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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 추진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경주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덱스터스튜디오는 경북도청에서 ㈜문화유산기술연구소, 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유휴부지 내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이하 계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디어아트 전시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작품에 접목한 전시 공간으로 오감을 활용한 이색 경험과 몰입도 높은 전시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계림은 거대 조형물, 프로젝션 매핑, 키네틱 아트, 다이내믹 라이팅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고대 신라의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부지 규모는 3000평(약 1만 m2)으로 약 15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본 사업의 투자와 함께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디지털 헤리티지 기업이자 다양한 문화 관련 공공사업에 참여해 온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콘텐츠 총괄 기획과 제작, 고증·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계림은 신라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유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실감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미디어아트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계림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광화시대’ 의 미디어아트 과업 ‘광화벽화’에 참여, 메인 콘텐츠 ‘광화 연대기’를 비롯해 ‘애니멀 타임즈’ ‘광화 시계탑’ 등을 제작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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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②] '신서유기3' 규현X송민호, 나영석의 '촉' 또 통했다

나영석 PD는 이쯤되면 예능가에서 돗자리 깔아야할 1순위 인물이다. 나 PD가 점찍은 이들은 모두 예능 스타가 된다. 이미 예능프로그램에 여러번 얼굴을 비춰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을 법한 규현도, 예능프로그램 왕초보에 도대체 어떤 매력을 간지했을지 미지수인 송민호도 그의 손을 거치니 이보다 더 유쾌할 수 없는 예능 고수가 됐다. 지난 8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는 이러한 나 PD의 능력이 잘 드러난 한 회였다. 아이돌 답지 않게 비관적인 규현과 '송모지리' 송민호는 첫 등장부터 분명한 캐릭터를 확보했다. 예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초장부터 갖춘 '예능금수저'가 된 셈이다. 앞서 나PD가 "이렇게 비관적인 아이돌은 처음 본다"고 예고한 바 있는 규현은 아니나다를까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비관적이었다. 그는 "어떻게 '신서유기3'에 합류하게 됐냐는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물음에 "뭐 SM이 꽂아줬겠지"라고 서글픈 목소리로 답했다. 세상 다신 없을 비관돌이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그런가하면 송민호는 해맑은 '송모지리'였다. 아침 기상 미션 알람이 울리기도 전, 형들이 뛰기 시작하자 그 또한 뜀박질을 시작했다. 멀리서 그를 담으려는 카메라 스태프와 이상한 경쟁으로 앞질러 가며 젊은 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목적지는 없었다. 어느샌가 계림 한복판에서 길을 잃어버린 것. 그 길로 송민호는 '신서유기3'의 '송모지리'가 됐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우러져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갔다. 규현은 망리단길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젊은 아재였고, '센 오빠' 송민호는 알고 보니 임진왜란 전문가였다. 마치 처음부터 '신서유기' 여행을 함께 떠났던 것처럼, 적응 기간도 필요없이 '신서유기3'에 잘 녹아든 두 사람이다. 신의 손을 가진 나PD의 능력 덕분에 규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고, 송민호는 '신서유기3' 첫 방송만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얻었다. 이렇게 보란 듯이, 나영석의 촉은 또 통했다.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첫방①] '신서유기3' 웃음에 美친 자들, 아주 칭찬해 [첫방②] '신서유기3' 규현X송민호, 나영석의 '촉' 또 통했다 [첫방③] '신서유기3', 나PD의 일요일 영토확장 프로젝트 2017.01.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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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①] '신서유기3' 웃음에 美친 자들, 아주 칭찬해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신서유기3'는 지난 8일 오후 계림으로 떠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을 담으며 막을 올렸다. 먼저 멤버들은 퀴즈를 통해 순서를 정하고, 이번 시즌 각자가 맡을 역할을 나눴다. 그 결과 강호동은 저팔계, 이수근은 무천도사, 안재현은 삼장법사에 낙점됐다. 새 멤버 규현은 손오공, 송민호는 사오정이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은지원. 그는 중국 여행 내내 초록색 가발을 써야만 하는 부루마로 변신했다. 부루마가 된 은지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찍고, 중국 입국심사를 무사히 거쳐 웃음을 자아냈다. 계림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에겐 다음날 아침식사를 위한 기상 미션이 주어졌다. 알람 소리가 울리면 자신의 캐릭터로 분장한 채 미션에 임해야했던 것. 은지원은 부르마 복장을 한 채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알람이 울리기도 전, 모두 깨어나 서로의 방문을 걸어잠그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 대목의 결정적 하이라이트는 잠긴 문을 힘으로 부숴 탈출한 강호동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나영석 PD 머리 위에 멤버들이 있었다. 당초 제작진은 버스 한 대를 스태프로 꽉 채운 후 세 자리만 비워놓을 생각이었다. 이 자리에 앉게 되는 멤버들에게만 아침식사를 제공한다는 계획. 그러나 스태프들이 모이기도 전에 갑자기 전력질주를 시작한 멤버들은 숙소를 벗어나 버스에 자리를 잡았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해야 했다. 같지만 또 다른 시즌이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까지 멤버 4명이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중국을 여행한다는 큰 틀은 이전 시즌과 다를 바 없다. 달라진 것은 새 멤버 규현과 송민호의 합류. 그리고 이 여섯 멤버들이 보여주는 남다른 스케일의 '막웃음'이다. '막웃음'이란 체계없고 의미없고 그저 웃음만을 위한 웃음. 앞서 나영석 PD는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에게 "복잡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냥 웃음을 주려는 사명감으로 만들었다. 머리를 텅 비우고 즐기시기 좋다"며 "규현과 송민호, 새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활약상을 꼭 봐주셨으면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의 예고는 빈 말이 아니었다. 그저 웃음을 주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웃음에 미친 자들'은 첫 방송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첫방①] '신서유기3' 웃음에 美친 자들, 아주 칭찬해 [첫방②] '신서유기3' 규현X송민호, 나영석의 '촉' 또 통했다 [첫방③] '신서유기3', 나PD의 일요일 영토확장 프로젝트 2017.01.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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