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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어도어 대표’ 민희진 운명의 날 D-1…가처분 결과 촉각 [IS포커스]

그룹 뉴진스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희진 대표 등 현 경영진 해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유지 여부에 대한 가처분 결과가 30일 나올 예정이라 사실상 민 대표의 유임 여부도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에 대한 감사 사실을 공표하며 서막을 올렸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기도했다고 주장하며 민 대표 외 2인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대표 해임도 요구했다. 민 대표가 감사 개시 사흘 뒤인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변론에 나선 가운데, 양측은 공식입장 핑퐁 게임으로 치열한 여론전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선 경영권 찬탈 의혹, 표절 의혹, 주주간계약, 음반 밀어내기, 뉴진스 홀대, 무속경영 등 자극적 키워드와 민감한 이슈가 다수 생성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갈등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민 대표는 최대주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결정구를 던진 뒤 임시주주총회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심문기일 당시에도 양측은 각각 30분씩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주장을 강화하고 상대에 대한 법리적, 인신 공격으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양측은 탄원서 전쟁을 벌이며 국지전을 이어갔고, 법원이 다짐한 임시주총 전 결론을 내린다던 시점을 맞이했다. 심문기일 당시 법원은 법률적 요소 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판단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가처분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판부 결정의 근거는 민 대표가 하이브와 맺은 주주간계약서의 의결권 구속 효력 여부다. 가처분 심문 당시 민 대표와 하이브가 지난해 3월 체결한 주주간 계약서에는 ‘설립일로부터 5년간 어도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유 주식 의결권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민 대표는 이를 근거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반면 하이브는 이와 무관하게 상법상 대주주에게는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을 뿐 이사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재판부에 가처분 기각을 요청했다. 다만 의결권 구속 계약의 구속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가처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하이브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타 어도어 경영진은 주주간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에 의결권 행사 제한 대상이 되지 못하며 이 경우 민 대표 외 경영진 전원은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민 대표가 유임되더라도 레이블 내에 제 편 하나 없는 고립무원 상태가 되는 셈이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 전원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사실상 가처분 기각을 자신하며 새 경영진 후보를 물색해 왔다. 어도어는 이렇다 할 입장표명 없이 최근 컴백한 뉴진스 더블 싱글 활동 서포트에 몰두하고 있다. 뉴진스는 현재 국내 음악방송 및 대학 축제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엔 일본 현지 싱글 발표 및 도쿄돔 팬미팅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민 대표가 이 일본 데뷔 프로젝트에 동행할 수 있을 지 여부도 사실상 가처분 결과에 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7:00
생활문화

‘크레타 넥서스’ 신규 게임 ‘프로젝트 크레타’ 공개

웹3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크레타 넥서스의 첫 번째 게임 타이틀 ‘프로젝트 크레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 행사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유명한 게임 프로듀서 오카모토 요시키가 직접 참석해 최신작을 공개했다.이 행사에는 오카모토의 팬, 잠재적 투자자, 에미상 수상자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출신의 토마스 부와 같은 업계 저명인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세부 사항은 기밀 유지를 위해 기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는 참석자들에게만 독점적으로 공개되었다. 오카모토 요시키는 일본 에히메현 출신으로, 90년대 초반 '스트리트 파이터2'로 전례 없는 대전 격투 게임 붐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바이오하자드', '몬스터 헌터' 등 대히트 작품의 탄생에도 관여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 게임 흥행작인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자 중 한 사람으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비밀리에 기획해왔던 ‘내 게임 제작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프로젝트’를 제안해 보기로 결심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구체적인 사항은 기밀로 유지되지만, 프로젝트의 개발 단계에 맞춰 크레타 넥서스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요시키 오카모토는 얼마전 공개된 동영상 메시지에서 '긴장감 즐기기', '누구나 클리어 가능' 등의 키워드를 언급하며 매력적인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또한, 프로젝트에 e스포츠 요소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발표 행사가 끝난 후, 크레타는 애프터 파티인 크레타리안 나이트를 주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크레타 담당자들은 크레타 멀티버스의 첫번째 메타버스 ‘데이루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크레타의 유명 개발자 레이 나카자토, 윤석호, 장주형 등이 참석하여 곧 출시될 크레타 퍼스트 파티 타이틀인 ‘포트리스4’와 ‘킹덤언더파이어: 더 라이즈’ 등의 타이틀을 소개했다. 또한 토마스 부, 오지 히로이, 오카모토 요시키 등 저명한 인사들이 무대에 초대되어 청중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크레타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연합에서 본사를 둔 웹3 기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레이 나카자토와 유럽 게임 배급사 INNOVA의 전 CEO인 알렉산더 하루투얀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의 국민 게임 포트리스를 만든 CCR의 대표인 윤석호 CEO, 전설적인 게임 산업 장인인 요시키 오카모토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아케인의 프로듀서인 토마스 부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레타 넥서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세계에 제안하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부터 개발 서포터를 모집할 수 있는 서포트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지원자는 프로젝트로부터 얼리 억세스나 한정 상품, 게임 아이템, 수익에 따른 혜택 등의 보상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크레타 넥서스에서의 개발 지원 공모는 all-or-nothing 방식을 통해 성공 또는 실패로 결정된다. 목표로 설정한 금액을 모집 기간 내에 달성한 경우에만 프로젝트 지원이 결정되며, 지원자와의 거래가 발생한다. 한편, 최근 크레타는 ‘데이루트’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제한된 수의 참가자들이 풀3D 비주얼의 SF 콘셉트 메타버스 세계와 함께 배틀로얄 슈팅 게임인 ‘데이루트 배틀 아레나’를 체험한 바 있다. 2024.04.17 15:16
프로야구

중계권 쟁탈전, 승자는 티빙? KBO "우선협상대상자는 CJ ENM"

야구계의 이목을 모았던 KBO리그의 향후 3년 유무선 중계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NM이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자는 CJ ENM"이라고 발표했다. KBO는 "우선협상대상 선정사와 세부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상이 최종 완료될 경우, 계약 규모 및 주요 사항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KBO는 앞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당시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LG유플러스·SK텔레콤·아프리카 TV)과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 CJ ENM(티빙)까지 3곳이 입찰했다. 관심이 쏠린 쿠팡플레이는 입찰에 불참(1월 4일 본지 단독 보도)했다.지난 2019년만 해도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카카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을 꾸려 사업권을 따냈다. 당시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써낸 입찰 금액은 5년, 총액 1100억원으로 유무선 중계권 금액으로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번에도 강력한 후보로 꼽혔는데, CJ ENM이 이들을 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CJ ENM의 주요 플랫폼은 결국 OTT인 티빙이다. 유료 플랫폼인 만큼 '보편적 시청권'을 원한 것으로 알려진 KBO의 요구를 어떻게 소화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협상을 통해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해당 업체는 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 및 제3자에게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8 14:59
해외축구

“KIM 와서 행복해요” 파트너 ‘유럽 괴물’도 김민재 인정했다… 팬들도 박수갈채+환호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6)의 바이에른 뮌헨 여정이 시작됐다. 이제 막 뮌헨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팬들과 첫 대면에서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동료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엄지를 세웠다. 뮌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안방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팀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이 합류한 선수들을 비롯해 남녀 축구팀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을 선물하는 등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 4만 5000여 명의 팬들이 구장에 들어찬 가운데, 행사는 성대하게 진행됐다. 2013년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뮌헨은 10주년을 기념해 당시 수장이던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 주축이었던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구단 전설을 초청했다. 뮌헨 레전드들과 ‘맞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설들의 이벤트 매치로 분위기를 달군 뒤 선수단 소개가 이어졌다.등번호 3번을 달고 피치를 누비게 된 김민재는 골키퍼,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 다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몬스터’라는 수식어로 소개받은 김민재는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김민재도 손뼉을 치고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소개가 끝난 뒤에는 선수단 가장 뒷줄 중앙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임했다. 팬들과 공식 석상에서 처음 마주한 김민재는 구단 방송을 통해 “이 순간이 너무 좋다. 놀라운 경기장, 팬과 함께해 정말 좋다”며 영어로 소감을 남겼다. 팬들의 격한 환영에 들뜬 기색이었다. 독일 출국 후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김민재는 이날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가벼이 몸을 풀며 훈련을 소화했다.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주축 선수들과 론도(볼 돌리기)를 했다. 뮌헨 입단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김민재는 이미 팬들과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분위기다. 수비 라인 ‘파트너’가 될 것이 유력한 더리흐트는 이날 행사에서 “김민재는 놀라운 수비수라는 것을 나폴리에서 보여줬다. 그는 대단한 자질을 갖췄다. 그를 영입한 것은 팀에 정말 좋은 일이다. 나 역시 그가 우리 팀에 와서 행복하다”며 믿음을 보였다.현지에서는 더리흐트와 김민재가 2023~24시즌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으리라 예상한다.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김민재가 주전을 꿰차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지 매체와 팬들의 기대감이 큰 가운데, 동료인 더리흐트가 믿음을 보였다는 것도 파트너로 활약할 김민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김민재를 격하게 환영했다. 김민재가 처음 훈련장에 도착하자 투헬 감독은 가장 먼저 나서서 김민재를 반겼다. 두 팔을 벌리고 김민재를 꼭 껴안고선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어깨를 치고 뺨을 어루만지는 스킨십으로 김민재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볼에 입을 맞추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나폴리에 입단하며 빅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튀르키예 입성 후 1년 만에 이적이라 세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김민재 특유의 터프한 수비와 매끄러운 빌드업 등이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도 통했다. 곧장 나폴리 주전을 꿰찬 김민재는 시즌 내내 흔들림 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도 누렸다. 시즌 내내 주전으로 뛴 그는 한국을 오가는 등 강행군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끝내 주축 수비수로 나폴리의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상도 그의 차지였다.애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맨유는 2022~23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5000만 유로(71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지불하려는 의지도 보였다. 분명 김민재 영입전의 선두 주자였지만, 뒤늦게 참전한 뮌헨에 그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의 대체자를 구하던 뮌헨은 김민재를 점찍었고, 곧장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바이아웃은 문제 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로 충당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대신 뮌헨은 김민재에게 5년 장기 계약과 연봉 1200만 유로(170억원)를 보장하는 등 ‘특급 대우’를 약속했다. 또한 뮌헨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김민재와 메디컬 테스트 절차를 밟기 위해 구단 직원을 한국으로 급파했다. 김민재의 자녀를 위해 트레이닝복과 인형 등 선물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불과 2년 만에 중국에서 세계 최고의 팀에 둥지를 튼 김민재는 ‘세계 정복’에 나선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32회) FA컵 격 대회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20회) 슈퍼컵(10회) 최다 우승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여섯 차례 정상에 등극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민재가 뮌헨과 함께 세계 무대를 장악하리란 세인의 기대가 큰 배경이다. 김민재는 입단 후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다. 뮌헨에서 나를 기다리는 모든 것이 정말 기대된다. (뮌헨 이적은) 내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곳에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클럽과의 대화에서 나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처음부터 분명히 알 수 있었다”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다. 그 외에도 가능한 한 많은 타이틀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김민재는 공식 데뷔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김민재의 첫 공식 경기가 DFL 슈퍼컵이기 때문이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슈퍼컵은 내달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슈퍼컵은 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팀 간 대결 승자가 트로피를 가져간다. 뮌헨의 상대는 DFB 포칼 우승팀인 RB 라이프치히다.독일 도전의 막을 연 김민재는 우선 아시아 투어에서 뮌헨 선수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사흘 뒤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상대하고, 내달 2일에는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리버풀과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3.07.24 18:04
연예일반

‘사이아트 코리아’ 이대팀 “1등하고 싶어? 우리 이겨봐” 도발→백석예대팀 ‘심기불편’

‘사이아트 코리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팀들이 ‘탈락 후보’로 호명되는 반전이 일어난다.24일 방송되는 tvN ‘사이아트 코리아’ 2회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학에서 출사표를 던진 공대·예대 12개 팀의 첫 미션 결과가 공개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앞서 ‘Watch our VIBE’라는 첫 번째 미션에서 부산대, 서울대, 중앙대, 연세대 등은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프리젠테이션 혹은 무대를 선보였던 터.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이화여대 ‘odd’팀은 현대무용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무대를 마친 뒤 ‘odd’ 팀은 “우린 어떤 노래를 틀어도 즉흥적으로 안무가 가능하다”라며 “백석예대 팀이 1시간 반 만에 (안무를) 짜셨다고 했는데 우리는 20분 만에 이 안무를 다 짰다”라고 Mnet ‘스걸파’ 출신인 백석예대 ‘유벤저스’ 팀을 겨냥한 발언을 한다. 이를 들은 ‘유벤저스’ 팀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지만, “딱히 생각 없었는데 저희를 견제하시는 것 같다.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안무는 즉석에서 짠다. 도발하기엔 부족하지 않으셨나”라고 쿨하게 응수한다. 12팀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MC 배성재는 참가자 전원의 투표로 진행된 탈락팀 발표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때, ‘탈락 후보’ 팀으로 모두가 ‘우승 후보’라고 생각했던 강팀들이 호명돼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탈락 후보’에서 극적으로 생존해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첫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사이아트 코리아’의 파이널 무대를 심사할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공연 연출가 박칼린, 뇌과학자 장동선 그리고 안무가 가비가 호명되자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나아가 심사위원 3인이 무대에 깜짝 등장하자 모두는 “심사위원 스케일, 실화냐!”, “박칼린 님은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었는데, 심사를 받게 되다니 영광이다”, “완전 대박이다” 등 찐 리액션을 쏟아낸다. 참가자들의 격한 환호에 박칼린은 “뭐든 두렵지 않을 여러분 나이 때, 온갖 상상을 다 펼쳐서 뿜어내 달라. (공대·예대가) 같이 무대를 만드는 건 어마어마한 희열과 배움이 있을 것”이라고 독려한다. 장동선은 “세상이 바뀌고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든, 음악가를 꿈꾸든 기술과 친하지 않으면 많은 표현의 도구를 포기하게 된다. 과학과 예술의 한계를 무너뜨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힌다. 가비는 “대중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컬래버 무대가 대중의 공감을 살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심사기준을 언급한다. 뒤이어 배성재는 공대·예대 생존팀들이 4개의 팀을 이뤄 꾸며야 할 ‘파이널 무대’의 주제를 공개한다. 그는 “이번 컬래버 무대의 주제는 ‘뉴 비기닝, 뉴 챌린지’”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소주제들을 발표한다. 과연 미션을 통과한 팀들이 어떤 팀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이아트 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대X예대 컬래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회는 이날 오후 7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16:02
산업

신사업 비중 50%까지 늘린다는 LS 구자은, 전기차 충전사업에 올인

대기업들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앞다퉈 전기차 충전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제 막 열린 시장이라 주도권 싸움에 불이 붙고 있다. 재계 16위인 LS그룹도 구자은 회장을 필두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460조 전기차 충전시장 활짝 29일 업계에 따르면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GS, LS 등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에 가세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늘면서 충전인프라 시장이 향후 ‘블루칩’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전기차 생산,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경쟁에 이어 다음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이라 기업들이 과감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S도 기존 사업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내세워 전기차 충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전력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LS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 신규 법인 LS E-Link(이링크)를 E1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LS이링크가 LS그룹 전기차 충전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그룹의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계획이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국내 1위 전력 솔루션 회사로 꼽히고, E1은 전국에 350여개의 가스 충전소를 갖고 있다. LS가 자랑하는 전기·전력 기술력과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면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충전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차별적인 경쟁력을 자신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 800V 고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용 권선을 양산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액체냉각 방식(액랭식)의 초급속 충전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보급될 4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kW~250kW)의 공랭식이 아닌 액랭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은 현재 현대차·기아에 독점적으로 전기차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의 사양과 컨디션 등에 맞춰 800V 이상의 고전압 전기차용 권선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 액랭식은 충전케이블의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LS일렉트릭도 배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스마트 전력 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GS에너지 등과 손을 잡고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애플망고를 인수하는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은 2023년 550억 달러(약 78조원)에서 2030년 3250억 달러(약 46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가 GS와 손을 잡으면서 ‘범LG’가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LG에서 분리한 LS도 향후 ‘범LG'가에 합류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LS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G, GS 등은 각자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기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충전사업 계획을 발표한 만큼 하반기에 조금씩 성과들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전·반’ 생태계 미래 먹거리 기회 모색 구자은 회장은 올해 취임과 동시에 ‘전기화 시대의 가속’을 예측했다. 산업 전환기를 기회로 보고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전기화 시대를 더욱 가속할 것이다. 전기·전력·소재 분야 기술력을 앞세워 미래 종합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그룹 임원 리더들을 모은 뒤 특강을 자청했다. 구 회장은 ‘왜 지금이 LS그룹에게 기회의 시간인지’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하며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전례 없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다. 이런 큰 변화의 시기는 LS에게 있어서 다시 없을 큰 기회”라며 “LS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 소재, 부품 등의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냉철한 자기성찰을 통해 변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신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50%까지 증가시켜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며 채찍질을 가했다. 그는 “현재 LS는 안전한 육지와 같은 안정된 사업구조에 머물러 새로운 땅으로 도전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우리가 가보지 않은 여정에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야 한다”며 “구성원들은 새로운 도전과 성장에 대한 기회를 가장 갈망하고 있다. 리더들이 잘 이끈다면 충분히 가능한 미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회장은 취임 후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을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현장 경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5~7월 충청·경상·전라 등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현안들을 보고받았다. LS그룹 관계자는 “회장님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현장 경영도 구상하는 등 전기화 시대를 대비해 더욱 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지속 성장 해법을 모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30 07:00
부동산

HDC현산, 제3회 기술제안공모제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제3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위해 2020년부터 기술제안공모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PILOT TEST'를 통해 사업화 기회가 주어지며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공모제에는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 분야는 시공성·품질 향상 기술, 현장 안전관리 향상 기술 ,친환경 분야 기술, 스마트(Smart) 생산 및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건설분야 가치창출 아이디어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접수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오는 10월 서류 심사와 11월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12월 우수작 발표와 함께 2000만원 규모의 기술개발지원금 수여식이 진행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09 11:01
무비위크

붐, 데뷔 후 첫 유튜브 채널 오픈..'콜라붐신'

방송인 붐이 진행하는 웹예능 ‘콜라붐신’이 오는 17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0일 0회를 선공개했다. ‘콜라붐신’은 기업과 기업이 만나 신박하고 재미있는 제품을 탄생시키는 기업 매칭 콘텐츠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찾는 ‘펀슈머’(Fun+consumer)와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가 소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콜라붐신’이 소비자에게는 즐거움을 기업에게는 이미지 제고와 특성 있는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해 나섰다. 붐은 ‘콜라붐신’을 통해 기업들을 연결하는 매칭의 신으로 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붐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유튜브 채널 오픈을 앞두고 열정을 보이는 등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싣고 있다. 본격적인 론칭에 앞서 공개되는 ‘콜라붐신’ 0회에서는 본격적인 기업간 매칭에 앞선 탐색전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준비한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던 붐은 기업에 가서 프리젠테이션(PT)을 해야 한다는 말에 즉석에서 PT발표 연습에 나선다.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붐은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에 좌절하는 듯 했지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넘치는 의욕을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붐은 첫 번째 기업인 크라운제과를 찾아가 콜라보레이션 매칭을 성사시키는데 온 힘을 쏟을 것으로 예고됐다. 과연 붐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신박하고 참신한 ‘잇템’을 출시하는데 발을 담글 기업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앞으로 업로드 될 ‘콜라붐신’에서 확인 가능하다. ‘콜라붐신’은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콜라붐신, SBS FiL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0 11:10
연예

"살 엄청 빠지셨네"…빅히트 수장 방시혁, 다이어트 성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의장 방시혁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지난 19일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발표회 '뉴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방시혁 의장은 "저희는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영역에서 경계없이 음악의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하는 일을 설명하기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새로운 사명 '하이브'(HYBE)를 발표했다.그는 하이브라는 사명을 생겼다고 해서 빅히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빅히트 뮤직이라는 하나의 레이블로 정체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부분에 관심을 모았다. 바로 방시혁 의장의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기 때문이다.지난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해진 모습에 네티즌들은 "살 엄청 뺐네", "건강하세요", "진짜 반쪽", "아직 더 빼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방시혁은 작곡가이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겸 대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3.24 08:27
연예

'1박 2일' 1주년 프로젝트 장소 선정 프리젠테이션

'1박 2일' 멤버들이 1주년 프로젝트 최종 장소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1주년 프로젝트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여섯 남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의 배경이 될 최종 장소가 발표된다. 평소 한국을 사랑하는 100여 명의 외국인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본 뒤 투표를 진행하는 만큼,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눈길이 쏠린다. 약 273km에 달하는 이동 거리·15시간의 소요시간·2만 보 걸음 등 각자 방대한 열정의 기록을 남긴 두 팀이 쉬지 않고 프리젠테이션까지 구상하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 가운데 '경주 팀(연정훈·문세윤·라비)'이 환장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경주 팀은 현장 스태프들조차 모두 졸도할 만큼 늦은 시간까지 PPT 준비에 매진하는데 맏형 연정훈은 끄떡없는 체력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반면 급격한 체력 방전 상태를 맞이한 문세윤과 집중력이 고갈된 라비가 못 말리는 불협화음 케미를 만들어내며 '팀플 빌런'으로 등극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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