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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에 뼈아픈 패배…유도훈 감독 “내가 선수 기용 면에서 실수했다” [IS 패장]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선수 기용을 패인으로 짚었다.정관장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69-77로 졌다.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LG에) 인사이드 득점을 주되 외곽을 막자고 했는데, 1~2쿼터가 잘됐다. (하지만) 3~4쿼터에 수비가 무너졌다. 3~4쿼터 오펜스에서 유리한 게 보였는데 선수 기용 면에서 내가 미스를 한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감독이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공동 2위였던 정관장(25승 14패)은 선두 LG(28승 11패)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아쉬운 패배였다. 특히 LG의 3점을 막는 데 고전했다. 이날 정관장은 3점 3개에 그쳤지만, LG는 11개가 림을 갈랐다. 특히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4쿼터에 유기상에게 3점을 여러 번 얻어맞은 게 아쉬웠다.유도훈 감독은 “유기상에게 득점을 허용한 것, 4쿼터도 상대에게 볼 없을 때 쫓아다니는 수비 등이 (아쉽다.) 아예 수비형으로 가든지 변화를 줘야 했다”고 돌아봤다.외곽포가 터지지 않은 것에 관해서는 “찬스가 났는데 안 들어간 건 어쩔 수 없다. 다음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시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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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국대 듀오’ 유기상·양준석 날았다…‘선두’ LG, 정관장 꺾고 4연승 질주 [IS 안양]

프로농구 창원 LG의 2001년생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이상 25)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77-69로 이겼다.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내리 승리한 LG는 4연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인 LG(28승 11패)는 바로 밑에서 추격하던 정관장(25승 14패)과 격차를 더 벌렸다.니줄라이스 마줄스 신임 농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유기상과 양준석이 LG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유기상은 3점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양준석은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아셈 마레이와 베테랑 허일영도 각각 15점 22리바운드, 15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01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유기상은 팀이 19-25로 뒤진 2쿼터 중반, 공격 시간이 끝나는 걸 알고 쏜 3점이 림을 가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직후 자유투 2개까지 성공하며 자칫 벌어질 뻔했던 격차를 좁혔다.두 팀은 2쿼터부터 시소게임을 벌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초반 양준석이 2점에 이어 외곽포까지 터뜨리며 LG에 역전을 안겼다. 양준석은 40-40 상황에서 수비를 끌어들인 후 절묘한 패스를 건네 허일영의 3점을 돕기도 했다.4쿼터에도 팔팔했던 양준석이 코트를 장악했다. 유기상은 팀이 54-57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시간이 끝나가는 걸 보고 멀리서 던진 3점이 림을 가르며 57-57 균형을 맞췄다. 7분 19초를 남기고 터진 외곽포였다. 이후 연달아 3점과 자유투까지 넣으며 사실상 시소게임을 끝냈다.4쿼터 막판에도 유기상, 허일영, 마레이가 정관장의 림을 폭격하며 치열했던 경기를 매조졌다. 유기상은 4쿼터에만 시도한 3점 3개를 모두 넣으며 홀로 12점을 쓸어 담았다. 두 팀의 승부는 3점에서 갈렸다. LG는 3점 27개를 시도해 11개를 넣었지만, 정관장은 20개 중 단 3개만 림을 통과했다.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7점 4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줄스호 1기에 승선한 ‘신인’ 문유현도 11점 4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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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간 대결, 양 팀 사령탑 모두 강조한 ‘수비’ [IS 안양]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와 공동 2위 안양 정관장이 맞붙는다. 두 팀 사령탑 모두 ‘수비’를 강조했다.정관장과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LG(27승 11패)는 단독 선두, 정관장(25승 13패)은 원주 DB와 공동 2위다. 공동 2위 두 팀과 LG의 격차는 2경기다.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서로를 알 만큼 안다. 상대 수비를 예상하고 깨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찬스에서 결정력이 얼마나 잘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관장은 하루 전인 지난 7일 부산 KCC를 꺾었다. 유도훈 감독은 “체력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만, 충분히 선수들이 경험과 정신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어려울 땐 멤버 체인지를 잘해줘야 한다”고 짚었다.한승희가 KCC전 승리를 이끌었다. 유도훈 감독은 “한승희의 3점이 들어갈 때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를 잘 끌어줬다. (김)영현 등 수비수들이 (상대보다) 후반 체력에서 앞서서 잘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두 팀은 득점보다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유도훈 감독은 “서로 76점 이상 준 적이 없다. 80점을 넣으면 이긴다기보단 자신감이 붙도록 많은 득점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가 대표팀 때문에 이집트, 필리핀에 다녀와야 해서 변수가 있다. (가기 전) 5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녀와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고 했다.LG 역시 정관장의 끈끈한 수비를 경계한다. 조상현 감독은 “(정관장이) 압박을 다 잘해주고 (김)영현이가 (유)기상이와 (양)준석이 중 누구를 잡을지에 따라 오펜스 주문을 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김영현의 끈덕진 수비를 이겨내야 승산이 있다. 조상현 감독은 상대 선수 김영현을 향해 “감독 입장에서는 나이 먹고 열심히 하는 게 너무 예쁘다. 그게 당연하고, 그래야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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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점 차 열세 뒤집었다' 정관장 선두 LG 2경기 차 추격, KCC 5할 승률 붕괴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91-79로 제압했다.정관장은 25승 13패로 선두 창원 LG(27승 11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정관장은 KCC 허웅-허훈 형제가 맹활약을 펼친 이날 1쿼터 한때 15점 차로 끌려갔다. 정관장은 2쿼터에서 수비가 살아나면서 45-49로 마쳤다.정관장은 3쿼터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승희가 4쿼터에서만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넣어 정관장의 해결사로 나섰다. 정관장은 4쿼터 중반 83-69, 14점 차로 리드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KCC는 허웅(21점)과 허훈(23점)이 44점을 올렸으나 2연패에 빠져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수원 KT와 공동 5위(19승 20패)를 유지했다.고양에서는 소노(17승 22패)가 KT를 92-78로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기록, 공동 5위 그룹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소노의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은 3점 슛 3개를 포함한 31점을 몰아넣었다.이형석 기자 2026.02.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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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렌티노 25점 대폭발' SK, 공동 2위 그룹 1.5경기 차 추격…현대모비스 4연패

서울 SK가 값진 1승을 추가했다.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를 78-75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SK(23승 15패)는 이날 경기가 없는 공동 2위 원주 DB·안양 정관장(이상 24승 13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8위 현대모비스(13승 25패)는 4연패 늪에 빠졌다.이날 전반을 46-35로 앞선 SK는 3쿼터 들어 거센 추격을 받았다. 전준범이 3쿼터에서 3점 슛 두 개를 터뜨린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와 함께 57-56까지 따라붙었다. 해결사는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였다. 톨렌티노는 4쿼터 첫 공격에서 3점 슛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전환했다. 63-58로 앞선 4쿼터 종료 7분 57초 전에는 쿼터 두 번째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수비가 붙어도 과감하게 시도했다. SK는 4쿼터 막판 현대모비스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76-72로 앞선 종료 36.2초 전에는 패스 실수를 범하며 레이션 해먼즈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톨렌티노가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톨레티노는 개인 한 경기 최다 25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1점, 오재현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3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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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문유현-강지훈 발탁, 허웅 탈락...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파격 명단 발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자신의 첫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마줄스 감독은 올 시즌 프로농구에 막 데뷔한 신인 3명을 파격 발탁했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줄스 감독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에디 다니엘(서울 SK), 문유현(안양 정관장), 강지훈(고양 소노)까지 프로에 갓 데뷔한 신인들이 각 포워드, 가드, 센터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훈과 다니엘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어린 선수들이 대거 뽑히면서 지난번 소집 때 26.8세였던 평균 나이는 24.7세로 어려졌다. 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지난달 취임했다. 그는 "(신인 국가대표 3명의 공통점은) 열정, 에너지, 멈추지 않는 모터"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선수들한테 보지 못했던 부분을 이들에게서 봤다. 1~2년 후엔 각자 소속팀에서 큰 역할을 할 선수들"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2연전 출전 명단과 비교하면 12명 중 절반인 6명이 바뀌었다.한국 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나가사키)을 비롯해 김보배(원주 DB), 이정현(소노), 이원석(서울 삼성),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양준석(창원 LG)이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SK와 경기에서 51점을 올리며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득점 3위의 대기록을 쓴 허웅(KCC)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마줄스 감독은 허웅을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지컬(체격)과 더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12명을 뽑았다"고 말했다.'사생활 이슈 등 기량 외적인 것이 작용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 코트 밖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 합쳐서 생각했다"고 답했다.대표팀은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소집된 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하다가 24일 첫 결전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마줄스호는 26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아시아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가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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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역대급 신인 풍년' 속 바람 일으키는 2순위 '얼리' 이유진 [IS 피플]

또 한 명의 '라이징 신인'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이유진(21·원주 DB)이다.이유진은 지난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전에서 3점 슛 5개 포함 17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12경기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유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얼리 엔트리' 자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유진은 지난달 6일 D리그(2군)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렸다. 재활 치료에 전념한 사이 문유현(안양 정관장·전체 1순위) 강지훈(고양 소노·전체 4순위) 양우혁(대구 가스공사·전체 6순위) 강성욱(수원 KT·전체 8순위) 등 1라운드 동기들이 잇따라 두각을 나타내며 '역대급 신인 풍년'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KT전을 마친 뒤 이유진은 "초조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정)효근이 형이 원정 룸메이트인데 '남들 잘할 때 신경 쓰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으라'는 얘길 해주시더라. 그래서 멘털을 잡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유진의 2경기 평균 득점은 13점으로 시즌 평균 3.8점을 크게 웃돈다. 베테랑 포워드 강상재가 이탈한 DB로선 이유진의 활약이 더욱 반갑다. 강상재는 지난달 30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손목 골절 부상을 입었는데 그의 이탈과 이유진의 복귀가 맞물리면서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이유진은 "부상으로 빠졌을 때 감독님께서 '급하게 하지 말라'고 하셔서 (부담 없이)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언제든 모든 포지션에 들어가서도 잘할 수 있는 준비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주성 DB 감독은 "3번 자리에서 강상재의 자리를 조금씩 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 때문에) 조금 늦었지만 (KT전 결과는) 신인 선수를 키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나 싶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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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26점' LG, 현대모비스 꺾고 선두 질주…'허훈-허웅 47점' KCC는 4연패 탈출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6-6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25승(11패)을 거두며 공동 2위(23승 13패)의 안양 정관장, 원주 DB와 격차를 2승으로 벌렸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이어온 현대모비스 상대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8위(13승 23패)에 머물렀다. 직전 경기에서 26점을 쏜 유기상은 이날 양 팀 최다 24점을 쓸어 담으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외곽포 10차례 시도 중 6번이나 성공시키며 LG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뒤를 받쳤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박무빈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이날 LG보다 6개나 많은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자멸했다. 한편, 같은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4연패를 끊어냈다. 허훈-허웅 형제가 47점을 합작하면서 서울 삼성을 103-90으로 완파했다.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을 올리고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허훈 역시 외곽포 4개를 적중시키며 총 18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는 6개 기록했다.5경기 만에 승리한 KCC는 5할 승률을 맞추며 6위(18승 18패)를 유지했고, 삼성은 9위(12승 24패)를 지켰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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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었다, DB의 '안전 보험' 엘런슨 [IS 피플]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29·원주 DB)의 득점포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엘런슨은 지난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특히 76-79로 뒤지던 4쿼터 종료 4.7초 전, 극적인 동점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연장전에서는 팀이 올린 9점 가운데 6점을 책임지며 88-86 역전승을 이끌었다.지난 11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엘런슨의 3경기 평균 득점은 13점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KCC와 '농구영신' 맞대결에서 30점(3점 슛 5개, 성공률 100%)을 폭발시킨 상승세가 1월 들어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4점을 책임지며 위력을 되찾았다. 어느새 시즌 평균 득점도 21점까지 끌어올려 자밀 워니(서울 SK·평균 24.1점)에 이어 리그 부문 2위를 지키고 있다. 마케트대를 졸업한 엘런슨은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NBA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스페인과 일본 리그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키 2m7㎝의 장신임에도 슈팅과 패스 능력을 고루 갖춰 상대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까다로운 유형이다. 여기에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는 데도 능하다.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DB는 29일 기준 3위(22승 13패, 승률 0.629)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엘런슨의 합류는 DB 성적 향상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쿼터 가드 이선 알바노(평균 18.7점 6.6어시스트)를 제외하면 공격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DB는 엘런슨이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득점 루트가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엘런슨은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4쿼터 평균 득점이 6.2점으로 부문 리그 1위. "1옵션으로 믿고 기용한다"는 김주성 DB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엘런슨의 시선은 6강 플레이오프(PO)를 향하고 있다. 엘런슨은 앞서 "첫 목표는 PO 진출이다. 매 순간 강한 상대와 만나야 한다"며 "지금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득점 감각이 되살아난 엘런슨이 DB의 고공행진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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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위 놓고 격돌’…소노-모비스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12회차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국내 남자 프로농구(KBL) 고양 소노-울산 현대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2회차의 발매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2회차는 해당 경기의 ▲일반 ▲승5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동일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6회차 역시 발매 종료를 앞두고 있다. 농구토토 매치는 1경기 양 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포함) 점수대를 각각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프로토 승부식과 농구토토 매치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경기 시작 전인 27일 오후 7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이번 맞대결에 나서는 소노와 모비스는 공동 7위라는 순위만큼이나, 최근 흐름과 시즌 성적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 팀은 나란히 13승 21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경기에서도 접전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소노가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비스는 최근 안방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소노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안양 정관장(64-65 패)전에서는 1점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원주 DB전(90-77 승)과 삼성전(91-77 승)에서는 나란히 90점대 득점에 성공하며, 화력면에서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모비스는 같은 기간 2연패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13일 삼성(75-74 승)전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둔 데 이어, SK(78-71 승), DB(86-78 승)를 차례로 제압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시즌 전체 기록을 살펴보면, 고양 소노는 경기당 77.0득점, 77.6실점, 울산 현대모비스는 73.2득점, 76.9실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에서는 소노가, 실점에서는 모비스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홈·원정 성적에서는 양 팀 모두 안방보다 원정 경기에서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2승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 차례 맞대결에서최고 점수 차 역시 10점에 불과했다. 맞대결 전적에서 소노는 평균 71.3득점, 모비스는 평균 72.7득점을 기록하며, 70점대 초중반의 접전 양상이 반복됐다.이 같은 흐름을 종합하면, 이번 맞대결 역시 단독 7위 자리를 놓고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모비스가 상대 전적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홈보다 원정 경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현재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경기 운영 면에서 다소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과 농구토토 매치는 동일 경기라도 예측 방식이 다른 만큼, 최근 흐름과 상대 전적, 점수대 형성 패턴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두 상품의 마감이 임박한 만큼, 구매를 원하는 참여자는 발매 종료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고양 소노(홈)-울산 현대모비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2회차 및 농구토토 매치 16회차 관련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6.0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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