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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윤계상 "'유체이탈자' 美리메이크, 키아누 리브스 추천"
윤계상이 '유체이탈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윤계상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유체이탈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체이탈자'는 최근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 '트랜스포머' 등 할리우드 시리즈 흥행을 이끈 메인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제작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은 "'유체이탈자'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들었다. 함께 촬영한 분들과 각자 맡은 역할을 해외 배우 누가 맡았으면 좋겠는지 이야기한 적 있었다"며 "내 역할은 키아누 리브스가 좋을 것 같다. 박용우 역할은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어울릴 것 같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7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