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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절밥도 리필하는 프로 먹방러 위엄

'노는 언니' 멤버들이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무소유는 실패했지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우슈 국가대표 선수 서희주와 템플스테이에 도전한 언니들의 하루가 펼쳐졌다. 정신수양을 하러 갔지만 우슈의 멋과 사찰음식 맛에 무아지경이 된 모습이었다. 서희주는 우슈 체육관을 운영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운동을 시작했다. 우슈에서도 표연(表演) 종목인 투로(套路) 선수, 여자 우슈 최초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세계우슈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 등 한국 여자 우슈계를 선도하는 국가대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여자 선수의 경우 실업팀이 없어 장비 구입, 전지 훈련 비용 등을 자비로 부담하는 상황.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결국 학교를 자퇴할 수 밖에 없었던 일과 여자 선수들의 선수 생명이 길지 않은 사실 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선발전을 2주 앞두고 갑자기 부상을 당했던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밝힌 그녀는 독하게 재활을 준비했고 이후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시작했다고. 이에 정유인도 무릎 재활 후 1등을 했다며 공감했고 박세리는 "경험이 있어야 내가 이럴 때 다치는구나 안다"라고 말했다. 큰 부상 이후 한 단계 성장을 이룬 언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마음을 뭉클하게 적셨으며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고 쌓아 올린 그녀들의 이력은 더욱 진가를 빛냈다. 절에 도착한 언니들은 서희주를 따라 기본 동작을 배우며 우슈를 맛보기로 했다. 발차기조차 쉽지 않지만 어딘지 카리스마적인 자태들이 언니들의 배움의 욕구를 북돋게 했다. 그 중 전직 피겨요정 곽민정은 군더더기 없는 발차기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희주는 청순한 외모로 수줍게 자기소개를 하던 모습과 달리 경기복을 입고 자리에 서자 눈빛이 돌변,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검술 실력을 선보이며 혼을 쏙 빼놓았다. 스님들과 함께한 배드민턴과 족구대결, 그리고 언니들끼리 한 3대 3 족구대결이 시청자들의 배꼽 버튼을 눌렀다. 박세리는 팀의 구멍인 정유인과 곽민정을 스님팀으로 보내 승부욕을 불태우는 한편, 언니들끼리의 족구대결에서는 한 팀이 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절에서 지켜야 할 규칙으로 화를 내지 않기로 했던 그녀가 참다못해 막내즈에게 역정을 낸 장면과 봉산탈춤을 추듯 공만 오면 몸개그를 하는 곽민정과 한유미의 신개념 패스법은 웃음을 마르지 않도록 했다. 언니들의 빼놓을 수 없는 사찰 음식 먹방이 안방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언니들은 고기는 없었지만 구수한 청국장과 갓김치, 봄동 겉절이, 콩나물무침, 취나물무침, 가죽나물튀김, 샐러드, 시루편 등 제철 음식으로 정성스레 차려진 반찬들을 연신 감탄하며 먹었고 리필까지 하는 등 여전한 먹성을 드러냈다. '노는 언니'는 서희주와 함께 사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공유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 시청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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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문성곤-남현희♥공효석, 火夜 달군 유쾌 에너지

가족과 함께 한 유쾌한 시간으로 힐링이 넘치는 화요일 밤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설 특별기획으로 가족특집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언니들이 뭉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가족들과 하루를 보내며 의미있는 추억을 쌓기로 한 것. 가족들과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피겨요정 곽민정은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 아버지와 예비신랑인 농구선수 문성곤과 고기 만찬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풋풋한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선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늘 해왔듯 직접 고기를 구워 한 점 한 점 올려주는 자상함을 보여줬고 문성곤 역시 친아들처럼 살가운 미소와 어릴 적 추억을 꺼내며 이야기꽃을 피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딸 곽민정을 향한 아버지의 귀여운 질투와 예비부부를 향한 애정 어린 덕담들은 안방 시청자들 마음을 젖어들게 했다. 특히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전 자신에게 먼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던 딸이 당시 했던 말을 문성곤에게 전하며 평생 기억할 것을 당부, 로맨틱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했다. 훈련이 있던 문성곤과 헤어진 곽민정은 대형 헬륨 기구를 타고 아빠와 못다한 부녀간의 대화를 나눴다. 결혼하는 큰 딸을 위해 종이에 빼곡히 적어 보내준 아빠의 편지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언니들까지 감동으로 적셨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남편인 공효석과 오랜만에 옛 데이트 시절을 떠올리며 로맨틱한 하루를 만끽했다. 연애시절 자주가던 분식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은 부부는 서로를 처음 본 순간, 첫 뽀뽀 등 풋풋했던 추억들을 떠올렸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가 됐지만 여전히 연인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부부의 대화는 계속됐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둘째 계획까지 허심탄회하게 쏟아진 것. 공효석은 둘째를 낳을 생각이 있다는 남현희의 말에 귀를 번뜩이며 "난 언제든 준비돼 있어.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핑크빛 의지를 불태웠고 순간 므흣해진 분위기에 지켜보던 한유미는 "우리 프로그램이 점점 '애로부부'가 돼 가고 있다"라고 해 웃음으로 수놓았다. 집에 도착하자 딸 하이가 장모님과 공효석의 은퇴 기념 파티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장모님은 사위를 위해 비싼 보약재와 낙지를 넣은 삼계탕을 준비했고, 이를 본 공효석은 "둘째 생기겠는데"라고 하자 장모님 역시 힘 좀 쓰라고 대답, 또 한번 남현희네 둘째 계획의 바람이 불었다. 장모님이 준비한 거한 상차림으로 배부른 식사를 마친 남현희 부부는 딸 하이가 준비한 특별 무대로 행복감을 이어갔다. 방송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곽민정, 남현희, 문성곤, 공효석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커뮤니티에도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 방송에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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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곽민정, 또 졌다…이번에도 통한 패배 징크스

본캐(본캐릭터) 피겨요정의 귀환에도 박세리, 곽민정 조합은 패했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5살 때부터 피겨를 시작해 피겨신동이라 불리며 깔끔하고 안정된 연기가 특기인 피겨선수 최다빈과 넘치는 끼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빙판 위의 아이돌 박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최다빈과 박소연은 언니들을 위해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최다빈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곡으로 우아한 연기를, 박소연은 2019년 아이스쇼에서 화려한 안무로 화제가 됐던 갈라프로그램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곽민정은 '넬라 판타지아'에 맞춰 아름다운 피겨 기술을 자랑했다. 이렇듯 본캐 피겨요정으로 귀환한 곽민정은 든든한 피겨 후배들과 함께 언니들의 일일 스케이트 지도자로 나섰다. '노는 언니' 사상 처음으로 모든 언니들이 곽민정에게 의존하는 색다른 그림이 그려져 곽민정의 날이 펼쳐졌다. 박세리, 곽민정, 최다빈 대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박소연으로 팀을 나눠 동계스포츠 3종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곽민정과 팀이 됐다 하면 게임에서 패배했던 박세리가 이번 동계 스포츠에서도 여지없는 패배의 기운을 내뿜었다. 첫 경기인 스케이트 계주에서 곽민정은 한 발 사용 핸디캡이 적용됐지만 넘사벽 스피드와 기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세리, 남현희가 엉덩방아도 불사하고 막상막하의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 곽민정과 한유미의 대결에서 곽민정이 먼저 골인하며 다빈팀이 첫 승리를 쟁취했다. 스케이트 부츠를 벗은 언니들은 얼음썰매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언니들은 부스터를 단 것처럼 앞으로 돌진했지만 최다빈이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좀처럼 추진력을 얻지 못한 거북이 경주에 거리가 벌어졌던 것. 마지막 주자 곽민정이 막판 스퍼트를 올렸으나 승리는 소연팀에게 돌아갔다.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릴 경기는 인간 컬링이었다. 직접 인간 스톤이 되어 진행된 경기는 언니들의 승부욕과 치밀한 작전이 돋보여 마지막까지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접전 끝에 유미스톤이 같은 팀 현희스톤을 선 안에 안착시키고 상대팀 민정스톤을 아웃시키는 2연타 고급 기술을 발휘, 소연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박세리는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숙소로 복귀한 언니들은 게임을 하느라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이어나갔다. 박소연은 은퇴 후 세계적인 공연그룹 '태양의 서커스'에 입단해 한국 최초로 아이스쇼 여자주인공으로 발탁 되어 활약했던 근황을 전했다. 아이스쇼 배우로 활동하며 남자배우와 첫 키스를 했다는 깜찍한 TMI도 방출하며 솔직발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다빈은 체중 조절이 관건인 피겨선수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초등학생 때부터 식단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군것질도 마음껏 할 수 없는 상황에 다른 피겨 선수들이 코치 몰래 소매에 간식을 숨겨 기지개를 켜는 척 포장을 뜯는다는 고급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곽민정은 간식을 몰래 먹다 들통나 버피테스트 1000개를 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원래 신었던 스케이트를 만드는 회사가 공장을 닫아 다른 부츠로 교체했지만 적응이 쉽지 않았다는 최다빈. 미국 본사까지 찾아갔지만 못 찾고 돌아왔다는 일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케이트 부츠 발목이 무너져 프리경기를 기권하고 이후 가정사가 겹치면서 슬럼프가 왔던 일화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선수들의 취향에 따라 다른 피겨스케이팅 의상, 복장규정이 있어 어기면 의상 감점이 있는 것 등 피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피겨 세계를 연결했다. 최다빈과 박소연은 뛰어난 피겨 실력은 기본, 솔직한 입담과 요리 실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다음 방송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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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패배 징크스 곽민정과 반전 일으키나

엉덩방아는 기본, 기물이 파손되는 동계 스포츠 3종 경기가 열린다. 오늘(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피겨선수 최다빈과 박소연이 피겨 코치로 활약한다. 본캐 피겨요정으로 귀환한 곽민정과 최다빈, 박소연의 레슨으로 빙판에 차차 익숙해지기 시작한 언니들은 '노는 언니' 처음으로 동계 스포츠 3종 경기로 저녁 준비 내기를 건다. 모든 언니들이 곽민정과 한 팀을 염원하지만 박세리, 곽민정, 최다빈으로 구성된 다빈팀,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박소연으로 구성된 소연팀으로 최종 팀이 결정된다. '운명의 데스티니' 곽민정과 팀이 되면 게임에서 패배한 전적이 많았던 박세리는 이번에도 한 팀이 된 상황. 박세리는 조카의 "또 게임에서 졌더라? 민정 이모랑 편이던데?"란 시청소감을 들었다고 고백한 만큼 곽민정과 한 팀이 된 이번 게임에는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번째 종목은 빙판 계주. 1번 주자였던 한유미는 한 발도 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계주용 배턴으로 사용한 스케이트 날 집까지 파손하며 빙판 최약체다운 명성을 떨친다. 순서를 재조정해 남현희와 정유인, 최다빈과 박소연은 여유롭게 레이스를 펼치고, 맏언니즈 박세리와 남현희는 넘어지는 와중에도 배턴을 다음 주자에게 넘기며 몸을 불사른다. 운명의 장난처럼 에이스 곽민정과 최약체 한유미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곽민정은 한 발 사용 불가 핸디캡에도 뒤로 스케이트를 타는 여유로움까지 발산하지만 한유미는 홀로 고군분투 하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종목은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눈썰매로, 스케이트 부츠를 벗고 두 발이 자유로워진 언니들은 빙판에서 처음으로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 반면 피겨만렙 최다빈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순식간에 팀 내 구멍으로 전락하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박세리는 능숙한 드리프트로, 곽민정은 환상적인 코너링으로 썰매까지 섭렵하고 한유미는 계주의 설욕을 만회하기 위해 명불허전 승부욕을 풀가동 한다. 썰매에선 막내즈 곽민정과 정유인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쫓고 쫓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마지막 종목은 인간 컬링으로 언니들이 직접 스톤이 되어 경기가 진행된다. 박세리는 종이인형만 모여 있는 팀에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치밀한 전략을 구상하며 경기에 순식간에 몰입한다. 각 팀 모두 필승 전략으로 상대팀 스톤 몰아내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세리스톤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컬링 라인을 지키며 양팀 모두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늘 게임에 열심인 언니들은 빙판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승리를 위해 고성이 오고갈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 땀까지 흘리는 열정을 불사른다. 양팀 모두 저녁 식사를 준비한 불운의 팀은 누가 될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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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정유인, 빠르고 강하게 안방침투

'노는 언니'들이 방송 매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장악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중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배구여신 한유미, 얼짱슈터 김은혜 등이 출연 중이다. 지난 8월 4일 첫 선을 보인 '노는 언니'는 아직 방송 초반임에도 매주 본 방송 직후 박세리, 곽민정, 한유미, 김은혜 등 출연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네티즌 사이 폭발적 관심을 입증해왔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여자 운동선수들의 고충'(9월 1일 방송분), '오랜 팔로워와 결혼에 골인한 설'(9월 1일 방송분) '홍현희 거부하는 박세리'(8월 25일 방송분) '여자운동선수들도 담배를?'(8월 25일 방송분) '떨어지는 조리퐁 펜싱칼로 찌르기'(8월 25일 방송분) 등 언니들의 진솔한 토크나 활약상을 다룬 게시물들이 빠르게 공유돼 가파르게 성장한 '노는 언니'의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노는 언니'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성 운동선수들의 예능 도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신선한 매력을 인정받으며 호평 받고 있다. 평생 운동을 위해 달려온 전 현직 국가대표 멤버들이 다소 늦게나마 일탈을 꿈꾸며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경험들을 쌓아나간다는 기획 자체가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 거기에 우직하게 동생들을 품어주면서도 솔직하고 화끈한 언행으로 웃음 치트키가 된 맏언니 박세리, 진중하면서도 야무진 에이스 캐릭터 남현희, 미모와 허당미의 조화가 임팩트 넘치는 한유미와 김은혜, ‘척척척’ 애칭까지 획득하며 마스코트로 활약 중인 곽민정, 건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볼매'(볼수록 매력있는) 멤버 정유인 등 출연진마다 진솔하고도 인간적인 면면이 막강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방송 전후 온라인 실시간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강력한 호응은 객관적인 데이터로도 바로 볼 수 있다. TV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8월 1주 차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 이슈 부문 2위에 '노는 언니' 출연진이, 비드라마 TV검색 반응 TOP10 1위에 '노는 언니' 프로그램이 올라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8월 2주차에는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 출연자 부문 8위에 박세리가, 이슈 부문 6위에 '노는 언니' 출연진이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8월 3주차에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 이슈 부문 8위에 '노는 언니' 출연진이 랭크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열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회를 더해가며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노는 법'을 터득해나갈 언니들의 성장기가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8일 오후 8시 30분에는 감성 우중 캠핑을 떠난 언니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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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승부" '노는언니' 힘세리 박세리→반전 금메달 곽민정

스포츠 레전드 언니들이 운동으로도 즐겁게 놀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며 한층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은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언니들의 주 종목을 응용한 기상천외 경기들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후반전은 단체전으로 진행된 '소쿠리 배구'와 '동고동락 장애물 경주'를 통해 언니들이 함께 살 부비고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뽑기를 통해 박세리, 곽민정, 일일캐스터 홍현희가 한 팀을, 한유미, 남현희, 정유인이 또 다른 팀을 이뤄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맞대결을 벌였다. '소쿠리 배구' 경기에선 박세리, 곽민정, 홍현희는 같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점수에 따라 분열했다가도 금세 화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엄청난 승부욕을 무기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박세리 팀 앞에 '배구여신' 한유미도 쩔쩔 맸을 정도. 예상외의 접전이 이어진 끝에 한유미 팀이 최종 우승했다. 또 다른 단체전 '동고동락 장애물 경주'에서 박세리 팀은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는 레이스로 보람을 맛봤다. 한유미 팀 또한 단단히 뭉친 팀워크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의 기쁨은 박세리 팀에게 양보했다. 이밖에 '마룻바닥 피겨스케이팅' 경기에는 곽민정이 '피겨요정'이란 타이틀을 입증하는 무대를 꾸며 당당히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스링크 아닌 마룻바닥에서도 우아한 자태와 압도적인 스킬을 선보였다. '마룻바닥 피겨스케이팅'은 언니들마다 각자의 아이디어와 재치로 구상해야 했던 만큼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등 멤버들의 통통 튀는 개성과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즐거움도 상당했다. 맞춤 선곡한 음악들을 배경으로 실감 나는 연기를 소화했다.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의 최종 순위 집계 결과, 전 후반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곽민정이 단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합류한 첫 날부터 허당 매력을 발산한 한유미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폐막식에서 언니들은 순위와 상관없이 모두 금메달과 미나리 다발, '노는 언니' 굿즈를 선물 받고 시상대에 올랐다. 곽민정은 "개인 종목 선수라 팀 종목을 경험해 본적이 없었는데, 끈끈한 의리를 경험해 신선했다", 남현희는 "늘 승패에 대한 준비에 임했던 선수 입장에서 오늘은 즐길 수 있는, 마음 편하게 재미있게 함께 할 수 있던 게 너무 좋았다"는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9월 1일 방송될 '노는 언니'에는 '감성 우중 캠핑' 편으로 꾸며진다. 좌충우돌 캠핑 체험과 한유미가 초대한 친구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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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 피겨요정 본캐의 귀환…박세리도 '입틀막'

'노는 언니' 곽민정이 현역시절 피겨요정의 카리스마를 뽐낸다. 내일(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후반전을 이어간다. 이날 곽민정은 '마룻바닥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모두의 기대와 호기심을 싹쓸이하며 등장한다. 곽민정은 직접 선곡한 '넬라 판타지아'가 흘러나오자 음악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 채 금세 우아한 요정의 몸짓을 시작한다. 아이스링크장이 아닌 마룻바닥에서 스케이트 대신 운동화를 신은 상황임에도 스파이럴, 스핀 등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급기야 고난도의 더블 악셀까지 화려하게 소화해내는 곽민정의 모습에 박세리는 "진짜 아이스링크에 와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감탄한다. 차원이 다른 곽민정의 활약에 언니들은 잠시 경쟁은 잊고 진지한 관람 모드가 된다. 곽민정 외에도 맏언니 박세리를 비롯해 남현희, 정유인, 한유미는 본인과 어울리는 맞춤형 선곡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박세리는 현장을 발칵 뒤집을 만한 안무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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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불태웠다" '노는 언니' 박세리, 물욕→승부욕 폭발

'노는 언니' 박세리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승부욕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내일(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배구여신'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일명 '언림픽'에 참가한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경기들이 축소된 요즘, 승리에 대한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운동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다. 그러나 제작진의 아름다운 의도와 달리, 메달과 상품에 눈 먼 언니들의 파워 승부욕이 경기장을 뒤흔든다. 특히 '리치 언니' 박세리의 시도 때도 없는 승부사 기질이 배꼽을 잡는다. 본격 경기에 앞서 메달과 상품 소개를 듣던 박세리는 대뜸 "진짜 금이죠?"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일일 캐스터로 나선 홍현희가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며 혀를 내두른다. 실제로 각종 종목마다 박세리는 맏언니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 노익장을 과시, 한참 어린 멤버들과 열띤 승부를 펼친다. 특히 자신의 주종목인 골프를 응용한 '헤드 골프' 경기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의외의 결과를 보여준다. 국가대표 출신 언니들의 직업병은 바로 승부욕이었다는 전언. 박세리뿐 아니라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 등 모든 멤버들이 금메달을 쟁취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 언림픽, 그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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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 "♥문성곤, 교통사고 가해자·피해자로 첫 만남"

곽민정이 남자친구 문성곤 선수와 드라마틱했던 첫 만남의 기억을 꺼낸다.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곽민정과 문성곤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곽민정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문성곤 선수는 '노는 언니' 첫 방송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생애 첫 MT를 떠나게 된 예비신부 곽민정을 직접 촬영장까지 데려다주며 스위트 가이 면모를 뽐내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이날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은 MT에 깜짝 급습한 유세윤, 장성규, 광희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갖다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곽민정은 남자친구 문성곤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 "접촉사고가 났다.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말한다.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 운동선수다보니까 농구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연락이 왔더라"고 설명한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첫 만남 스토리를 듣던 박세리와 장성규는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것"이라며 호응한다.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제가 부딪힌 건데"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떠올린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방불케 한 곽민정과 문성곤, 달달한 예비부부의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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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최근 매너 좋은 남자와 소개팅… 고백

박세리가 따끈따끈한 소개팅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바비큐 파티 도중 급 등장한 깜짝 게스트 3인방 유세윤·장성규·광희와 술자리의 꽃인 진실게임을 벌인다. 지난 첫방송에 이어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의 생애 첫 MT를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세리는 '최근에 소개팅을 한 적이 있냐'는 장성규의 돌발 질문에 "갑자기 왜 나를 꼬집어서 얘기하냐"며 눈을 흘긴다. 그러나 곧바로 "있다"고 답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박세리는 멤버들과 연애 얘기를 하던 중 자신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최근에 소개팅을 했다는 의외의 고백으로 눈길을 끈다. 장성규는 '어땠나? 어떤 사람이었나?"며 추궁했고 박세리는 매너가 좋았던 남자와 소개팅 후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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