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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열 창법 뺐다”..바이브 윤민수, 오늘(11일) 1년 만의 신곡 발매

바이브 윤민수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윤민수는 11일 오후 6시 신곡 ‘이따 해’를 발매한다. ‘이따 해’는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헤어짐 앞에서 하루라도, 1분이라도 미루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바이브의 멤버이자 프로듀서 류재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차분히 흐르는 기타 리프와 점점 고조되며 감정을 끌어내는 스트링 사운드로 곡을 가득 채워 기존 바이브 앨범에서 보여줬던 격한 오열 감정 대신 윤민수 특유의 간절한 가성을 디테일하게 살려냈다.특히 ‘이따 해’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윤민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공개 곡으로, 올해 모든 계절이 하나씩 더해지는 곡을 통해 깊이 있는 보컬리스트 윤민수와의 공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윤민수는 이별을 앞두거나 이별을 겪은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기존의 화법과는 다른 감성으로 전하며 따스한 위로를 안길 예정이다. 한편 윤민수의 신곡 ‘이따 해’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09:33
연예일반

'자본주의학교' 윤후, 영탁 만나 특별한 수업.."트로트는 안 돼"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영탁과 만나 찰떡 장르를 찾는 데 성공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음원을 발매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윤후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를 위해 윤후는 가수 겸 프로듀서 영탁을 만나 특별한 수업을 들었다. 이날 수업은 윤민수의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영탁을 포함해 류지광, 노지훈이 윤후의 지원군으로 함께했다. 이들은 모두 트로트 이전에 다른 장르에도 몸담았던 가수들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윤후에게 딱 필요한 멘토들이었다. 영탁은 직접 윤후의 노래를 들어보고 프로듀싱에 나섰다. 먼저 윤후는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해 트로트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흥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윤후의 ‘찐이야’에 모두가 당황했다. 영탁 역시 빠르게 다음 노래로 넘어가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윤후는 아빠가 작곡한 포맨의 R&B 발라드 장르의 곡 ‘못해’를 불렀다. 윤후의 중저음 보이스가 ‘못해’와 찰떡같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영탁 역시 만족의 미소를 지으며 윤후의 노래를 칭찬했다. 윤후가 발라드를 부르는 걸 처음 본 아빠 윤민수도 “이별을 해 본 것 같다”며 윤후의 감성을 극찬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영탁은 또 새로운 노래를 불러볼 것을 권했다. 계속되는 테스트에 조금은 지친 윤후였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노래를 불렀다. 윤후가 이번에 선곡한 노래는 바로 패럴 윌리엄스의 ‘해피(HAPPY)’였다. 프로듀서 영탁은 윤후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뭔가 아쉬워하며 녹음을 중단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윤후에게 가장 잘 맞는 음역대를 찾아내 다시 녹음을 이끌었다. 윤후는 영탁이 잡아준 음대로 노래를 불렀다. 윤후가 부르기에도 더욱 편해 보이고, 청중이 듣기에도 훨씬 매력적인 노래가 탄생했다. 영탁은 윤후의 노래에 맞춰 화음까지 넣어주며 윤후가 더욱 자신감 있게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도왔다. 모든 테스트가 끝난 뒤 영탁은 이번 수업을 통해 느낀 윤후의 장, 단점을 말해주며 그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학부모 윤민수 앞에서는 “트로트는 절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 수업을 지켜본 모두가 공감의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6 07:58
예능

'자본주의학교' 윤후, 영탁 앞에서 '찐이야' 열창

‘자본주의학교’ 영탁이 윤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를 찾는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윤후는 영탁과 만난다. 가수이자 발라드, R&B, 트로트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서 영탁과 윤후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는 윤민수의 작업실에서 만난 윤후와 영탁, 류지광, 노지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중 본인의 곡은 물론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다양한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했던 영탁이 윤후에게 잘 맞는 장르의 곡을 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먼저 영탁은 윤후의 노래를 들어보며 실력을 테스트했다. 녹음실에 들어간 윤후는 첫 번째로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해 트로트 실력을 선보였다. 과감하게 원곡자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윤후의 패기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노래를 들은 영탁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윤후는 아빠가 작곡한 포맨의 ‘못해’를 불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윤민수는 “윤후가 태어날 때쯤 작곡한 노래”라며 윤후가 이 곡을 아는 것조차 신기해했다고.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르는 발라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윤후는 패럴 윌리엄스의 ‘HAPPY’까지 부르며 다양한 장르를 검증받았다. 윤후의 노래를 듣던 영탁은 디테일한 조율을 통해 노래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노래를 모두 들은 영탁은 윤후에게 어떤 장르를 추천해줬을까. 또 윤후의 노래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영탁의 ‘신의 한 수’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6:35
연예일반

'자본주의학교' 윤후, 자이언티와 함께 신곡 발표

‘자본주의학교’에서 윤후와 자이언티가 함께 만든 노래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윤민수 아들 윤후, 현주엽 아들 준희-준욱 형제, 그리고 서경석의 치열한 경제생활 현장이 그려졌다.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본주의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신곡 녹음을 위해 자이언티를 만난 윤후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음악 DNA를 활용해 신곡 음원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을 세운 윤후는 가장 좋아하는 프로듀서인 자이언티를 직접 섭외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후와 자이언티의 본격적인 곡 작업 현장이 공개됐다. 윤후는 하고 싶은 말을 자이언티 앞에서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엄마, 아빠가 인정받고 싶은 윤후의 마음은 “나는 되고 싶어 자랑스러운 엄마가 기댈 만한 나무가. 떳떳하고 싶어 당신 앞에 섰을 때”라는 가사로 옮겨졌다. 이어 자이언티는 가사에 어울리는 음악을 30분 만에 만들어 내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노래에 담긴 윤후의 진심과 자이언티의 완벽한 프로듀싱이 만나 역대급 명곡이 탄생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두가 “너무 좋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특히 윤민수는 노래를 처음 듣고 “예술이다”라고 첫 마디를 내뱉은 뒤 “내레이션 필요 없어?”라며 이 노래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장난스럽지만 윤후의 성과물을 인정하는 윤민수의 마음이 느껴지는 칭찬이었다. 그런가 하면 현주엽과 준희, 준욱 형제는 지난 방송부터 이어진 일일 치킨집 장사를 마무리했다. 병아리 공인중개사 서경석은 이번에 인생 첫 매매에 도전했다. 노래를 만들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다시 생각하게 된 윤후, 치킨을 직접 팔아보면서 좋아하는 치킨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깨닫게 된 준희-준욱 형제, 그리고 이론을 벗어나 직접 발품을 팔면서 조금씩 공인중개사로 성장해가고 있는 서경석까지. 돈을 벌기 위한 경제 활동이 이들의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또 어떤 새로운 경제 활동을 펼칠지, 또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07:45
연예

백성철-빌리-정재광, 유어바이브 개성 넘치는 포트레이트 화보

배우 백성철과 정재광, 걸그룹 빌리가 2022년이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선정, 개성이 돋보이는 포트레이트 화보를 선보였다. 이들은 스타일 플랫폼 유어바이브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자신들의 개성이 잘 돋보이는 포트레이트 촬영을 진행,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무드를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백성철은 드라마 ‘구경이’를 통해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 데 대해 “선배님이 옆에서 조언도 해주고 많이 챙겨주셔서 제일 감사하다”며 “첫 촬영에서 만났을 때 ‘산소 같은 여자’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이영애 선배처럼 ‘산소 같은 남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백성철은 롤모델로 “박서준 선배”를 꼽으며 “나에게 없는 남성미와 섹시미가 있어 많이 배우고 있다. 언젠가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빌리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의 첫 걸그룹이자, 김이나-이민수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2021년 화려하게 데뷔했다. 빌리는 “지난해는 갓 출발점을 나선 그룹이 잘 성장할 수 있었던,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해”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꿈에 그리던 데뷔를 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팬들과 한 번도 대면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2022년의 가장 큰 목표는 대면이고, 또 다른 목표는 신인상과 퍼포먼스상”이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2021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정재광은 “‘낫아웃’이라는 작품에 스태프들의 많은 노력이 담겨 있었기에 무척 뿌듯하고,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낫아웃’을 위해 25kg을 찌웠다 다시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열아홉 살 소년 역에 맞게 살을 찌운 뒤 8시간씩 걸으며 감량에 성공했다. 지금도 하루에 14~15km씩 걷는데 하정우 선배를 만나 인사를 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백성철과 빌리, 정재광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패션-뷰티-연예-재테크-커리어 등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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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박찬열 '더박스' 첫날 '미나리' 꺾고 깜짝 1위

그야말로 깜짝 1위다. 음악과 박찬열 인기의 힘이 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가 차지했다. 이날 개봉한 '더 박스'는 2만927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만1905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예매율은 상위권이 아니었던 만큼 '더 박스'의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예상치 못한 깜짝 성적. 특히 20일 넘게 장기 흥행 중이었던 '미나리'를 꺽고 1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엑소(EXO) 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주목받은 '더 박스'는 박찬열의 음악적 역량과 연기를 모두 담아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찬열은 오는 29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더 박스'는 찬열이 팬들에게 남기는 선물같은 영화가 됐다. 첫날 1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더 박스'가 꾸준히 1위를 지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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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더박스' 조달환 "박찬열, 누구보다 건강하고 좋은 사람"

조달환이 박찬열과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달환은 2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찬열이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했는데, 함께 연기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사실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그것을 감히 내가 논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조달환은 "찬열이는 이미 대중들이 많이 알고 있는 스타다. 감독님조차도 찬열 씨 팬이어서 신인 배우라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배우이기 전에, 나 역시 지금도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찬열 씨는 확실히 내가 느낀 바로는 어떤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현장에서만큼은 좋은 후배이자 좋은 사람이었다. 동생이지만 감동 받았던 부분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달환은 "민수의 엔딩이 특별하게 부각되지 않아 아쉽지는 않았냐"고 묻자 "우리끼리는 찬열이가 1탄 주인공이고 2탄, 3탄은 다른 엑소 멤버들로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웃더니 "주인공은 계속 바뀌는데 난 계속 간다는 내용이었다. 현실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찬열을 위해 "대한민국 남자라면 대부분이 간다. 옛날에는 혜택을 받았던 분들도 있는데 지금은 웬만한 이유가 아니라면 다들 간다. 그만큼 특별한 것이 아니니까 가서도 특별하지 않게, 열심히,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복무했으면 좋겠다. 나와서는 음악이든 연기든 활동 무럭무럭 잘 했으면 좋겠다. 코로나가 좀 끝나면 면회 한번 가고 싶다"며 애정 가득한 덕담도 건넸다. 24일 개봉하는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조달환은 극중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로 분했다. 민수는 전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인 신세로 지훈을 만나 또 한 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훈과는 100가지 중 99가지가 안 맞는 상극의 케미지만 단 한가지 '음악'으로 통하는 호흡을 전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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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더박스' 조달환 "섹시한 조력자 노렸다"

조달환이 '더 박스'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달환은 2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곧죽어도 멋있어야 한다. 폼 잡아야 한다'는 주문을 주셨다. 한 PD님이 영화를 보시더니 ''감격시대'에서 봤던 너의 모습에서 확장된 멋있음이 있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달환은 "감독님은 물론 나 스스로도 민수 캐릭터는 조력자이기는 하지만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브래드 피트,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역할을 했던 훌륭한 배우들은 기본적인 섹시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 점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화면에 잘 비춰졌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섹시함'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자 조달환은 "20대는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했다. 옷이나 헤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30대는 눈빛의 따뜻함, 시선, 악수 한 번 할 때 손 끝에서 느껴지는 무언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 그리고 40대가 되니까 사람을 대하는 태도, 따뜻함이 눈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섹시함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건강한 이미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 열정, 치열함, 처절함에서 묻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에서도 자신의 일을 해내려고 하는 민수의 모습, 지훈을 어떻게든 세상 밖으로 끌어내려는 성장 과정에서 보여지는 섹시함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4일 개봉하는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조달환은 극중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로 분했다. 민수는 전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인 신세로 지훈을 만나 또 한 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훈과는 100가지 중 99가지가 안 맞는 상극의 케미지만 단 한가지 '음악'으로 통하는 호흡을 전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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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첫 주연작 '더 박스', 전주→부산으로 떠나는 버스킹 여행

박찬열, 조달환 주연의 뮤직버스터 '더 박스(양정웅 감독)'가 대한민국 명소들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3월 24일 개봉을 앞둔 '더 박스'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원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음악에 미친 지훈과 민수의 계약여행, 그 첫번째 여정은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지훈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민수는 대형 박스까지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첫 번째 공연은 지훈이 쓰러지며 실패로 남게 된다. 이 후 “쪽박을 치든, 대박을 치든 10번의 공연은 채워보자”며 두 사람의 본격 버스킹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전주의 라이브 클럽에서는 지훈의'[Without You'와 '맨발의 청춘'을, 다음 여정인 광주에서는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Happy'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박스 속 지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여정에서도 각 지역의 랜드마크와 대표적인 향토음식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여수의 상징 돌산대교의 야경과 함께 계속되는 이들의 고군분투 여행, 여수에서는 'My Funny Valentine' 공연과 갓김치 먹방으로 군침까지 자극하고 경주에서는 첨성대와 대릉원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지훈이 자연스럽게 다른 버스커들과 합주를 펼치는 등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핫플레이스 함월루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매일 그대와'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무비의 대미를 장식하는 콜드플레이의 'A Sky Full Of Stars'를 웅장한 드럼 합주 연주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더 박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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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첫 주연작 '더 박스', 3월 24일 개봉 확정

박찬열(엑소 찬열)과 조달환의 버스킹 로드 무비 '더 박스(양정웅 감독)'가 3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지난 4일 공개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배우로 돌아온 박찬열의 노래와 기타 연주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녹음실 부스 안에서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열창하는 지훈의 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가운데, 지훈을 향해 “가수 해 볼 생각 없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는 민수의 모습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름다운 야경, 바다 등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지훈과 그를 이끌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민수의 모습은 색다르면서도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1차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박스를 써야만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과 한탕을 꿈꾸는 프로듀서 민수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어떠한 사연을 가졌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더 박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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