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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정택운, 빅보스엔터테인먼트行...이종혁·고규필과 한솥밥 [공식]

그룹 빅스 출신 정택운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5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정택운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알리며 “2012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빅스의 멤버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택운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연기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정택운은 그룹 내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메인 보컬답게 데뷔곡 ‘슈퍼 히어로’(SUPER HERO)를 시작으로 ‘다칠 준비가 돼있어’, ‘하이드’(hyde), ‘저주인형’, ‘도원경’ 등 발표되는 곡마다 그의 유니크함을 녹여내 주목 받았다. 또 유닛 그룹 빅스 LR의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위스퍼’(Whisper), ‘컴플리트 LR’(Complete LR), 솔로 앨범 ‘캔버스’(CANVAS), ‘뮤즈’(MUSE), ‘피아노맨 Op. 9’(Piano man Op. 9) 등에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본격적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정택운은 이후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극 ‘테베랜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속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이자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로 캐스팅되어 ‘정택운표’ 아나톨을 예고해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는 이종혁, 고규필, 전동석, 이주승, 이봄소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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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비글돌’ 마마무의 에너지 끝판왕 곡 ‘넌 is 뭔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그 주간’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7년 전 오늘인 2016년 2월 26일, 걸그룹 마마무의 정규 1집 ‘멜팅’(Melting) 발매됐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활동을 시작했다.2014년 6월 ‘Mr.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데뷔 2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넌 is 뭔들’로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했으며,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아직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를 통해 “마마무의 ‘멜팅’이 K팝에 레트로 소울을 되돌렸다”는 제목의 칼럼으로 마마무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데뷔곡에 이어 ‘피아노맨’, ‘음오아예’까지 연이어 히트친 마마무는 ‘넌 is 뭔들’에서 그간 자신들의 매력을 집약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넌 is 뭔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는 곡의 높은 완성도다. ‘넌 is 뭔들’은 마마무의 소위 ‘대박’ 노래들을 탄생시킨 RBW 김도훈 프로듀서와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가 첫 공동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역대급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두 번째는 바로 마마무 특유의 활기차고 파워풀한 분위기, 동시에 재치있고 센스있는 콘셉트를 꼽을 수 있다. ‘비글돌’이라 불릴 정도로 무대 위에서 마음껏 흥을 발산했던 마마무는 ‘넌 is 뭔들’의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모든 게 완벽한 남자에게 호감을 표현한 가사로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뭔들 못하겠어”라고 말할 때 쓰이는 단어를 제목과 가사에 적절하게 녹이며 깜찍한 매력과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마지막은 데뷔 때부터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마마무의 독보적인 실력이다. ‘넌 is 뭔들’을 포함한 마마무의 노래 속 높은 음역대와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고음, 여기에 매 무대를 기대하게 만드는 애드리브까지. 당시 마마무의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는 K팝 가요계에 큰 이변을 일으킬 정도로 충격적이었다.절도 있는 군무나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마마무는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무대를 꾸미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했다. 마마무는 데뷔 때부터 기존 걸그룹과 달리 소탈하고 자유분방한 매력,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면서 ‘걸크러시’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그해 개최된 마마무의 첫 단독 콘서트 ‘2016 무지컬’의 관객 수는 남성보다 여성 팬들의 비중이 더 높았다고 전해진다. 이렇듯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걸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 차트에 안착했다. 멜론의 2016년 종합연도차트에 따르면 ‘넌 is 뭔들’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당시는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각각 ‘치얼업’과 ‘시간을 달려서’로 최대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였다. 두 그룹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고 이 외에 시청률 40%에 육박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그리고 엠씨더맥스, 어반자카파, 한동근, 임창정, 크러시 등의 발라드 가수가 차트를 공략했다.어쩌면 마마무라는 그룹 자체가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만큼 실험적이고 위험한 요소를 갖고 데뷔를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마마무는 꿋꿋하게 자신들의 길을 걸어갔고, 쟁쟁한 아티스트에 맞서 그들만의 음악을 개척했다.2023년 현재, 마마무 멤버들은 ‘함께’라는 타이틀을 지키며 개인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2021년 6월 솔라, 문별, 화사는 RBW와 재계약을 했지만 휘인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휘인과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이름 지키기에 나섰다.지난해 8월 마마무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신보 ‘MIC ON’을 발매하며 완전체로 출격했고, 오는 3월에는 솔라, 문별로 이루어진 마마무 유닛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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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희 기태, 오늘(16일) 결혼… 순순희·김나영·피아노맨 축가

보컬 그룹 순순희 멤버 기태(본명 김기태)가 결혼한다. 기태는 16일 부산 해운대구의 마리나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기태의 예비 신부는 헤어디자이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순순희의 대표곡 ‘서면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 축가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순순희 멤버 미러볼과 윤지환, 김나영, 피아노맨이 맡는다. 결혼을 앞두고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미모의 예비 신부와 행복한 기태가 담겨 있다. 기태는 부산 출신 미러볼, 윤지환과 함께 보컬 그룹순순희를 결성 후 2018년 첫 번째 싱글 ‘참 많이 사랑했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해운대’, ‘살기 위해서’, ‘츤데레’ 등을 발표하며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컬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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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희 기태, 1세 연하 헤어 디자이너와 16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보컬 그룹 순순희 멤버 기태(30·김기태)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기태는 16일 부산 해운대구의 마리나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헤어 디자이너로, 지난 2020년 순순희의 대표곡 '서면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축가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순순희 멤버 미러볼과 윤지환, 김나영, 피아노맨이 맡을 예정이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 화보에는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는 선남선녀의 자태가 담겨 있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기태는 부산 출신 미러볼, 윤지환과 함께 순순희를 결성 후 2018년 첫 번째 싱글 '참 많이 사랑했다'를 발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해운대', '살기 위해서', '츤데레' 등으로 왕성히 활동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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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x정기고 ‘썸’ 작곡가 에스나, 자작곡 ‘카메라 뒤에서’ 발매

작곡가 에스나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담은 애틋한 곡으로 감동을 예고했다. 에스나는 24일 새 디지털 싱글 ‘카메라 뒤에서’를 공개한다. ‘카메라 뒤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주던 부친을 떠올리며 완성한 곡이다. 비록 무뚝뚝하고 표현엔 서툴지만 늘 자신을 지켜주고 바라봐주는 아버지의 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한 에스나의 자작곡이다. 에스나는 신곡 발매에 앞서 미국의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맞춰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아기때부터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노는 일상, 지금과 똑 닮은 귀여운 외모까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홈비디오가 티저 영상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밝고 명랑한에스나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커버 이미지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커버 이미지부터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까지 에스나의 추억이 깃든 신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에스나는 소유와 정기고의 ‘썸’, 마마무의 ‘피아노맨’ 등의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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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본능적으로’→이승윤 ‘싱어게인’ 우승 안긴 ‘물’ 열창

강승윤과 이승윤이 ‘불후의 명곡’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60회는 ‘아티스트 이적 편’ 2부로 꾸며진다. 1부에서 이적의 명곡을 재해석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 빅마마 이지영, 박재정·오반·피아노맨, 정세운·한해, 허각, 이승윤에 이어 2부에서는 정인, 정동하, 강승윤, 곽진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이적 앞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쟁쟁한 뮤지션들이 출연한 만큼 토크 대기실도 후끈 달아오른다. 특히 강승윤과 이승윤의 깜짝 무대는 탄성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승윤은 ‘싱어게인’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적의 ‘물’을 열창하고, 강승윤은 ‘본능적으로’를 완창한다. 강승윤의 무대에 한해는 핸드폰을 꺼내 들고 열혈 직캠러로 변신한다. 한해는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꺼냈다”고 밝히며 강승윤을 향한 팬심도 드러낸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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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강자’ 오반, 25일 새 싱글 ‘지금 난’ 발매

가수 오반이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싱글을 공개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오는 25일 새 싱글 ‘지금 난’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반은 지난해 11월 더블 싱글 ‘산책’을 발매하고 “반드시 2022년 5월 중 정규앨범을 발매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작업에 공을 들이다 보니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판단,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자 정규앨범 수록곡 가운데 하나인 ‘지금 난’을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금 난’은 읊조리듯 담담한 오반의 보컬과 합창 느낌의 코러스가 어우러지며 함께 고조되는 구성이 인상적인 노래다. 이번 곡 역시 오반의 오랜 파트너 프로듀서인 밴씨(VAN.C)와 호흡을 맞췄다. 또 오반과 절친한 뮤지션 박재정, 주시크(Joosiq), 피아노맨 등도 세션으로 참여해 매력적인 화음을 선사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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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씽어즈’ 최고 시청률 7.1%… 모두를 울린 김영옥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뜨거운 씽어즈’가 힐링 음악 예능으로 성공적인 첫 음표를 찍었다. 14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뜨씽즈’)가 첫 방송과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탈락도 경쟁도 없는 힐링 음악 예능의 매력을 알린 것이다. ‘뜨씽즈’의 1회 시청률은 전국 4.8%, 수도권 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쾌조의 출발을 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7.1%로 큰 감동을 안겼던 김영옥의 자기소개 무대였다. ‘뜨씽즈’는 김영옥과 나문희를 비롯해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윤유선, 전현무 등 흥미로운 라인업의 단원들이 뭉쳤다. 나이 총합 990살, 평균 나이 57살의 시니어들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품고 합창단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음악감독 김문정과 최정훈이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Piano Man)을 공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단원들의 음역대와 화음을 확인하기 위한 자기소개 무대가 공개됐다. 달력에 가사를 써서 연습했다는 나문희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열창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문정은 “선생님의 노래가 선생님의 이야기처럼 들렸고 어느 순간 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서 눈물을 참았다”고 공감했다. 김광규는 평소의 장난기를 쏙 빼고 ‘사랑했지만’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장현성은 찬란했던 20대를 떠올리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렀다.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진심을 눌러 담아 부른 노랫말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영옥은 “내세에서도 바람이 되어 열심히 사는 건 부산하고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 곡을 선곡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떠올리며 “사람이 다 그렇다. 우여곡절이 있고 별의별 일이 많으니깐”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울컥하게 하는 연륜을 보였다. 긴장해서 연습할 때보다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한 김영옥은 나문희에게 “우리끼리 좋은 추억 하자”라고 미소를 지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합창단에 용기를 낸 두 사람의 진심이 안방극장을 울린 순간이었다. 인생을 노래하는 ‘뜨거운 씽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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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음악 예능 '뜨씽즈', 첫방 4.8% 쾌조의 출발

'뜨거운 씽어즈'가 유쾌 발랄한 힐링 음악 예능으로 성공적인 첫 음표를 찍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는 탈락도 경쟁도 없는 힐링 음악 예능의 강력한 마법을 발휘했다. 진심을 담아 부른 노래, 이야기가 가득한 무대는 지금 이 순간 힘이 들고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물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전국 4.8%, 수도권 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영옥과 나문희를 비롯해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까지 사랑스러운 단원들이 뭉쳤다. 나이 총합 990살, 평균 나이 57살의 시니어들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고 합창단 도전에 나섰다. 노래를 좋아해서, 행복해지고 싶어서 용기를 낸 '아들딸이 500명' 김영옥과 '여우주연상만 7번' 나문희. '음악예능 최고의 서당개' 전현무는 '내일은 고막 남친'을 꿈꿨다. 합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데뷔 50년차' 윤유선, 노래를 사랑하는 '2집 가수' 김광규, 뮤지컬로 다져진 '비주얼 센터' 이종혁, 다재다능 '명문대 엄친아' 우현이 등판했다. 시청률 보증수표 '어머님들의 박보검' 최대철, '센언니들의 센언니' 서이숙, 막강한 동굴 보이스 '예고 교장 선생님' 이병준, 천의 얼굴 이서환이 가세했다. 여기에 무대를 휘어잡는 가창력의 소유자 '나문희 음악 선생님' 박준면, 베테랑 배우이자 '신구 술친구' 우미화, '가수 최초 미니시리즈 남자 주인공' 권인하, 음악을 사랑하는 '쎄시봉 이장희' 장현성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흥미로운 라인업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음악감독 김문정과 최정훈은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Piano Man)' 고품격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쉽게 볼 수 없는 고막 힐링 무대에 이어 단원들의 자기소개 무대가 공개됐다. 음역대와 화음을 확인하기 위한 무대였다. 달력에 가사를 써서 연습을 한 열정의 나문희. 그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열창,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문정은 "선생님의 노래가 선생님의 이야기처럼 들렸고 어느 순간 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서 눈물을 참았다"라고 공감했다. 또 장현성은 "선생님의 스토리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집중하게 만들었다. 노래는 이렇게 해야하는 것 같다"라고 감명 깊은 소감을 남겼다. 시간의 공력을 믿는다는 서이숙은 '나를 외치다'를 열창, 빛나는 표현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노래를 사랑하는 김광규는 평소의 장난기를 쏙 빼고 '사랑했지만'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음악은 평생의 짝사랑이라는 장현성은 찬란했던 20대를 떠올리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렀다.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른 노랫말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문정은 "음악성과 이야기가 공존할 때 어떤 감동을 주는지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라면서 먹먹한 감정을 표현했다. 김영옥은 "내세에서도 바람이 되어 열심히 사는 건 부산하고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 곡을 선곡한 배경을 전했다. 그는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떠올리며 "사람이 다 그렇다. 우여곡절이 있고 별의별 일이 많으니깐"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긴장해서 연습할 때보다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한 김영옥. 그는 오히려 좋았다고 응원한 나문희에게 "우리끼리 좋은 추억하자"라고 미소를 지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합창단에 용기를 낸 두 사람의 진심이 안방극장을 파고든 순간이었다. 인생을 노래하는 '뜨거운 씽어즈'는 21일 오후 9시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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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나, 리메이크 앨범 ‘러브 포가튼 바이 러브’ 31일 발표

싱어송라이터 에스나(eSNa)가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한다. 에스나가 31일 정오 발매하는 러브 포가튼 바이 러브’(Love Forgotten By Love)는 직접 기획한 ‘노스텔지아(Nostalgia)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이다. 2004년 발매된 가수 하림의 노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리메이크한다. 앨범 제목인 ‘러브 포가튼 바이 러브’ 역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영어로 바꾼 것. 2022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는 에스나 특유의 재지한 느낌이 더해져 원곡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특히 차가운 겨울과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흘러나오는 에스나의 그루비한 창법이 쓸쓸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에스나는 이번 ‘러브 포가튼 바이 러브’를 시작으로 하는 ‘노스텔지아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보물 같은 K팝 명곡들을 선곡, 직접 영어로 가사를 번안해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5일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에스나는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노스텔지아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에스나는 소유x정기고의 ‘썸,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마마무의 ‘AHH OOP!’, ‘피아노맨’ 등을 작사 작곡한 싱어송라이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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