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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진로 바꾸기로 결정”…영화 감독으로 전향하나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14일 라이관린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저는 진로를 바꾼다”며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므로 앞으로 이 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라이관린의 웨이보 프로필 사진 또한 검정색 이미지로 변경됐다.이어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이 2021년 연출한 단편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과 관련된 게시물 한 개만 남겨져 있어 영화감독으로 전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라이관린은 2017년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2019년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과 관련된 법적 분쟁 후 2021년 승소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예능과 드라마 등 활동을 펼쳤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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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소송 커넥트 엔터, 폐업 수순…강다니엘도 다음달 계약 만료

대주주를 상대로 100억대 소송전을 시작한 가수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실무진들이 대거 퇴사해 타 기획사로 이동했다. 사옥은 물론 법인 차량 등 회사 관련 집기들도 정리 단계로 알려졌다.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 출신 유주를 비롯해 챈슬러, 댄스팀 위댐보이즈가 전속계약 기간 만료 후 회사를 떠났다. 강다니엘은 다음 달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재계약은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강다니엘은 전날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해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했다. 강다니엘 측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2월 강다니엘의 명의를 도용해 몰래 법인 인장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소속사 계좌에서 최소 20억원 이상의 돈을 해외송금, 사업소득 처리 방법으로 인출했다.강다니엘 측은 “지난 5년간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지켜 온 강다니엘은 그동안 가족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3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력을 쏟았으나 더 이상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돼 무거운 마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우승 후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지난 2019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표직과 소속 가수로서 활동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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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티빙 덕 ‘쏠쏠’…CJ ENM, 1분기 흑자전환

CJ ENM이 tvN의 시청률 회복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티빙의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1541억원,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화제성 높은 콘텐츠 기반 채널 경쟁력 강화와 티빙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드라마의 흥행 영향이다. 여기에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선전과 ‘2024 KBO리그’ 중계로 티빙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가 700만을 돌파하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또 채널·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으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향 통합 마케팅으로 비용 부담이 감소하며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로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손실은 178억원이다. 1분기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이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음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실제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만2000장 이상 팔렸으며, INI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ME:I는 첫 팬 콘서트에 3만4000명(총 관객수 6만5000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18:04
연예일반

‘아이랜드2’, 전소미·김재환 출격···서바이벌 앞두고 ‘술렁’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전소미와 김재환이 ‘아이랜드2 : N/a’에 출격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4회에는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시작을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한다.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지난 2016년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아이오아이 센터로 데뷔한 전소미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보이그룹 워너원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김재환,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모니카와 함께 프라우드먼 크루를 이끈 립제이다. 특히 2019년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이래 ‘벌스데이’, ‘엑스오엑스오’, ‘덤덤’, ‘패스트 포워드’ 등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전소미의 등장에 지원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이다. 이날 방송되는 4회에서는 3세대 대표 걸그룹의 메가 히트곡 커버 무대를 꾸미는 ‘시소게임’ 최종 결과와 최초 탈락자가 밝혀진다. ‘시소게임’ 이후 이어질 ‘유닛 배틀’도 예고된다. 한편 ‘아이랜드2 : N/a’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웨이크원 소속 걸그룹으로 연내 데뷔한다. 프로듀싱은 테디가 맡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7 16:27
연예일반

하성운, 오늘(23일) 육군 만기 전역

가수 하성운이 23일 만기 전역한다. 하성운은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제6보병사단 창성부대에서 1년 6개월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을 신고한다. 하성운은 전역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소속사 SNS를 통해 “하늘이(팬덤명)들아 듣고 있니 내 심장이 뛰고 있는걸?! 다 너희들 때문이야..근데 괜찮아. 책임은 내가 질게”라고 적으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당초 지난 2022년 9월 5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0월 24일 입대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입대를 앞둔 청년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경우 관련 자료를 증빙하면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하성운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발탁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07:08
뮤직

'스키즈·아이유·임영웅·제베원·김호중…' 올해의 트렌드는? KGMA, 월간 시상 팬투표로 포문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 장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가칭) 월간 시상식을 마련한다. 월간 시상식은 K팝 그룹, K팝 솔로, 트롯 스타, 트롯 신인 총 4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투표는 매 2주씩 ‘K팝 그룹+트롯 스타’, ‘K팝 솔로+트롯 신인’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K팝 그룹과 솔로의 경우 2023년 1월~2024년 3월 음원을 발매한 K팝 그룹 및 X(구 트위터) 또는 유튜브 팔로어 10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트롯은 2023~2024년 3월 음원 발매 및 인기·브랜드 평판 1~60위(2024년 2월 기준), 신인은 2023~2024년 트롯 경연 톱10 등이 대상이다.K팝 그룹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NCT127,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최정상의 아이돌들은 물론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최근 데뷔한 신인들까지 대상이다. K팝 솔로는 아이유, 비비, 권은비 등 솔로 가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한 그룹 멤버들도 대상이다.트롯 스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진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을 비롯한 스타들이, 트롯 신인에는 ‘불타는 트롯맨’의 손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도 대상이다.‘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는 월간투표 매회 10%씩과 2차에 걸친 본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매월 1위에게는 △팬캐스트 배너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옥외 전광판 노출 △일간스포츠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및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 월간시상식 투표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역시 앱에 모두 공개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그간 노하우를 집약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준비 중인 시상식이다.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08 08:00
연예일반

“I am the top” (여자)아이들의 정체성..전소연 [RE스타] ②

역시 전소연이다. 리더, 메인 래퍼, 프로듀서까지.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도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역시 전소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전소연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2’ 모든 트랙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앨범 제목부터 자신감이 넘친다. 정규 2집이라는 의미에서 숫자 ‘2’를 사용했는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심플한 제목이 (여자)아이들답다는 반응이다. 지난 2022년 10월 발매한 ‘누드’가 마린린 먼로를 오마주했다면 전소연이 적극적으로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에선 비욘세의 기운이 느껴진다. 모든 멤버들이 화려한 데님 점프수트에 레더벨트와 부츠를 매치해 팝스타 느낌을 뽐낸다. 전소연은 이번 정규앨범을 특히 신경 썼다고 밝혔는데, 멤버들을 위해 하나에 1000만 원 상당의 커스텀 마이크도 사비로 선물했을 정도다. 놀라운 건 ‘슈퍼 레이디’ 도입부다. 전소연이 “I am the top, super lady”라고 힘차게 외치는 구간은 마치 호랑이의 포효를 듣는 기분이다. 반전인 건 팀 내 메인 래퍼인 전소연이 ‘슈퍼 레이디’에서 가장 높은 음역대를 소화했다는 점이다. 당초 메인 보컬인 민니에게 해당 파트를 주려고 했으나, 음역대가 맞지 않아 전소연이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메인 래퍼가 높은 음역대의 노래부터 프로듀싱까지 척척 해내니 ‘올라운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러나 이런 전소연에게도 방황의 시기는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발레를 했었던 그는 콩쿠르에 나가서 입상까지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지만, 그룹 빅뱅의 무대를 보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된다. 이후 여러 기획사의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실력을 쌓아가던 전소연은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 ‘그냥 댄서나 할까’그렇게 잠시 스트릿 댄서 생활을 하던 전소연은 열심히 준비했던 한 댄스 실기시험에서 떨어지게 되자 낙담하게 된다. 몇 달 뒤 전혀 계획에 없던 걸그룹 오디션을 보게 되는 데 바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전소연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건 2016년 1월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다. 당시에도 뛰어난 랩 실력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았으나 데뷔 조에 들어가진 못했다. 그래도 전소연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같은 해 7월 Mnet 여성 래퍼 경연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 출연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성격을 보였다. 특히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래퍼로서 인정받았다. 이후 약 2년 뒤 2018년 5월 전소연은 (여자)아이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포지션은 당연히 메인레퍼였다. 그런데 데뷔곡 ‘라타타’부터 프로듀싱을 맡더니 ‘한’, ‘세뇨리따’, ‘Uh-Oh’, ‘덤디 덤디’, ‘화’, ‘톰보이’, ‘누드’, ‘퀸카’까지 단순히 작사 작곡을 넘어 (여자)아이들 정체성까지 만들었다. 전소연 프로듀싱 덕에 (여자)아이들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걸그룹이 됐다. 덕분에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여자)아이들은 여전히 성장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젠 전소연을 ‘아이돌’이란 단어로만 부르기엔 부족하다. 전소연은 지난달 31일 한음저협 정회원으로 승격됐는데 싱어송라이터를 제외하고 여자아이돌 중에서 정회원이 된 사례는 흔치 않아 더욱 의미있다.하재근 음악 평론가는 “전소연은 단순히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팀 방향성과 정체성까지 만든다. (여자) 아이들 감독 같은 존재”라면서 “그간 K팝신에서 여자 싱어송라이터가 적었는데 그 모델을 전소연이 만들고 있다. 이는 K팝의 위상을 올려주는 동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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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3월 21일 입대…군 대체 복무 [전문]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입대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황민현이 다음 달 21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입소 현장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길 당부한다”며 “아티스트를 향한 마음은 위버스 메시지를 통해 남겨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아티스트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황민현은 입소 전까지 열일 행보를 펼친다. 다음 달 8~1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단독 팬미팅 ‘도원결의’를 개최하고 신곡 ‘럴러바이’(Lullaby)를 최초 공개한다.한편 황민현은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 후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워너원으로 재데뷔했다. 현재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드라마 ‘라이브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이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아티스트 황민현이 오는 3월 21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입소 현장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마음은 위버스 메시지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아티스트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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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김도연 열애설 초고속 부인…해프닝으로 끝났다 [왓IS]

배우 공명과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이 열애설을 긴급 진화했다. 26일 한 매체는 공명과 김도연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 담으며 친분을 이어오다 소속사가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편안한 관계로 발전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렀다. 공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로 친분이 있을 뿐이다. 선후배 사이로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김도연 소속사 판타지오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판타지오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면서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양측의 빠른 진화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공명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 드라마 ‘화정’, ‘혼술남녀’, ‘하백의 신부’, ‘죽어도 좋아’, ‘멜로가 체질’, 영화 ‘어떤 시선’, ‘극한직업’, ‘한산:용의 출연’, ‘킬링 로맨스’, ‘시민덕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판타지오 소속 당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였다. 김도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최종 멤버로 발탁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으며 2017년 그룹 위키미키로 데뷔해 다년간 활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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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요” [IS인터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떠오르기가 무섭게 마음 속 깊이 품어온 푸른 꿈을 펼쳐 보이는 당찬 신예가 있다. 주인공은 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다.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는 8일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표하고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은 데뷔 앨범임에 무려 10곡을 수록하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담아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요. 어떤 부정적인 생각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갈 겁니다.”데뷔를 앞둔 지난 4일 일간스포츠와 만난 웨이커는 공들여 만든 데뷔 앨범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 자신의 꺾이지 않는 ‘꿈’을 이야기했다. 팀명에 대해 리더 고현은 “단어의 의미 그대로 깨우는 사람, 각성시키는 사람이라는 의미”라며 “꿈을 찾아서,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팀 내 유일한 용띠(2000년생)인 멤버 리오는 “용의 해에 스타트를 잘 끊게 됐다”며 “용의 머리가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놨다. 웨이커는 멤버 다수가 이미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적 있는 ‘준비된 실력파’다. 맏형 고현은 솔로 활동과 뮤지컬,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세범은 Mnet ‘캡틴’, 채널A ‘청춘스타’ 등에 출연했다. ‘BTS 뷔 닮은꼴’ 권협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 새별은 ‘프로듀스 X101’에 출연했었으며 리오와 이준 역시 MBC ‘소년판타지’와 JTBC ‘믹스나인’에 각각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미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거친 만큼 나이도 적지 않다. 맏형 고현은 올해 서른 살, 막내 세범은 스물두 살로 팀의 평균 연령은 20대 중반을 넘어선다. 신인 치고는 남다른 ‘연륜’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웨이커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의미심장하다. 이들은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에서 각 시기에 겪은 모든 일들을 ‘미션’이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의미를 담아냈는데,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뮤직비디오에서는 교복을 입고 교실에서 고민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꿈을 찾아 펼쳐가는 이들의 희망찬 모습을 그려낸다. 권협은 “우리는 다른 아이돌 그룹보다 나이가 있는 편인데,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마저도 ‘아틀란티스’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석인데, 지금까지 빛을 못 보다가 이 순간이 찾아와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대시’, ‘데이 드림’, ‘다신 널 이따위로 놓치고 싶진 않아’, ‘그 시간에 멈춰있을게’, ‘스피릿’, ‘파라다이스’와 ‘아틀란티스’ 영어 버전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아이돌 데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풍성한 앨범이다. 이에 대해 세범은 “대표님이 많은 곡을 넣을지, 아니면 한 곡으로 시작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멤버들 모두 많은 곡을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타이틀곡 하나로는 부족하다 싶었고, 최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더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앨범 볼륨감이 만만치 않은데, 놀랍게도 이 모든 작업은 불과 석 달 여 만에 이뤄졌다. 여섯 멤버가 모여 팀이 구성된 것 자체가 지난해 8월이었던 것. 멤버 이준은 지난해 기흉 수술을 세 차례나 받는 등 우여곡절을 딛고 팀에 합류했다. 짧은 연습 기간과 멤버들의 릴레이 독감 등 준비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지만 웨이커는 “최고의 효율로 최상의 퀄리티”를 내놨다며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흔한 숙소 생활 대신 각자 자택에서 연습실, 녹음실로 출퇴근하며 준비한 웨이커의 데뷔 앨범.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이들 모두 그만큼 집중해 효율적으로 열정을 담아냈다. 리오는 “많은 곡을 소화해야 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다 한 번 씩은 경험을 해본 ‘경력직’이라 금방 합을 맞춰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범 또한 “멤버들 모두 어떤 것도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부 포지션 구분 없이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앨범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지난 연말엔 한 달 동안 일본 도쿄에서 프리 데뷔 형식의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나왔다. 고현은 “22회 공연을 통해 총 44번 무대에 올랐다. 팬들의 환호 속에 따뜻하게 연말을 보냈다”며 싱긋 웃었다. 이준은 “진심을 담아 무대를 했는데, 팬들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게 느껴졌다”며 “더 큰 공연장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또 권협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꿈 같았다”며 “팬들과 음악과 무대로 소통하면서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어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강조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FT아일랜드 이홍기(고현), 마이클 잭슨(이준), 박효신(새별), 엑소 백현(세범), 빅뱅(리오), 김광석·유재하(권협) 등을 제각각 롤모델로 삼아 왔다는 웨이커.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꿈을 가슴 속에 품고 지내온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던 와중엔 저마다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무용담처럼 우수수 쏟아내면서 남다른 생활력과 끈기를 자랑했다. 이들이 지나온 모든 시간이 매 순간 그들의 미션이었고, 웨이커의 ‘현재’를 만들어 준 자양분일테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시한부 같은 느낌이랄까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죠. 뒤도 안 보고, 부서져도 되니 앞으로만 가면 된다는 마인드로 하고 있어요. 잘 안 된다는 생각은 아예 배제하고, 결과가 어떻든 시간이 지난 뒤 후회되는 게 단 하나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이준) “저는 또 한 번의 데뷔를 하는 건데, 그때와는 다르게 또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리더로서는 처음인 만큼 제가 알고 있는 경험치들을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죠. 사실 음악을 아예 안 하려고 했었는데, 포기하려던 와중에 웨이커로 함께 하게 됐어요. 저도 이거(가수) 아니면 안 되기에, 각오가 남다릅니다.”진솔한 각오 말미, 리오는 “항상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는 거니까, 이왕 하는 거 정상까지 찍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면서 “웨이커라는 팀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웨이커는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앨범 ‘미션 오브 스쿨’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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