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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킬레스건 파열로 쓰러진 BOS 에이스의 희망적 메시지 “25일째, 쉬워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이후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현지 매체에서도 장기 재활에 돌입한 그의 메시지에 주목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의 테이텀이 불운한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점차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조명했다.테이텀은 보스턴의 에이스다. 하지만 지난달 뉴욕 닉스와의 2024~25 NBA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 4차전 4쿼터 중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경기장을 떠났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뉴욕에 2승 4패로 무릎 꿇었다. 부진한 팀 성적만큼, 테이텀의 큰 부상이 화제가 됐다. 앞서 현지에선 테이텀의 복귀 시점에 대해 ‘미지수’라 점쳤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등 특급 스타들은 과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최대 2년 정도 코트를 밟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 테이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5일째, 날이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매체는 “테이텀이 재활 25일째 되는 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조명했다. 일각에선 테이텀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테이텀이 부상 직후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뉴욕에서 곧장 수술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사장도 지난달 “그 암울한 순간 속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었던 최고의 전환이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다.매체는 “현재로서는 성공적인 수술과 테이텀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팬들이 가진 전부일지라도, 두 가지 모두 반가운 소식임이 분명하다”며 “보스턴은 올여름 로스터 개편과 잠재적인 트레이드가 예고돼 있다. 긍정적인 소식을 최대한 누려야 할 시기”라고 점쳤다.테이텀은 2024~25시즌 정규리그 72경기 평균 26.8점 8.7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통산 6번째 올스타이자, 4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선 부상 전까지 8경기 평균 28.1점 11.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보스턴과 2029~30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7:00
NBA

NBA 파이널은 ‘알파’ 야전사령관의 대결…길저스-알렉산더 vs 할리버튼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모두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주요 관심사는 특급 야전 사령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7)와 타이리스 할리버튼(25)의 손끝이다.오클라호마와 인디애나는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2024~25 NBA 챔프전(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NBA 사무국은 두 팀의 대결을 두고 “‘알파’ 포인트가드의 맞대결”이라며 “1988년과 1989년 매직 존슨(당시 LA 레이커스)과 아이제아 토마스(당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맞붙은 시기조차도 챔프전의 관심사가 포인트가드였던 적은 없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강렬하면서도, 색깔이 전혀 다른 야전사령관이 두 팀을 대표한다.오클라호마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는 정교한 점프슛과 드리블 능력이 장기인 공격형 가드다. 그는 이미 득점왕(평균 32.7점)과 올-NBA 퍼스트팀까지 이뤘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선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를 압도했다. 현지에선 그를 두고 “막을 수 없는 득점 기계”라고 칭한다. 3점슛이 장기가 아님에도 정교한 중거리슛 능력으로 3시즌 연속 평균 30.0점을 넘었다. 독특한 타이밍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로부터 무수한 파울을 유도, 많은 자유투를 넣는 것도 특기다.이에 맞서는 할리버튼은 ‘과거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단아’다. 득점형 포인트가드가 대세인 현대 농구에 반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어시스트왕을 차지했고, 그는 올 시즌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패스 능력보다 주목받는 건 턴오버다.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포인트가드는 턴오버가 많을 수밖에 없지만,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2개 미만의 실책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 닉스와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선 38분 동안 단 1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는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인 1978~79시즌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2008~09시즌 연고지를 옮긴 뒤 지금의 이름으로 새출발한 뒤 ‘무관’이다. 2011~12시즌 챔프전에 올랐지만, 마이애미 히트에 1승 4패로 무릎 꿇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선 압도적인 성적(1위 68승14패·82.9%)으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플레이오프(PO)에서 16경기 12승 4패를 거두며 챔프전에 선착했다.인디애나는 지난 1999~00시즌 챔프전 준우승 이후 2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인디애나는 1976년 NBA에 편입한 후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동부콘퍼런스 4위(50승 32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5위 밀워키 벅스(48승 34패)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4승 18패) 3위 뉴욕(51승 31패)을 차례로 꺾었다. 김우중 기자 2025.06.04 07:00
프로축구

‘PK 헌납’ 아픔 딛고 10번째 경기서 포효한 슈퍼 루키 백가온 “자신감 얻었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슈퍼 루키’ 백가온(19)이 입단 10번째 경기에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몰아쳤다.백가온은 지난달 3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 2도움을 기록,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부산은 승격 경쟁 팀 3위 이랜드(승점 27)를 꺾고 K리그2 5위(승점 25)가 됐다. 백가온은 고교 시절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함께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17세 이하(U-17) 월드컵 이후엔 묀헨글라트바흐(독일)의 입단 테스트를 받는 등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부산 입단 후 첫 9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풀타임을 한 번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프로 3번째 경기였던 지난 3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선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불운의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팀이 최종 무승부를 거두며 쓴맛을 보기도 했다.침묵하던 백가온은 자신의 10번째 경기, 강팀인 이랜드와 만나 폭발했다. 그는 전반 42분 깔끔한 퍼스트 터치 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데뷔 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과 25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의 추가 골을 도왔다. 이랜드가 1골 추격하자, 후반 30분 데뷔 골과 비슷한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신고했다. 프로 데뷔 후 1~4호 공격 포인트가 한 경기에서 나왔다. 그는 득점 후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백가온은 고교 시절부터 빠른 발로 정평 났다. 지난 1월 해외 전지 훈련 전 본지를 통해 “스피드는 양민혁, 윤도영 선수보다 자신 있다”며 당차게 밝히기도 했다. 프로 무대에선 내려앉은 수비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이랜드전에선 뒷공간 침투 후 빠른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모두 뽐냈다. 백가온은 이랜드전 뒤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데뷔 후 9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경기 전에 조성환 부산 감독님께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덕분에 잘된 것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운이 좋았다. 기억은 잘 안 난다”라고 몸을 낮췄다.지난 인천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모양새다. 백가온은 “내가 인천전 때부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하지만 이날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팀이 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백가온은 이창원 감독이 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도 승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창원호는 노르웨이,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과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1:55
경제일반

칼라테크오에이, 복합기 단기 성장 1위 기업

복합기 전문기업 칼라테크오에이(대표이사 정진석)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칼라테크오에이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무기기(복합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칼라테크오에이는 파트너사의 사무기기 이용 패턴을 분석한 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탈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맞춤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재는 약 1,800여개의 파트너사에 복합기 임대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합기 렌탈 단기 성장률 1위의 강소기업으로 부상했다.칼라테크오에이의 주력사업은 출력비용 절감 프로그램 제공해 최신 복합기와 프린터를 렌탈 및 판매하는 사업과 노트북과 PC 렌탈 사업이다. 칼라테크오에이는 캐논코리아 공식파트너이자 기존 후지필름, 신도리코 제품까지 오랫동안 취급하고 있어 다양한 복합기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있다. 특히 고객사의 사무기기 이용패턴을 분석해 잉크나 토너, 종이 등과 같은 소모품 구입비까지 꼼꼼하게 파악한 후 비용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칼라테크오에이만의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는 단순 사무용품 렌탈을 넘어 고객사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칼라테크오에이는 2024 고객TOP 브랜드대상, 국내 복합기 렌탈업계 소비자만족지수 1위, 중소·중견기업 경영혁신대상,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후지제록스 우수파트너 대상, 고객중심 퍼스트브랜드 대상, 컬러복합기 임대부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5년도 캐논코리아 우수 공식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사무기기(복합기) 렌탈 서비스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시의회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화된 서비스와 서울 전역의 직영점 확장으로 칼라테크오에이는 22년 25억의 매출을 보인 이래 24년 복합기 임대매출이 10% 성장했고 25년에는 매출 20%의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칼라테크오에이 정진석 대표는 “상생과 나눔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칼라테크오에이의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기업을 이끌겠다. 불확실성의 시대인 지금이 곧 서비스 혁신이 기회”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창조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사무기기 복합기 임대 렌탈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5:00
프로농구

2025 KBL 유스 드림 캠프, 오는 6월 5일 안산서 개최

프로농구연맹(KBL)이 오는 6월 5일부터 경기도 안산시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KBL 유스 드림 캠프’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2025 KBL 유스 드림 캠프에는 KBL 구단 유소년 클럽 소속 6학년 선수 40명이 참가한다. 이 캠프가 비엘리트 선수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L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한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엘리트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농구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캠프에서는 훈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기남, 정성조(이상 고양 소노)가 멘토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박경진 KBL 심판은 심판의 역할과 규칙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부상 방지 교육을 진행하며 테이핑 교육과 청소년 부정방지 교육도 진행된다.캠프의 총괄 지도는 KBL 해설위원이자 전 국가대표 가드인 신기성 캠프장이 맡는다. 조성민 코치를 비롯해 옥범준, 박대남, 김승찬, 박성은이 코치로 합류해 지도에 나선다.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MVP와 퍼스트팀, 세컨드팀 등 캠프 훈련 우수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9 11:57
골프일반

김채원, 양재퍼스트정형외과와 후원 조인식 개최

KLPGA 프로골퍼 김채원이 양재퍼스트정형외과(원장 박준영)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후원 조인식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퍼스트정형외과 본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채원은 한해 동안 모자와 상의에 양재퍼스트정형외과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메인 후원사로서 양재퍼스트정형외과는 김채원의 골프대회 등 대외적인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채원은 169cm의 신장으로 2019년 골프존 스크린투어인 ‘롯데렌터카 WG투어 4차’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2025년 시즌에도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에서 10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김채원은 “선수 생활을 하며 꾸준히 컨디션 관리를 위해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데, 강남의 대표적인 정형외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후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실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양재퍼스트정형외과 박준영 원장은 “프로 골프 선수와 같은 스포츠인의 건강 관리와 부상 예방에 있어 정형외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김채원 선수의 건강한 경기력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모든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5.27 14:33
예능

김연경, 은퇴 후 열일…MBC 배구 예능 출연

MBC가 배구황제 김연경과 손잡고 신규 배구 예능을 선보인다.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신규 배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은퇴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방송 활동으로, 새로운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배구 예능은 선수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완성한 김연경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구를 새롭게 조명한다. 스포츠 만화보다 더 완벽했던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에 이어, 배구인생 제 2막을 펼칠 김연경의 ‘퍼스트 댄스’가 기대를 모은다.MBC는 “포기를 모르는 도전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캡틴 김연경이 이번엔 어떤 도전으로 새로운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기대해 주시라”고 전했다.김연경이 출연하는 MBC 신규 배구 예능은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9:02
NBA

SGA-요키치-테이텀 포함…ALL-NBA 퍼스트 팀 발표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NBA 퍼스트 팀이 공개됐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올-NBA 팀을 공개했다. 올-NBA 팀은 시즌 뒤 포지션 구분 없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퍼스트-세컨드-서드 순으로 15인을 꼽는 상이다. 단순 명예를 넘어, 선수들의 연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지난 시즌부터는 최소 출전 경기 수(65경기)를 지킨 선수들이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수상 집계는 미디어 패널 투표로 결정된다.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벌인 길저스-알렉산더와 요키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테이텀,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첼을 제외한 4명은 글로벌 미디어패널 100명으로부터 퍼스트팀 투표를 받았다. 이들 4명 모두 2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 수상이다. 아데토쿤보(7년) 길저스-알렉산더(3년) 요키치(2년) 테이텀(4년)은 연속으로 영예를 안았다. 미첼은 올 시즌 처음으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23시즌 올-NBA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린 게 최고 기록이다. 올-NBA 세컨드 팀에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올-NBA 팀 최다 선정 기록(21회)을 또 새로 썼다. 커리는 통산 11번째 올-NBA 수상에 성공했다.끝으로 올-NBA 서드 팀에는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칼 앤서니 타운스(뉴욕)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가 이름을 올렸다. 커닝햄과 윌리엄스는 이번이 첫 번째 올-NBA 팀 수상이다. 김우중 기자 2025.05.24 11:30
NBA

'NBA 올해의 수비수' 모블리,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선정…그린·톰슨 포함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에반 모블리(2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고의 수비수로 구성되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모블리가 2024~25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다'라고 전했다. 모블리는 100표 중 99표를 받아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199점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18.5점 9.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6블록. 클리블랜드의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를 이끈 주역 중 하나였다. 모블리와 함께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된 건 다이슨 다니엘스(애틀랜타 호크스·191점)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씨티 썬더·180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9점) 아멘 톰슨(휴스턴 로키츠·171점)이다. 그린은 개인 통산 9번째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고 다니엘스와 도트, 톰슨은 개인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는 투마니 카마라(25·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루디 고베어(3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자렌 잭슨 주니어(26·멤피스 그리즐리스) 제일런 윌리엄스(24·오클라호마씨티) 이비차 주박(28·LA 클리퍼스)이 포함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3 08:43
NBA

'요키치 아성 무너졌다' 길저스-알렉산더 개인 첫 MVP…4036억 슈퍼맥스 초읽기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썬더)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22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길저스-알렉산더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32.7점 5.0리바운드 6.4어시스트 1.7스틸 1.0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1.9%. ESPN은 'NBA 역사상 한 시즌에 50% 야투 성공률로 경기당 30득점 이상,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5스틸, 1블록을 해낸 건 마이클 조던뿐'이라며 길저스-알렉산더의 성적을 조명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길저스-알렉산더는 MVP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 끗 차이로 첫 수상의 영광을 놓쳤는데 올 시즌 MVP 투표의 강력한 경쟁자 역시 요키치였다. 최근 네 시즌 중 MVP를 세 번이나 수상한 요키치는 경기당 29.6점 12.7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평균 트리플 더블'을 해내 호시탐탐 트로피를 노렸다. 하지만 이번엔 길저스-알렉산더가 웃었다. ESPN은 '길저스-알렉산더가 세 시즌 연속 평균 30점 이상 기록하면서 50%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해냈다. 이는 앞서 카림 압둘-자바, 야니스 아데토쿤보, 윌트 체임벌린, 조던만이 달성했는데 이들 모두 여러 번 MVP를 수상했었다'라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 역사상 MVP는 케빈 듀란트(2014) 러셀 웨스트브룩(2017)에 이어 세 번째. ESPN은 '두 시즌 동안 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된 길저스-알렉산더는 올여름 4년, 2억9400만 달러(4036억원) 규모의 슈퍼맥스 계약을 할 자격을 얻는다. 이는 리그 역사상 최고 연봉(7330만 달러, 1009억원)을 기록하는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21일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선 114-88 대승을 거뒀는데 길저스-알렉산더는 3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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