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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헤더로 시즌 3호 골→뮌헨은 5연승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머리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푸르크의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에서 끝난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뮌헨은 전반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에는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절묘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티아스 긴터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으나, 결과가 바뀌진 않았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승점 48)를 지켰다.한편 케인은 지난 16일 호펜하임전 이후 2주 만에 골 맛을 봤다. 최근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절친’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김민재는 지난 10월 프랑크부르트전 이후 3개월 만에 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1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서 터뜨린 득점까지 포함해 공식전 3호 득점. 김민재는 지난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프라이부르크를 압도했다. 김민재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는 전반 13분 단독 드리블 뒤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하지만 2분 뒤 케인이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뒤 멋진 터닝 동작으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시즌 17호 골. 뮌헨은 이후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상대 반칙에 자주 공격이 끊기기도 했다.답답한 흐름을 깬 게 김민재였다. 후반 9분 키미히의 코너킥을 그대로 머리로 연결해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치는 듯했으나,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홈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도안 리츠의 패스를 받은 긴터의 헤더로 1골 만회했다. 이후로도 박스 안을 집요하게 노렸으나, 끝내 뮌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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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설 축포’ 터질까…팬들 밤잠 설칠 설 연휴 [해외축구 경기일정]

무려 6일 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유럽축구는 쉼 없이 이어진다. 손흥민과 양민혁(이상 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빅리그를 누비는 유럽파들도 설 연휴 축구 팬들에게 '설 선물' 소식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손흥민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이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챔피언십(2부) 강등 위기론까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언제나 그랬듯 손흥민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토트넘은 최근 EPL 3연패 포함 1무 5패, 최근 10경기 1승 2무 7패의 부진 속 리그 15위까지 추락했다. 손흥민 스스로 “토트넘 이적 후 이런 순위는 처음”이라며 아쉬움을 삼킬 정도의 초라한 순위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는 겨우 8점 차.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 강등권과 격차는 점점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에이스 역할은 역시 손흥민이 해줘야 한다. 마침 분위기도 바꿨다. 24일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79분만 소화하면서 이번 경기에도 대비했다.반가운 상대를 만난다. 레스터 시티는 강등권인 19위에 처진 팀인 데다, 손흥민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상대이기도 하다. 실제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통산 17경기에 출전해 무려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2~23시즌 맞대결에선 교체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터뜨렸다.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과 인연도 묘하다. 앞서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 시절 판니스텔로이와 유독 가깝게 지냈던 사이다. 판니스텔로이는 당시 손흥민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엔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졌다.손흥민뿐만 아니라 양민혁의 EPL 데뷔전이 이번에는 성사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후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지난 에버턴전에서 각각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교체 출전의 기회는 돌아가지 않았다. 토트넘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다면, 양민혁에게도 EPL 데뷔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이강인은 설 연휴 기간 2경기를 소화한다. 오는 26일 오전 5시 5분 스타드 드 랭스와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 나서고, 30일 오전 5시엔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길에 오른다. 이강인은 랭스전에서 리그 10번째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현재 6골·3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랭스전에서 골이나 어시스트를 추가하면 PSG 이적 두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쌓는다. 지난 시즌엔 3골·4도움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골을 터뜨릴 때도 됐다. 이강인이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1월 앙제 원정(멀티골)이다. 이후 리그 7경기에선 2개의 도움만 쌓았다. 이강인이 국내 팬들을 위해 반가운 ‘설 축포’를 쏘아 올릴 것인지 기대가 커진다.동갑내기 이적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 동료이자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였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최근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과는 경쟁 상대가 될 수도, 공존할 수도 있다.리그1 경기를 마친 뒤엔 설 연휴 마지막 날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 나선다. 챔피언스리그에선 크바라츠헬리아의 출전이 불가능해 이강인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아직 16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강인은 팀의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 챔피언스리그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최근 부상 우려를 털어낸 김민재도 설 연휴 기간 2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 프라이부르크 원정길에 올라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를 치른 뒤, 30일 오전 5시엔 안방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 나선다.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최근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호펜하임전에 결장했다. 시즌 개막 후 공식전 26경기 만에 찾아온 첫 휴식이었다. 아직 몸 상태가 100% 회복된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숨을 골랐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데스리가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출전 역시도 기정사실이다.이번 시즌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황희찬은 오는 26일 오전 0시 아스널과의 2024~25 EPL 23라운드 출전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12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이지만, 이번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2골에 그치고 있다. 29경기 중 25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EPL 선발 출전 기록은 단 5경기(15경기 출전)에 불과하다.황희찬은 지난 21일 열린 첼시와의 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교체로도 나서지 못한 채 결장했다. 그래도 이번 아스널전에서는 교체로라도 다시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흔들리는 분위기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골’이다. 설 연휴 밤잠을 설칠 팬들에게 전하는 설 축포라는 점에서 더욱 값질 수 있다. ◆설 연휴 유럽파 주요 일정- 손흥민, 양민혁(토트넘) : 26일(일) 오후 11시 레스터 시티전(EPL)-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26일(일) 오전 5시 5분 랭스전(리그1), 30일 오전 5시 슈투트가르트전(챔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 25일(토) 오후 11시 30분 프라이부르크(분데스), 30일 오전 5시 슬로반(챔스)- 황희찬(울버햄프턴) : 26일(일) 오전 0시 아스널전(EPL)- 이재성, 홍현석(마인츠05) : 25일(토) 오후 11시 30분 슈투트가르트전(분데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 27일(월) 오전 1시 30분 장크트파울리전(분데스)김명석 기자 2025.01.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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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렁쩌렁’…자신감 되찾은 철기둥, 새 파트너는 누구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반년 만의 A매치 복귀전을 노린다. 김민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9월 A매치 2연전(5일 팔레스타인·10일 오만)에 나선다. 무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이 달린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2차전이다.김민재는 대표팀에 반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3월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한 뒤 6월에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소집이 불발됐다.김민재는 현재 한국 수비진 중 두 번째로 A매치 경험이 많다. 그의 대표팀 합류가 든든한 이유다.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최근 악재를 겪기도 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부상을 입어 훈련에서 한동안 빠졌다. 하지만 이어진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을 기록, '철기둥' 김민재가 건재함을 알렸다.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와 볼 경합이 눈에 띄었고, 특히 이 경기에서 115개 패스에 성공하며 이 부문 시즌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김민재는 대표팀 소집 둘째 날인 3일 훈련에서 시종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이어 훈련 시작 직전엔 큰 목소리로 재개를 알리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관건은 김민재의 파트너다. 그간 김민재의 파트너로 활약한 김영권(울산 HD)이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그는 최근 경기력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이다. 또 다른 파트너로는 정승현(30·알와슬)과 조유민(28·샤르자)이 꼽힌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이번 소집 훈련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 전날 훈련에서도 미리 강도 높은 세션을 소화한 뒤 전술 훈련에 합류하기도 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얼마나 휴식을 할 수 있느냐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몸 상태가 좋은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유럽파’ 이한범(22·미트윌란)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한 이한범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며 존재감을 보인다. 그 역시 짧은 회복 훈련을 소화한 뒤 곧바로 전술 훈련에 합류하며 컨디션을 입증했다.김우중 기자 2024.09.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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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혹평’ 받은 김민재, 2G 만에 분데스 최고!…어떤 기록일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간의 혹평을 딛고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패스 115회를 성공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조명했다.김민재는 같은 날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뮌헨의 2-0 완승에 기여했다.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패싱력’도 빛난 한판이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방 빌드업의 중추 역할을 맡았다. 무려 패스 121회를 시도해 115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패스 성공률은 95%.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아웃된 우파메카노와 비교해도 월등하다. 우파메카노는 패스 71번을 시도해 66차례 성공했다. 패스 횟수에서 김민재와는 차이가 컸다.아직 분데스리가가 2라운드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김민재의 기록은 분명 눈에 띈다. 김민재는 지난달 25일 치른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하며 패스 60개를 성공했다. 불과 한 경기 만에 패스 성공 횟수가 두 배 가까이 는 것이다.무엇보다 독일 다수 매체와 축구인들의 혹독한 비판을 딛고 기량을 뽐낸 터라 더욱 의미가 큰 한판이었다.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첫 경기에서 부진한 김민재는 각종 매체 평점 최하점을 받았다. 급기야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그가 나폴리에서처럼 수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과 필요한 보완점을 찾지 못했다. 처음부터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건 내가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뮌헨이 아니다. 지금은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힘 있는 태클도 없다”고 혹평했다.하지만 김민재는 흔들리지 않았고, 본인이 왜 ‘괴물’로 불리는지 입증했다.호조의 컨디션을 뽐낸 김민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9.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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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가 돌아왔다, 95% 패스 성공률까지…뮌헨은 프라이부르크 꺾고 ‘2연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뮌헨은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다.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뮌헨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지난 개막전에서 큰 실수를 범한 김민재는 현지 다수 매체의 혹평을 받고도 이번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1라운드 때 손발을 맞췄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수비 라인을 지켰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그야말로 물샐틈없었다. 김민재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었고, 빠른 판단으로 상대보다 한발 앞서 볼을 끊어냈다.특히 후반 6분에는 전방으로 내달리는 세르주 그나브리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건네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후반 15분에는 상대 미드필더 파트리크 오스테르하게의 슈팅을 김민재가 순간적으로 각을 좁혀 막았다. 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날아오는 크로스를 안전하게 걷어내기도 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쓰, 최전방 공격수 주니오르 아다무 등 김민재에게 막혀 좀체 힘을 쓰지 못했다.기록도 눈부시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 3회 중 2회 승리, 공중볼 경합 7회 중 5회 승리를 따냈다. 패스 시도 121회 중 115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했다. 패스 성공률은 95%. 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는 뜻이다.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 모두 김민재에게 평점 7.5를 건넸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한 수비 라인에서 김민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민재는 한국으로 귀국해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팔레스타인·오만)을 소화한다. 이날 뮌헨은 전반 38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앞선 장면에서 케인의 헤더가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은 정확한 킥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후반 33분에는 토마스 뮐러가 예술성 높은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나브리가 오른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고, 뮐러가 오른발 터치로 왼발에 볼을 가져다 두며 상대 수비수를 떨어뜨렸다.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17시즌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뮐러의 분데스리가 150호 골. 뮐러는 이날 뮌헨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10번째 경기에 나서 전설적인 수문장 제프 마이어를 제치고 구단 최다 출전 선수로 우뚝 섰다.김희웅 기자 2024.09.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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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 KIM, 대표팀 소집 전 선발 출전할까…현지 매체선 엇갈린 전망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8)가 개막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독일의 현지 매체들은 뮌헨의 다음 경기 선발 명단을 전망하면서도, 김민재의 출전에 대해선 엇갈린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뮌헨은 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벌인다. 뮌헨의 시즌 첫 번째 홈 공식전이다. 동시에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의 홈 데뷔전이기도 하다.뮌헨에 대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수비진이다. 지난 시즌 수비 조합을 찾는 데 애를 먹었던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임대에서 돌아온 요시프 스타니시치 역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문제는 부상. 두 선수가 나란히 프리시즌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나며 중앙 수비진이 단숨에 헐거워졌다. 개막전에서 뮌헨의 후방을 책임진 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하지만 이날 김민재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10분, 백 패스 실수를 범하며 상대의 역전 골 빌미를 내줬다. 전반 초반에는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 흐름을 끊기도 했다. 이후 그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세르쥬 그나브리의 역전 골에 힘입어 간신히 승점 3을 확보했다. 당시 김민재를 향한 여론은 싸늘했다. 특히 독일 매체 빌트, 키커 등은 연이어 김민재에 대한 부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하고 팀 정신을 칭찬했지만, 싸늘한 시선은 여전했다. 지난해에도 그를 비판한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칼럼을 게시하며 “그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처럼 수비하는 건 불가능하다.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과 필요한 보완점을 찾지 못했다. 처음부터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건 내가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뮌헨이 아니”라고 재차 지적하기도 했다.다만 직후 독일 매체 TZ를 통해 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그는 팀 훈련에도 한 차례 제외됐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김민재는 주말 경기 소화 뒤 곧바로 A대표팀에 승선하는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소집은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그런 김민재의 선발 여부를 두고 매체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먼저 빌트는 뮌헨이 라파엘 게레이로·우파메카노·다이어·사샤 보이로 백4를 구축할 것이라 주장했다. 반면 TZ는 다이어 대신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개막전과 비교하면 부진한 알폰소 데이비스가 빠진 것이 공통점이다.김우중 기자 2024.09.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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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충격 전망, 또 주전 경쟁 밀리나…2경기 만에 ‘선발 제외’ 전망까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출발이 다소 불안하게 흘러가고 있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선 주전 재도약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지난 개막전 부진 여파 탓인지 선발에서 제외될 거란 전망까지 나올 정도다. 개막 두 경기 만이자 시즌 개막 세 경기 만이다.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수비 지역에서 실수가 잦다. 에릭 다이어가 대신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내달 2일 오전 0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질 수도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매체는 김민재가 빠지는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당시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호흡을 맞췄지만, 이번엔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그 자리에 포함될 거라는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빌트가 전망한 선발 라인업은, 지난 개막전과 비교하면 김민재의 이름만 빠졌다.아무래도 지난 볼프스부르크전 부진이 주전 경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민재는 1-1로 맞서던 후반 10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를 시도하다 상대 전방 압박에 패스가 끊겼고, 이 치명적인 실수가 그대로 역전골 실점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팀의 재역전승으로 비판이 덜했지만, 자칫 개막전 패배의 원흉이 될 수도 있었을 장면이었다.그나마 경기 직후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고 실제 팀 훈련에서 제외됐으나, 이후 부상이 아니라 관리 차원에서 빠진 것으로 다시 전해졌다. 오히려 김민재는 폭염 속에서도 개인 훈련까지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다만 직접 나서서 개인 훈련까지 할 정도의 의욕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향한 현지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이기만 하다. 나폴리 시절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일부 비판 목소리도 나온다. 결국 선발 제외 전망까지 나올 정도의 현지 비판을 극복하는 김민재의 몫이다.김명석 기자 2024.08.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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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수할 필요 없었다” 부상 안고 뛴 김민재 결국 훈련 불참, 현지선 감독 결정 비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팀 훈련에 불참했다. 지난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부상을 안고 뛴 사실이 공개된 뒤다. 오는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애초에 김민재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면 개막전에 선발로 내보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28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용한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정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도 사소한 부상을 당해왔다. 에릭 다이어가 완전히 건강한 몸 상태인 만큼, (부상 중인) 김민재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콤파니 감독의 리스크가 컸던 결정은 결국 역효과를 냈다”고 비판했다.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다. 앞서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부상인데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하필이면 이날 김민재는 뼈아픈 실수로 역전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여기에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 대비 팀 훈련에 나서지 못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바리안풋볼은 “우려했던 대로 김민재는 팀 훈련에 불참했고, 프라이부르크전 출전 여부도 불확실해졌다”며 “만약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하면 다이어가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상 정도를 떠나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도 선발로 나선 건 그만큼 팀 내 입지가 두텁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는 가뜩이나 부상 중인 선수들이 많은 상황인 만큼 감독이 더 신중하게 결정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은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라 가용한 전문 센터백 자원은 김민재 포함 3명이다. 다이어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었던 만큼 부상 중인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는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 현지 주장이다.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진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지난 개막전 출전이 자칫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현지의 이같은 비판은 불가피하다. 현재로선 아직 훈련 일정들이 더 남아있는 만큼, 김민재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게 바이에른 뮌헨과 팬들이 바라는 시나리오다.김명석 기자 2024.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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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초비상, 훈련마저 불참…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 우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주중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상을 안고 개막전을 뛰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은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이다. 정확한 몸 상태는 지켜봐야 하지만, 자칫 시즌 초반부터 부상 변수에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독일 현지 기자 빅토르 카탈리나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이날 팀 훈련 워밍업을 아예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들도 카탈리나 기자의 이 소식을 인용해 잇따라 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내달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앞서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다. TZ는 “김민재가 허벅지 근육 부상을 안고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했고,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야 했다”며 “김민재마저 부상으로 결장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엔 재앙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는 이날 뼈아픈 수비 실수를 저지르며 역전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나마 초반엔 가벼운 부상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으나, 이날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은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더 큰 부상을 방지하는 휴식 차원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개막전 경기 출전 강행 이후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전망일 수도 있는 탓이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기 막판 흔치 않은 센터백 교체가 단행됐다는 점도 비슷한 맥락이다.자칫 시즌 초반부터 부상 이슈에 흔들릴 수도 있는 소식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김민재는 세 차례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엔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으로 올라설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김민재에게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김민재를 국가대표팀에 선발한 홍명보호도 그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김민재는 지난 6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발목 부상 여파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바 있다. 이번에도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김민재 없는 수비라인은 또 현실화될 수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4.08.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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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개막전 제외’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떠나 베를린 1년 임대 “이번 결정에 확신”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정우영(25)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우니온 베를린은 27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구단은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 한국 출신인 그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베를린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정우영은 A대표팀으로도 활약한 윙어. 지난 시즌에는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팀은 리그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는데, 정우영은 공식전 29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정우영은 과거 바이에른 뮌헨 시절 한솥밥을 먹은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했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제한된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출전 시간은 단 715분. 후반기 선발 출전은 단 1차례에 불과했다.2024~25시즌 다시 도전에 나선 정우영이었으나, 근육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이어 독일 현지 매체 키커는 그의 베를린행을 점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1년 임대 계약이라는 결론이 나온 모양새다.베를린은 정우영에 대해 “정우영은 지난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유소년 리그인 K리그 주니어에서 입지를 다졌다. 2017년엔 전반기 7골을 넣은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이듬해 1월 뮌헨으로 이적했다”며 “정우영은 19세 이하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뮌헨의 아마추어 팀으로 승격해 13골을 넣었다. 팀이 승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2018년 11월엔 니코 코바치 감독의 지휘 아래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토마스 뮐러와 교체돼 1군 무대에 데뷔했다”며 “그는 이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그는 다시 뮌헨의 B팀에 합류했고, 15경기 출전해 1골과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정우영은 입단 뒤 베를린 구단을 통해 “베를린에서의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 이 클럽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잘 발전했다. 나와 잘 맞는 헌신적인 축구를 펼친다”며 “분데스리가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 분위기는 항상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결정은 나에게 맞는 결정이라고 확신하며, 팀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호르스트 홀트 베를린 단장 역시 “정우영의 다재다능함과 선수로서의 자질이 이번 계약의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그의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 그리고 어떤 시스템에도 적응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호평했다.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만 리그 111경기 12골 7도움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4.08.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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