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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갓세븐, 카카오엔터 손잡고 컴백…내달 20일 신보 발매

그룹 갓세븐(GOT7)이 완전체로 컴백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제이비, 마크, 잭슨, 박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오는 2025년 1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을 발매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앨범은 갓세븐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일곱 멤버 전원의 의기투합으로 성사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갓세븐 앨범 전반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랜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인 만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더욱 깊어진 갓세븐만의 색깔과 다채로운 매력을 앨범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최근 갓세븐 리더 제이비는 마크, 영재 등이 참석한 자신의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 현장에서 직접 내달 컴백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아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에 이어 앨범 발매 일정이 공식화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갓세븐은 지난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Never Ever),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Lullaby), ‘하드캐리’, ‘유 아’(You A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K팝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 팀이다.특히 힙합부터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접목해 갓세븐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고,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지난 2022년에는 미니 12집 ‘갓 세븐’(GOT7)을 발매,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갓세븐은 3년여 만에 선보일 새 앨범에 자신들의 역량과 저력은 물론, 특유의 팀 컬러와 케미스트리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그간 개인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비롯해 연기 및 예능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멤버들이 이번 완전체 앨범을 통해 더욱 완벽한 합으로 깊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귀띔이다.한편 갓세븐은 내달 20일 신보 발매에 앞서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7:28
뮤직

[IS한가위] 혼자라도 외롭지 않다… 지상파 3사→트롯 가수쇼, 풍성한 추석 특집

2024년 추석에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리모콘을 들고 TV를 틀어보자. 수많은 추석 특집 방송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지상파 3사 프로그램부터 추석 한가위의 분위기를 띄워줄 트롯 가수 공연 프로그램까지. 입맛에 맞춰 채널을 돌려볼 수 있도록 일간스포츠가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선별했다. <편집자주> ◇ KBS, JYP 데뷔 30주년 특집… god→트와이스 전세대 대통합KBS2는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를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딴따라 JYP’는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박진영의 메가 히트곡들을 풀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색다른 공연 연출로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god, 원더걸스, 2PM, 트와이스 등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한 가수들이 본 공연의 게스트로 출연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딴따라 JYP’에서는 약 150분 동안 박진영만의 ‘JYP’ 색깔이 담긴 30여 곡의 노래를 보여준다. ◇ MBC, 2년 만에 돌아온 ‘아육대’… 아이돌 팬들 모여라MBC는 아이돌을 내세워 젊은 세대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년 만에 돌아온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는 엔믹스와 제로베이스원, NCT위시 등 약 60개 그룹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 ‘아육대’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 신설된 ‘브레이킹’ 종목을 처음 도입했다. ‘브레이킹’ 종목을 통해 보여줄 아이돌들의 무대 매너와 기술에 기대가 모인다. ‘아육대’는 오는 16일 오후 6시, 17~18일에는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SBS, ‘마슐랭 1호점’… 제주도에서 ‘마술카페’ 열어SBS는 지난 7월 종영한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마슐랭 1호점’을 선보인다. ‘더 매직스타’ 팬들과 마술에 관심 있는 전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마슐랭 1호점’은 제주도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마술 카페’에서 마술을 선보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더 매직스타’에서 선보인 마술과는 다른 ‘마슐랭 1호점’만의 마술 액트가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더 매직스타’에서는 큰 무대에서 마술사가 마술을 선보이면 멀리서 관람을 해야 했는데, ‘마슐랭 1호점’에서는 소극장 느낌의 공간에서 ‘클로즈업 마술’을 하며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한다. 특히 ‘더 매직스타’에서 MC를 맡은 전현무가 직접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오후 5시 50분, 17일 오후 10시 25분 방송 예정. ◇ 추석에는 분위기 띄우는 트롯… TV조선 ‘영탁쇼’가수 영탁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영탁쇼’가 그 무대다. 영탁은 이번 방송을 위해 무려 4시간 동안 26곡을 열창했다. 특히 영탁은 본인 노래뿐 아니라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 태진아 ‘동반자’ 등으로 무대를 꾸며 중장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영탁은 ‘영탁쇼’ 출연료 전액을 ‘사랑의 밥차’에 기부한다고 밝혀 추석 명절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5 05:50
예능

‘원걸’ 선예X선미, 박진영 지원사격 ‘의리’…추석 특집 ‘딴따라 JYP’ 게스트 출연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선미가 프로듀서 박진영을 위해 뭉친다.KBS는 9일 “선예와 선미가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2와 KBS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원더걸스의 대표곡 ‘소 핫’의 음원 일부가 재생됐다. 이어 이미지를 통해 원더걸스 원년 멤버인 선예와 선미의 출연이 확정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최초의 걸그룹인 만큼 박진영과 인연이 깊다.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원더걸스의 대표곡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은 연속 대히트를 기록했고, 원더걸스는 2세대를 대표하는 국민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선미는 지난 2020년 박진영과 함께 한 ‘웬 위 디스코(Duet with 선미)’를 통해 특별한 듀엣 시너지를 선사했고, 그해 2020 KBS 가요대축제에서 함께 ‘노바디’ 무대를 펼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선예는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오랜만에 본업에 도전했고, 당시 박진영과 선미가 ‘찐친 무대’에 참여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후 박진영의 응원 속 첫 번째 솔로 앨범 ‘제뉴인’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펼쳤다.트와이스, god, 2PM, 비, 원더걸스까지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든든한 동반자들이 잇달아 게스트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딴따라 JYP’를 향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8:55
연예일반

넥스지, 8월 21일 일본 첫 EP 앨범 발매…현지 정식 데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가 오는 8월 일본 첫 EP 앨범을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넥스지는 8월 21일 일본 첫 번째 EP ‘라이드 더 바이브 (일본어 버전) / 킵 온 무빙’을 발표한다. ‘라이드 더 바이브’는 넥스지의 글로벌 데뷔곡 일본어 버전으로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한 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의 음악이다.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에 올라타보자”고 노래한다. 또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킵 온 무빙’은 넥스지가 현지 CF 모델로 발탁된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아쿠아리우스 CM송으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니지 프로젝트’ 시즌 2 파이널 스테이지의 공통 미션곡 ‘미라클’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넥스지는 오는 8월 3, 4일 후쿠오카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을 시작으로 17, 18일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 24, 25일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08:24
연예일반

인순이 “박진영은 까탈의 왕자, 나타나면 얼어서 가사까지 까먹어”

가수 인순이가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인순이는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올라온 영상에서 최근 ‘골든걸스’ 촬영을 끝내고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인순이는 “곡 녹음은 20분 내로 마무리되지 않느냐”고 조현아가 묻자 “(박) 진영이 하고 일 안 해봤지”라고 되물었다.그러면서 “(박진영은) 까탈의 왕자다. 종잡지 못하겠다. 입도 크게 벌리지 말라고 한다”며 “우리가 노래할 때는 목젖이 다 보일 정도로 입을 벌려야 노래를 잘한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발음 때문에라도 턱을 안 떨어뜨린다고 하더라. 입을 크게 벌리면 올드해서 작게 하라고 하더라. 인상도 쓰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박진영이 나타나면 그 순간에 얼어서 가사를 까먹는다. 4명 모두 노래를 절기 시작한다. 가사를 분명 외웠는데 박진영이 앞에 있으면 가사가 생각이 안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26일 종영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5 21:34
연예일반

박진영 꿈 이룰까...JYP 북미 정조준 '비춰'에 쏠린 눈 [줌인]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현지화 전략이 시험대 위에 오른다. 한국인이 없는 글로벌 걸그룹 비춰가 정식 데뷔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공략한다. 원더걸스 이후부터 꾸준히 북미 시장을 두드렸던 JYP 수장 박진영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창의성 책임자)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현지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터라, 비춰가 K팝 업계 전반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2일 “K팝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화는 필수 전략으로 여기고 있는데 최근 국내 기획사들 중 JYP가 가장 적극적이다. JYP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박진영 CCO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K팝 업계에서 외국인 비율이 높은 멤버 구성, 북미 시장 공략 등이 합쳐진 성과는 아직 뚜렷하게 없다. 비춰의 성공 여부가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춰는 오는 26일 첫 싱글 ‘걸즈 오브 더 이어’(Girls of the Year)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비춰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JYP와 글로벌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을 둔 신인 걸그룹이다. JYP는 비춰 데뷔를 앞두고 글로벌 인기를 예열하고 있다.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단체 이미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별 티저를 릴레이로 오픈하면서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전부터 글로벌 관심은 높다. 최근 미국 그래미는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비춰를 꼽았다. 국내 기획사 K팝 그룹으로 유일하게 비춰와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이름을 올렸는데, 그래미는 비춰에 대해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가 K팝 시스템에서 훈련받은 최초의 미국 걸그룹을 발표하며 역사를 만들었다”며 “정식 데뷔 싱글로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비춰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 번의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첫 번째 싱글 ‘새빛’의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1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레디 포 더 월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비춰는 K팝 시장의 전환점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K팝은 전원 한국인 멤버 그룹이 주도한 K팝 1.0, 외국인 멤버들이 포함된 K팝 2.0을 넘어 K팝 기획사의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전원 외국인 그룹으로 구성된 3.0 시대를 맞이했다. 비춰는 기존 3.0으로 분류되는 그룹들에서 보기 드문 전원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데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 대형 기획사 하이브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에 한국인 멤버 1명을 포함시킨 것과 비교해 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JYP 소속 원더걸스 이후 꾸준히 북미 시장에 욕심을 드러낸 박진영 CCO의 숙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승산도 있다. 박진영 CCO는 현지화 전략을 차근차근 성공시켜왔다. 지난 2020년 일본에서 데뷔한 걸그룹 니쥬가 대표적인 예다. JYP는 2019년 소니뮤직 재팬과 협업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니쥬를 데뷔시켰는데, 프리 데뷔 음원 ‘메이크 유 해피’는 발매 첫 주 만에 30만 장을 돌파하면서 실물 앨범 없이 유일하게 오리콘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여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억 회 돌파, 일본 골드레코드대상 특별상·신인상 등을 휩쓸면서 JYP 현지화 전략의 저력을 증명했다. 다만 K팝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성과가 팝의 고장인 미국 등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에 대한 정의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나, 전세계 기존 K팝 팬들이 외국인 멤버들로만 구성된 멤버들에 낯섦도 느끼기 쉽다. K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비춰 등 현지화 전략 그룹들에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05:13
연예일반

인순이가 뉴진스 노래를? …’골든걸스’, ‘세대통합’ 걸그룹으로 거듭나나②

“올해 데뷔 걸그룹 중 막내입니다.” 칠순을 앞둔 디바 인순이가 그룹 뉴진스 ‘하이프 보이’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인순이와 평균 나이 17세의 뉴진스 멤버들의 나이 차는 무려 50세에 가깝다. 프로듀서 박진영 JYP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말도 안 돼”라며 연신 감탄하고 동생들인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크게 환호하며 응원한다. 평균 나이 59.2세, 경력을 합치면 155년에 달하는 디바들이 뉴진스뿐 아니라 아이브, 트와이스, 미스에이 곡들을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원조 디바들이 걸그룹으로 재탄생해 방송가 및 가요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골든걸스’는 첫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원더걸스, 미스에이, 트와이스 등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을 탄생시킨 박진영 CCO가 프로듀싱을 맡고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등 주로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디바들의 화려한 조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골든걸스’는 현재 방송가의 트렌드인 추억 소환, 기존 여성 스타들의 도전기 등의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터라, 자칫 익숙함을 넘어 식상함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첫방송 후 이들의 도전기는 신선함과 뭉클함을 자아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냈다. ‘골든걸스’는 지난달 27일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단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이후 3, 4회는 3%로 하락했으나 한국시리즈 중계, ‘청룡영화상’ 방송 등으로 인한 결방 및 편성시간 변경의 영향도 적지 않은 데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걸그룹 결성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시청률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또 ‘골든걸스'는 2023년 1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18위(이하 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에 랭크됐으며 박진영(1위), 인순이(2위), 이은미(4위) 등 출연진은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걸스’는 현역 가수들의 인생 2막에 초점을 뒀다. 앞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우리나라 대표 여성 가수들이 참여한 ‘댄스가수 유랑단’과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경쟁을 다룬 ‘나는 가수다’ 경우 주로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기존 자신의 곡을 다시 부르는 ‘복고’였으나 ‘골든걸스’는 멤버들이 처음부터 새로운 곡들에 도전하는 리얼 도전기를 담는다. 멤버들 모두가 원조 디바들로 평균 나이 환갑에 가깝지만, 합숙을 하며 무대를 위해 유연성 훈련과 보컬 테스트 등 걸그룹에 대한 꿈을 안고 도전하는 모습은 감동을 불러모은다. 또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은 기존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스타일이 확고한 ‘누나들’인 골든걸스 멤버들에게 상대적인 자율성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신선함을 자아낸다.이러한 차별점은 KBS 주요 시청자층인 장년층에게 소구돼 시청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박진영 CCO가 첫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나이 든 팬들이 아닌 새로운 팬을 만들어주고 싶단 바람을 밝혔는데, 실제 젊은 시청자 층이 주를 이루는 유튜브에서 반응도 심상찮다.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9일 기준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청하의 ‘벌써 12시’, 미스에이의 ‘굿 바이 베이비’ 등 멤버들의 다수의 미션 영상들은 100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를 두고 ‘골든걸스’가 세대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단 평가도 나온다. 원조 디바들이 지금의 아이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중장년층과 젊은층 모두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안긴다는 것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의 소재가 고갈됐다.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도 오디션과 트롯 소재가 주를 이루는데 ‘골든걸스’는 이들과 다르게 나이 든 세대의 걸그룹 도전기를 담고 있다.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화학적인 재창조에 가깝다”며 “다양한 시청자층에 소구할 수 있는 포인트로 각 세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세대 통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06:00
연예일반

[RE스타] 박진영 전성시대 열렸다…가수 컴백→‘골든걸스’ 프로듀싱도 ‘성공적’ 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다시 대중의 주목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20일 박진영은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컴백 시기에 맞춰 박진영은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걸그룹을 결성하는 KBS2 ‘골든걸스’ 제작자로도 나서며 가수와 프로듀서,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JYP) 또한 755억 상당 부지에 신사옥을 지으며 규모를 키우는 등 그야말로 ‘박진영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체인지드 맨’은 19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로, 격동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구간이 인상적인 곡이다. 박진영은 ‘체인지드 맨’을 ‘원조 댄싱 퀸’ 김완선과 함께 페어 안무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박진영은 데뷔 30년, 김완선은 데뷔 37주년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세월을 비껴간 외모, 젊은 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춤 실력으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에도 김완선이 출연하는데, 두 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진 뒤 현재 다시 마주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198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는 유쾌한 설정을 넣었다. 박진영과 김완선 모두 구시대 가수지만, 아직도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현직 가수라는 의미를 심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비닐 바지, 망사 시스루 등 항상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던 박진영만 할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 공연을 통해서다. 이날 팝스타를 연상케하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온몸을 감싼 흰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진영은 ‘스위트 드림즈’를 시작으로 총 4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웬 위 디스코’에서는 ‘청룡 여신’ 배우 김혜수와 커플 댄스를 추며 배우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격한 춤에 라이브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영화제 축하 무대의 판을 제대로 뒤엎었다. 박진영의 청룡영화제 공연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29일 기준)를 넘었다.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 JYP를 탄생시킨 수장답게 프로듀싱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JYP의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 59.3% 증가했다. 4분기에는 스트레이 키즈 컴백과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 실적도 반영돼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여기에 202억에 매입했던 성내동 사옥에서 755억원에 낙찰받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신사옥 설립을 예고하면서 JYP의 성장을 실감케했다. 무엇보다 최근 박진영에게 따라오는 수식어는 바로 ‘골든걸스’다. 프로듀서로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박진영은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 신효범까지 레전드 가수들을 모아 4인조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요계 전설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흥미 요소에 ‘골든걸스’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중이다.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박진영의 전문적이고 겸손한 프로듀싱 실력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음에도 권위적인 모습 하나 없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최신 음악에 맞는 발성을 가르치며 가요계 대선배들과 화합을 이뤄나갔다. 다음 달 1일 발매되는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까지 직접 작곡한 박진영은 망설이고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4명의 디바와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1993년 데뷔해 가수와 프로듀서 영역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박진영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박진영은 천재적 역량의 소유자다.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깨는 파격적인 음악을 시도해왔다. 80년대 팝 스타일의 강자이면서 2020년대 사고가 공존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작자가 아닌 본인 자체가 실연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트렌드와 동행할 수 있다. 꾸준히 발매되는 새로운 음악과 ‘골든걸스’ 제작도 박진영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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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오창훈 사망…대장암 투병 중 비보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14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8개월간의 투병 끝에 사망했다. 오창훈은 1976년생으로 지난 2003년 송호범과 그룹 원투를 결성해 1집 앨범 ‘자, 엉덩이’를 발표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타이틀곡 ‘자, 엉덩이’는 가수이자 현재 JYP CCO인 박진영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이후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투는 팀 해체를 하지 않았으나 2010년 싱글 앨범 ‘베리 굿’ 이후 개별 활동을 이어갔다. 오창훈은 2019년 프로듀싱팀 에이텐션을 만들어 같은 해 방영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작업에 참했다. 또 같은 해 발표된 가수 먼데이키즈와 펀치의 듀엣곡 ‘어나더 데이’, 청하 ‘그 끝에 그대’를 공동 작곡했다. 이후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서 배우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창훈은 2019년 9월에 2년간 교제한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이고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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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후배들 대단해” 박진영, 인순이→이은미 손잡고 ‘골든걸스’ 만든다 [종합]

원더걸스, 트와이스, 있지 등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을 배출해낸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새로운 걸그룹을 탄생시킨다. 가수 인순이부터,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까지 총 경력만 151년인 베테랑들의 손을 잡고 역대급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2 새 예능 ‘골든걸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양혁 PD가 참석했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데뷔 프로젝트. KBS 드라마 ‘프로듀사’,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을 연출한 양혁 PD와 SBS ’K팝스타’, ‘라우드’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골든걸스’는 박진영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박진영은 “데뷔 30년이 가까이 됐는데 이랬던 적이 없다. JYP 소속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싱하는 걸 정말 재밌고 보람 있고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런데 뭔가 계속 갈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이어 “밤에 샤워할 때 음악을 듣는데 무조건 80년대 음악만 듣는다. 그 시대 음악을 듣는 이유는 그 음악으로만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소리들로 트렌디하게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먼저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옆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쓰러질 정도로 행복한 네 분에게 연락을 드렸다. 너무 감사하게도 누나들이 해주겠다고 하셨다”며 “누나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데 놓치면 후회하실 거다. 촬영 시간이 기다려지는 방송”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박진영은 “누나들한테 건강에 대한 잔소리를 제일 많이 했다. 보통 그룹을 프로듀싱 하면 그룹 내의 문제가 뻔하다. 듣는 분들은 황당하겠지만, 그룹 멤버로서 자세가 어때야 하는지,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다”고 설명했다. 데뷔 46년차 인순이는 맏언니로 활약한다. 인순이는 “내가 지적을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일 거다. 나 때는 목젖이 보일 정도로 입을 큭 벌려야 노래를 잘한다고 했다. 발음도 연필을 입에 물고 연습했었다”고 말했다.인순이는 박진영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트렌드를 알게 됐다. 누가 우리한테 이래라저래라하겠나. 진영이니까 우리한테 그러는 거다. 심지어 이마에 테이프까지 붙여가면서 했다. 그거 역시 요즘 시대가 원하는 거였고 그걸 정확히 얘기해줘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연습하고 머리를 짰는데 땀이 물처럼 나오더라”며 “노래한 지 46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38년차 댄싱 디바 박미경은 ‘골드걸스’에서 엉뚱한 입담을, 데뷔 36년차 신효범은 불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미경은 “박진영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걸 끄집어내 주더라. 웃으면서 말하는데 말속에 심오한 무언가가 있었다”며 “그게 나를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신효범 역시 “박진영이 말하는 걸 안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 예전의 무언가를 벗어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변화되는 과정이 재밌다”고 덧붙였다.데뷔 34년차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카리스마 막내로 활약한다. 이은미는 “‘골든걸스’가 여러분들이 기다렸던 택배 상자였으면 한다. 내 마음이 딱 그랬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사람들에 대한 지루함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한 목소리, 한 몸짓이 되기 위해 상당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금 K팝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숙연해지더라. 앞으로 후배들을 만나면 따뜻하게 인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박진영은 “이렇게 신나고 재밌던 적이 있었나 싶다. 누나들이 무대에 설 때 모든 보상을 받는 느낌이다. 시청자들도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미경은 “‘골든걸스’가 꿈과 희망을 주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KBS2 ‘골든걸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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