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0건
연예일반

“양조위랑 최민식까지?”…K팝 가수 뮤직비디오, 이젠 배우 출연이 대세

“뮤비(Music Video)가 아닌 무비(Movie)다!”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이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뮤직비디오는 가수들에게 중요한 신곡 홍보의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이 뮤직비디오에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룹 뉴진스는 중화권 톱배우 양조위를, 자이언티는 국내 대표 배우 최민식을, 헤이즈는 40대 남배우 중 주가가 높은 이진욱을 뮤직비디오에 출연시켰다. 스크린에서만 봤던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이슈가 되면서, 새로운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노래에 유입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지난 7월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는 양조위가 특별 출연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특유의 강한 눈빛과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 양조위의 존재감에 모두들 섭외 과정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양조위 섭외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나서서 성사시켰다. 민 대표가 지인을 통해 양조위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확인한 양조위는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조위는 “좋은 인연이 닿았고, 한국 팬분들께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양조위 외에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정호연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21년 발매된 ‘헤픈우연’에서 송중기와 동반 출연했던 헤이즈는 지난 7일 공개한 신곡 ‘입술’에서는 이진욱과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에서 이진욱과 헤이즈는 점점 멀어지는 연인 사이로 등장해 애절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진욱은 섬세한 눈물 연기로 로코킹의 자질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이진욱의 섭외는 헤이즈의 소속사인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맡았다. 뮤직비디오 회의를 마친 후 싸이가 직접 이진욱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이진욱도 수락한 것. 헤이즈는 “언젠가 (이진욱) 선배님의 작품에 노래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이언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민식을 전면에 세웠다. 지난 6일 발매된 ‘모르는 사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민식은 개미를 보며 다양한 감정을 분출하는 오묘하면서도 광기 어린 연기를 보여줬다. 다른 장면 없이 최민식의 원샷이 많은 뮤직비디오였지만, 지루하다는 평가 하나 없이 최민식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자이언티는 수소문 끝에 최민식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 직접 편지를 보냈고, 최민식은 “음악이 좋다. 외로운 사람의 음악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사실 뮤직비디오에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가요계는 발라드가 유행이었고, 당시 가창력으로만 승부를 봤던 발라드 가수들은 애절한 노래에 딱 어울리는 스토리를 구상한 뒤 배우들을 섭외했다. 대표적으로 조성모 ‘투 헤븐’의 이병헌, ‘다음 사람에게는’의 이미연, 포지션 ‘아이 러브 유’의 차승원·신하균 등이다. 당시 뮤직비디오는 노래가 끝난 뒤에도 스토리가 이어져 “한 편의 뮤직드라마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2세대 아이돌 ‘붐’이 일어나면서 뮤직비디오에는 K팝 가수들 본인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본력이 있는 소속사는 어마어마한 돈을 뮤직비디오에 투자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는 아티스트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하거나, 앨범 속 세계관을 설명하는 매개체가 됐다. 이같은 흐름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며 유명 배우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일이 생겼다. 배우들은 일반 작품 속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보이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에는 노래 가사에 맞는 스토리 라인을 갖추고 톱배우들을 캐스팅한 드라마 형식 뮤직비디오가 유행을 했지만 대중음악의 주류 장르가 바뀌면서 뮤직비디오 트렌드에도 변화가 있어왔다”며 “요즘은 아이돌 그룹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활동을 하다보니 현재는 뮤직비디오를 만들 때 해외시장도 함께 염두에 둔다. K팝뿐 아니라 K드라마, K무비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글로벌 스타들이 생겼는데 해외에서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출연할 경우 뮤직비디오를 통한 효과의 시너지는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5:23
연예

"싸이픽 추가"…'라우드' 피네이션 예비 데뷔조 10人 확정

피네이션 예비 데뷔조 10명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14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11회에서는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 등 6명을 캐스팅한 싸이는 이날 우경준, 최태훈, 장현수, 고키를 추가 영입하며 피네이션 첫 보이그룹 후보가 될 최종 10명의 예비 데뷔조를 완성했다. 매 라운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경준은 이날 내성적인 성격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내용을 담아 자작랩을 더한 지드래곤&태양의 'GOOD BOY' 무대로 또 한번의 발전을 스스로 증명했다. 박진영은 "우경준의 시선 처리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고 놀랐다"라고 평했고, 우경준의 과감한 도전에 싸이는 "전체적으로 바뀐 태도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호평하며 캐스팅 카드를 사용했다. 타고난 끼와 꾸준한 끈기를 지닌 대기만성형 최태훈은 '이카루스의 날개' 콘셉트를 차용해 한계를 극복하고 더 높이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엑소의 'Baby Don't Cry' 무대를 꾸몄다. '바르다'는 프레임을 깨고자 하는 바람대로 최태훈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마음껏 드러냈고, 싸이는 "연기력과 흡인력이 압권이었다. 제가 알던 최태훈과 달랐다"라고 극찬했다. 싸이의 선택을 받은 최태훈은 "'라우드'는 제게 동아줄 같은 프로그램이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3그룹까지 모든 참가자들의 개인 무대가 끝난 뒤 보류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캐스팅이 진행됐다. 논의 끝에 행주의 'Red Sun' 무대로 박진영에게 "랩을 이렇게 잘 했나. 무대에 몰입한 모습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들은 장현수, K-POP 스타에 도전하는 여정을 스토리로 만든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무대로 천재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발휘했던 고키가 피네이션에 최종 합류하며 생방송에 진출했다. 싸이는 "장현수는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고키는 팀내 밸런스를 직접 보고 싶다"라며 반전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춤, 노래 실력, 작곡 능력, 끼, 스타성,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완성형으로 구성된 피네이션의 예비 데뷔조 팀은 오는 21일부터 3주간 펼쳐질 '라우드' 생방송 라운드를 통해 최종 데뷔 인원이 결정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1:08
연예

'라우드' 피네이션 데뷔조 윤곽…천준혁·이예담·오성준까지

피네이션표 데뷔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10회에서는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개인 무대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게 캐스팅 카드를 사용한 싸이는 이날 역시 디테일한 안목을 발휘했다. 싸이만의 감각과 피네이션 실무진의 신중한 분석이 빛을 발했다. 현재까지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 이어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을 추가로 캐스팅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 천준혁은 가수라는 꿈을 향한 여정 속 본연의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포부로 워너원의 'Beautiful'을 재해석했다. 편도염을 극복하고 애절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한 만큼 본 무대에서 그 실력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싸이는 "매 순간 천준혁의 최선의 크기를 보게 된다. 계속 천준혁이 다하는 최선의 크기가 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캐스팅으로 믿음을 드러냈다. 춤은 물론 음악 DNA까지 지닌 이예담은 언타이틀의 '책임져'로 꿈을 발견하는 스토리를 담아 직접 창작한 안무와 노래 실력 및 자작 랩까지 선보였다. 내내 흐뭇한 미소로 지켜본 싸이는 "이예담의 모든 것이 정돈돼 있고 안정적이다. 밝은 콘셉트도 잘 소화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두 기획사의 캐스팅을 모두 받은 이예준이 최종적으로 피네이션을 선택하자 싸이는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열정과 야망을 모두 갖춘 오성준은 내면에 있는 감정을 펼쳐낼 수 있는 아버지의 애창곡인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했다. 싸이는 "음색도 충분히 살렸고 춤 하나로 정리가 끝났다. 다른 K-POP 무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오성준도 두 기획사의 캐스팅을 모두 받은 가운데 피네이션을 최종 선택하고 싸이와 주먹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도 싸이는 "임경문이 틀을 깨어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용건은 계속 늘고 있다. 조두현은 개선되는 점이 많아지고 있다. 강현우의 자작곡이 너무 좋다. 윤민이 랩에 들어갈 때부터 멋있었다. 아마루는 본인에게 만족해도 될 것 같다"라는 말로 모든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8 09:52
연예

[시청률IS] '라우드' JYP 결정한 아마루…최고의 1분

아마루가 진정성 어린 무대로 박진영과 싸이를 사로잡고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8일 SBS '라우드'에는 지난주에 이어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로 꾸며졌다. 박진영과 싸이의 본격적인 참가자 영입 전쟁이 시작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두 기획사는 10명씩 캐스팅할 수 있다. 두 프로듀서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참가자는 역으로 기획사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캐스팅을 위해 이승기가 ‘슈퍼 에이전트’로 나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놀라운 작사, 작곡 실력을 보여준 은휘, 다니엘 제갈이 두 프로듀서의 라우드 체어를 동시에 움직이게 했고, 두 참가자는 싸이의 피네이션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경문, 천준혁, 박용건, 조두현, 강현우, 윤민, 이예담, 오성준, 아마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중 특히 아마루의 무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꿈을 위해 홀로 한국으로 온 일본인 아마루는 딘의 ‘D(Half Moon)’를 선곡,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여실히 담아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아마루는 깊은 감정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고, 박진영은 “처음에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나오는데 아무 가공이 안 된 자기 목소리인 거다. 척추를 타고 소름이 쫙 돋았다. 개인적으로는 ‘라우드’ 시작하고 제일 좋은 무대였다”라며 극찬했다. 이어진 결정의 시간, 두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 모두 기획사 실무진과의 상의 없이 아마루를 선택했고, 아마루는 JYP를 선택했다. 이날 아마루가 데뷔하고 싶은 기획사로 JYP를 선택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분당 시청률 5.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8 08:40
무비위크

'라우드', JYP VS 피네이션 캐스팅 라운드 돌입

박진영의 JYP와 싸이의 피네이션에서 각각 데뷔할 두 팀을 선발하는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가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에 돌입한다. 31일 방송되는 '라우드'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22명의 합격자는 ‘캐스팅 라운드’에서 데뷔를 준비할 자신의 소속사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박진영과 싸이 두 프로듀서는 각각 최대 10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캐스팅 카드를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영입을 제안할 수 있고, 두 회사 모두로부터 캐스팅을 제안 받은 참가자는 회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는 룰로 진행된다. 두 회사에서 영입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알려져 두 프로듀서는 물론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 양사 모두 사활을 건 영입 전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캐스팅 라운드’ 녹화 현장에는 두 기획사의 임직원들이 대거 출동해 회사의 수장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녹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현장에 참석한 한 회사 관계자는 “‘라우드’는 실제 데뷔할 팀을 만드는 것을 전제로 시작된 기획이기 때문에 이번 ‘캐스팅 라운드’의 결과가 향후 최소 7년 여 간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캐스팅 라운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2명의 참가자들은, 사전 팬 투표 결과에 따라 3개조로 나뉘어져 경연에 임하게 된다. 스포츠 경기의 신인 드래프트처럼 낮은 순위부터 높은 순위 순으로 무대에 올라 캐스팅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각 회사의 원래 계획대로만은 진행되지 않는 캐스팅 상황에 맞추면서 10장의 캐스팅 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라 기존의 다른 오디션 현장과는 완전히 다른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멋진 무대에 환호를 보내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던 다른 라운드와 달리 두 프로듀서 모두 다소 굳은 모습이었을 정도로 이례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캐스팅 라운드’에서 JYP와 피네이션으로 나뉘어 캐스팅된 참가자들은 8월 중순부터 진행될 생방송 라운드를 통해 각 회사의 데뷔 최종 멤버가 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주목할 부분은 참가자의 서바이벌 결과가 두 회사의 대결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인데, 이는 추후에 자세한 룰이 공개된다. ‘라우드’는 ‘2020 도쿄올림픽’ 중계 관계로 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30 19:39
무비위크

이승기, '라우드' 슈퍼 에이전트로 등장

가수 이승기가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 합류한다. 이승기는 ‘라우드’에서 ‘슈퍼 에이전트’로 등장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슈퍼에이전트’ 역할은 사실상 전무후무한 만큼 JYP, PSY와는 또 다른 역할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JYP와 피네이션이라는 큰 회사들 앞에 선택을 해야 하는 참가자들은 아무래도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진정성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면서 능력과 경험도 갖춘 적임자로 이승기를 점찍고 슈퍼에이전트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JYP와 피네이션 두 기획사가 참가자들을 놓고 영입 전쟁을 치르게 되는 ‘라우드’의 독특한 포맷을 고려할 때, 참가자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당당하게 제시하고 제시된 조건을 냉정하게 저울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상이 필요한데 이들 곁에 당당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들의 편에 서 줄 슈퍼에이전트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승기는 참가자들과 비슷한 나이에 데뷔해 가수로, 배우로, MC로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기에 그보다 더 뛰어난 적임자가 없는 셈이다. 이승기는 이미 5라운드 진출자 전원과 긴밀한 상담을 마치고 그들의 캐스팅을 돕기 위해 분석에 들어갔다. 참가자들도 이승기의 깜짝 등장에 놀라긴 했으나 진정성 있고 따뜻하게 다가오는 그의 태도 덕분에 마음을 활짝 열고 실제 에이전트를 대하듯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톱 MC급’ 이승기가 ‘동네 형’을 자처하며 이들과 편안하게 대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JYP, 피네이션이 각각 만드는 두 팀의 멤버가 확정되는 ‘라우드’의 마지막 여정까지 계속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기의 전격 합류로 JYP, 피네이션 두 회사의 캐스팅 향방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가 슈퍼 에이전트로서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라우드’에서 어떤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라우드’는 ‘2020 도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지연 편성되어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4 12:36
무비위크

'라우드', JYP·피네이션 연습생 참가자 첫 공개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예능 1위로 출발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 강력한 참가자들의 등장이 예고됐다. 앞서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JYP와 피네이션, 두 회사의 연습생 출격이 예고되며 방송 직후 온라인과 각 커뮤니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트와이스부터 스트레이키즈까지 내놓는 아이돌 그룹마다 성공시켰던 JYP의 연습생들과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피네이션 연습생들의 등장은 프로듀서들마저 긴장시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은 “이제부터 여러분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겠다”며 애써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싸이 역시 “떨려서 미쳐버릴 것 같다. 데뷔 20년만에 처음 평가받는 기분”이라며 긴장된 표정으로 녹화에 임했다. 양 사의 연습생들은 두 회사가 오랜 시간 공들여 교육시킨 연습생들 인만큼 기존 참가자들과는 차별화된 무대가 예상되지만, ‘라우드’에서는 연습생이 아닌 참가자로 참여하는 만큼 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뜻밖의 반전을 예고하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어 역대급 캐스팅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라우드’ 2회는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13:33
연예

'컴백 D-1' 헤이즈, 송중기 출연 '헤픈 우연' MV 티저 공개

헤이즈의 화려한 캐스팅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헤이즈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일곱 번째 EP 'HAPPEN'(해픈)의 타이틀곡 '헤픈 우연'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도입부에 "처음 만나는 당신이, 정말 처음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헤이즈가 속삭이다. 이어 클래식카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헤이즈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헤픈 우연'의 멜로디 일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말미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한 남자의 뒷모습과 'Mr. SONG'이 보낸 택배를 받는 헤이즈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헤픈 우연'의 뮤직비디오에는 송중기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HAPPEN'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지난 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헤픈 우연'을 포함해 총 여덟 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20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9 08:40
연예

송중기, 헤이즈 신곡 MV 출연···싸이 "고마워 빈센조"

피네이션 수장 싸이가 송중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헤이즈는 지난해 9월 싸이의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피네이션에는 제시, 현아, 던, 크러쉬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엔 래퍼 디아크, 페노메코를 영입했다.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헤이즈. 피네이션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최근 드라마 '빈센조'로 사랑받은 송중기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중기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헤이즈는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라고 칭찬한 싸이는 "저희 회사를 선택해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 곡을 수없이 모니터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고하고 출연을 제안했다.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줬다. 고마워 빈센조"라고 전했다. 싸이는 이와 함께 헤이즈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멋지게 트렌치 코트를 차려입은 송중기와 빨간 의상, 웨이브 헤어로 스타일링한 헤이즈, 그 사이에서 밝게 브이(V)를 그리는 싸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tvN '빈센조'는 지난 2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헤이즈가 소속된 피네이션에서는 오는 13일 새 식구 디아크가 신보로 출격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6 14:27
무비위크

이주영, 크러쉬 신곡 MV 주인공..애절한 감정 연기

배우 이주영이 크러쉬의 ‘With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배우 이주영이 크러쉬(Crush) 정규 2집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With You(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올해 배우로서 영화, 드라마 출연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전 장르를 섭렵한 이주영의 열일 행보가 돋보인다. 크러쉬 정규 앨범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최근 공개된 'With You(위드 유)'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이주영은 남자를 떠나가는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매몰차게 남자에게서 떠나가며 뒷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을 일으킨 이주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편의 기대감을 더했다. 애절한 감정이 돋보이는 장면과 함께 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링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주영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이전 가수 해일의 ‘세계관’, 레드벨벳(Red Velvet)의 ‘세가지 소원 (Wish Tree)’, 김범수의 ‘서툰 시’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서정적인 음악에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너지를 더해온 바. 크러쉬와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주영이 출연한 레드벨벳 ‘세가지 소원 (Wish Tree)’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겨울이 되면 꼭 봐야 하는 뮤직비디오’로 오랜 기간동안 회자되며 지금까지고 리플레이 되고 있는 상황. 이에 크러쉬의 'With You(위드 유)' 역시 이주영의 출연으로 또 한 번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주영은 올해 영화 ‘메기’를 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데 이어 2020년 방영되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은발로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끝없는 열일 행보를 알렸다. 한편, 이주영이 출연하는 크러쉬의 'With You(위드 유)' 뮤직비디오는 22일 오후 6시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2 17: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