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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QWER ‘내 이름 맑음’, 프로미스나인·최예나 제치고 ‘음악중심’ 1위

그룹 QWER이 10월 둘째 주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12일 방송된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최예나의 ‘네모네모’, QWER의 ‘내 이름 맑음’, 프로미스나인의 ‘슈퍼소닉’(Supersonic)이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QWER은 음원·음반 점수 5046점, 동영상·방송 점수 1344점, 사전투표(시청자위원회·글로벌) 점수 608점, 생방송 투표 점수 673점으로 총 7671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프로미스나인(6333점), 3위는 최예나(3768점) 순으로 집계됐다. MC들은 이날 방송에 참석하지 않은 QWER 대신 트로피를 받으며 “축하드린다. 1위 트로피는 QWER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QWER의 ‘내 이름 맑음’은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이 특징으로,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6:32
연예일반

하이브는 방시혁의 기타 연주를 언론플레이 할 때가 아니다 [전형화의 직필]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기타 연주를 홍보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이하 박진영)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방 의장은 기타로 솔로 연주를 선보였고, 박진영은 그에 맞춰 춤을 췄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손발을 맞춰온 두 사람의 협연은, 이번 위버스콘에서 진행된 ‘박진영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절정으로 기획된 듯했다.전날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등이 박진영과 무대를 가졌고, 이날도 프로미스나인 지원과 백호가 함께 하는 등 하이브 소속 총 9팀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박진영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그 마지막 순서가 박진영과 방시혁 의장의 무대였다. 박진영-방시혁 협연은 하이브에서 밝힌 것처럼, 지난해 10월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두 사람이 출연해 트리뷰트 무대를 기획했을 때 이미 논의된 것이었다. 하이브는 위버스콘이 끝나자마자 이 협연을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위버스콘이 끝나고 배포한 보도자료에 박진영의 소감을 담은 뒤 ‘(박진영이)한국 대중음악의 레거시(유산)를 잇고자 하는 위콘페의 의의에 공감했다’고 적었다. 즉 하이브는 박진영 트리뷰트에 이은 JYP와 하이브를 상징하는 두 인물의 협연으로, 위버스콘이 K팝 레거시를 잇는다는 걸 박진영이 공감했다는 뜻이라고 알린 셈이다. 선명한 의도다. 하이브는 둘의 협연에 대한 현장과 온라인 반응보단, K팝의 두 상징적인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위버스콘은, 하이브의 지향점을 보여주려는 행사이기도 했다.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 한편, 위버스의 기술력을 과시하려 했다. 하이브는 해당 보도자료에서 ‘위버스의 기술력은 한층 더 고도화됐다’고 이번 위버스콘을 자평하며 위버스 앱에 탑재된 서비스 ‘위버스 렌즈’ ‘위버스 줄서기’ 등의 효능을 치켜세웠다. 특히 ‘위버스 줄서기’는 체험부스를 대기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으며 2만 4000회가 사용됐다고 자평했다.위버스 줄서기가 이번 위버스콘에서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 확인했다면 차마 이렇게 자화자찬하기 힘들었을 터다. 알고도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다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위버스콘에선 위버스 줄서기를 사용했으나 입장 딜레이가 심했고, 결국 통제 라인이 무너지면서 수백명이 일제히 달려서 입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첫날부터 이런 광경이 동영상으로 X(구 트위터)에 올라와 지탄을 받기도 했다. 선호하는 그룹만 보고 뒤에 나오는 그룹 공연은 구태여 보지 않으려 해, 위버스 줄서기로 받은 입장 번호 중 앞좌석에 해당하는 번호를 선호 그룹만 보고 곧바로 비싼 금액에 되파는 이른바 ‘자리 분철’이 횡횡 하기도 했다. 위버스 줄서기를 활용한 포토카드 받는 행사도 당사자 확인이 없어 사실상 번호표가 무의미했다는 비판이 많았다.이미 위버스콘 시작부터 각종 SNS에서 이런 문제점에 대해 떠들썩했던 터라, 자화자찬보다는 팬들을 아쉽게 했던 점을 먼저 사과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약속을 했어야 했다. 그래야 개선의 여지가 생기고, 팬들도 이해의 여지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번 위버스콘에는 뉴진스가 참여하지 않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본 콘서트 준비로 위버스콘을 고사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전국 대학 축제를 열광시켰던 뉴진스의 이번 위버스콘 부재를 뼈 아프게 받아들여야 했다. 하이브는, 하이브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은, 뉴진스가 이번 위버스콘에 같이 서서 화합의 무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선행 절차들이 필요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과는 별개로 뉴진스 컴백을 응원하고 지지했어야 했다. 뉴진스의 이번 컴백 활동 중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은 아무도 뉴진스 새 노래 챌린지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방 의장이 “밟을 수 있죠?”라고 했던 타사 소속 에스파가 뉴진스와 챌린지 컬래버 품앗이를 했겠나.위버스콘을 앞두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올린 영상도 문제다. ‘아일릿이 표절이면, 뉴진스도 표절’이란 식으로 만든 이 영상은 공개 이후 ‘최악’ ‘자살골’이란 평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18일 오전 10시 기준 좋아요가 1만 1000여개, 싫어요가 15만 1000여개일 정도로 혹평이 쏟아졌다. 하이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은, 위버스콘을 앞두고 이런 갈등을 교통정리 했어야 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뒤 1조원이 넘게 증발한 시총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된 뒤 민희진 대표가 화해 시그널을 보냈지만, 하이브는 아직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저 빌리프랩이 민 대표를 추가 고소했고, 문제의 영상을 올렸을 뿐이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기타 연주를 홍보하기에 앞서, 민희진 대표의 화해 시그널을 받든지 말든지 책임 있는 결정을 해서 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어야 했다. 또한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책임이 있는 한국 최대 기획사로서, 뉴진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했어야 했다. 예컨대 뉴진스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살포했던 유튜브 채널 ‘중학교 7학년’ 운영자 신원 공개를 요청한 건은, 하이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직접 챙겨야 했다. 앞서 어도어는 구글이 가짜 뉴스로 뉴진스 명예를 훼손한 ‘중학교 7학년’ 신원을 공개하도록 해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 스타쉽이 아이브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신원을 구글이 공개해달라며 미국 법원에 요청한 게 승인된 데 이은 것이다.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와 관련해 하이브 법무팀에 요청을 해서 미국 법원에서 관련 업무가 진행됐다. 희한한 건, 스타쉽은 이 같은 일을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알린 데 반해 뉴진스 건은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지난 4월10일 보도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는 점이다. 이후 4월30일 미국 법원에서 이를 승인했지만 국내에 알려진 건 지난 12일 X와 각종 커뮤니티에 미국매체 404미디어가 6일 보도한 게 퍼지면서 부터다. 일간스포츠는 13일 오전 9시13분 하이브 홍보팀에 사실 여부를 문의했고, 오후 4시24분 “어도어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데 지금 확인 드리기 어렵다’는 멘트를 받았다”는 답을 받았다. 하이브와 어도어 간 갈등이 진행형이라 사실 파악이 늦어지는 건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왜 하이브 법무팀이 아닌 어도어에 확인했는지 궁금해 재차 문의했더니 ‘이건 어도어가 하이브 법무팀에 요청한 일이니 어도어가 확인을 해줘야 한다’며 ‘법무도 PR처럼 셰어드 서비스이니’란 설명을 들었다. 셰어드 서비스는 하이브가 자랑하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다. 각 레이블의 PR, 법무, 재무 등의 서비스를 하이브에서 맡아 진행하면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 셰어드 서비스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 비용은, 하이브의 경우 각 레이블이 매출에 비례해 하이브에 지급한다. 즉 하이브 산하 가장 매출이 큰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어도어 순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레이블 매출이 높아지는 것에 비례해 비율도 높아지기에, 어도어 매출이 수직 상승한 만큼 셰어드 서비스에 지출한 금액도 수직 상승했다는 뜻이다. 직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아티스트 보호는 소속사의 최우선 사항인 만큼 하이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인 C레벨이 적극 대처하거나, 총수가 적극적으로 교통정리를 해줬어야 했다. 스타쉽이 탈덕수용소 신원을 확인하자마자 일사천리로 국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비교되는 건, 하이브 셰어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위버스콘을 앞두고 열린, 제대한 방탄소년단 진의 허그 이벤트 관련 해프닝도 마찬가지다.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조건으로, 앨범을 새로 사야 한다는 걸 내세운 탓에 여론의 거센 지탄을 받자 하이브는 부랴부랴 사과하고 조건을 수정했다. 문제는 하이브-민희진 갈등으로 음반 밀어내기가 화두로 불거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조건을 처음부터 내걸었다는 점이다. 이건 눈치가 없다는 걸 넘어서, 하이브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결국 진이 제대하자마자 이에 대해 위버스에서 사과한 건, 부끄러워해야 마땅한 일이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기타 연주를 홍보하기보단, 위버스콘을 자화자찬하는 언론플레이를 하기보다는, 이런 산적한 문제를 살피고 대책 마련을 고민했어야 했다. 그게 하이브 주식을 산 주주들에 대한 의무이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수많은 K팝 팬들에 대한 도리다. 기타 연주를 홍보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6.18 15:10
연예일반

세븐틴 성과의 주역…한성수, MMA2023 ‘베스트 프로듀서’ 수상

그룹 세븐틴을 글로벌 스타로 도약시킨 한성수 MP가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받았다.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이 지난 2월 개최된 ‘2023 멜론 뮤직 어워드’(2023 MELON MUSIC AWARDS)에서 특별상인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프로듀서’는 탁월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앨범을 제작한 음악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성수 MP는 그간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했으며 현재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한성수 MP는 최근 세븐틴의 글로벌 성과를 창출해 낸 주역이다. 세븐틴은 최근 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K팝 앨범 최초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500만 장을 넘겼으며, 전작인 미니 10집 ‘FML’은 현재 62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역대 K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 중이다.플레디스는 한성수 MP의 프로듀싱에 대한 탁월한 감각과 재능을 바탕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플레디스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창의적인 기획으로 콘서트 개최 도시 곳곳에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더시티’(The City) 프로젝트, 앨범 등 아티스트와 연계된 각종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팬들에게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산업 전반에 걸쳐서도 영향력을 확장했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세븐틴 이후 9년 만의 신인 보이 그룹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K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4 11:39
연예일반

르세라핌도 응원 메시지…하이브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공식 SNS 채널 오픈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공식 채널이 오픈됐다.28일 하이브에 따르면 공식 채널은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주요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등 5곳에 개설됐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K팝 산업을 선도하는 하이브와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손잡고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공식 채널의 오픈은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우선 향후 전세계가 주목할 걸그룹의 데뷔까지의 과정이 이들 채널을 통해 시리즈 영상으로 순차 공개된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성격을 십분 활용해 전세계 시청자 누구나 선호하고 지지하는 연습생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거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 선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하이브는 “전 세계에서 모인 연습생들을 전 세계의 K-팝 팬들이 시차와 거리 등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에서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시청 및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가 활용된다”며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오픈된 소셜 미디어에는 4개의 사전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돼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처음 공개된 영상은 ‘꿈’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한 로고 트레일러다. 로고 트레일러는 한국어로 ‘꿈’에 해당하는 각종 외국어 단어들이 빠른 속도로 잇따라 등장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무명 연습생의 모국어에 해당하는 단어들로, 최종 데뷔 조를 위해 경쟁하는 연습생들의 국적을 유추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의 사전 영상 대담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됐다. 방 의장은 이 영상에서 이번 오디션을 “꿈을 지닌 젊은이들이 회사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청자들이) 올림픽을 보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존 재닉 회장은 “연습생들은 1년 가량 트레이닝을 받았고, 이제 세상에 자신들을 알리기까지 12주가 남았다”라며 “몹시 기대된다(super excited)”라고 화답했다.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응원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가며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연습생들을 축하하며 “음악과 실력을 세상에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라며 “우리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의 시작을 예고하는 비긴즈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명의 연습생들이 마치 올림픽 개막식처럼 각자의 국기를 들고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28일(미국 시간)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습생들의 면면이 첫 공개될 것임도 암시한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오는 9월 2일 0시부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본격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되며, 연습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는 오는 29일 오픈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18:11
스타

BTS,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대상 등 6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중음악 시상식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대상 등 6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4개 부문 중 베스트 송과 베스트 아티스트 2개 부문과 후즈팬덤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전 대륙) 등 총 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멤버 진은 받은 글로벌 아티스트상(아프리카)까지 포함해 BTS가 받은 트로피는 총 6개가 됐다.또 다른 대상인 베스트 앨범은 NCT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각각 돌아갔다.이번 시상식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포함된 하이브의 가요계 강세를 보여주는 듯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이름이 적잖이 불렸다.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은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아이브, (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또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전 대륙) 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 더보이즈(유럽), 몬스타엑스(오세아니아), 방탄소년단 진(아프리카), 블랙핑크(남아메리카), 드림캐쳐(북아메리카), SF9(중국), 스트레이 키즈(일본)에게 돌아갔다.이들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이 하이브 소속이다. 올해의 루키상을 받은 뉴진스,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을 받은 프로미스나인도 각각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그룹들이다.‘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국내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가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오프라인 시상식이다.다음은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최종 수상자 명단.▲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방탄소년단, 아이브,(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에버글로우, 정동원▲이머징 아티스트상= 빌리, 위아이, EPEX, 피원하모니▲제너레이션 아이콘상= 레드벨벳▲블루밍 밴드 퍼포머=루시▲탑 트렌딩 아티스트상=유주▲포커스 스타상=베리베리▲신한류 스타상=TAN▲블루밍 스타상=블리처스, 블랭키, 저스트비, 트라이비, 시그니처▲특별상 (발라드)=윤하, 이석훈▲특별상 (트로트)=김호중▲글로벌 아티스트상=방탄소년단(전 대륙),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 더보이즈(유럽), 몬스타엑스(오세아니아), 방탄소년단 진(아프리카), 블랙핑크(남아메리카), 드림캐쳐(북아메리카), SF9(중국), 스트레이 키즈(일본)▲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템페스트(중국), 템페스트(일본)▲특별상 (힙합)=비오▲워너비 아이콘상=최예나▲포스트 제너레이션상=CIX, 프로미스나인▲올해의 루키상= TNX, 템페스트, 뉴진스, 케플러▲후즈팬덤상=방탄소년단▲대상=방탄소년단(베스트 송), 방탄소년단(베스트 아티스트), NCT 드림(베스트 앨범), 스트레이 키즈(베스트 퍼포먼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2 09:54
뮤직

정동원의 독보적 매력… ‘사내’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

가수 정동원이 독보적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의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밀려드는 파도를 시작으로 백자, 부채, 피리, 수묵화, 탈 등 한국적인 요소가 담겨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과 함께 빠른 박자감의 타악기 소리가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검은 화면을 배경으로 앨범 타이틀 ‘사내’와 발매 일자가 표기돼 기대를 모은다. 최근 정동원은 ‘월드 피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에 참여해 프로미스나인 박지원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정동원이 참여한 ‘러브 액츄얼리’는 발매 당일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정동원은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판매량 14만장을 기록하며 음반 파워와 음원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전 앨범들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분위기를 자아내는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 다운에 나선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사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내’는 다음 달 11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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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유튜브 해외 시청 증가→멤버 국적 다양화… K팝 인기 해외가 더 높다

K팝의 해외 소비자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출발은 한국이었지만 요즘은 세계가 더 열광하는 분위기다. 국가대표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콘텐츠 조회 수 가운데 한국 비중은 고작 3.7%에 불과하다. 이를 제외한 해외 비중은 96.3%로 압도적이다. 가장 큰 비중은 인도로 10%나 됐다. 태국 8.4%, 인도네시아 6.9%, 필리핀 5.8%, 멕시코 5.5%, 베트남 5.1%, 브라질 4.5%, 미국 4.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는 8210만명. 전 세계 가수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했다. 어느 나라에서 K팝을 즐겨 듣는지 가늠해보기에 충분하다. 2019년 블랙핑크의 유튜브 조회수에서 국내 비중이 4.4%였던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글로벌 팬덤이 확장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태국은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모국으로, 이를 발판으로 블랙핑크가 일찌감치 인기몰이에 성공한 국가다. 그러나 팬덤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면서 한국과 태국 같은 연고지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받는 데 성공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그룹도 다르지 않다. 주요 그룹의 유튜브 조회 수를 보면 아이브 24.6%, 뉴진스 36.9%, 르세라핌 17.8%, 에스파 21.2%, 트와이스 6.2%가 국내 비중이었다.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은 데뷔 1년이 안 된 않은 신인이라 상대적으로 해외 활동이 적었음에도 글로벌 비중이 더 높다. 데뷔 7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연차에 맞게 팬덤의 글로벌화를 자랑하며 해외 비중이 93.8%에 달했다. 일본인 멤버가 3명이나 있는 만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려 21.8%나 되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해외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소속사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 노리고 있다. 2016년 K팝 음반 수출 대상국은 21개국에 불과했다. 올해는 95개국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르세라핌과 프로미스나인 등이 입점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는 주요 공지사항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신곡을 낼 때도 해외 시장을 겨냥, 영어 가사의 비중을 늘리는 경향도 늘고 있다. 소속 멤버들의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에스파의 닝닝, 빌리의 츠키와 하루카, 아이브의 레이, (여자)아이들의 민니와 우기, 슈화, 케플러의 샤오팅과 마시로, 히카루, 휴닝바히에 등 그룹별 떠오르는 외국인 멤버만 꼽아도 상당하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힌 K팝과 외국인 멤버에 대한 심리적 경계선이 무너진 대중의 인식이 외국인 멤버의 약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각 팀의 외국인 멤버들은 국내외 시장에 특화된 실력과 매력을 무기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새로운 흐름 속 다양한 조건이 맞아떨어져 탄생한 새로운 변화로 보기에 충분하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 완성도 높은 음악까지 갖춘 K팝이 전 지구를 매료시키며 날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기획사들은 K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K팝이 아직 성장 중인 만큼 이러한 변화가 불러올 K팝 시장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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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속출! 엔데믹 시대, K팝 음반 판매 역대 최대

엔데믹 여파로 전 세계 음악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K팝의 선전은 눈부시다. 17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반 판매량이 K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좋은 기류 속에 스타들은 연이어 커리어하이를 내고 있다. #쏟아지는 걸 그룹 신기록… 하반기엔 블랙핑크 출격 지난 4월 정규 2집 ‘아포칼립스: 세이브 어스’(Apocalypse: Save us)로 활동한 드림캐쳐는 상반기 판매량(4월 12일~6월 30일, 써클차트 기준)에서 14만장의 판매고를 썼다. 이는 2017년 데뷔 이래 드림캐쳐가 쓴 판매량 기록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이 앨범으로 드림캐쳐는 미국을 비롯해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타이틀 곡 ‘메종’(MAISON)으로 음악 방송 첫 1위라는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새로운 ‘서머 퀸’ 탄생을 알린 그룹 프로미스나인도 이 앨범으로 전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를 뛰어넘으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6월 27일~7월 3일) 정상에 올랐고, 써클차트 27주차 앨범 차트, 소매점 앨범 차트,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이 앨범으로 초동 집계 사흘 만에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 한터차트에서 공식 브론즈 인증패를 받았다. 브론즈 인증패는 초동 판매량 10만장 이상 달성 시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 걸 그룹’을 표방하는 에스파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빌보드 200 20위에 오르며 K팝 걸 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에 이른 또 한 번의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이 같은 기록은 해리 스타일스, 드레이크, 더 위켄드, 크리스 브라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경쟁해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 깊다 할 수 있다. 이 같은 좋은 흐름을 하반기엔 블랙핑크가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이달 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달 컴백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는 물론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에서도 K팝 신기록을 쓰며 나날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기에 블랙핑크의 신보 역시 역대급 기록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NCT드림·세븐틴이 견인한 음반 판매량 상반기 K팝의 역대급 앨범 판매량 기록에는 하이브레이블즈의 두 팀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SM엔터테인먼트 거물 그룹 NCT드림의 활약이 있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실물 음반 판매량은 1위부터 400위까지 합산 3494만 7247장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6%나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1위는 452만 3749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상반기 ‘프루프’(Proof)로 295만 7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일 음반 판매량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뒤는 398만 2696장의 판매고를 올린 NCT 드림, 272만 858장의 앨범을 판 세븐틴, 210만 4740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도 207만 2689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거물급 스타 반열에 올랐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임영웅이 114만 2727장이라는 역대 솔로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상반기 음반 판매량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밀리언셀러 이상을 기록한 스타는 NCT드림,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백현 등 5개 팀이었다. 이번 상반기에는 무려 8팀이 1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K팝 성장을 함께 견인했다. 특히 이 같은 앨범 판매량 증가에는 해외 팬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써클차트는 이달 차트를 개편해 국내와 해외 판매량을 구분해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 NCT 드림 등 많은 스타가 해외에서 과반수의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스타들의 해외투어가 재개되고 있는 상황. 오랫동안 얼어붙었던 공연 시장이 활기를 찾으며 하반기 K팝 음반 시장 역시 또 한번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지난달 피지컬 앨범 시장은 전월보다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지난 5월 판매량이 워낙 역대급이었던 점을고려하면 피지컬 앨범 시장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음반 판매 상승세를 점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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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판매된 앨범 3장에 1장은 하이브… BTS·세븐틴이 끌고 르세라핌이 밀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상반기에 1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음반시장을 압도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8일 공개한 최신 2022년 상반기 음반차트에 따르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27개 앨범이 랭크됐다. 합산 판매량은 1060만4142장에 달했다. 이 차트 기준으로 올 상반기 음반시장 내 하이브 레이블즈의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는다. 올해 발매된 8개 앨범의 판매량만 하더라도 855만3158장에 이른다. 이는 올 상반기에 팔린 앨범 3장 중 1장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모두 12개 앨범이 426만7736장 판매돼 ‘21세기 팝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최신 앨범 ‘프루프’(Proof)가 295만7410장의 판매량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프루프’ 이외에 11개 앨범이 차트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신보뿐 아니라 구보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세븐틴이 그 뒤를 이었다.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모두 237만3052장(위버스반 제외 일반반 한정) 팔리며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세븐틴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도 9만2882장의 판매량으로 차트에 안착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65 263장 판매된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차트 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써클차트 2022 상반기 음반차트 톱5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가운데 최소 연차로 ‘4세대 리더’의 위용을 입증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앨범으로 197만833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다른 4세대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로 76만282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 상반기에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에 걸맞은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의 질주도 눈에 띈다. 르세라핌은 41만5654장 팔린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상반기 음반 판매량 17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서머퀸’을 정조준한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내놓은 앨범 모두 차트 50위권에 안착시켰다.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14만1375장의 판매량으로 41위에, 지난달 27일 나온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13만7232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44위에 자리했다. 이처럼 하이브는 상반기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부터 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르세라핌에 이르기까지 3세대, 4세대 그룹을 아우르며 K팝 시장을 압도했다. 특히 엔하이픈이 지난 4일 공개한 미니 3집 ‘메니페스토: 데이 1’이 발매 2일 차에 113만638장 팔릴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하반기 성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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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미니 5집 초동 13만 장 돌파…커리어 하이 찍었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미니 5집으로 초동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4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이 지난 6월 27일 발매한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는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6월 27일~7월 3일) 13만 8170장을 기록하며 일간,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5집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는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발매 3일 만에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일찌감치 프로미스나인의 커리어 하이를 알렸다. 또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핀란드, 싱가포르 등 총 5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에 총 11개 국가/지역 TOP10에 올랐다.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는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일간 차트를 석권했으며, 일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도 6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프로미스나인은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매 앨범 성장세를 보이는 프로미스나인이 이어갈 대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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