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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539' 캡틴 이문식, 브라이언·최우혁에 굴욕 NO…남성미 발산
'연남동539' 캡틴 이문식이 드래곤 플라이로 남성미를 과시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539' 4화에는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셰어하우스의 아침 거실에서 브라이언(라이언)이 반팔 쫄티를 입고 거실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2층에서 내려오던 양정원(수리)이 다가가 "운동 좀 하셨구나!"라고 반응하자 라이언은 더욱 격렬하게 윗몸일으키기를 했다.계단에서 내려오던 최우혁(태영)의 눈빛이 변했다. 팔 근육이 드러난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브라이언 옆에서 분노의 푸시업을 시작했다. 이때 주방에서 나온 고나은(도희)이 최우혁의 푸시업 모습에 하트를 날리자 허공에 박수까지 쳤다. 경쟁심이 발동한 브라이언이 엎드려서 한 손으로 푸시업을 했고, 최우혁도 이에 질세라 손가락 세 개로 땅 짚고 푸시업으로 맞섰다. 둘 사이에 묘한 경쟁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주방에서 나온 이문식(조단)은 별거 아니라는 표정으로 하늘을 보고 누워 드래곤 플라이를 선보였다. 다리와 허리를 일직선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며 고난이도 동작을 소화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양정원과 고나은은 "팔 좀 봐! 아주 돌덩이네 돌덩이", "어머 저 자세는 쉽지 않은데" 등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세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는 이문식. 소속사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최근 영화 '게이트' 제작보고회에서도 영화가 잘되면 복근을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건 만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연남동 539'는 연남동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와 주위에 있을 법한 캐릭터로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1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