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0건
IT

삼성 첫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149만6000원부터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갤럭시S25 엣지'(이하 갤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갤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연초 출시한 갤S25 기본형의 두께는 7.2㎜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프리미엄 사양도 강점이다.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을 추가해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나이토그래피'는 갤S25 기본형, 플러스 모델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보장한다.갤S25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 역시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갤S25 엣지는 갤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방열 시스템도 끌어올렸다. '갤럭시S24'(이하 갤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은 갤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갤S25 엣지의 개인화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일상에 활용할 수 있다.업그레이드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갤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09:36
IT

삼성 하만, '대당 1.5억' 럭셔리 브랜드 B&W 품었다…마시모 오디오 사업 인수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하만이 인수하는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이다.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다.1993년 출시한 B&W의 상징인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1대의 가격이 1억5000만원이 넘는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의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잘 알려진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영국의 대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이 외에도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 브랜드 마란츠도 확보했다.하만은 JBL, 하만카돈, AKG, 인피니티, 마크레빈슨 등 프리미엄 브랜드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에서 약 6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하만은 럭셔리 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의 브랜드를 추가 인수해 글로벌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다지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 2025년 608억 달러에서 2029년 700억 달러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한다.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 외에 B&W 등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데이브 로저스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의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만은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문의 인수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7 07:53
산업

CJ온스타일 ‘리빙ON페어’ 연다… 28일까지 프리미엄 홈리빙 트렌드 제안

CJ온스타일이 오는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홈리빙 인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리빙ON페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리빙ON페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리빙 큐레이션 행사다. 모바일 앱에서는 감도 높은 리빙 큐레이션 기획전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CJ온스타일 리빙 전문 프로그램(IP) ‘최화정쇼’, ‘굿라이프’, ‘브티나는생활’ 등에서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인다.CJ온스타일은 급증하는 온라인 리빙 수요에 맞춰 전용 리빙 상품 라인업과 특화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웰니스·프리미엄·라이징 세 가지 테마로 큐레이션한 모바일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 ‘리빙 아뜰리에’도 론칭한 바 있다.이번 ‘리빙ON페어’는 지난해 첫 행사 성공에 힘입어 규모를 두 배 이상 확장했다. 가구·소품·생활가전·주방가전 등 다양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40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최대 65% 할인하고 21일까지 최대 3만원의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추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카카오페이와 공식 협업을 진행하며 23일까지 최대 28만 원의 카카오페이 7% 즉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리빙ON페어 기간 중 8일부터 11일까지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 코엑스에서 전문관도 운영한다. 방문 고객들에게 발견형 쇼핑의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 실제 주거 공간을 모티브로 꾸민 전시관에서는 거실, 서재, 주방, 키즈룸 등 공간별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체험하고 상품별 큐알코드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전문관에 마련된 거실에서는 프리미엄 소파 ‘다우닝’과 무빙 리클라이너 ‘쏘랩소파’를, 서재에서는 모션 데스크 ‘데스커’와 바른 자세를 돕는 ‘사이즈 오브 체어’를 소개한다. 주방에서는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하이엔드 싱크볼 ‘아티잔’, 진공 보관 용기 ‘바퀜’을 선보이며, 키즈룸에서는 저상형 침대 ‘홈앤힐’과 회전 책상 ‘란가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캠핑존에서는 토퍼 매트리스 ‘누잠’과 오디오 ‘바워스앤월킨스’를, 침실 공간에서는 67만 리빙 인플루언서 ‘드엘리사’의 침실을 구현해 볼거리도 더했다.라이프스타일 전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콘텐츠도 다채롭다. ‘리빙ON페어’ 첫 날인 6일 오후 7시 ‘브티나는생활’에서 인플루언서 드엘리사와 함께 모션베드를 소개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꿀양이 쏘랩 슬립 무빙 리클라이너 2세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민담임 서진쌤, 집도미 정윤아, 다다살림 등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선 인플루언서 마켓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공간의 질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구부터 키친웨어, 소품, 생활가전까지 전방위적 프리미엄 리빙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빙 전문 IP와 고관여 상품 큐레이션 강점을 앞세워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5:23
자동차

1회 주행거리 452km …KGM, '토레스 EVX 알파’ 출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향(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ALPHA(알파)’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토레스 EVX 알파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증대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차량의 서브네임 ‘알파’는 ‘플러스 알파’의 의미를 담아 가치를 더했다는 뜻을 지닌다.새롭게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33km에서 452km(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신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한다.12.3인치 내비게이션은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했으며, 2열 히팅 시트 조작 기능을 AVN에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신규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를 적용해 차량을 더욱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여기에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알파인(ALPINE) 사운드 시스템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하여 균형 잡힌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승차감도 한층 개선되었다. 서스펜션에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를 적용해 여러 명이 탑승하여 중량이 늘어도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감쇠력을 조절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4등식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조사거리를 증대하여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였으며 윈드 실드(전면 유리)에만 적용되었던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를 1열 운전석과 동반석까지 확대 적용해 외부 소음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다.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5 4602만원, E7 4812만 원으로 국고 364만원(2WD 18인치 기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KGM 관계자는 “기존의 상품성에 플러스 알파를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상된 주행거리와 프리미엄 사양을 바탕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8 11:45
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넥쏘'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디 올 뉴 넥쏘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2018년 3월 출시된 지 7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됐다.전면 주간주행등과 후면 콤비램프에는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 'HTWO' 심볼이 형상화됐고 측면에서는 직선의 라인과 아치 구조가 어우러졌다.실내는 부드러운 느낌의 패딩 패턴과 함께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됐다.아울러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됐고 내외장재 곳곳에는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가 쓰였다.기존 모델보다 뒤쪽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이 80㎜ 확장돼 최대 4개의 골프 백을 수납할 수 있다.동력 성능은 인버터 2개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으로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려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시스템 효율은 1.3%포인트, 모터 출력은 25% 개선됐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다.현대차 연구소 기준으로 약 5분간의 충전만으로도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확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추후 공개된다.디 올 뉴 넥쏘는 핫스탬핑과 초고장력 강판 적용 부위가 확대되고 다중 골격 구조가 적용돼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됐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6, 더 뉴 아이오닉6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아이오닉6는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한 이미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 성능을 유지했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총 10종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수소와 전동화를 필두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3 16:19
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 BYD, '씰' 첫 공개…사전예약 실시

BYD코리아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BYD 승용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BYD 씰'을 공개했다.BYD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BYD 씰은 중형 전기세단으로 BYD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모델이다. 낮은 차체, 유선형의 스타일링,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탄탄한 쿠페형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82.56kWh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20~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0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의 경우,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iTAC은 토크 전환과 역방향 토크출력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즉각적으로 조정해 최적의 주행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면부 160kW, 후면부 230kW의 각각 다른 성능의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390kW(530PS)의 성능을 자랑하며, AWD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여기에 전∙후방 교차충돌 경고, 하차 주의 경고 등 레이더와 전방뷰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및 첨단 운전 보조 기능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티맵 내비게이션, 클라우드 기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 음성 인식, 12.8인치 회전식 터치스크린,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 (Dynaudio)의 12개 스피커 퍼포먼스 오디오 시스템, V2L(Vehicle-to-Load) 기능,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과 편리함을 높이는 다양한 편의 사양도 함께 제공된다.가격은 4750만~5250만원 사이(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로 결정될 예정이다. 차량 인도 시기와 최종 차량 가격은 인증이 완료되고,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BYD코리아 승용 부문 조인철 대표는 “BYD 씰은 BYD 브랜드의 기술혁신과 미래를 향한 방향성이 여실히 녹아 있는 차량”이라며, “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BYD 씰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3 16:08
산업

해외 매체들, LG 올레드 TV CES 2025 '최고의 TV' 극찬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TV’로 극찬을 받았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10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럽 IT 매체인 씨넷은 올해 신제품인 'LG 올레드 TV G5'에 대해 "G5는 이번 CES에서 본 모든 올레드 TV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CES 2025 최고 TV로 꼽았다.지디넷은 LG 올레드 TV G5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며 "올레드 TV의 왕인 LG가 올해 CES 2025에서도 왕좌를 유지한다"고 극찬했다.LG 올레드 TV G5는 일반형 올레드 TV보다 최대 밝기는 3배 향상되고, 두뇌에 해당하는 TV 프로세서는 더욱 강력해졌다. 또 인공지능(AI)이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하는 등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LG전자 웹OS도 적용했다.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고,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9일(현지시간) 기준 CES 혁신상을 비롯해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CES 최고 제품상 등 총 37개의 어워드를 받았다.TV뿐 아니라 생활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목받았다.미국 매체 '트와이스'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올해의 CES 최고 제품으로, 또 다른 매체 '와이어커터'는 LG 시그니처 전자레인지를 CES 2025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한편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도 이날 CES에 깜짝 등장해 LG전자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검은 모자와 검은 선글라스 쓴 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있는 LG전자 전시에 나타난 그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청음한 뒤 "맘에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팝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과 협업해 부스 내 오디오 존을 조성했다. 윌아이엠은 지난 7일 LG전자 부스를 방문했고, 직접 사운드 방향성 설계 및 음향 튜닝 등을 진행한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1.10 16:16
IT

요즘 누가 카톡·멜론 쓰나요…카카오 '기둥' 지키기 안간힘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음원 서비스 대명사' 멜론은 옛말이다. 차별화 콘텐츠와 가격 정책으로 무장한 외산 플랫폼의 공세에 카카오의 양대 서비스가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도약을 노리는 카카오는 든든한 뒷배인 카톡과 멜론의 입지에 금이 가자 당황한 모습이다. '어른들이 쓰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더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요샌 카톡 잘 안 봐요"1일 업계에 따르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카톡과 멜론에서 외산 플랫폼으로의 대규모 이동이 감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카카오의 플랫폼 매출(9430억원)의 54%는 톡비즈에서, 콘텐츠 매출(9780억원)의 48%는 뮤직 사업에서 발생했다. 이처럼 카톡과 멜론은 카카오를 지탱하는 심장이나 마찬가지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이용자들의 앱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1위와 3위에 오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전년 동기 대비 78억분, 62억분 늘어난 데 반해 2위 카톡과 4위 네이버는 각각 13억분, 20억분 줄었다.카톡은 100억분 이상의 격차로 2위를 지켰지만 미래 잠재 고객과의 거리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사용 시간 기준 10~20대 1위와 2위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내줬다.그나마 20대의 경우 약 65억분을 기록하며 인스타그램(약 75억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10대 통계에서는 약 26억분으로 인스타그램(약 60억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스타그램이 틱톡에 맞서 2021년 내놓은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릴스'가 젊은 세대의 소통 방식을 카톡에서 자사 메신저 서비스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전환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인천에 거주하는 20대 임모 씨는 "릴스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밥 먹듯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DM을 더 쓰게 된다"고 말했다.고양시 사는 20대 정모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번거롭게 카톡으로 보내지 않고 지인들에게 곧바로 공유할 수 있어 좋다"며 "카톡은 귀찮은 연락들도 많아 애초에 잘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20대 김모 씨는 "DM을 자주 쓰다 보니 상대를 헷갈려 실수할 때가 있는데, 여자친구와 대화할 때는 차별화한다는 느낌으로 카톡을 이용한다"며 "단체방이나 광고 메시지가 쌓여 카톡 자체를 자주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릴스를 앞세운 인스타그램처럼 카톡이 메신저에 콘텐츠를 붙이는 노력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2021년 하단 메뉴 중앙 노른자위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를 전격 도입했다. 창작자가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모아 추천하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큰 그림을 봤다.하지만 텍스트 위주 콘텐츠가 이목을 끌지 못해 2년 만에 결국 '오픈채팅'에 자리를 내줬다.지금도 카톡은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작년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프로필 영역에 24시간 동안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펑'을 적용했다.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간편한 터치나 슬라이드로 소통하는 '공감 스티커'도 선보였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와 재미요소를 늘려 이용자들이 뚜렷한 목적 없이도 카톡에 방문해 모든 탭을 고루 탐색할 만한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카톡의 이용자 인게이지먼트(참여)를 크게 확대해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유튜브에 밀리고 스포티파이에 치이고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도 상황이 위태롭다. 왕좌를 앗아간 유튜브 뮤직을 추격하기도 바쁜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무료 상품을 내놔 또 쫓기는 처지에 놓였다.올해 10월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음악 앱은 689만명의 유튜브 뮤직이었다. 2위 멜론은 442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 3위 지니뮤직(175만명)은 조만간 스포티파이(163만명)에 밀릴 위기에 직면했다.유튜브 뮤직이 국내 론칭 4년 만에 대세 앱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끼워팔기' 전략 덕분이다. 유튜브는 월 1만4900원의 구독 상품 고객에게 광고 없는 영상 시청과 더불어 유튜브 뮤직 이용을 보장하고 있다.국내 음원 앱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끼워팔기 제재에 기대를 걸고 있다.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판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해 경쟁 사업자들의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공정위는 유튜브 뮤직 혜택을 뺀 별개 상품을 출시하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브 저가 구독 상품이 나오면 광고 없는 영상 시청만을 바라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아 국내 음원 앱들은 그나마 수월하게 경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포티파이가 변수로 떠올랐다.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 '스포티파이 프리'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스포티파이 프리는 2~5곡마다 30~90초 길이의 오디오 광고를 들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올해 10월 스포티파이 신규 설치자 수는 무료 상품의 등장으로 전월보다 198% 뛰었다. 같은 기간 사용자 수는 58%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262만명을 찍었다.카카오엔터는 감상 이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아카이브 등 편리한 청취 환경과 고퀄리티 공간 음향 '돌비 애트모스' 등 프리미엄 음악 경험에 팬덤 서비스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공신력을 키운 '멜론차트'와 '멜론의 전당' 등으로 K팝 산업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스포티파이의 무료 정책이 국내 창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일반 스트리밍 앱보다 창작자에게 수익이 적게 가는 구조"라며 "음악이 공짜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2 07:00
자동차

기아, 첫 픽업 '타스만', 사우디서 세계 최초 공개

기아가 29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이하 제다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이하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더 기아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타스만의 전면부는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다.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를 조합해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으며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를 좌우로 배치해 웅장한 전면부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다듬은 요소가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단단한 느낌을 강조한다.이와 함께 시원하게 트인 윈드실드(전방유리)와 곧게 선 리어 글라스(후방유리)로 타스만의 대담한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헤드램프, ‘사이드 스토리지’ 등 기능적 요소와 결합한 펜더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더했다.후면부는 하단 범퍼 모서리에 적재 공간(베드)으로 올라갈 수 있는 코너 스텝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테일게이트 핸들, 보조 제동등, 스포일러를 매끄럽게 결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2열도 타스만의 특징이다.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또한 2열에는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L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적재 경쟁력도 확보했다.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를 확보했다.또한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한다. 기아는 더욱 가혹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X-Pro 모델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가 적용됐다.뿐만 아니라 기본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갖춰 더욱 험준한 지형 주행에 유리하다.타스만의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를 갖췄으며 베드 라이너와 차체를 최대한 밀착시켜 적재 용량을 최적화했다.타스만은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L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다.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9 16:08
IT

삼성전자,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오디오 공급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와 오디오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밤에 도심 한복판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다. 전 세계에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삼성전자는 500대 이상의 최신형 네오 QLED·OLED·UHD TV와 오디오를 스카이 스위트, 라운지 등 싱가포르 그랑프리 경기장 내 전용 구역에 설치했다.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폭이 좁고 코너가 많아 시야가 제한되고, 밤에도 덥고 습한 열대의 시가지 서킷에서 진행된다.관객들은 전용 구역 곳곳에 설치된 삼성전자 TV와 오디오로 실내에서 서킷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주요 경기 장면과 실시간 정보를 확인했다.장석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찾은 현지 및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삼성전자의 몰입감 넘치는 TV와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여 기쁘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16: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