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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슈렉’ 제작진의 심기일전 ‘프린스 챠밍’

‘슈렉’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매직 판타지 대작이 베일을 벗었다. 1일 수입사 히스토리필름 측은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신드롬 계보를 잇는 영화 ‘프린스 챠밍’의 2023년 개봉에 앞서 스틸컷 12종을 공개했다. ‘프린스 챠밍’은 기존 동화의 원작을 비틀어 재해석한 영화다.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세상의 모든 여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을 타고 난 챠밍 왕자가 어둠의 마법을 풀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매직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그동안 프린스 챠밍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 빠지지 않고 백마 탄 왕자로 등장했다. ‘슈렉’ 시리즈에서는 슈렉의 매력과 덩치에 밀려 피오나 공주를 빼앗긴, 찌질하고 불운한 마마보이 캐릭터였다. 당시 제작을 맡았던 프로듀서 존 H. 윌리엄스는 이번 ‘프린스 챠밍’에서 그를 세상 모든 공주의 사랑을 받는 매력 만점 진짜 주인공으로 변신시켰다. 기쁨은 잠시, 영화에서 챠밍 왕자는 어둠의 마법인 ‘매력 저주’에 걸려 바람둥이 나쁜 남자가 된다. 그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모두에게 동시에 청혼하는 동화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급기야는 21살 생일이 되던 해, 저주를 풀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한 프레임에 동시 등장,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도 영화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에이브릴 라빈, 애슐리 티스데일, G.E.M이 각각 공주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주제곡까지 함께 노래한다. 여기에 주인공 챠밍 왕자에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윌머발더라마, 신분을 숨기고 챠밍 왕자의 모험 길에 안내자로 나선 레노어에는 데미 로바토, 여정에서 만난 반쪽 예언가 오라클을 맡은 시아의 매력적인 노래까지 더해져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명품 보이스 외에도 영화는 ‘슈렉’, ‘미니언즈’, ‘아담스패밀리’, ‘장화 신은 고양이’,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실력파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CG를 자랑한다. ‘프린스 챠밍’은 오는 2023년 1월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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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Day③영화]스크린 1등 송강호 TV까지 등판 '추석의 남자'

여름에 하정우가 있다면 추석엔 송강호다.영화 '밀정'(김지운 감독)으로 추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송강호는 15일 추석 당일 특선 영화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만나 눈길을 끈다.추석 당일은 다른 연휴에 비해 특선 영화 편성이 저조한 상황에서 출연하면 무조건 대표작을 만든 송강호의 작품은 어느 곳이든 한 편은 자연스레 편성, 올 추석에는 '설국열차'로 안방을 찾는다.EBS에서 오후9시50분 방송하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마지막 생존지역을 그린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송강호의 만남으로 주목 받았던 영화다. 2013년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930만 명을 돌파했다.'설국열차'에 앞선 오후 6시에는 '슈렉2'를 편성,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슈렉2'는 슈렉과 피오나가 꿈같았던 허니문에서 돌아와 '겁나먼' 왕국의 왕과 왕비인 피오나의 부모님의 초청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 전문 킬러 장화 신은 고양이, 왕자 프린스 챠밍, 신비한 힘을 가진 요정 대모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송강호만 있을까? 전도연도 있다. KBS 1TV는 밤 12시 2004년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박흥식 감독)를 편성했다. '인어공주'는 억척 엄마와 착한 아빠와의 생활이 지긋지긋한 전도연(나영) 두 사람의 고향인 섬마을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스무살 시절 해녀 엄마 전도연(연순)을 만나 사랑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다. 전도연의 1인 2역이 호평 받았으며, 박흥식 감독과 전도연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이후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 또 한 번 재회했다.'인어공주'가 방송된 후에는 16일로 넘어간 오전 2시40분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오아시스'(이창동 감독)를 볼 수 있다. '오아시스'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여자와 전과를 가진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설경구와 문소리를 충무로 연기파 배우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다. 2002년 개봉했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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