전기차 ID.3 등을 인터넷으로 주문받고 있다.일부 국내 완성차 브랜드도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계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대표적이다.르노삼성차는 'XM3'의 사전계약 일부를 온라인 판매로 시행한 바 있다. 한국GM은 '볼트 EUV'를 시작으로, '타호'의 사전 예약을 쉐보레 온라인 숍을 통해 진행했다. 한국GM은 올해 들어올 GMC의 시에라도 100% 온라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이 이처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는 이유는 판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최근 자동차가 고가인 만큼 이를 직접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테슬라의 흥행이 이를 견인했다는 평이다.여기에 온라인에서 일괄적으로 판매되는 만큼 '원프라이스(같은가격)' 정책을 펼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특성상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현대차는 군침만온라인 판매 전화에 속도를 내는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는 온라인 판매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차량 판매를 전담하는 '딜러 노조(판매 노조)'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차 노사 단체협약 중에는 '차량 판매 방식을 노조와 협의한다'는 내용이 있다.딜러 노조는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면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던 것은 이 차량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어 단체협약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기아 역시 지난해 전기차 EV6를 온라인에서 사전 계약을 받으려고 했지만, 노조는 영업 노동자 고용 안정을 이유로 반대했다. 결국 기아 노사는 EV6 사전계약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실제 계약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도록 하고 온라인에서는 사전계약만 가능하도록 했다.업계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시대 흐름인 만큼 현대차그룹 노조가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외 완성차 업체들은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소비자를 생각한다면 현대차그룹 노조도 온라인 판매를 무조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회사와 함께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둘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게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국산차를 구매할 때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실제로 현대차그룹은 해외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였던 온라인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미국과 인도 전역에 도입했다. 주문부터 상담, 결제, 배송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아이오닉5를 앞세워 재진출한 일본에서는 100% 온라인으로만 판매 중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9 07:00
자동차

폭스바겐,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하루 40대 정비 가능

폭스바겐 광주 전북·전남 지역 공식 딜러인 지오하우스가 광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지오하우스는 수입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광주 및 전남 지역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해 광주 서비스센터를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송암로32)으로 이전 및 확장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연면적 6192.5㎡, 지상 4층 및 지하 1층의 규모로 확장 이전한 광주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를 위한 13개의 워크베이와 2개의 판금용 워크베이, 2개의 도장용 워크베이를 갖춰 하루 최대 40대까지 정비가 가능하다. 정비 예약 및 대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곽득연 지오하우스 사장은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으로 호남에서 수입차 수요가 가장 높은 광주 및 전남 지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10 10:35
경제

대세 된 자동차 온라인 판매…현대차도 첫발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동차 판매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온라인 판매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2008을 판매하고 4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시대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소진 전 합리적인 조건으로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모델은 전기 SUV 푸조 e-2008 GT로 100대 한정으로 진행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는 올해(1~7월) 온라인 판매로 국내에서 전기차 1만1651대를 팔았다.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판매 직원을 따로 두지 않는 등 판관비 효율화 정책으로 완성차 매출 부문 영업이익을 극대화했다. 볼보차코리아도 올해 출시되는 전기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벤츠 코리아도 연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이미 2018년 12월부터 월별로 온라인 전용 모델을 할당해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카카오 온라인 스토어에 소형 SUV 티구안을 내놓은 바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차가 오는 26일까지 QM6와 SM6 모델 55대를 한정으로 온라인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본 월별 할인 조건에 추가로 할인을 얹어주는 식이다. 차량 재고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 생산되는 경형 SUV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앞서 2019년 현대차와 광주시, 광주은행 등은 2천300억원을 투자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기 위한 합작법인 GGM을 설립했다. 캐스퍼는 2030세대 '엔트리카' 수요를 겨냥하는 모델로, 다음 달 양산 예정이다. 현대차는 "광주 위탁생산 차량의 온라인 판매를 추진 중이며,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온라인 판매는 캐스퍼에 한한 것으로, 기존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하는 다른 차종에 대해서는 현재 온라인 판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미국과 유럽, 인도 등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판매 노조의 반발 등을 우려해 도입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올해 3월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사전 예약을 온라인으로도 받기로 하면서 노조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2 07:01
경제

전기차에 고성능 모델까지…하반기 신차 쏟아진다

올해 하반기 신차가 쏟아진다. 다양한 차급의 스포츠 다목적차량(SUV)에 고성능차, 전기차까지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완전변경에 부분변경 모델까지 포함하면 40여 종이 넘을 전망이다. 전기차 무한경쟁 예고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달부터 굵직한 신차들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이달 출격한다. 기아 EV6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7.4kWh 배터리와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최대 475㎞로, 아이오닉5의 최대 주행거리(롱레인지 2WD 기준) 429㎞보다 길다. EV6는 40일 만에 사전 예약 대수가 3만대를 돌파해 올해 생산 목표인 1만3000대를 크게 웃돌며 흥행을 예고한 상태다. 제네시스도 이달 브랜드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 주행이 가능하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고,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탑재된다.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형 SUV인 JW(프로젝트명)도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후발주자인 한국GM은 볼트 EV 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SUV 모델인 볼트 EUV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는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10월 유럽에 출시하는 데 이어 국내 출시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국산차의 공세에 맞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출시한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장 770㎞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BMW코리아는 4분기 중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X, X3 기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3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iX3는 BMW의 최신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600㎞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 RS e-트론 GT는 472㎞를 주행할 수 있다. 수입차 주요 브랜드도 떠오른 볼보도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인 XC40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로,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 1만대 판매를 공언한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랭글러 4xe를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시작과 무섭게 신형 전기차가 쏟아질 예정"이라며 "이미 상반기에 보조금이 대부분 소진된 일부 지자체가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보조금 확보에 나선 만큼 제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지가 판매 실적을 좌우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직 대세는 내연기관 업계는 신형 전기차와 더불어 내연기관 차량도 앞다퉈 선보인다.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대세는 내연기관 차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달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를 확정 지었다. 1.6ℓ 가솔린 터보와 전기 모터를 결합한 모델이다.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며 최대 35.7㎏·m의 토크를 발휘한다. 3분기에는 아반떼 N이 출격한다. 7세대 아반떼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했다. 차체 곳곳에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부품을 장착해 공력 성능(낮은 공기저항 능력)을 끌어올렸다. 동력계는 벨로스터 N, 코나 N에 먼저 얹은 가솔린 2.0ℓ 터보 엔진과 8단 더블클러치를 조합한다. 성능은 최고 280마력대, 최대 36.0㎏·m대를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초소형 SUV인 AX1도 하반기에 선보인다. AX1은 현대차가 19년 만에 내놓은 경차다. 기아 모닝에 탑재한 최고 76마력의 스마트스트림 1.0ℓ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맡는다. 팰리세이드 상품 개선 모델도 선보인다. 6년 만에 완전변경하는 제네시스 G90도 4분기에 등장한다. 새 G90은 외관은 특유의 두 줄의 램프와 오각형 그릴을 보다 간결하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되 첨단 품목을 가득 채워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벨3 자율주행 등의 안전품목도 추가한다. 기아는 하반기 5세대 스포티지를 출시, 내수 1위를 두고 현대차와 승부를 펼친다. 스포티지 1.6ℓ 가솔린 터보, 1.6ℓ 가솔린 터보·디젤·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1.6ℓ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다. 디젤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m,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총 출력은 230마력이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기 등 다양한 첨단 장비로 무장해 현대차 투싼과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가 프리미엄 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4도어 쿠페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CLS, 첫 4도어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을 국내에 소개한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코리아는 3분기에 부분 변경 모델인 뉴 MINI 3-도어와 뉴 MINI 5-도어, 뉴 MINI 컨버터블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과 골프 완전변경 모델로 재도약에 나선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신차 숫자는 비슷한 수준이나 전기차와 SUV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며 "신차 출시에 맞춰 업체별 마케팅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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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화가 구채연, '꿈꾸는 대로' 개인초대전 갤러리쿱서 열어

삶 속 ‘쉼’과 ‘행복’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유럽식 화풍에 한국적인 선과 면면들로 표현해온 힐링화가인 구채연 작가가 서울 서초구 갤러리쿱에서 ‘꿈꾸는 대로’라는 주제로 개인초대展를 연다. 31일부터 내달 2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현대인들을 의인화한 고양이와 집, 하늘, 바다, 나무, 꽃, 찻잔 등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어렵지 않은 구상 공간에 더해 ‘꿈꾸는 대로’라는 전시 주제를 담아냈다. 또 작품에 등장하는 따스하고 우회적인 고양이는 우리네 현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매개체로 ‘희망’과 ’여유’, ‘위로’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시 주제작인 ‘come true like a dream 2020’를 비롯해 ’행복이 오는소리’, ‘우리함께’, ‘어느 봄’, ‘인생은 안단테’, ‘별밤 우리’, ‘memories’, ‘sunday’ 등 그의 미공개 신작 27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따뜻한 온기 에너지를 캔버스와 그림, 공간에 더하려고 했다”며 “각자의 삶의 배경, 경험에 따라 보고 느끼고 해석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림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잠시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마음 한 켠이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인들의 보통의 날들, 또 우리들의 미래에 다가올 행복을 다루며 고양이라는 매개체를 의인화하여 다소 불안정하고 걱정 많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 작은 행복을 느껴보라고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활동했으며 2000년에 대구구상작가회에 들어갔다. 이후 ‘아시아 대표 100인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관훈갤러리 개인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비엔날레展, 금보성아트센터 구채연展, 라플란드 구채연초대展, 현대백화점 갤러리H 구채연展, 나우리아트갤러리 구채연展 등 전시를 이어왔다. 2018년 12월엔 폭스바겐코리아의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The Art:eon)에서 중국 상해 아트페어에서 이목을 끈 ‘꽃보다 나비’와 ‘굿모닝’이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이어 ‘아테온’ 모델의 국제 캠페인 주인공이자 사진작가인 피트 에커트 작품들과 별도 공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외에선 런던, 뉴욕 등에 이어 글로벌 ‘아트’ 무대로 성장한 ‘아시아컨텐포러리 아트쇼 2018 홍콩(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2018)’ 등에 작품들을 선보여 현대인들의 삶 속 ‘희로애락’을 따스한 스토리를 더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화풍에 대해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이던 이대형 아트디렉터는 “구채연 작가 구상화풍은 매우 독특하다. 유럽 스타일에 한국적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며 “유니크하면서 매우 창의적이고 그러면서 대중적인 흡입력을 지닌 스토리와 색채가 담겨져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갤러리쿱(서초중앙로 68)은 지난 2015년 개관해 미술 애호가들과 대중들로부터 주목 받아왔다. 전시 시간은 휴관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30 22:18
경제

트럼프발 '관세폭탄' 터지나…완성차 업계, 계속된 악재에 '울상'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초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노사 갈등에 실적 부진까지 겹친 상황에서 미국 '관세 폭탄' 우려까지 더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미 "수입차는 안보에 위협"…'관세 폭탄' 우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조만간 백악관에 제출할 예정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고서를 받은 뒤 90일 이내에 수입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물릴지를 결정한다.관세 부과 범위와 관련해선 여러 방안들이 언급되고 있다. 모든 자동차와 부품에 20~25%의 관세 부과,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완성차에 대해서만 25% 관세 부과,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전기차 등 첨단 기술 차량에만 선택적으로 관세 부과 등이다.문제는 가장 극단적인 방식인 '모든 자동차와 부품에 20~25%의 관세 부과'로 결정될 경우다.한국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미국에 자동차 84만5319대를 수출했다. 전체 수출 물량(253만194대)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은 한국의 가장 큰 자동차 수출 시장이다.지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산 승용차의 대미 수출에 관세가 붙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관세를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않으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제품 가격을 올리면 가격 경쟁력이 약해져 판매가 감소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 르노삼성·한국GM 직격탄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현실화하면 당장 르노삼성 부산 공장 가동률은 반 토막이 날 전망이다.르노삼성 부산 공장은 지난해 21만5809대를 생산해 13만7193대를 해외에 팔았다. 이 중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로그를 앞세운 미국 수출 물량이 10만7711대다. 회사 전체 수출의 78.5%다. 부산 공장 생산량의 절반에 가깝다.한국GM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미국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 물량의 44.8%에 달할 만큼 높아서다. 한국GM은 작년 부평·창원 공장 등에서 44만4816대를 생산해 36만9370대를 해외에 팔았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 물량이 16만5497대다.업계에선 한국GM의 미국 수출 길이 막히면 군산 공장에 이어 추가적인 생산 라인 폐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마저 내놓고 있다. 미국 GM 본사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과 맞물리면서 위기감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현대·기아차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두 회사의 지난해 미국 수출 물량은 각각 31만2487대, 22만9741대였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1.4%, 25.2%다. 대외 악재 속 노사 갈등 '발목' 상황이 이런데도 국내 완성차 업계는 대처 여력을 확보하는 데 애먹고 있다. 내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노사 갈등마저 심화되고 있어서다.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5174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2% 급감한 수치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넉 달간 총 32차례(120시간)를 파업하고 있다. 회사 출범 이후 최장기간 파업이다.노조는 지난 15일에도 오전 조와 오후 조가 4시간씩, 총 8시간을 부분파업했다. 본사 고위 임원(로스 모저스 르노그룹 제조총괄부회장)이 "파업을 계속하면 로그 후속 물량 배정 협상을 할 수 없다"고 경고했지만 노조는 파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한국GM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2월 군산 공장 폐쇄부터 생산 물량 조정과 직원 생계지원금을 놓고 1년 내내 노조와 갈등하고 있다. 최근 한국GM 사측이 인천지방법원에 금속노조 한국GM지부와 노조 간부 5명을 상대로 각각 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 노사 갈등은 더욱 깊어질 위기에 처했다.사측은 지난해 12월19일 노조가 사측의 법인분리 결정에 반발해 8시간가량 '불법 파업'을 벌인 탓에 차량 928대를 생산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반면 노조는 당시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쳤으며 중노위 쟁의조정절차도 밟아 합법적이라는 입장이다.현대차 역시 광주형 일자리 문제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차가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갖고 최종 투자협약을 체결하자 즉각 파업을 예고했다. 광주 공장 완공까지 3년여가 남은 만큼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장기 투쟁 계획을 수립, 공장 건설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완성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로 실적 악화가 불 보듯 뻔한데, 고용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아 구조조정은 꿈도 못 꾸고 있다"며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선제적으로 '몸집 줄이기'에 한창인 해외 자동차 업체와 전혀 딴판"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 내 닛산 로그 생산 모습. 르노삼성 제공 2019.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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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부담에 중고차 선호도 상승…”직거래보다 중개업체가 안전” 안산중고차 전문 ‘싸이카’

최근 발표된 ‘가계 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금융 부채가 있는 10가구 중 7가구는 원리금 상환이 가계를 꾸리는데 부담을 준다고 답해 빚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중 78%는 부담 때문에 씀씀이를 줄였다고 답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도 1년 전보다 0.7% 증가한 반면, 지출은 0.5% 감소했다. 이는 흑자지만 가계 빚을 갚느라 소비를 줄이는 심리가 조성됐기 때문이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 부채가 지난해 1,2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소비를 줄이고 있어 내수 경기가 더 침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반면, 중고차 시장은 성수기를 맞았다. 새 차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업계는 호황이다.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늘자 중고차매매업체가 급증했고, 덩달아 관련 사기 사건도 증가했다. 일부 중고차직거래사이트의 사기성 매매 행각에 민원이 늘면서 직거래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직거래로 거래할 때, 차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검증되지 않은 판매자는 계약금만 받고 연락을 두절하거나, 명의 이전을 하지 않는 등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중고자동차는 소모품인 만큼 정확한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중고차직거래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믿을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는 상담 시 최초 등록일과 전수 및 침수 사고 조회, 변속기 종류, 중고차시세와 중고차시세표, 주행거리 및 연식, 사고 유무, 허위매물 피해 사례 등 차량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고지하기로 유명하다. 허위매물 없이 100% 실매물만을 취급하는 것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믿을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는 중고자동차 전문 딜러와 금융전문가가 상주해 합리적인 이율의 중고차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부나 사회초년생, 학생, 저신용자 등도 중고차할부 및 중고차전액할부, 군미필전액할부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가 위치한 각 지점을 방문하면 친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의 각 지점은 ▲광주중고차 ▲속초중고차 ▲인천중고차 ▲시흥중고차 ▲남양주중고차 ▲가양동중고차 ▲원주중고차 ▲천안중고차 ▲수원중고차 ▲서울중고차 ▲대구중고차 ▲울산중고차 ▲부산중고차 ▲청주중고차 ▲대전중고차 ▲목포중고차 ▲여수중고차 ▲충주중고차 ▲용인중고차 ▲안산중고차 ▲부천중고차 ▲강릉중고차 ▲제주도중고차 등이다.차종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안산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는 ▲스파크중고차 ▲qm5중고차 ▲신형sm5중고차 ▲제네시스쿠페중고차 ▲엑센트중고차 ▲싼타페dm중고차 ▲k9중고차 ▲k3중고차 ▲k7중고차 ▲모하비중고차 ▲제네시스중고차 ▲에쿠스중고차 ▲아슬란중고차 ▲스포티지r중고차 ▲아반떼md중고차 ▲yf쏘나타중고차 ▲그랜져hg중고차 ▲레이중고차 ▲폭스바겐중고차 ▲투싼중고차 ▲봉고3중고차 ▲마티즈중고차 ▲벨로스터중고차 ▲포터중고차 ▲그랜드카니발중고차 ▲카렌스중고차 ▲투스카니중고차 ▲크루즈중고차 ▲아우디중고차 ▲체어맨중고차 ▲코란도중고차 ▲올뉴모닝중고차 ▲스타렉스중고차 ▲k5중고차 ▲벤츠중고차 ▲라세티프리미어중고차 ▲투싼중고차 ▲로체중고차 ▲올뉴sm7중고차 ▲베르나트렌스폼중고차 ▲qm3중고차 ▲액티언중고차 ▲쏘렌토r중고차 ▲더뉴i30중고차 ▲더뉴i40살룬중고차 ▲스타렉스중고차 ▲다마스중고차 ▲포르테중고차 ▲오피러스중고차 ▲프라이드중고차 ▲신형sm3중고차 ▲토스카프리미어중고차 ▲티볼리중고차 ▲튜닝중고차 등 다양한 차종을 구비하고 있다. 가격대도 최저 100만 원대부터 최고 3,000만 원대까지라 옵션별로 선택하기 좋다.중고차구입시 자세한 중고차시세, 중고차시세표가격, 중고차추천, 내차팔기, 중고차할부, 중고차할부조건이나 군미필전액할부 등 관련 상담은 중고차매매사이트 안산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 홈페이지(http://cafe.naver.com/psyka)를 방문하거나 대표번호(010-3256-6777)로 문의하면 된다. 2016.0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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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매년 성장세…”일부 업체 사기성 매매 주의해야” 수원중고차 ‘AS조은카’

국내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약 20조~30조 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수는 2014년 273만 건에서 지난해 337만 여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새 차 거래의 2배를 넘어서는 규모다.중고차 시장이 커지면서 덩달아 관련 민원까지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접수한 중고차 매매 관련 민원은 총 851건이다. 그 중 성능·상태 고지 미흡이 339건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매물 게재는 287건, 고객을 협박한 건수는 23건을 각각 기록했다.성능·상태 고지 미흡은 중고차 딜러가 전문성 부족이나 지나친 이윤을 추구하는 등의 이유로 차량 성능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았다. 주행거리 조작, 성능 기록 불량, 사고 고지 미흡, 침수 이력 미고지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외에도 소비자가 구입을 포기하면 중고차매매사이트 딜러가 “시간을 허비했으니 수고비를 달라”며 금품을 갈취한 사례도 있었다.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일부 업체 때문에 업계 전반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지만 정직하게 소비자를 대하는 곳이 대다수다”라며 “믿을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를 선택해 거래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중고차직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하면 차량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쉽게 좋은 중고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어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다.허위매물 없는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수원중고차 ‘AS조은카’는 허위매물 피해 사례 및 전수 침수 사고 조회와 주행거리, 변속기 종류, 연식, 사고 유무, 최초 등록일 등 각종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차량 상태에 따라 중고차시세표가격과 중고차매매후기 등도 자세히 제시하고, 구비한 모든 차종은 100% 실매물을 보장한다.또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수원중고차 ‘AS조은카’는 중고차할부 서비스도 투명하게 제공해 호평 받고 있다. 전문 딜러와 금융전문가가 항상 상주해 합리적인 중고차할부 이율을 적용한다. 학생이나 주부, 저신용자도 안전하게 중고차할부나 군미필전액할부, 중고차전액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 후 차량 소모품 교체와 같은 A/S도 철저히 보장하는 것도 수원중고차 ‘AS조은카’의 특징.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안산중고차 ‘AS조은카’를 방문하고 싶다면 가까운 지점으로 찾아가면 된다. 안산중고차 ‘AS조은카’의 전국 각 지점은 ▲부산중고차 ▲충주중고차 ▲청주중고차 ▲대전중고차 ▲광주중고차 ▲원주중고차 ▲천안중고차 ▲서울중고차 ▲남양주중고차 ▲가양동중고차 ▲수원중고차 ▲인천중고차 ▲울산중고차 ▲시흥중고차 ▲용인중고차 ▲안산중고차 ▲부천중고차 ▲강릉중고차 ▲대구중고차 ▲목포중고차 ▲여수중고차 ▲속초중고차 ▲제주도중고차 등지에 위치한다.취급하는 차종과 가격대도 다양하다. 최저 100만 원대부터 최고 3,000만 원대까지다.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안산중고차 ‘AS조은카’가 구비한 차종은 ▲엑센트중고차 ▲싼타페dm중고차 ▲벤츠중고차 ▲라세티프리미어중고차 ▲다마스중고차 ▲포르테중고차 ▲오피러스중고차 ▲그랜져hg중고차 ▲모하비중고차 ▲제네시스중고차 ▲에쿠스중고차 ▲올뉴sm7중고차 ▲베르나트렌스폼중고차 ▲신형sm3중고차 ▲그랜드카니발중고차 ▲카렌스중고차 ▲투스카니중고차 ▲크루즈중고차 ▲아우디중고차 ▲폭스바겐중고차 ▲k9중고차 ▲아반떼md중고차 ▲yf쏘나타중고차 ▲프라이드중고차 ▲아슬란중고차 ▲투싼중고차 ▲로체중고차 ▲스파크중고차 ▲토스카프리미어중고차 ▲qm3중고차 ▲액티언중고차 ▲스타렉스중고차 ▲레이중고차 ▲k3중고차 ▲k7중고차 ▲신형sm5중고차 ▲벨로스터중고차 ▲포터중고차 ▲제네시스쿠페중고차 ▲쏘렌토r중고차 ▲더뉴i30중고차 ▲더뉴i40살룬중고차 ▲스타렉스중고차 ▲qm5중고차 ▲스포티지r중고차 ▲투싼중고차 ▲봉고3중고차 ▲마티즈중고차 ▲체어맨중고차 ▲코란도중고차 ▲올뉴모닝중고차 ▲k5중고차 ▲티볼리중고차 ▲튜닝중고차 등이다.중고차할부, 중고차할부조건, 군미필전액할부, 중고차전액할부, 중고차시세표가격 등 중고차구입 관련 자세한 상담은 안산중고차 ‘AS조은카’ 홈페이지(http://cafe.naver.com/psyka)나 대표번호(010-3634-8509)로 문의하면 된다. 2016.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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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소비’ 중고차 대세…”사기성 매매 피하려면?” 안산중고차 전문 ‘싸이카’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잇따르고 있다. 합리적 소비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중고자동차다. 중고차는 새 차와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반면, 중고차 소비가 늘면서 허위 매물이나 미끼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없는 매물 사진을 등록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심지어 강매하는 일부 중고차매매업체가 있어 업계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저렴하고 좋은’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의 심리를 악용한 것.사기성 매매를 일삼는 이들 일부 중고차매매업체들은 가짜 서류를 만드는 등 사기수법도 발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중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사고자 하는 차종의 시세를 살펴야 한다. 허위매물은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000만원대 중고차의 경우, 허위매물은 정상 매물보다 2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하게 등록된다.‘급매’나 ‘이민,’ ‘경매’ 등을 이유로 급히 차량을 처분해야 해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하지만 십중팔구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가격도 저렴한데 무사고에 주행거리도 짧다면 이 역시 의심하는 것이 좋다. 업계 전문가들은 ‘싸고 좋은 차는 없다’고 말할 정도로 좋은 매물이 극히 드물고, 있어도 빨리 판매돼 오랜 시간 게재되지 않는다.허위매물을 방지하고 싶다면 신뢰도 높은 업체를 통해 거래할 것을 추천한다. 성능 점검과 사고 이력, 부품 공급 및 수리 가능 여부 등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하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믿을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는 허위매물 없이 100% 실매물만을 취급하기로 유명하다. 상담 시에는 최초 등록일과 전수 및 침수 사고 조회, 변속기 종류, 중고차시세와 중고차시세표, 주행거리 및 연식, 사고 유무, 허위매물 피해 사례 등 차량의 현재 상태를 명확하게 고지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믿을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는 중고차할부 서비스도 투명하게 제공한다. 중고자동차 전문 딜러와 금융전문가가 상주하는 덕분에 쉽고 빠르게 중고차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돈 지출이 힘든 주부나 사회초년생, 학생, 저신용자 등도 중고차할부 및 중고차전액할부, 군미필전액할부를 합리적인 금리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상담을 원한다면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수원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가 위치한 각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각 지점은 ▲수원중고차 ▲서울중고차 ▲대구중고차 ▲울산중고차 ▲부산중고차 ▲청주중고차 ▲대전중고차 ▲광주중고차 ▲속초중고차 ▲인천중고차 ▲시흥중고차 ▲남양주중고차 ▲가양동중고차 ▲원주중고차 ▲천안중고차 ▲목포중고차 ▲여수중고차 ▲충주중고차 ▲용인중고차 ▲안산중고차 ▲부천중고차 ▲강릉중고차 ▲제주도중고차 등이다.취급하는 차종도 다양해 소비자의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다. 믿을만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 안산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가 구비한 차종은 ▲체어맨중고차 ▲코란도중고차 ▲올뉴모닝중고차 ▲스타렉스중고차 ▲k5중고차 ▲벤츠중고차 ▲라세티프리미어중고차 ▲투싼중고차 ▲로체중고차 ▲올뉴sm7중고차 ▲베르나트렌스폼중고차 ▲qm3중고차 ▲액티언중고차 ▲쏘렌토r중고차 ▲더뉴i30중고차 ▲더뉴i40살룬중고차 ▲스타렉스중고차 ▲스파크중고차 ▲qm5중고차 ▲신형sm5중고차 ▲제네시스쿠페중고차 ▲엑센트중고차 ▲싼타페dm중고차 ▲k9중고차 ▲k3중고차 ▲k7중고차 ▲모하비중고차 ▲제네시스중고차 ▲에쿠스중고차 ▲아슬란중고차 ▲스포티지r중고차 ▲아반떼md중고차 ▲yf쏘나타중고차 ▲그랜져hg중고차 ▲레이중고차 ▲그랜드카니발중고차 ▲카렌스중고차 ▲투스카니중고차 ▲크루즈중고차 ▲아우디중고차 ▲폭스바겐중고차 ▲투싼중고차 ▲봉고3중고차 ▲마티즈중고차 ▲벨로스터중고차 ▲포터중고차 ▲다마스중고차 ▲포르테중고차 ▲오피러스중고차 ▲프라이드중고차 ▲신형sm3중고차 ▲토스카프리미어중고차 ▲티볼리중고차 ▲튜닝중고차 등이다. 가격대는 최저 100만 원대부터 최고 3,000만 원대까지다.중고차구입시 중고차시세, 중고차시세표가격, 중고차추천, 내차팔기, 중고차할부, 중고차할부조건이나 군미필전액할부 등 자세한 상담은 중고차매매사이트 안산중고차 중고차전문 ‘싸이카’ 홈페이지(http://cafe.naver.com/psyka)를 방문하거나 대표번호(010-3256-6777)로 문의하면 된다. 2016.0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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