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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김민재도 없다…이달의 팀 왜 빠졌나 봤더니

최근 맹활약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4일(한국시간) 리그1 1월의 팀을 발표했다. 각 포지션에서 1월 한 달간 평균 평점이 높은 선수 11명을 선정한 것이다.이강인을 비롯한 PSG 선수들이 전멸했다. 단 한 명도 베스트11에 뽑히지 못했다.PSG는 지난달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두 차례 승리 모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이강인은 올해 첫 리그 경기였던 생테티엔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평점 8.09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60분씩을 소화했고, 6.77, 6.39를 받았다.1월 평균 평점은 7.08. 베스트11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들보다 점수가 낮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다르지 않았다.뮌헨은 지난달 치른 리그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5-0 승)을 제외한 3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전(2-1 승)에서는 골 맛까지 봤다.하지만 그의 3경기 평균 평점은 7.2. 이달의 팀에 포함된 수비수들보다 평점이 조금 낮았다.베스트11에 뽑힌 다이어의 1월 평균 평점은 7.31이다. 다이어도 1월 3경기에 출전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도움도 적립했다.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2월 1일 열린 경기 평점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브레스트를 상대로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5-2 대승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전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이때의 평점은 1월의 팀 선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이강인이 속한 PSG는 오는 8일 AS모나코와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개막 20경기 무패(15승 5무)를 질주하며 2위 마르세유(승점 40)보다 10점 앞선 선두를 마크하고 있다. 뮌헨도 8일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뮌헨(승점 51)도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5)에 6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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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앙리가 아니었다…벨기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가르시아 선임

뤼디 가르시아(프랑스)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티에리 앙리의 벨기에 대표팀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벨기에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난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한 벨기에축구협회는 곧장 후임 인선에 돌입했다. 여러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2021년부터 2년간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한 앙리가 언급됐다.하지만 벨기에축구협회의 선택은 경험 많은 가르시아 감독이었다. 1994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가르시아 감독은 프랑스 프로축구 생테티엔, 디종, 릴 등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를 지휘하기도 했다. 2023~24시즌에는 나폴리 감독으로 일했다.빈센트 마나르트 벨기에축구협회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으며 위닝 멘털리티를 심을 수 있는 감독을 찾았다. 가르시아 감독에게 이런 역량을 발견했다”며 “그와 함께 붉은 악마(벨기에 대표팀 애칭)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고, 팬과 선수들을 다시 하나로 묶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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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1 아시아 스타 LEE 영입 레이스 합류”…다재다능·존재감 주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 영입 레이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져 이목을 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14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추가적인 영입이 절실하다”며 “여전히 스쿼드 내 공백이 존재하다. 히샬리송과 윌손 오도베르의 부상으로 공격진은 큰 우려를 남기고 있다. 티모 베르너는 아직 EPL 득점이 없고, 손흥민도 리그 5골이 그쳤다. 이 와중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매체는 ‘On The Minute’의 단독 보도를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역시 이강인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순위가 밀린 상태”라며 “이강인은 리그1에서 단 10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공식전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이 기록은 PSG에서 이강인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EPL 일부 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치켜세웠다.매체가 주목한 부분은 이적 시기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이적 시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하는 구조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50억원)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겨울보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움직이기를 선호한다. 그러나 PSG가 이강인을 이번 이적시장에서 임대 혹은 이적으로 내놓을 의향이 있다면, 토트넘은 지금 행동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이 토트넘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적합한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그는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중앙에서 10번 역할(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때 가장 효과적이지만, 측면이나 중원에서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또 “이강인은 공이 없어도 끈질기고 열심히 뛰는 선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에 이상적”이라며 “손흥민과 양민혁과 같은 국가대표 동료의 존재는 이강인이 토트넘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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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토트넘 이적설’→현지 매체는 반대 “당장 필요한 선택은 아냐”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이적 루머가 연일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그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한 현지 매체는 “당장 필요한 선택은 아니”라고 진단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영국 ‘토트넘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OnTheMinute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개 팀 중 한 팀은 토트넘”이라며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 대해 문의한 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영입 레이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또 “이강인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은 이강인의 가치를 약 3360만 파운드(약 600억원)라 평가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매각할 의사가 있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린 뒤 꾸준히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디애슬레틱은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을 조명하기도 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역시 “PSG는 이강인에 대한 여러 문의를 받았다”라고 전했을 정도다. 하지만 토트넘 뉴스는 이강인에 대해 “당장 필요한 선택은 아니”라고 짚었다. 매체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하는 건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토트넘 입장에선 환영받을 일”이라면서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토트넘이 정말 집중해야 할 부분은 수비진”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인해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라두 드라구신과 아치 그레이만으로 힘겨운 일정을 소화 중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빈자리는 안토닌 킨스키로 대체 중이지만,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매체는 “이적시장이 끝나는 2월 3일 전 가장 시급한 과제는 수비 보강이며, 이는 토트넘이 이강인을 놓친다는 의미다. 손흥민과의 재회를 이루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끝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부상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충분하다.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연기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50억원)로 책정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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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유 증명’ 기회 창출 7회 맹활약→LEE “결정력 개선해야”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숱한 이적설에도 흔들림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오히려 팀이 더 나아져야 한다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5 리그1 17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1도움을 올렸다. 팀은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 골을 앞세워 최종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그 무패 행진을 17경기(13승4무·승점 43)로 늘렸다. 2위 마르세유(승점 36)와 격차는 승점 7에 달한다.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종종 배치된 역할이지만, 보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한 것이 차이점이었다. 그는 뎀벨레, 아치라프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이른 시간에 교체하곤 했다. 하지만 이날 이강인은 90분을 모두 뛰며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 패스(기회 창출)만 7개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경기 최다 기록. PSG의 슈팅이 25개였는데, 이강인의 높은 비중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은 최종 패스 성공률 94%(51/54)·키 패스 7회·크로스 성공 3회·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6회·피 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통계 매체에선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인 8.4점을 줬다. 이는 멀티 골을 기록한 뎀벨레(8.2점)보다 높았다. 또 다른 매체 폿몹 역시 이강인에게 두 번째로 높은 8.7점을 줬다. 숱한 이적설에도 흔들림 없는 활약이다. 이강인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린 뒤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그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가 “PSG는 이강인에 대한 여러 구단의 문의를 받았다”라고 전했을 정도로 뜬소문은 아니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던 전망처럼, 엔리케 감독은 그를 휴식기 뒤 이어지는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강인 역시 이에 부응하는 활약으로 화답했다.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이강인은 생테티엔전 승리 뒤 “결국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가 앞서갔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팀은 수비적으로 강한 상태를 유지 중”이라며 “승리에 만족한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격, 수비, 마무리 단계에서 계속 나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결정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새해 홈에서 거둔 이 승리는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01.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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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발 체질’ 이강인, 시즌 3호 AS→최고 평점…리그 17경기 무패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17라운드에서 생테티엔을 2-1로 제압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13승(4무)째를 기록, 무패 기록을 17경기로 늘렸다. 우스만 뎀벨레가 2골을 모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강인은 이날 중원에 배치돼 시즌 3번째 도움을 올렸다.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운 게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평소 출전하던 오른쪽 윙이 아닌, 중앙에서 키 패스 7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시즌 9번째 공격 포인트(6골 3도움)를 올렸다.엔리케 PSG 감독은 휴식기 뒤 리그 첫 경기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뎀벨레, 이강인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주전을 모두 내세운 PSG는 전반부터 생테티엔을 몰아쳤다. 하무스, 뎀벨레, 이강인이 모두 2차례 이상 슈팅을 기록했다. 포문을 연 건 뎀벨레였다. 전반 13분 이강인으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그는 측면에서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왼발 슈팅으로 니어 포스트를 노렸다. 공은 그대로 생테티엔의 골망을 흔들었다.4분 뒤 이강인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기세를 탄 PSG는 페널티킥(PK)으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하키미의 크로스가 레오 페트로의 손에 맞았다. 키커로 나선 뎀벨레가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PSG는 바르콜라의 득점까지 터지며 넉넉한 리드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파울이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PSG는 전반에만 슈팅 14개, 기대 득점(xG)은 2.92를 기록하는 등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생테티엔은 후반 19분 주리코 다비타쉬빌리의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1골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슈팅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PSG는 마지막까지 생테티엔을 두들겼으나, 추가 득점을 신고하진 못했다. 이강인은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승리를 합작했다. 그가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타박상을 입은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그는 이날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4%(51/54)·키 패스 7회·크로스 성공 3회·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6회·피 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기준 이날 최고 평점(8.4점)이 바로 이강인이었다. 멀티 골을 넣은 뎀벨레(8.2점)보다 높은 점수다. 이강인은 승리 뒤 현지 매체를 통해 “이겨서 기쁘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계속 나아져야 한다. 새해 홈에서 거둔 이번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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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무아니 NO→아스널이 원하는 건 LEE…PSG는 즉시 거절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향한 아스널(잉글랜드)의 러브콜이 눈길을 끈다. 임대 후 이적이라는 조건도 언급됐는데, PSG는 즉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PSG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PSG 경영진은 즉시 거절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아스널이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SG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면 판매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다.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60경기 11골 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포함 4개의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매체 역시 “엔리케 감독은 현재 이강인의 이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PSG 경영진은 이강인을 4,4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스널 입장에서 너무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경우에 따라선 다가오는 여름 이적설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구단은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당분간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다만 90min은 이강인을 두고 “윙어, 가짜 9번, 플레이메이커로 기용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마다 성과는 다소 엇갈렸다. 그는 가끔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드물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6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기도 했다.한편 이강인은 오는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생테티엔과의 2024~25 리그1 17라운드 출격을 기다린다. 김우중 기자 2025.0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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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女축구, 드론 염탐→승점 6 삭감에도…프랑스 꺾고 8강행 희망↑ [2024 파리]

캐나다 여자축구가 승점 6 삭감 징계를 받고도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조별리그 첫판에서 뉴질랜드를 2-1로 격파한 캐나다는 감독 직무 정지로 인해 감독 대행 체제로 2차전을 치렀지만, 홈팀을 무찔렀다.2연승을 거둔 캐나다는 승점 6 삭감으로 현재 ‘승점 0’이지만, 8강행 실낱 희망을 살렸다.A조 3위인 캐나다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콜롬비아를 이긴다면, 골 득실·다득점 등을 따져 8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캐나다는 지난 22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드론’을 띄웠다가 발각됐다. 이번 사건으로 캐나다축구협회는 재스민 맨더 수석코치와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 분석원을 팀에서 제외하고 버벌리 프리스트먼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승점 6 삭감이라는 징계를 내렸다.김희웅 기자 2024.07.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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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관중 난입·2시간 지연' 메시도 마스체라노도 뿔났다 "서커스 같아, 믿기 어렵다"

"믿기 어렵다(Insolito)."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짤막한 한 단어를 남겼다. 자국의 올림픽 첫 경기가 끝나고 난 직후다. 세계 각국에서 여러 축구를 경험한 메시도 2시간이나 파행을 겪은 축구 경기에 의문을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B조 모로코와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한 골 차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크리스티안 메디나(보카 주니어스)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거두는 듯 했으나, 이어진 관중 난입과 경기 지연, 비디오판독(VAR) 등 혼란을 겪은 끝에 득점이 취소돼 패했다. 메디나의 동점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했고 물병 투척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선수와 코칭 스태프 사이에 조명탄까지 날아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점골 후 세리머니를 하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이물질이 날아들었다고 표현했다. 절차상 메디나의 득점 VAR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라운드의 혼란을 수습하느라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고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들여보냈다. 관중들도 퇴장했고 그라운드 수습에 나선 끝에 2시간 만에 재개돼 끝이 났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에 킥오프한 경기는 7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아르헨티나는 분노했다.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선수와 코칭 스태프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서커스나 다름없었고 통제할 수 없는 경기였다"라고 소리를 높였다. 메시도 자신의 SNS에 "믿기 어렵다"라는 짤막한 문구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 경기는 오는 26일 '센강 개회식'으로 막을 여는 파리 올림픽의 첫 경기였다. 32개 전체 종목을 통틀어 가장 빨리 시작한 게 이 경기와 C조의 스페인-우즈베키스탄전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첫 경기부터 대혼란을 빚었다. 윤승재 기자 2024.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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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축구가 4시간 만에 끝났다고? '관중 난입·물병 투척' 올림픽 첫 경기부터 무슨 일

2024 파리 올림픽의 역사적 첫 경기가 2시간이나 지연된 뒤 끝났다. 경기장에 관중들이 난입하고 물병이 투척됐으며 득점까지 번복되는 혼란도 이어졌다. 모로코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한 골 차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크리스티안 메디나(보카 주니어스)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흥분한 관중들의 난입과 물병 투척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절차상 메디나의 득점 비디오판독(VAR)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라운드의 혼란을 수습하느라 이를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들여보냈다. 이후 경기 감독관이 로이터 통신에 이 상황을 '종료'로 간주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히는 등 주최 측도 혼선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는 관중들이 모두 퇴장하고 경기장이 정비된 2시간 뒤에야 재개됐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경기가 파행된 지 약 2시간이 흐른 후 다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고, 메디나의 헤딩 장면의 VAR 결과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최종 판정은 오프사이드였고, 경기는 모로코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에 킥오프한 이 경기는 오후 7시께 재개, 몇 분 안 남은 경기 시간을 마저 채우고 종료 휘슬이 울렸다. 축구 경기가 4시간 이상 펼쳐진 것이다. 이 경기는 오는 26일 '센강 개회식'으로 막을 여는 파리 올림픽의 첫 경기였다. 32개 전체 종목을 통틀어 가장 빨리 시작한 게 이 경기와 C조의 스페인-우즈베키스탄전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첫 경기부터 대혼란을 빚었다. 윤승재 기자 2024.07.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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