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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백종원, 15년만 활동 중단 선언…방송인 마침표 찍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잠재우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지난 15년간 이어졌던 ‘방송인 백종원’의 1막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백종원은 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더본코리아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에 대해 사과했다. 백종원은 해당 영상에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개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선 두 차례의 입장문과 달리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이란 초강수도 뒀다. 회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 속 최근 한 전직 PD가 과거 백종원의 ‘갑질’을 폭로, 오너 리스크까지 더해지자 이 같은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경력 15년, 베테랑 방송인…간판 프로만 수두룩백종원은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인 동시에 15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인이다. 지난 2010년 SBS 예능 ‘진짜 한국의 맛’을 통해 정식으로 방송에 발을 들인 그는 2014년 ‘한식대첩2’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백종원은 음식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와 박학다식한 면모로 자신의 이미지를 돈을 좇는 사업가가 아닌 요리 연구가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듬해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 백종원은 각종 요리 지식,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 타고난 소통 능력 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마리텔’의 정규 편성을 견인했다. 여러 출연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구독자를 확보하는 ‘마리텔’에서 백종원의 시청 점유율은 60%를 웃돌았고, 백종원은 ‘백주부’, ‘슈가보이’로 불리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이후 그를 향한 업계 러브콜은 쏟아졌다. 실제 ‘마리텔’을 기점으로 백종원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집밥 백선생’ 시리즈,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의 사계’,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스프릿’, ‘백패커’ 시리즈,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백종원의 배고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예능을 선보였다. 어지간한 전문 방송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다.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으로 다시금 이름값을 증명했다. 공개 당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권) 1위를 달성한 ‘흑백요리사’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예능이 해당 부문 대상을 받은 건 ‘흑백요리사’가 처음이다. ◇사회적 영향력 컸지만…재기 가능성 희박백종원의 파급력과 영향력은 단순 방송 시청률이나 트로피, 혹은 특정 제품의 품절 대란이나 맛집 발굴 수준이 아니었다. 사회적 차원에도 걸쳐 있었다.백종원은 ‘마리텔’, ‘집밥 백선생’ 등을 통해 ‘집밥’ 열풍을 이끌면서 집밥의 가치를 복원하고 요리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는 김치찌개 등 가장 보편적인 음식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백종원이 전해주는 팁으로 요리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온기 가득한 한 끼를 대접했다. 무해한 유행이자 미디어의 선기능이었다.백종원은 또 ‘골목식당’ 등을 통해서는 골목 및 지역 상권을 살려냈다. 백종원은 자영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이들의 생활 터전을 재생시키고, 요식업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바꿨다. 또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상권에 희망을 설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백종원은 굉장히 대중 친화적인 언어를 구사하면서 쉬운 요리 레시피로 스타덤에 올랐다. 사람들에게 요리가 쉽다는 인식을 만들어줬다”며 “방송 업계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치면서 일정 장르를 만들어냈다.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공익적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 공은 공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렇다고 해도 당장에 이미지 회복은 불가하다고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남아 있는 방송의 성공 가능성도 미지수다. 앞서 백종원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 제외”란 예외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흑백요리사’ 시즌2,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남극의 셰프’는 예정대로 연내 시청자들을 만난다. 백종원이 이끄는 구조로 백종원의 하차나 편집은 불가하다.김 평론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예전처럼 신드롬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백종원은) 방송으로 보여준 자신의 재능과 이미지로 국민을 속였고 여전히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 연예인의 논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불신의 근본을 해결하지 않으면 백종원 신화는 이대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백종원을 대체할 만한 이들은 많다. 이미 탄생한 스타 셰프들이 방송인으로서 기술만 다듬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7 05:45
예능

“너무 힘들어 욕 한바가지” ‘장사천재’ 백종원, ‘월클’ 도전 성공할까 [종합]

“‘난 죽었구나’ 싶으면서 준비했다. 너무 힘들어서 욕을 한바가지했다. 시즌2는 하고 싶지 않다.”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의 불모지로 떠났다. “바닥에 천막만 쳐놔도 할 수 있다”고 떵떵거리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한식 장사에 도전한 백종원은 막상 장사를 시작하자 “너무 힘들었다”며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고 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장사천재’) 연출자 이우형 PD는 “백종원이 이젠 ‘월클’에 도전한다”면서 “‘백종원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장사천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우형 PD, 백종원을 포함해 배우 이장우, 가수 존박, 가수 겸 배우 권유리, 가수 뱀뱀이 참석했다. ‘장사천재’는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키며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이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푸드파이터’, ‘백파더’ 등 다수의 푸드 예능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전작들과 ‘장사천재 백종원’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PD는 “다른 푸드 예능은 정해진 상황에서 보여주는 역할극에 가까운데 백종원은 ‘장사천재’에서 본업을 한다”며 “사실 ‘한식의 세계화’ 목표는 부수적이다. 백종원이 장사를 어떻게 할지, 그 장사가 통할지를 봐달라”고 강조했다. 백종원도 “이제까지는 아름다운 해외에서 식당을 차리고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푸드 예능이 많았다”면서 “‘장사천재’는 장사를 해보면서 출연자들이 실제 어려움을 느끼고 시청자들에게 ‘나도 도전해볼까’라는 가능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사천재’는 백종원에 의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종원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터다. “처음엔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잃을 게 많아서 부담됐다”며 ‘장사천재’ 수식어에 대해서도 “나를 망신주려는 프로그램일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PD님이 저를 섭외할 때 ‘한식 세계화’ 등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나중엔 ‘할 수 있겠느냐’며 자꾸 자극하면서 도발하더라. 사람을 흔들어놨다”며 “욱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백종원은 이번 도전이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해외에서 사업을 많이 해서 새로운 게 있을까 했는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를 부추기는 게 아니다. 해외에서 K컬처에 대한 배고픔이 크다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한식을 먹는 방법부터 익숙지 않아 힘들었다”며 “장사를 하면서 단순히 한식이라고 소개만 하면 되는 게 아니었다. 먹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우선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백종원을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 또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 왕자’, ‘팜유’ 등 음식과 관련된 닉네임을 다수 보유한 이장우는 “정말 리얼하게 찍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홀을 지배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던 존박은 “굉장히 어렵고 큰 도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었다”면서도 “가끔 그때 힘들었던 꿈을 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숨겨왔던 철저한 관리자 본능을 발산했다고 밝힌 권유리는 “가기 전부터, 그리고 첫날엔 소풍 가는 느낌이었는데”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장사를 배웠고 인생을 배웠다. 너무 좋은 추억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행복했다”고 웃었다. 뱀뱀은 “제 자신을 내려 놓았다. 그곳에선 아이돌이 아니었다”며 “많은 추억을 가질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장사천재’는 내달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13:53
연예일반

소유진, ♥백종원과 졸업식 참석 '남편과 꿀 뚝뚝'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졸업식에 참석했다. 소유진은 10일 "예산고, 예화여고 졸업식 다녀왔어요"라며 "오랜만에 대면 졸업식"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유진은 "미래가 기대되는 졸업생들. 정말 고생많았고 축하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또 "백종원 이사장님, 소유진 여사님. 싸이월드때부터 나의 닉네임이었던 소여사. 정말 이렇게 진지하게 여사님이라 씌어졌다"라고 웃음 섞인 글을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졸업식에 참석한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 10주년이나 지났고, 세 자녀를 뒀음에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모습과 꿀 떨어지는 눈빛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백종원은 지난 2012년 5월 예산군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예덕 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예덕학원은 백종원의 할아버지가 설립했다. 이에 백종원과 함께 소유진이 해당 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종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산고등학교에 tvN '고교급식왕'을 통해 출연해 고퀄리티의 급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3삼매를 두고 있다. 결혼 후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 클라쓰', '백스피릿', '백종원의 사계 - 이 계절 뭐 먹지?', '백패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백종원은 2015년 MBC '마리텔'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친근한 말투와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갔다. 때문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며 방송가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방송가에 대체불가한 인물로 자리잡았다. '맛남의 광장' 때는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푸트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 농수축산물의 수요를 늘리는데 기여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는 물론 공익적 효과까지 낳으며 '착한 예능'도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13:51
연예

‘백스피릿’ 제작진 “술에 대한 팩트 알면 술이 더 술술술~”

“술에 대한 팩트와 썰을 통해 술도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넷플릭스 ‘백스피릿’이 더 흥미로운 제작진의 스페셜 코멘트를 공개했다. ‘백스피릿’이 지난 1일 전 세계 공개 이후 글로벌 주당(酒黨)들에게 흠뻑 사랑받고 있다.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제작진은 “‘백스피릿’은 우리나라 술과 술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술자리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콘텐트다”며 프로그램 형식에 대해서 전했다. 그래서 ‘백스피릿’ 제작진은 술에 대한 흥미로운 팩트 혹은 썰이 들려준다. 술에 깊은 애정으로 오랫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백종원이 보통의 술자리에서 주고받는 대화처럼 편안하고 쉽게 우리나라 술을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한다. 그중에서도 매회 술에 얽힌 재미있는 팩트 혹은 썰은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오랜 경험치가 더해져 시청자가 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술은 왜 ‘술’인가?”, “건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소주병은 왜 다 파랄까?”, “조선 시대에도 폭탄주가 있었을까?”, “비가 오면 왜, ‘막걸리에 전’이 떠오를까?” 등 그동안 우리가 술을 마시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팩트와 썰을 흥미롭게 전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술에 얽힌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우리 술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 누구보다 다양한 우리 술을 많이 마셔본 사람, 실제 술을 빚어본 사람, 호기심을 갖고 공부한 사람, 백종원 씨가 그 술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 표현에 걸맞은 장면으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술에 대한 팩트와 썰을 통해 술도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재미난 술 얘기와 함께 다양한 게스트들의 이야기는 훌륭한 안주가 된다. 가수 박재범과 로꼬부터 배우 한지민, 이준기, 나영석 PD,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김희애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게스트들의 음주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전 술을 좀 늦게 배운 것 같아요. 23살? 24살부터 먹었어요”라고 밝히는 박재범. 어른 앞에서는 90도 회전해서 술잔을 들이키는 예의를 보여주는 로꼬. ‘시작은 부드럽게 소맥 3잔으로, 소주는 기분 좋을 때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신다’는 한지민, 맥주 중에서는 라거를 좋아한다고 하는 김연경 선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혼자 한잔 마시는 시간을 즐긴다는 김희애 등 각기 다른 스타일로 술을 마시고, 즐기는 모습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술 한잔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 ‘백스피릿’을 보고 술에 대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해보기를 바라는 마음. 결국 ‘백스피릿’ 자체가 좋은 술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백주부, 백선생, 백파더에 이어 ‘백믈리에’로 거듭날 백종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 인물들의 만남부터 술과 음식, 사람과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백스피릿’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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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백종원 클라쓰' 첫방, '백파더' 외국인 버전 한식 쿡방

KBS와 백종원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백종원 클라쓰'가 베일을 벗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백파더' 외국인 버전이었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 1회에는 백종원과 제작진이 2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큰 목표를 품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K팝 열풍에 이어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며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한식 만드는 레시피를 전달하는 것. 다양한 국적을 가진 6명의 외국인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에 능통하고 요리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MC를 섭외했다. 백종원의 픽은 가수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백종원과 수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6인 사이에서 적재적소 소통의 길잡이 역할을 해줬다. 외국인들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고 한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언어 수준은 각기 달라 성시경의 소통이 필요했지만 그럼에도 요리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백종원의 지도 아래 차근차근 잔치국수 만들기에 열을 올렸고 완성된 음식을 서로 맛보며 평가했다. 복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백종원은 요리 첫 단계인 재료 준비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언급, 외국에서 손쉽게 한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백종원 클라쓰'는 첫 방송이었던 만큼 외국인 출연자 6인의 캐릭터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시청자들이 출연진에 대한 호감이 생길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 대상은 확실했다. 외국인 눈높이에 맞췄다. 과거 '집밥 백선생'에선 연예인 출연자들이 그의 레시피를 배우고 습득했다면, '백파더'에선 요린이들이 그의 레시피에 따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식 만들기에 서툰 외국인들이 '백종원 클라쓰'를 통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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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데뷔 야생돌' 45인, 오늘(23일) 온라인 사전 투표 마감

국내 첫 서바이벌 오디션 생존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 오늘(23일) 24시 온라인 사전 투표를 마감한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앞두고 분위기를 뜨겁게 예열하고 있다. 9월 첫 방송될 '극한데뷔 야생돌' 측은 23일 "오늘 마감되는 온라인 사전 투표 점수는 야생 미션 결과와 합산돼 순위를 결정짓는다"라고 밝혔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야생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아이돌의 생존 오디션이다. 오디션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포맷으로 2021년 형 MBC만의 색깔이 담겨있다. 지원자 '야생돌 N호' 45인은 서로의 이름, 나이조차 철저히 비밀로 한가운데 촬영에 참여한다.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숨겨진 가능성을 평가받으며 본격적인 순위 쟁탈전에 도전한다. 정형화된 시스템 속에서 벗어나 100% 야생에서 시작되는 파격적인 포맷에 이목이 집중된다. 태생부터 다른 '야생돌'이 탄생한다. 실력, 체력, 멘탈 그리고 온라인 사전 투표로 잡은 팬심을 거머쥐고 정상에 설 '야생돌'이 누가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국내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로케이션 촬영지를 예고, 리얼 버라이어티 오디션의 서막을 알린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진짜사나이', '백파더'를 연출했던 최민근 PD와 '라디오스타'를 연출했던 한영롱 PD가 호흡을 맞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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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라디오스타' PD 만난 극한의 '야생돌'

‘진짜사나이’ PD와 ‘라디오스타’ PD가 만났다. 25일 MBC는 "2021년 MBC가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한 ‘극한데뷔 야생돌’이 야생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파격적인 포맷을 내놓는다"고 말했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야생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아이돌의 생존 오디션. 오디션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포맷으로, 2021년 형 MBC만의 색깔이 담긴 오디션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 콘셉트와 팀 분위기에 맞춰 자기 개성을 꾹꾹 눌러왔던 기존 아이돌 그룹 결성의 형식을 탈피한다. 야생에서 자신의 본능적인 매력을 깨워 그 자체로 팀을 결성하는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과 큰 차이점을 갖고, 이 과정이 리얼리티로 다뤄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처음 체력과 강한 정신력을 갖춘 아이돌을 발굴해 실력을 더해주자는 좋은 취지로 계획된 이 프로그램은 야생 속에서 보여주는 본능적인 모습을 통해 실력, 멘탈, 생존력 등 경쟁력을 갖춘 소년들을 찾아 ‘국민 아이돌’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진짜사나이’, ‘백파더’를 연출했던 최민근 PD와 ‘라디오스타’를 연출했던 한영롱 PD가 만남으로써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그 구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현재 기획사를 비롯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오디션 공지를 하고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5 14:33
연예

노라조, 4월 컴백 대전 합류…신선한 콘셉트 궁금증↑

노라조(조빈, 원흠)가 올 봄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15일 “노라조가 오는 4월 말을 목표로 막바지 신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컴백 날짜와 콘셉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2018년 발매한 ‘사이다’로 큰 사랑을 받은 노라조는 이후 ‘샤워’, ‘빵’ 등을 차례로 발매하며 극강의 콘셉트와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냈다. 음악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까지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를 통해 각종 식재료, 음식 콘셉트의 기상천외한 의상을 선보였다. 노라조가 이번 컴백을 통해 공개할 새로운 콘셉트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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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설에도 백종원 마법..이번엔 설날 떡볶이

‘백파더’ 백종원이 설날에 쓰고 남은 떡국떡을 활용한 설날 떡볶이를 예고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백종원은 기름 떡볶이, 떡국 등 매번 극찬 받았던 떡 요리로 ‘요린이’를 금손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는 백종원과 양세형이 떡국떡을 이용한 설날 떡볶이를 요리한다. 설날 떡볶이 편에서 백종원은 떡국을 끓여 먹고 냉동실에 방치되기 쉬운 떡국떡을 활용해 ‘요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마음을 사로잡을 떡볶이를 소개할 계획. 흰 떡국떡과 빨간 고추장 양념이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일 백파더표 설날 떡볶이는 이름만으로도 ‘요린이’들의 감탄과 기대를 유발한다. ‘백파더’는 지난 기름 떡볶이, 소떡어떡, 떡국 편을 통해 떡을 재료로 꿀맛 레시피를 선보였던 바. 이번 설날 떡볶이 편에서도 백종원은 ‘요린이’들의 입 ‘떡’을 유발하는 황금 레시피로 연휴 막바지 토요일 저녁 밥상을 알차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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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말 쉽다" '백파더' 백종원, 초강력 시금치 요리 선물

‘백파더’ 백종원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꿀맛 ‘시금치 2종 세트’를 준비한다. 오늘(6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는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이 ‘타이머밴드’ 노라조와 ‘댓글유’ 유병재와 함께 겨울철 달고 맛있는 시금치를 요리한다. 일상에서 흔하게 만나는 재료지만 직접 손질하기 어려워 요린이들에게는 더욱 먼 존재인 시금치. 또 채소를 싫어하는 편식 요린이들이 대표적으로 피하는 재료이기도 하다. 하지만 백종원은 간장과 배추의 이색 조합으로 편견을 뒤집었던 배춧국 편에 이어 시금치 2종 세트 편에서도 색다른 요리법으로 ‘백파더’ 매직을 선보인다. 시금치 2종 세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오랜만에 2가지 요리를 선보일 걸로 보이는 백종원. 백파더 레시피답게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만큼 쉽지만 뛰어난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 예고하며 시금치 2종 세트 편에서 또 한 번 신세계를 약속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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