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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승무원과 결혼, 이재성 아나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재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따뜻한 봄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중한 사람과 곧 결혼한다”라고 알렸다.이어 “오랜만의 연락이 혹여나 부담될까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축하해 주시는 마음을 가슴 깊이 잘 새겨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이재성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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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간판 이재성 아나운서, 4월 결혼

KBS 간판 이재성 아나운서가 다음 달 결혼한다.1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재성 아나운서는 오는 4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이재성 아나운서는 MC 외에도 2020년 ‘개그콘서트’의 ‘단골 로맨스’ 코너에 고정 출연 했으며, 사연자의 연애 고민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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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연노 위원장 “출연료 미지급 비일비재..사전 표준계약서 必” [인터뷰]

“연기자 노동조합이 원하는 것은 단결권이 아닌 진정한 파트너십이다.”제16대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이하 한연노) 김영진 신임 위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공군호텔 2층 로비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노조를 이끌기 위한 각오와 방송연기자 산업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방송연기자들의 표준계약서에 대한 부분이 불합리하다”며 “현재 출연료 등급표상의 6등급이 성인 최저 출연료로 책정돼 있지만 현장에서는 자유계약의 명목으로 그보다 낮은 액수로 계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위원장은 최근 ‘DMZ 대성동’ 드라마 제작사 임금체불 사건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DMZ 대성동’에 참여한 30여 명의 스태프와 70여 명의 연기자가 임금과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촬영을 하고도 배우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촬영을 위해 연기자가 지출하는 비용이 출연료 총액과 비슷한 사례가 많다. 이는 연기활동으로 생계유지는커녕 직업인으로 자긍심 마저 훼손되는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영진 위원장은 방송연기자들이 사전제작 단계에서도 표준계약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표준계약서가 권고사항으로 돼 있지만 모두가 표준계약서를 사용할 수 있는 제작환경이 되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배우들이 제작사 보다 을의 입장에 처해지면 부조리한 관행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방송 및 촬영 현장에서 불공정한 계약과 보수 미지급, 부조리한 관행 등에 시달리는 연기자들이 적지 않는 만큼 이런 실태를 방치할 경우 현재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K컬처-콘텐츠’의 경쟁력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의견이다. 현재 헌법 제33조 1항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단결권 및 단체 협상권, 단체 파업권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방송 연기자 노조가 원하는 것은 단결권 보다는 파트너십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우들이 진정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기자들은 불합리한 대우를 당해도 노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어떻게 가입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는 앞으로 배우,코미디언,성우,무술 연기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홍보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배우들이 노조에 대해 PR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노조 가입자가 6000여명이 넘은 상태다”며 “홈페이지도 모바일과 PC에서 다 볼 수 있게끔 새로 개편하고 있다. 민원관리 및 묻고답하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조에 가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 및 서류가 있냐”는 질문에는 “성우 및 코미디언 분들은 공채생이면 무조건 가입이되고, 무술연기자들은 노조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10등급이라는 등급을 부여 받게 되는 데 이후 심사를 거쳐 저희 조합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탤런트 분들은 요새 공채생이 없다보니 최하 등급제로 실시 하고 있다. 성인 최하 등급제는 6등급으로 일정량의 작품 활동기간과 부합했을 때 노조 조합원으로써 권익 보호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위원장은 KBS 성우 공채 24기로 1994년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도전골든벨 등 각종 예능,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다수의 외화,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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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선근, 9년만 KBS 퇴사 “이제 새로운 시작”

아나운서 김선근이 9년 만에 KBS를 떠난다. 김선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로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난 결혼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 나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 하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고 보듬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선근은 201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6시 내고향’, ‘노래가 좋아’, ‘스포츠9’ 등을 진행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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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 29일 '철파엠' 스페셜DJ 출격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스마일퀸 '꼬북좌' 유정이 라디오 DJ석에 앉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29일 화요일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 스페셜 DJ로 낙점, 미국 코미디쇼 출연을 위해 출국한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해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신곡 ‘치맛바람’을 발매하면서 그 절정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유정은 시원한 미소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팬들에게 입덕요정으로 인정받으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꼬북좌’별명에 걸맞게 꼬북칩의 실제 광고모델로도 발탁,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고 한때 아나운서를 꿈꾸기도 했었다는 유정은 실제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달변의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신곡 활동과 다수의 광고촬영으로 비는 스케줄이 거의 없는 가운데에도 유정은 지난 3월 예비역들과 함께한 '철파엠' 특집 출연 이후 DJ 김영철과 '철파엠' 청취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쪼개 DJ 출연에 흔쾌히 임했다는 후문이다. 정은 생방송으로 직접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바쁜 활동기간 동안 보이지 않은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시간 문자를 통해 청취자들의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8시부터는 브레이브걸스의 또 다른 멤버 ‘왕눈좌’ 은지와 함께 정주행 1위 기념 ‘티키타카 케미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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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현준,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족의 힘"

"2020년은 한 마디로 파란만장했죠. 껄껄껄." 배우 신현준이 특유의 숨 넘어갈 듯한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해 배우 데뷔 30주년이었던 신현준. 영화 제작자, 배우, 방송인, 대학교 교수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멀티플레이어로 역할을 해내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줬던 그가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구설에 휘말렸다. 과거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가 신현준에게 과거 폭언, 부당대우를 당했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한 게 시작이었다.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까지 덧붙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함께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11년간 함께 일했던 또 다른 전 매니저 '용이 매니저' 이관용 씨가 신현준을 적극 변호했고, 신현준은 '무혐의'를 받아내며 오명을 벗었다. 4개월 동안 쉬면서 좋은 일도 있었다. 지난해 12월엔 제58회 영화의 날에 영화인협회장 감사패, 신협 감사패와 함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미스터 주'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2020 Grand Final’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데뷔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온탕 냉탕을 오가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족과 기도 덕분이었다. 그 마음과 자신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에세이 '울림'을 발간했다. -언제부터 책 발간 준비를 했나. "메모하는 습관은 꽤 오래됐다. 가장 존경하는 감독님이 임권택 감독님인데 원래도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감독님이 좋은 시선으로 관찰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저장하고 기억해두는 습관을 지니라는 말씀을 하셨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람을 볼 때 깊이 보라는 말씀도 하셨다. 내겐 큰 스승과도 같은 분이라 더욱 메모를 열심히 했고, 이젠 메모가 단순히 습관을 넘어 내겐 특별한 시간이 됐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삶의 경험, 조언 등 좋은 말씀을 들을 일이 많은데 그런 걸 기록을 하고, 또 아이들 가족과 함께 있었던 일도 기록해둔다. 나중에 지나서 보면 '이런 순간도 있었구나' '아 과거에 내가 이랬구나'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런 메모를 다 모아서 정리한 게 이번에 낸 책이다. 언젠가 이런 글을 모아서 책을 내고 싶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게 변했고, 또 본의 아니게 쉬는 시간이 생기면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었다." -신현준에게 울림을 주는 존재는. "책에도 썼지만,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가족이다. 가족은 존재만으로도 내게 큰 울림이 된다. 또 박중훈 선배도 빼놓을 수 없다. 스무살 때 처음 봐서 31년을 봤는데 중훈이 형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이번에 내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도 자주 연락해서 위로해주고 좋은 말씀을 해줬다. 법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을 때 '야, 이제 됐다. 수고했다'고 한 마디 해주는데 정말 큰 울림이 됐고 힘이 됐다.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는데 학생들도 내겐 큰 힘이다. 이번에 힘든 시간에도 아이들이 '교수님을 믿어요' '교수님을 응원해요'라는 쪽지와 함께 음료수나 비타민제를 건네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정말 고마웠다." -지난 4개월간 전 매니저가 제기한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KBS 2TV '연예가중계' MC를 10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연예 기사를 접했고 그걸 방송에 담았다. 그래서 작은 일까지 조심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정말 전혀 상상도 못 한 카테고리에서 논란이 터져서 처음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당황도 했다. 솔직히 너무 답답하고 화도 났고, 때론 나쁜 생각마저 하게 됐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내, 아들들 가족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아내는 내가 나쁜 생각할까봐 다른 생각 못 하게 어딜 가도 날 데리고 갔다. 마트에 잠깐 뭘 사러 갈 때도 나를 데리고 다녔다. 그때 힘들었는데 주변에 많은 분들이 믿어줬다. 그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7년이 됐지만 아버지를 보면서 아버지가 살아온 길을 보면서 참 많이 보고 배우는데 나 역시 아들들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었다. 50에 아이를 뒤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이들이 청년이 됐을 때 내가 없을 확률이 높지 않나. 나중에 아이들이 인생에 큰 고민을 해야 하는데 내가 없는 순간, 과거 내가 했던 판단, 선택을 보면서 아이들이 옳은 길을 가길 바랐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법으로 다투게 되면 얼마나 오래 쉬어야할지,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법으로 진실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했을 때 아내도 1초의 망설임 없이 그렇게 하라고 동의해줬다. 법으로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기에 후회는 없다. 정말 앞으로 괴롭힘, 학대 이런 카테고리의 일들은 세상에 없어지면 좋겠다." -4개월 간의 시간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어떤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나. "돌아보니 스무살부터 일하면서 제대로 오래 쉬어본 적이 없더라. 특히 '연예가중계'를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10년 동안엔 길게 휴가를 쉬어본 적도 없다. 이번에 본의 아니게 쉬는데 아내가 '오빠는 어떻게 쉴지 모르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 한 번도 온전히 나를 위해 쉬어본 적이 없어서 갑자기 생긴 공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이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더라.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고, 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음에 더욱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신현준에게 '울림'을 준 책은. "피천득 님, 김재순 님, 법정 스님, 최인호 님이 다같이 이야기한 걸 담은 '대화'라는 책이다. 그 책은 내용이 너무 좋고 울림이 커서 책을 많이 사서 주변에도 나눠줬다. 요즘 휴대폰, 각종 전자 기기로 책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종이책을 읽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 느낌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울림'을 꼭 읽었으면 하는,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일상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분께 추천하고 싶다. 둘째가 2018년생이다. 그런데 요즘 마스크를 벗기면 운다. 그걸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과거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고 사는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2021년 계획은. "항상 매년 계획은 같다. 좋은 아들이고 싶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이고 싶다. 항상 변함없는 새해 계획이다. 아픈 시간을 겪은 사람은 상처 받은 사람을 더 어루어만져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힘들고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어 만져주고 싶다. '저 놈도 저렇게 힘든데 견뎠는데 나라고 못 견딜까'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올해는 다시 방송도 활발히 하고, 영화 제작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여러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치유를 받고, 또 누군가에게 치유도 주고 싶다. 2020년은 한마디로 파란만장했다. (웃음) 2021년은 좋은 빛깔을 내는 시간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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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아나운서,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와 한솥밥[공식]

아나운서 이혜성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 측은 18일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이혜성이 SM C&C와 함께하게 됐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다재다능함이 적재적소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연예가중계'부터 '뉴스9'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 신흥 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아 왔다.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당찬 매력의 DJ로 활약, 청취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며 인기 심야 라디오 진행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혜성과 전현무는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아나운서 선, 후배 사이에서 15살 나이 차를 뛰어넘어 연인이 된 것. 이젠 연인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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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수미 "아들 출가 공허했지만, 출산 앞둔 ♥서효림 덕분 행복"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 양아들 신현준과 관련한 모자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내일(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수미, 신현준, 방송인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1년 간의 섭외 끝에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미가 '김수미의 모든 것'을 밝힌다. '수미네 반찬'과 녹화 일정이 겹쳐 계속 출연을 고사했던 김수미는 프로그램이 종영하자마자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제작진의 발 빠른 섭외력에 놀랐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수미는 신현준과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영화 가문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모자 케미스트리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수미가 뜻밖의 힘듦을 토로해 신현준을 당황케 한다. 작년 김수미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결혼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는 결혼한 아들이 출가하자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현재 출산을 앞둔 며느리 서효림 덕분에 김수미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미소를 드러낸다. 김수미가 생생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과거 김태진과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를 하던 도중, 욕 한 번 해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김수미가 걸쭉한 욕을 퍼부었다는 것. 리얼한 욕 재현에 출연진들이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배꼽을 잡는다. 연기 경력만 50년 차인 김수미가 최근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 계획이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고. "이걸 들은 사람들이 다들 뒤집어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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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박주호 "이제 세 아이 아빠"..연예대상 '슈돌' 겹경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망의 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진에게 돌아갔다. 대상의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박주호가 수상 소감 중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호는 "방송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주신 분들 존경스럽다. 나은이와 건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그 사랑은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자리인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고 한다.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 아빠로 찾아뵙겠다"며 활짝 웃었다. 대상 수상과 함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박주호. 박주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에게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4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비롯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우수상(도경완),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을 수상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날이었다. 이하 2019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우수상=김승현('살림하는 남자들2') 박준형('개그콘서트') ◆우수상=도경완('슈퍼맨이 돌아왔다·신상출시 편스토랑·노래가 좋아') 김태우('불후의 명곡'), 서태훈('개그콘서트') ◆올해의 스태프상=제작기술센터 김승준 팀장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베스트커플상=이경규·이영자 최보민·신예은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불후의 명곡·안녕하세요')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핫이슈 예능인상=뉴이스트 백호('으라차차 만수로') 최민환('살림하는 남자들2')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명섭('트로트가 좋아')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라디오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주간 박성광 ◆방송작가상=백순영 작가('신상출시 편스토랑')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신인상=심영순('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일우('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정근('개그콘서트')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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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종합)

대상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역인 샘 해밍턴·도경완·문희준·홍경민·박주호는 21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후 샘 해밍턴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하다.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셋째를 가졌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인상은 세 명에게 돌아갔다. 배정근·심영순·정일우는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코미디 부문은 박진호·조진세·이가은·엄지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은 심영순·정일우·윤보미·이유비·최보민·신예은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심영순의 수상 소감이 신선했다. 그는 "나이 80세에 신인상이 뭐야"라고 한 뒤 "정말 감사하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13년 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인상 받고 처음이다. '편스토랑'이 첫 고정 예능인데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상도 세 명이 받았다. 서태훈·김태우·도경완은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서태훈은 "너무 감사하다. 매년 시상식에 후보로 참석하는 것만으로 뜻깊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 '개그콘서트'가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오늘 방송이 안 나가 속상했는데 상을 받고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박준형·김승현은 최우수상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박준형은 "KBS 연예대상은 12년만에 왔다. 다시 돌아와 개그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후배들하고 아이디어를 같이 회의하는데 행복하더라. 행복한 분위기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에는 김대희·유민상·권재관·신봉선·송준근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 샘 해밍턴·박주호·김준현·조세호·현주엽이 경쟁했다. 2019 KBS 연예대상은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 1부는 전현무·손담비·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됐고 2부는 전현무에서 김준현으로 바뀌어 그대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신인상=배정근(코미디 부문)심영순·정일우(쇼·오락 부문) △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 방송 작가상=백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주간 박성광' △ 신인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 핫이슈 예능인상=백호 최민환 양치승 조명섭 △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 △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 베스트 커플상=이경규·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최보민·신예은('뮤직뱅크') △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4' △ 올해의 스태프상=김승준 △ 우수상=서태훈(코미디 부문)김태우·도경완(쇼·오락 부문) △ 최우수상=박준형(코미디 부문)김승현(쇼·오락 부문) △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2019.12.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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