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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정지선 “딤섬보다 아이라이너 광고…‘흑백요리사2’ 출연 NO”

새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이 정지선 셰프의 입담과 MC 홍윤화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 회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28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샌드박스네트워크 제작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첫 회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동네 소문난 큰손이자 그린마더스클럽 회장 ‘박복자’로 분해 회장님 댁에 찾아온 예비 신입 회원 정지선 셰프와 함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토크의 장을 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콩트가 결합된 이른바 ‘캐릭터 토크쇼’로, 회차 별 게스트를 초대하여 엄마 손맛이 담긴 든든한 반찬에 맛깔나는 토크 한 술을 더해 모든 세대의 향수와 재미를 선사할 요리 토크 버라이어티다. 첫 회에서는 회장 ‘박복자’ 홍윤화와 그녀의 오른팔인 부회장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정지선 셰프가 “그린마더스클럽에 지원하고 싶어 왔다”며 지원서를 내밀자 홍윤화는 “모든 분들을 다 받아주진 않고, 자기소개부터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정지선을 모르는데 딤섬을 먹는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중식을 먹겠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흑백요리사’를 본다고? 이 정도면 정지선을 알아야겠지!”라며 당찬 신고식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강렬한 인사는 물론 선물로 중식도까지 건네자 홍윤화는 “선물 공세에 넘어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선물 주니까) 너무 좋다”며 ‘찐’ 마음의 소리를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정지선 셰프는 ‘딤섬의 여왕’다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준비된 재료 무를 활용해 ‘무 딤섬’ 만들기에 돌입한 정지선 셰프는 특별히 레시피까지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던 중 “지원서에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아이라이너를 적었다”는 물음에 정지선 셰프는 “아이라이너를 19살, 20살 때부터 했다. 보통 펜슬을 4개 쓴다”며 “한 번 그리면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 한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정지선 셰프는 “딤섬 광고와 아이라이너 광고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이라이너를 택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홍윤화는 “이렇게 맛있는 거 해주면 아들이 엄청 좋아하겠다”며 부러워하고 정지선 셰프는 “아들이 5살 때부터 마라탕을 먹기 시작해, 매일 밤 자기 전 아침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잔다”고 귀띔했다. 홍윤화는 “아들이 MBTI가 J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건 엄마와 똑같네”라고 언급하자 정지션 셰프는 “생긴 것도 똑같다. 아이라이너 지운 얼굴이 아들 얼굴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예능 ‘흑백요리사’와 얽힌 속내도 털어놨다. 정지선 셰프는 “자영업자들이 올해 초 굉장히 힘들었는데 ‘흑백요리사’ 방송 후, 관련 매장뿐 아니라 연관된 메뉴를 판매하는 곳들도 다 잘됐다. 업계를 살렸다”며 고마워했다. 다만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지선 셰프는 “시즌2 제작 기사가 나간 후, 주변에서 출연하고 싶다는 연락을 엄청 받았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됐구나 싶은 마음에 (시즌2는) 다른 분들에게 양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며 드디어 ‘무 딤섬’이 완성되고, 입천장을 데일뻔한 홍윤화는 “딤섬에 목숨 걸 거야? 천천히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무 딤섬’ 요리를 완성한 정지선 셰프는 결국 ‘그린마더스클럽’의 사장 자릴 꿰차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유튜브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1:00
드라마

정채연♥황인엽, 연애 공표…‘아빠즈’ 최원영·최무성 반응은 (조립식 가족)

황인엽과 정채연의 연애 공표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대망의 마지막 회만을 앞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아빠들에게 폭탄선언을 던진 김산하(황인엽), 윤주원(정채연)과 윤정재(최원영), 김대욱(최무성)이 난데없이 응급실로 집결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앞서 김산하와 윤주원은 강해준(배현성)에게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들킨 이후 그의 허락을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가족처럼 지낸 두 사람이 연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섭섭함과 우려로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강해준은 김산하, 윤주원의 눈물 겨운 노력 끝에 지원군으로 돌아섰다.하지만 이제 하나의 산을 넘었을 뿐 그들 앞엔 아빠 윤정재, 김대욱이라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김산하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돌직구로 윤주원과의 관계를 고백해 아빠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두 사람을 오랜 시간 자식처럼 보살펴온 윤정재와 김대욱에겐 그 어떤 소식보다 타격감이 컸을 터. 아빠들의 반응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폭탄 발언 이후 난데없는 장소에서 다시 만난 김산하, 윤주원, 윤정재, 김대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갑작스레 응급실로 온 김산하와 그런 그를 향한 걱정이 가득한 표정의 윤주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소식을 듣고 놀라 달려온 태가 역력한 윤정재와 김대욱의 다급한 분위기가 사태의 심각성을 배가한다.게다가 전에 없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김산하, 윤주원, 윤정재 세 사람의 대치에 긴장감이 흐른다. 과연 김산하와 윤주원은 누구보다 자신들을 사랑하는 아빠들에게 정식 연애 승낙을 받아낼 수 있을지 그들의 앞날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황인엽, 정채연과 ‘아빠즈’ 최원영, 최무성의 대치 결과는 27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마지막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3:38
예능

이찬원, 장인어른 점찍었나…‘1살 연하’ 표창원 딸에 흑심 (‘편스토랑’)

트롯 가수 이찬원이 프로파일러 표창원에게 냅다 “장인어른”이라고 외친다.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이 스페셜MC로 출연한 사랑꾼 남편 표창원을 보고 결혼 로망에 잠긴다. 이 과정에서 이찬원이 표창원을 보고 느닷없이 “장인어른”이라고 폭탄 발언을 하는 것은 물론, 이찬원이 귀까지 새빨개질 정도로 당황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이 주목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스페셜MC 표창원은 아내와의 마지막 키스에 대해 거침없이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인데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표창원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듣던 이찬원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때 표창원이 농담 삼아 이찬원에게 “참고로 제 딸이 찬원 씨보다 한 살 어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표창원의 발언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혹시 흑심을 표현하시는 건가요?”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가운데 이찬원은 냅다 “장인어른! 아버님!”이라고 재치 있게 화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표창원의 딸도 요리를 좋아한다는 말에 이찬원이 반색하기도.이때 스페셜MC 정영주가 이찬원의 심상치 않은 변화를 포착해 “왜 귀가 빨개지는 건가?”라고 묻는데, 과연 당황한 이찬원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어 표창원은 딸에 대해 “제 딸은 저의 거울이다. 저의 집요함을 꼭 닮았다”고 설명했다. MC 붐이 “혹시 따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라고 묻자 “지금 범죄과학 공부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표창원은 “제 딸을 만나려고 하는 남자분이 있다면, 중요한 조건이 있다”라며 상상초월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8:09
예능

‘결혼 11년 차’ 정지선 셰프 “남편과 7년째 각방” (‘사당귀’)

‘결혼 11년 차’ 정지선 셰프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를 통해 부부 각방살이 속사정을 고백한다.오는 3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거짓말 아냐?”라는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정지선은 “저와 남편의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라고 운을 뗀 뒤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전한다.그런가 하면 정지선 남편은 “아내와 대화도 잘 안 한다.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지만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라고 밝히자, 이에 이순실은 “이 정도면 남이지 부부야?”라며 분노한다고.그러던 중 정지선의 말 한마디에 전현무와 박명수가 태세 전환에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지선이 “집은 물론 매장과 차량 모두 남편의 명의로 되어 있다”라고 고백하며 스튜디오가 술렁인 것. 이에 전현무는 “남편은 반성하셔야죠”라고 지적하고, 박명수는 “그럼 남편도 저러면 안 되지”라고 정지선의 든든한 편이 되어 버럭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급기야 “심지어 집에 남편의 전 여자 친구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다”라는 정지선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더 큰 혼란에 빠진다고. 이처럼 멈출 줄 모르는 정지선 부부의 시한폭탄 고백에 천하의 박명수조차 “토크가 폭탄이에요”라며 깜짝 놀란 가운데 ‘결혼 11년 차’ 정지선 부부의 각방살이 전말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으며 127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18:34
예능

조현아 “전 남친과 와이프에게 쫓겨났다” 폭탄발언(‘전참시’)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매콤한 과거 연애사를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어반자카파 공식 선생님 조현아가 집들이 겸 콘서트 VCR 촬영 뒤풀이를 열어 요리 실력을 뽐낸다.이날 방송에서는 작업실이자 세컨하우스를 마련한 조현아의 집들이 현장이 그려진다. ‘쉼’이 콘셉트라는 조현아의 집 내부에는 독서광(?)답게 책들이 배치되어 있는가 하면 그녀의 야심작인 게임방이 따로 있는 등 맞춤형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조현아는 이어 화제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이모카세 1호로 변신, 한우와 광어 등 미리 준비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현아 코스’를 대접한다. 조현아는 보조 셰프 박용인과 함께 광어 카르파초, 한우 스테이크 등 파인다이닝 뺨치는 요리들을 선보인다.그 가운데, 권순일은 식사 도중 멤버들에게 신곡과 관련된 비밀을 깜짝 고백, 최근 발매된 ‘안녕’의 비하인드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과연 권순일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았을지, 그의 말에 멤버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뿐만 아니라 이날 어반자카파는 서로의 과거 연애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직진 토크를 이어간다.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던 조현아는 “전 남자친구랑 와이프한테 쫓겨났어”라며 폭탄 발언을 선사하는데. 대체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어반자카파의 연애 스토리가 궁금증을 더한다. 방송은 26일 오후 11시 1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7:21
예능

장동우, 캥거루족으로 사는 이유?…“자동차 딜러에게 7억 사기당해”(다컸는데 안 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인피니트 장동우가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3회에서는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장동우는 모두가 놀란 파격적인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얼한 모습에 장동우 본인도 놀라면서 “잠깐만.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MC 홍진경은 “이거 최초 공개 아니냐”고 거든다.파격 등장에 이어 장동우는 “제가 뭘 걸치는 것을 안 좋아한다. 방송할 때를 제외하고 평소에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폭탄 고백을 한다. 반면 속옷은 안 입지만 갖가지 액세서리는 잘 때도 빼지 않고 착용을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또 장동우는 “자동차 딜러에게 사기를 당했었다. 피해 금액은 7억 원 정도”라고 말하면서 20대 초반에 사기당한 썰을 풀기도 한다. 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을 들은 MC들은 “신고 안 했냐”면서 대리 분노한다. 하지만 장동우의 어머니는 “작은 거 아끼고 억대 사기당했다”며 박장대소해 웃음을 유발한다.뿐만 아니라 장동우는 “대중교통이 편하다. 2010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양산까지 야무지게 쓰고 외출하는 모습으로 제대로 반전을 선사한다. 거기에 뜻밖의 장소로 향하는 장동우의 모습에 MC 하하는 “진짜 생각지도 못했다”고 놀라워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캥거루족 관찰기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5 16:27
스타

광고 많아도 호감인 유튜버가 있다?... ‘땅끄부부’의 친숙한 홈트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제발 광고 좀 넣어주세요.” 누리꾼들이 광고를 기다리게 만드는 유튜버가 있다. 313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땅끄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의 짧지만 고강도 운동에 따라하는 누리꾼들이 광고를 요청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것이다.‘땅끄부부’는 2016년 ‘뱃살빼고 복근까지 만드는 운동 베스트 5’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활동 전에는 운동 파워 블로거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집 거실에 메트를 깔고 짧게는 7분 길게는 20분까지 다양한 루틴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일 기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조건 뱃살 빠지는 운동 베스트5’로 조회수 3000만 회를 육박한다. 팔뚝살 제거하기, 허벅지 안쪽살 끝장내기, 아랫뱃살 똥배 쉽게 빼기 등 부위별로 친절하게 영상이 올라와 있다. ‘땅끄부부’를 대표하는 영상은 ‘칼로리 소모 폭탄’ 시리즈로 핵 불닭 매운맛 버전부터 매운맛, 순한 맛까지 구독자들의 운동 레벨을 고려한 콘텐츠다. ‘땅끄부부’는 운동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운동을 좋아하는 부부가 구독자들에게 운동 꿀팁을 알려 주고,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운동하며 둥기 부여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전문가와 다른 친숙한 매력이 있다. 영상 중간에 나오는 “여러분 집중하셔야 합니다”, “다 왔어요”, “우리도 힘든데 버티고 있어요”라며 잔소리 듣는 재미가 있다.대부분 집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층간소음을 고려한 동작 위주로 영상을 제작한다. ‘집에서 3Km 걷기 다이어트’ ‘살빠지는 줌마댄스’가 대표적이다.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 ‘홈트계 최고 스타’라고 불리면서 인기가 최고 절정에 달했다. 당시 다이어트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하루에 한 번씩 칼소폭(칼로리 소모 폭탄) 하기’가 유행이었을 정도다. ‘땅끄 부부’는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같은 슈퍼히어로 복장을 입고 자주 등장한다. 이들이 쓴 책 ‘땅끄 부부, 무모하지만 결국엔 참 잘한일’에 따르면 “비만을 유발하는 악당 같은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 이 같은 복장을 입는다. 매 영상마다 나오는 오프닝 멘트 “땅끄와 오드리입니다”에서 땅끄(남편)는 키는 작지만 멋진 배우 톰 크루즈에서, 오드리(아내)는 배우 오드르 햅번에서 따왔다고 한다. ‘땅끄부부’ 특유의 선한 인상도 사람들이 구독 버튼을 누르는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땅끄부부’의 오래된 구독자라고 밝힌 김예빈(29) 씨는 “다른 운동 유튜버들과 달리 잘 관리된 일반인 느낌이라서 동질감이 느껴진다”면서 “특히 ‘땅끄부부’가 선한 미소로 ‘여러분 1분 남았어요’라고 할 때마다 ‘저 사람들도 웃으면서 하는데 내가 뭐라고’라는 죄책감에 끝까지 운동을 완수한게 된다”라고 말했다. ‘땅끄부부’는 2021년 6월 ‘허벅지살 다리살 최고의 운동’ 이후로 2년 6개월동안 돌연 잠적해 구독자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돌아온 ‘땅끄부부’는 그간 강박증 및 공황장애에 시달려왔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팬들의 댓글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5:55
예능

최여진, 방송서 최초 연애 고백 “7살 연상 ‘키다리 아저씨’와 연애 중” (‘돌싱포맨’)

배우 최여진이 ‘7살 연상’ 비연예인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출연해 케미를 선사한다.6살 연하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 중인 서정희는 “남자친구가 오늘 머리도 직접 땋아줬다”며 남자친구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결혼식은 ‘돌싱포맨’과 같이 하고싶다”며 폭탄 발언을 했는데, 이에 서동주는 “그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연애가 끊긴 적이 없다는 ‘연애 고수’ 서동주에 대해 서정희는 ”동주는 돌싱이 된 후, 한 맺힌 사람처럼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며 딸의 연애사를 폭로한다. 이날, 서정희, 서동주 모녀는 녹화 내내 서로에게 ‘모녀 전쟁’을 방불케 하는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한다고.이어 줌바댄스 아시아 홍보대사 최여진의 신들린 줌바댄스에 더불어, 서정희는 즉석 노래 열창과 함께 발레로 단련된 다리 찢기도 선보인다. ‘돌싱포맨’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서동주에게 “엄마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한다.한편, 최여진은 “끝사랑을 만났다”며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연애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끈다. 최여진은 ‘키다리 아저씨’와 연애스토리를 ‘돌싱포맨’에서 최초 공개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고백한다고 해 본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15:21
예능

어효인 “노력 안 할 거면 결혼 왜 했나?”… 경제 문제로 최준석과 대립 (‘한이결’)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어효인과 최준석이 남모를 부부 갈등과 위태로운 일상을 공개해 숨막히는 몰입감을 유발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MC 김용만, 오윤아와,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 노종언, 그리고 ‘가상 이혼 부부’로 출연하는 이혜정, 정대세, 최준석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이혜정-고민환과 ‘새로 찾아온 부부’ 최준석-어효인이 ‘가상 이혼’을 선택한 속사정과 부부의 리얼 일상을 보여주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이혜정은 과거 남편의 잘못을 여전히 용서하지 못해 힘든 속내를 토로했고, 최준석은 경제 문제로 아내와 극한 대치를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마치 자기 일처럼 몰입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다양한 의견과 따뜻한 조언이 이어져 안방 시청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끌어올렸다.우선 결혼 14년 차인 최준석-어효인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기 전, ‘결심 의자’에 앉아 남모를 갈등을 털어놨다. 최준석은 “2013년도가 결혼 후 제일 행복했을 때였다. 임팩트 있는 경기를 했고, 좋은 대우로 FA 계약을 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어효인은 남편의 말에 씁쓸한 미소를 짓더니 “집에 있는 아내가 느끼기엔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저렇게 못돼지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 나가면 대우을 받고 하니까 집에서도 대우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또한 당시 남편을 불러내던 사람들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아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절 답답해 했다”고 밝혔다. 최준석은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FA 계약을 하고 나서 이상한 사람들이 꼬였고, 믿는 사람에게 크게 당했다. 총 20억 원을 (‘건물 투자’ 사기로) 날렸다”고 털어놨다. 어효인은 “살고 있던 집까지 겁 없이 내어준 바보(최준석)였다. 현재 수중에 돈이 ‘0’이 아니라 마이너스”라고 밝혔고, 최준석은 “지금도 빚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중”이라고 심각한 경제 문제를 인정했다.직후 두 아이와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부부의 일상이 펼쳐졌다. 아침 일찍 어효인은 아이들을 깨운 뒤 밥을 먹이고 숙제를 봐줬다. 느지막이 일어난 최준석은 두 아이의 등원을 담당했으나, 얼마 후 집에 돌아와 소파와 한몸이 되어 아내의 대화 요청에도 묵묵부답했다. 이에 어효인은 “사람이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해줘야지!”라고 외쳤으나, 최준석은 시큰둥하다가 갑자기 “밥 먹으러 가자”며 외식에 나섰다. 마지못해 따라나선 어효인은 국밥집에서 수육까지 시킨 남편이 수육을 많이 남기자 못마땅해 했으나, 최준석은 “남은 건 당신이 (사장님에게) 포장해 달라고 말해라”며 당당하게 밖으로 나갔다. 그날 저녁, 최준석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더니 TV 앞에서 미리 포장해온 치킨을 야무지게 뜯었다. 이에 어효인은 “하루에 두 번이나 외식을 하면 돈 10만원을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최준석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는 데 뭐?”라고 받아쳤다. 어효인은 “나보고는 생활비 아끼라며? 노력 안할 거면 결혼은 왜 했냐?”면서 끝내 오열했다. 그럼에도 최준석은 “저녁도 마음 편히 못 먹냐?”며 짜증을 냈다. 생활비 문제로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던 두 사람의 일상에 이혜정, 양소영, 오윤아는 “아내가 가엾다”, “나 같으면 하루도 못 산다”며 대리 분노했다. 김용만 또한 “대화 부족도 큰 문제 같다”고 꼬집었다. 최준석은 이들의 의견을 찬찬히 듣더니 “아내의 말을 제대로 못 들었던 건데, 아내가 답답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 더욱 신경을 써서 고치겠다”고 ‘거울치료’를 제대로 했다. 다음으로,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6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상 이혼 후) 같이 살고는 있다”고 밝힌 뒤, “갈등을 봉합하려고 더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후 두 사람은 과천 자택에서 180도 달라진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고민환은 출근 전 아내의 방에 들러 “잘 잤냐?”라고 스윗하게 물었고 빨랫감도 아무데나 던져두지 않고 세탁실에 얌전히 갖다 놨다. 이혜정은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희망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출근한 사이, 이혜정은 ‘절친’ 양소영, 유인경과 만나 식사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이혜정은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은근히 자랑하며 “(이혼) 조정 기간처럼 서로 더 조심하고 맞춰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고민환이 깜짝 등장했다. 고민환은 “(아내가) 보고 싶어서 왔지~”라며 로맨틱가이 면모를 보였고, “노래방을 가고 싶다”는 세 사람의 운전기사를 자처했다. 하지만 이동하는 차안에서 이혜정은 과거 남편의 ‘그 일’을 언급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또한 이혜정은 “(가상 이혼을 겪으면서) 화해하긴 했지만, 아직 다 용서되지는 않았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고민환은 속으로 분노했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노래방에서 즐겁게 놀고 돌아온 이혜정은 뒤늦게서야 남편의 싸늘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직후 고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그 일을) 자꾸 얘기하니까 진절머리가 난다. 안 하겠다고 하더니 또 하더라”며 불쾌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혜정은 “그날 저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면서도 “과거의 아픔을 희석시키고자 그 얘길 꺼낸 것이었다. 마음 속 앙금이 없어지질 않아서 저도 늘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그 일’로 인해 다시 격하게 부딪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 및 가족 관계를 되짚어보는 가상 이혼 리얼리티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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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성령, KBS 심의위원회 부르나… 김영희에 동안 비법 전수

배우 김성령이 ‘개그콘서트’에서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8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86회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나 꾸밈없는 매력을 자랑했다.이날 ‘말자 할매’ 김영희는 김성령에게 “우리가 고민인 걸 물어보고 싶다”며 “동안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령은 “신생아처럼 잠을 많이 잔다”고 털어놨고, 김영희는 “그럼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숨을 안 잔 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성령은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서 성인용품을 파는 주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무대 위로 올라와 연기 시범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는데, 김성령이 마이크를 흔들자 다급하게 “여기 KBS에요! 손동작하지 마세요”라고 말려 재미를 더했다.‘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서는 ‘프로 놀림러’ 이상준이 올림픽 3주 결방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외모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한 오지헌에게는 “기도발이 좀 센 편이냐?”고 물었다. 오지헌이 “신이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고 말하자 “본인 기도는 아예 안 하신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송영길을 두고는 “하느님은 유민상한테 뚱뚱함을 줬지만 큰 키를 줬고, 허경환한테는 작은 키를 줬지만 잘생김을 줬다. 송영길 씨는 뭘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혹시 목욕탕에 가야 확인할 수 있는 거냐”고 덧붙여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이상준은 “아무것도 못 받았네요?”라고 확인한 뒤, “오지헌 씨 기도 좀 해주세요”고 부탁해 웃음을 줬다.‘심곡 파출소’에선 윤승현이 봇짐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 사실 집 나왔어”라고 말해 송필근을 놀라게 했다. 윤승현은 “내가 어제 실수를 했는데, 엄마가 나 다리 밑에서 주워 왔대”라고 울먹였고, “그래서 친자 확인 검사 부탁드립니다”며 머리카락이 담긴 봉투를 꺼내 웃음을 유발했다.또 윤승현은 송필근이 집 주소를 묻자 “그걸 알면 찾아갔지”라고 이야기했고, 송필근은 지도를 가리키며 집이 어디쯤인지 보고 있어 보라고 했다. 윤승현은 지도를 바라보며 한 구역을 툭툭 쳤고, 그곳이 집이냐는 송필근에게 “여길 사야 하는데…. 여기가 노른자 땅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만담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습관적 부부’, ‘어쩔 꼰대’, ‘김진곤 씨!’, ‘챗플릭스’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방송됐다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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