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건
국가대표

[포토] 표정부자 손흥민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1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중국과의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하루 앞두고 훈련 했다. 손흥민이 훈련중 밝은 표정을 하고있다. 고양=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10. 2024.06.10 17:10
뮤직

클라씨, "귀여운 맏언니 명형서·174cm의 원지민"

그룹 클라씨(CLASS:y)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 어필에 나섰다. 클라씨는 4일 오후 4시 첫 미니앨범 Y 'CLASS IS OVER'(와이 클래스 이즈 오버)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MBC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결성된 클라씨는 'We customize our own'(우리의 것은 우리가 만든다)이라는 세계관 아래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방송이 끝나고 시간이 꽤 지났다. 꿈꿔온 데뷔를 한다고 하니 긴장된 마음이다. 앞으로 많은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클라씨를 마음껏 대중에 소개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팀명에 대해 박보은은 "클라씨는 '품격있는' 사전적인 뜻 외에도 클라씨가 K팝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넣었다"고 강조했다. 팀명은 '수업(방과후 설렘)을 끝냈다'는 의미의 'CLASS'(Class is over), 새로운 시작(chapter)의 의미를 부여한 ':'(콜론), '같은 K팝이지만 차원이 다른 클라씨의 음악을 즐겨보자'는 'Why(=Y) don't we enjoy same same but different music of CLASSY?'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멤버 개인 소개도 펼쳤다. 원지민은 "아직 중학생인데 '피지컬 천재' '갓기'라고 불린다. 키가 172cm다. 지금 키가 제일 맘에 들어서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혜주는 "리더 겸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 학교 다닐 때 '춤신춤왕'이라고 불렸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고 웃었다. 김리원은 "'표정부자' '상큼발랄'이 내 키워드다. 내가 막내가 아니라 중간멤버인데 막내로 오해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다"고 귀여운 외모를 자랑했다. '차세대 K팝 아이콘', '꿀보이스', '음색요정' 키워드는 박보은이 욕심냈다. 윤채원은 "클라씨 메인보컬이다. '아기토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했고, 김선유는 "클라씨 막내다. 햄스터 닮은꼴"이라고 말했다. 명형서는 "클라씨에서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맡고 있다. 맏언니지만 귀엽다"고 소개했다. 데뷔곡 '셧다운'은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 풍이 어우러진 K-WOOD(K-Pop+Bollywood) 댄스곡이다. 노랫말엔 '빛이 날 거야. 차원 다르게. Class is over' 등 그룹의 세계관을 담았다. 클라씨는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나우의 데뷔 스페셜쇼 '클라씨 비긴즈'(CLASS:y BEGINS)에서 '셧다운'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음원과 음반은 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4 16:37
연예

[포토]우석, '귀여운 표정부자'

그룹 펜타곤이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언택트 공연 ‘골든웨이브 콘서트’(GOLDEN WAVE CONCERT)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김재환, 다크비, 박지훈, 시크릿 넘버, 펜타곤, AB6IX, CIX 등 일곱 팀의 무대는 4일 오후 8시 V LIVE로 생중계된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8.04/ 2020.08.04 23:42
연예

위키미키 최유정, 표정부자의 러블리 비주얼 "오늘 엔딩요정은 나"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빛나는 비주얼을 뽐냈다. 최유정은 20일 위키미키 공식 SNS에 "'OOPSY' 음악중심 완료. 오늘의 엔딩요정은 바로 나! 웁시유댕 다들 봤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유정은 반짝이는 핑크빛 메이크업과 화이트 오프숄더 무대 의상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러블리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최유정이 속한 그룹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OOPSY(웁시)'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한편, 위키미키는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HIDE and SEEK'을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0 17:04
연예

[화보IS] 하니→안희연으로 새출발…팔색조 매력 지닌 표정부자

배우 안희연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하니가 매거진 '바자' 6월호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화보 속 하니는 예쁜 얼굴과 상냥한 말투, 털털한 성격과 관능적인 표정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링과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 각양각색의 포즈와 표정으로 하니가 가진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올해 1월 웹드라마 '엑스엑스(XX)'로 연기 첫 발을 내딛은 하니는 영화 '박화영'을 통해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이환 감독의 신작 '어른들은 몰라요(가제)'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MBC, 한국영화감독조합,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하얀 까마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8편의 작품 중 첫 주자로 선택된 '하얀 까마귀'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 8월 방송 예정이다. 가수 하니와 배우 안희연. 팔색조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화보는 '바자' 6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2020.05.26 09:36
연예

"이것이 표정부자" '하바마!' 배해선, 진지→놀람→심각 3종 세트

'하이바이, 마마!' 배해선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주말극 '하이바이, 마마!'에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 성미자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는 배우 배해선은 알고 보니 '표정 부자'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해선은 진지한 눈빛으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가 하면 무언가를 보고 놀라움을 표하며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또 납골당 귀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때면 심각하면서도 걱정 어린 표정으로 포착되는 등 그녀의 눈빛만으로도 귀신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짐작케 한다. 배해선은 믿고 보는 연기로 성미자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이규형(조강화)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5 10:01
연예

"이것이 표정부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 30色 매력 '미란티콘'

'날 녹여주오' 원진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이른바 '미란티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tvN 주말극 '날 녹여주오'에서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눈 깜짝할 새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버린 고미란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원진아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한데 모은 '미란티콘'을 공개했다.극 중 온탕과 냉탕, 극과 극의 감정을 시시때때로 오가는 원진아의 감정 연기를 순간 포착, 이모티콘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30종 표정 모음으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원진아는 '눈으로 욕하는 고미란', '신상 득템한 고미란', '심쿵한 고미란' 등 어느 것 하나 겹치지 않는 팔색조 모습으로 '미란티콘'을 빼곡히 채웠다. 아이 같은 함박 미소와 능청스러운 코믹 분장으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다가도, 캐릭터의 격한 분노와 절절한 감동까지 단 한 컷만으로 실감 나게 전달하며 표정 부자 면모를 입증했다. 1999년과 2019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숨겨왔던 다양한 매력을 두루 펼쳐 보이고 있는 원진아. 이와 더불어 시시각각 색과 결을 달리하는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이 '날 녹여주오'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바, 극의 전개에 따라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원진아가 출연하는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7 08:51
연예

"뭘 해도 러블리"..벤, 표정부자 셀카 공개

가수 벤이 '표정부자' 셀카를 공개했다.벤은 3일 자신의 SNS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부터 귀여운 미소까지 다양한 표정으로 셀카를 남기는 모습. 러블리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귀여워요 언니", "달달한 노래도 기대할게요", "점점 예뻐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벤은 7월 3일 디지털 싱글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8월 11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내 목소리 들리니'를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공개 열애 사실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3 23:16
무비위크

[인터뷰②] "12년차 소녀시대? 신인 영화배우 임윤아 입니다"

최고의 아이돌에서 최고의 흥행배우로, 10년째 꽃길만 걷는 임윤아(30)다.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800만 흥행을 이끌었다. 잘 만난 작품에서 잘 뛰어 놀았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고통의 눈물은 환희의 눈물이 됐다. '엑시트(이상근 감독)'가 2019년 여름 스크린 최고 흥행작으로 각인되면서, 흥행 주역 임윤아의 영화계 인지도 역시 180도 뒤바뀔 전망이다. 첫 스크린 데뷔작 '공조(김성훈 감독)'를 통해 가능성을 내비치더니 첫 주연작으로 초소속 흥행배우 반열에 올랐다. 시작만 하면 중간은 없다. 무조건 수직 상승이다. 다소 애매했던 브라운관 성적표가 스크린에서 터질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기다리면, 결국 해내고야 마는 임윤아다. 스스로 "신인 영화배우"라 소개할만큼 임윤아는 영화계 여름시장도, 텐트폴 영화에 대해서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 그저 튀지 않고, 작품에 잘 어우러지기만을 바랐을 뿐이다. 그 결과 일궈낸 '엑시트'의 대박 성공은 막 30대에 입성한 임윤아에게 더할나위없는 선물이 됐다. 굳이 나이를 생각하며 살지는 않지만 시작이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정신없이 달린 흥행 레이스에 인증샷만 8번을 찍었다. 이미 대단한 성적임을 체감하고 있겠지만, 스크린 활동을 지속할 수록 더 큰 무게감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다. 지난 12년간 쌓아온 윤아 이미지에 어울리는 것, 임윤아가 해보고 싶은 것을 두고 여전히 고민 중인 상황에서 마음은 후자에 쏠린다. 그렇게 택한 '엑시트'가 제대로 통했으니 앞으로는 임윤아의 선택을 더 더욱 믿을 수 밖에. 다음 목표는 '완판 임윤아'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능동적인 여주 캐릭터가 최근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와도 닮았다."자스민 공주와 같이 거론해 주셔서 너무 좋다. 감사하다.(웃음) 드라마에서 캔디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의주가 더 눈에 들어왔다.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한 점도 많았다." -어떤 점이 비슷했나."시원시원한 성격? 하하. 의주가 더 멋지게 느껴진 지점은 의주는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런 면은 의주에 비해 겁이 많은 것 같다." -포스터부터 '정말 많이 내려놨구나' 생각했다."으하하. 스틸도 '아무거나 써주세요~' 했다. 의주가 잘 보일만한 사진이면 뭐든 좋다고.(웃음) 이미 영화 자체가 잠깐 일시정지만 해도 컷마다 캡처를 부르기 때문에 사진에 굳이 예민하거나 민감해 하지 않았다. 그랬다면 애초부터 의주를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다." -스커트에서 바지로 갈아입는 설정이 눈에 띄었다."원래는 용남이가 '의주야, 이것도 챙기고 저것도 챙기고 넌 빨리 가서 옷 갈아입고 와'라고 말한다. 그 대사가 있었다. 근데 바뀌었다. 장비를 챙기는 와중에 '의주도 알아서 옷을 갈아입고 온다'는 설정이 됐다. 감독님께서 그게 의주의 주체성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신 것 같다." -우는 신도 돋보였다."현장에서 '표정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웃음) 내가 집중해서 울면 그런 표정이 나오는 것 같더라. 나도 새삼 다시 봤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작품에서는 캐릭터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중에 볼 땐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다. 소녀시대 윤아라면 귀엽고 여성스럽게 꾸몄겠지만 의주는 다르다. 의주는 의주대로 예쁘지 않았나. 하하." -반대로 더 안 예뻐보이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나."'떼 칠 좀 더 해주시면 안돼요? 머리도 더 헝클어 주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스태프들이 옆에서 정리하거나 조금이라도 예쁘게 만지려고 하면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웃음)" -어느덧 데뷔 12년 차가 됐다."데뷔 12년 차라고는 하는데 연기자로서 경험은 가수에 비해 적었던 것 같다. 아직도 나는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많고, 영화에서는 더 더욱 신인의 마음이다. 실제 사실이기도 하고. 가끔은 12년 차 소녀시대 윤아의 모습을 봐 오셨으니까 연기자로도 동등하게 봐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12년간 그 기간만큼의 많은 작품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 열심히,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소녀시대 활동과 병행할 때보다 지금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좀 더 생겼을 것 같다."아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매 작품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 다만 끝난 후 여유가 다른 느낌은 든다. 병행할 때는 작품을 끝내자마자 바로 다음 앨범 준비하고 시상식 안무 연습 등에 매진했는데, 지금은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리고 멤버들이 같이 없다는 차이? 혼자라는 차이는 확실히 크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현장에서 잠깐 쉴 때도 늘 시끌벅적했는데 이제는 진짜 조용하니까.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빵터진 '엑시트' 무시못할 배우 임윤아 대표작[인터뷰②] "12년차 소녀시대? 신인 영화배우 임윤아 입니다"[인터뷰③] '30대 입성' 임윤아 "요정 이미지 깨고 싶지는 않아요" 2019.08.25 13:30
무비위크

[인터뷰②] '엑시트' 임윤아 "날 내려놔야 더 예뻐 보일 것 같았다"

임윤아가 '엑시트'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윤아는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의주의 매력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어디에 중점을 뒀다기 보다는 상황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우는 장면에서도 폭소가 나왔다"고 하자 임윤아는 "'표정을 어떻게 해야지' 생각하지는 않았다. 감독님도 감정을 더 이야기 해 주셨던 것 같다. 사실 이 영화는 잠깐 일시정지만 해도 캡처될 만한 장면이 많다. 현장에서도 '표정부자'라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이렇게 하면 예뻐 보이고, 이렇게 하면 안 예뻐 보이겠지'라고 신경쓰지 않았다. 캐릭터로서 최선을 다 그 모습이 나중에 영화로 봤을 땐 더 예뻐 보일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쓰레기 봉투를 입고 뛰는 신도 재미있었다. 소녀시대 이미지로 떠올리면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다"고 하자 임윤아 역시 빵 터지더니 "소녀시대 때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가 컸던 것 같은데, 의주는 또 의주다. 캐릭터만 생각했다. 스태프들이 옆에 와서 예쁘게 만지려고 하면 오히려 하지 말라고 했다. '검은칠 더 해주면 안돼요? 머리도 더 헝클어 주면 안 돼요?'라고 부탁했다"고 밝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임윤아는 '공조' 이후 두번째 영화 필모그래피이자 첫번째 스크린 주연작으로 '엑시트'를 택했다. 임윤아가 맡은 의주는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인물.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진 채 연회장 직원으로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이어가지만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매력적이다.임윤아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한 반가운 동아리 선배 용남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코믹 연기부터 재난 발생 이후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실제 임윤아 특유의 당찬 성격은 책임감 강하고 능동적인 캐릭터 의주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엑시트'의 전체 분위기를 완성한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31일 개봉한다.>>[인터뷰 ③]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엑시트' 임윤아 "새 이미지? 내 안에 있었던 다른 모습"[인터뷰②] '엑시트' 임윤아 "날 내려놔야 더 예뻐 보일 것 같았다"[인터뷰③] '엑시트' 임윤아 "안 따라주는 몸에 펑펑 울기도, 속상했다"[인터뷰④] 임윤아 "소녀시대 멤버들과 '캠핑클럽' 정주행, 미래 계획"[인터뷰⑤] 임윤아 "영화계 신인, 텐트폴·여름시장 공략 체감 못해"[인터뷰⑥] "너무 잘하고만 싶었다" 서른살, 12년차 임윤아의 변화 2019.07.22 10: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