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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유희열 지우고 박재범 택한 KBS의 심기일전 “이전과 단절, 편견 깰 것” [종합]

KBS가 ‘더 시즌즈’로 뮤직 토크쇼 명맥을 이어갈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재범, 정동환, 조준희 CP, 공동 연출을 맡은 박석형, 이창수 PD가 자리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시즌즈’는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이후 약 반년 만에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다. KBS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지난 30년간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며 음악의 힘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조 CP는 이날 “KBS가 30년간 쌓아왔던 라이브 뮤직 토크쇼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그 토대 위에 이번에는 새롭고 엣지있는 변화를 주고자 장기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2023년 음악 장르에서 독보적인 네 명의 뮤지션이 네 개의 시즌을 맡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개성과 색깔이 묻어 있는 걸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하나의 주기로 완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더 시즌즈’의 첫 시즌 문은 가수 박재범이 연다. 데뷔 이래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으로 박재범은 “내 이름 걸고 하는 건 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KBS 뮤직쇼) 전통이 있는 만큼 MC를 맡은 것에 영광이다”면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연을 바라는 게스트로 “아이유, 뉴진스가 나와주면 좋겠다”를 언급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다. 출연한다면 화제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 PD는 “다나카가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동환은 ‘더 시즌즈’의 밴드 마스터로 함께 한다. 정동환은 “‘정마에와 쿵치타치’라는 밴드 이름도 마음에 든다”며 각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 모두 학교 동문으로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크러쉬, 자이언티, 지오디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룹의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친구들이다”며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더 시즌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더 시즌즈’는 최초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한 해 동안 총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총 4개의 시즌을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PD는 “MC 박재범의 헌신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신인 아티스트 샷 아웃을 위해 박재범이 야외에서 VCR도 찍었다”고 첨언했다. 첫 녹화를 마친 소회도 전했다. 이 PD는 “녹화 중간중간 눈앞이 캄캄했다. 박재범이 우리가 오래 준비한 대본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박재범은 “딱딱하게 읽는 건 내 성향과 안 맞아 자유롭게 갔다. 다만 양희은 선생님이 왔을 때는 긴장했다”며 웃음 지었다. 힙합 아티스트 겸 힙합 레이블 수장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던 박재범을 단독 MC로 정한 만큼 힙합 장르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이 PD는 박재범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음악 쇼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MC로 선택했다. 제작진의 편견마저 깰 정도로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방식을 보여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MC의 색깔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쉽기에 ‘더 시즌즈’가 힙합에 치중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다. 이에 박 PD는 “MC의 색깔이 당연히 배어 나오겠지만 좋은 음악은 한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흑인 음악이나 R&B가 많이 나오겠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꾸는 형식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방송 기간에 관한 논의도 오갔다. 박 PD는 “계절마다 방송하냐는 질문이 있더라. 네 명이 보여줄 수 있는 각각의 시즌을 의미한다”면서 “지금은 박재범의 시즌이고 조금 유동적일 수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네 시즌을 맡으리라는 것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해 7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3년 3개월 동안 진행한 MC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600회로 문을 닫았다. 박 PD는 “장기 MC의 리스크로 연간 프로젝트를 하는 게 아니다.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맞춰 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 선택한 구성이다”고 했다. 또 “이전과는 단절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 PD 또한 “주방장에 맞춰 새로운 음식이 나오는 오마카세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각 시즌을 맡을 MC 섭외 현황도 공개했다. 이 PD는 “MC 섭외를 동시에 진행했다. 3번째 시즌까지 MC가 고정되어 있다”며 “꾸준히 설득 중인 마지막 MC가 있다. 박재범 방송이 시작된다면 결정할 것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PD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처음 다짐한 게 ‘노 오디션, 노 컴피티션’(No Audition, No Competition). 오디션, 경쟁도 하지 않는다. 이 PD는 “‘미스터트롯’ 없이도 임영웅. ‘고등래퍼’ 없이도 이영지. ‘K팝 스타’ 없이도 악동뮤지션이 탄생하게 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다. 정말 발칙하고 새롭게 ‘더 시즌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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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이수현, 선우정아 노래에 "(음악) 때려치우고파"

가수 선우정아의 소울 가득한 무대가 모두의 감정을 뒤흔든다. 내일(1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는 고성의 밤을 촉촉하게 적신 선우정아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본인의 곡인 '도망가자'부터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까지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선우정아가 새로운 노래로 또 한 번 현장을 사로잡는다. 공연이 이어지던 중 선우정아는 피아니스트 정동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Fly me to the moon'을 준비해 열창한다. 특유의 목소리로 즉흥곡을 마치자, 관객들은 "사랑해요"를 연발한다. 이동욱은 "말이 돼? 이게 잼(세션)이야?"라며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온유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대박이다"라며 감탄한다. 선우정아가 부른 고성 첫날 마지막 노래는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이 곡은 1987년 발매 이후 약 30년이 지났음에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80년대 대표 히트곡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트로트와 발라드의 절묘한 조합이 돋보이는 노래를 부르자, 현장은 감동으로 물든다. 멤버들은 노랫말에 집중하고, 김고은은 노래를 음미하며 따라 부른다. 선우정아의 애절한 노래를 듣던 이수현은 "진짜 (음악) 때려치우고 싶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 극찬한다. 이에 김고은은 "너 37살 되잖아? 세상 제패한다"라며 이수현을 다독인다. 영업이 끝난 후 이지아는 선우정아에게 "굴곡진 삶을 살았어요? 어떻게 감정이 그렇게 풍부할 수가 있어요?"라고 질문한다. 선우정아는 "20대가 많이 좀 혼란스럽긴 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선우정아의 팬임을 고백한 김고은은 "나도 그렇지만, 이렇게 울릴 것까지야"라며 선우정아의 공연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토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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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 의무경찰 복무 끝…컴백 기대

듀오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지난 26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8일 소속사 광합성은 “2019년 12월 입대했던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마치고 무사히 만기 전역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정동환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민석이 함께할 완전체 멜로망스의 활동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컬 김민석과 피아니스트 정동환 2인조로 구성된 듀오 멜로망스는 2015년 EP ‘Sentimental’로 데뷔, 2017년 발표한 EP ’Moonlight‘의 ‘선물’이 3개월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주목을 받았다. ‘선물’ 역주행 이후에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 2’의 ‘You’와 ‘Yellow’ OST ‘짙어져’의 흥행과 더불어 자작곡 ‘인사’, ‘동화’, ‘축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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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윤석철→UV, 드럼 영재 유재석 위한 라인업 완성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유재석의 드럼 비트로 세기의 천재 뮤지션들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서는 폴킴-헤이즈-픽보이의 녹음 현장과 선우정아에서 뻗어 나간 스페셜 히든 트랙의 릴레이 작업 모습이 공개됐다. 대유재석과 유희열, 이적, 선우정아, 폴킴, 픽보이가 스튜디오에 모여 ‘유플래쉬’의 릴레이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 가장 먼저 지난 ‘유플래쉬’ 방송에서 로맨틱한 보이스 케미를 보여준 폴킴과 헤이즈 그리고 신스틸러 픽보이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눈치’를 주제로 각자 곡에 맞는 가사 작업을 마친 이들의 녹음실에 비트 조물주 유재석이 방문해 근황 토크와 함께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폴킴은 스스로 눈치 보는 것들에 대해, 헤이즈는 짝사랑할 때 눈치 보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고, 두 사람의 러브콜로 참여하게 된 픽보이는 둘의 고민에 답을 주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이적부터 선우정아, 멜로망스 정동환, 이태윤을 거쳐 폴킴, 헤이즈, 픽보이의 감성보컬이 더해진 '이적 라인'의 음악은 듣는 이들의 귓가에 부드럽게 녹아들었다. 유재석은 "진짜 좋다. '놀면 뭐하니?' 재밌어졌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보던 멤버들도 입을 모아 “큰일했다”며 세 사람의 멜로디에 흠뻑 빠져들었다.이어 선우정아에서 새롭게 뻗어 나간 '유플래쉬' 스페셜 히든 트랙의 첫 번째 주인공이 공개됐다. 앞서 선우정아가 또 다른 버전을 만들어 새로운 색깔의 음악을 기대하며 정동환이 아닌 다른 이에게도 음원을 보낸 것. 이에 유희열은 "'유플래쉬' 외전 같은 거구나"라며 예상치 못한 릴레이 확장에 감탄했다.선우정아가 히든 트랙을 이어갈 첫 번째 주자로 선택한 뮤지션은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었다. 윤석철은 선우정아가 보낸 스페셜 히든 트랙 음원을 듣고 난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의 신스 베이스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흥이 오른 그는 "재밌는 거 같다. 즉흥적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 던져진 기분”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후 윤석철은 자신의 녹음실로 이적과 함께 그룹 긱스(Gigs)로 활약했던 재즈 기타리스트 한상원과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초대했다. 이상민은 유재석의 비트 음원을 듣고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한상원은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이 떠올랐다고 해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뮤직 릴레이 작업 전 서로의 느낌에 맞춰 즉흥 연주를 펼치며 고수다운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세 사람은 송 폼(song form)을 맡아줄 주자로 닥스킴을 지목했다. 닥스킴은 서태지 밴드의 키보드 마스터이자 방탄소년단 ‘봄날’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주인공이다. 그는 유재석의 멘트를 활용해 곡의 시그니처를 만드는가 하면 지금까지 녹음된 음원을 파트2로 지정하고, 그 앞에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파트1을 구성하는 변화를 시도했다.특히 그는 자신의 빈티지한 피아노에 클럽 음악을 접목시켜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에 맞는 보컬로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다. 또한 닥스킴은 파트2를 맡을 히든 카드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떠오른 수민을 선택했다. 수민은 최근 음악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답게 파트2의 편곡부터 보컬까지 모두 소화해, 과연 그녀가 완성시킨 히든 트랙은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끌어올렸다.이 밖에도 그룹 UV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오픈 비트로 뮤직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도 공개됐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UV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에 “유희열 듣고 있는가!”라는 가사를 붙여 기존에 ‘유플래쉬’에 참여한 뮤지션들을 향해 도발적인 도전장을 던져 폭소를 안겨줬다.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드럼 신동 유재석을 위한 깜짝 선물로 ‘유플래쉬’의 피날레를 장식할 유재석만 모르는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드럼 독주회’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에 서울 인근에서 개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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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 후보②] 2년째 도전장 낸 마마무·멜로망스, 첫 후보 오른 모모랜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경합이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하다.마마무·멜로망스·모모랜드가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 후보에 올라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 중이다. 한 해 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찍었던 그룹이다. 31회에서 '넌 is 뭔들'로 첫 음원 본상의 영예를 안은 마마무는 올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전 타이틀곡을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선물'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멜로망스는 2년 연속 본상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안았다. '고막남친'에 등극한 멜로망스는 올해 OST와 프로젝트 음원 등을 내고 바쁘게 움직였다. 모모랜드는 올해 '뿜뿜'의 히트로 첫 본상 후보에 등극했다. 음원 본상을 수상할 주인공은 누가될까. 수상 결과는 내년 1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반 본상 시상식은 6일이다. (후보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자 마마무발매일 : 3월 7일후보곡 : 별이 빛나는 밤마마무가 올해 제대로 일냈다. 화려한 사계절을 담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봄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여름 '레드 문(Red Moon)', 가을 '블루스(BLUE;S)'까지 연달아 히트곡을 냈다. 본상 후보에 오른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프로젝트 첫 시작을 알린 노래로, '먹방여신' 화사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대중적인 멜로디와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로 롱런 인기를 끌었다. 8개월 여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가온차트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멜로망스발매일 : 7월 3일후보곡 : 동화멜로망스가 치열한 가요시장 속에 2년 연속 음원 본상 후보에 드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선물' 역주행 인기가 '동화' 정주행 인기로 이어졌다. 보컬 김민석의 보이스와 피아니스트 정동환의 유려한 연주가 호흡을 이뤄 특히 여성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2015년 데뷔 이래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게 된 멜로망스는 올 여름 페스티벌을 휩쓸며 '고막남친'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특히 멜로망스는 본인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수들과 활발한 협업도 펼쳐왔다. 이전부터 작곡자, 편곡자로 활동해온 정동환은 god '눈이 내린다', 노을 '고마워요' 등에 참여했고 김민석은 자작곡으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모모랜드발매일 : 1월 3일후보곡 : 뿜뿜데뷔 2년만에 모모랜드가 드디어 히트곡을 만들었다. '흥 부자' 멤버 주이를 필두로 모모랜드만의 유쾌함을 담은 노래 '뿜뿜'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았다. 매력을 뿜어낸다는 의미의 '뿜뿜'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라는 재미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쉬운 안무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덕분에 각종 학예회 인기곡 반열에 오르기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선정한 2018년 최고 인기 동영상 부문 1위와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3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처음 노래를 듣고 우리가 잘 소화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에 눈물도 났다. 하지만 우리만의 독특한 에너지와 친근함을 알아봐주신 팬 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 받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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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히든트랙넘버V' 참여…후배 멜로망스 지원사격

그룹 어반자카파가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과 함께하는 ‘히든트랙넘버V’ 7월 키맨으로 나선다.6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히든트랙넘버V’에서 어반자카파는 키맨으로 멜로망스는 라커로 출연해 7월 한 달간 교감하며 멜로망스의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V앱에서 생중계되는 ‘눈도장 라이브’를 통해 후배 가수인 멜로망스를 소개하고 오는 27일에는 ‘잠금해제 라이브’를 선보이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밴드 멜로망스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단독 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피아니스트 정동환과 보컬리스트 김민석으로 구성됐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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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지산 밸리록' 나오면 뜬다…혁오·딘·수란 다음 누구?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국내 가요시장 루키를 발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밸리록'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만큼, 국내 인디씬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핫한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연한다"고 말했다.앞선 공연에는 혁오, 딘, 수란, 신현희와김루트 등 요즘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거쳐갔다.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있는 신인들이 발굴되는 해외 사례 처럼, 국내 페스티벌 또한 신인 발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관계자가 꼽은 올해 주목해야 할 신인 라인업은 멜로망스, 실리카겔&파라솔, 신세하, 신해경, 웨터, 로바이페퍼스. "인디 음악은 K팝의 미래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밸리록'은 인디 음악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멜로망스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김민석과 화려한 연주력의 피아니스트 정동환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이다. 김민석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세 번째 나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고, 정동환은 2014년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이력과 함께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실리카겔은 EBS '스페이스 공감'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2016 올해의 헬로 루키'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루키즈'에서 대상을 받은 신예 밴드다. 몽환적인 사운드로 무심한 듯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파라솔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갖는다.싱어송라이터 신세하는 남성 패션 매거진 GQ가 선정한 '6인의 비트메이커'에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신해경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더 미러(The Mirror)라는 이름으로 다섯 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실력을 다진 바 있다. '한국의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웨터는 보컬과 프로듀싱을 맡은 최원빈을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관객들이 땀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화끈한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로바이페퍼스는 3인조 포스트 록밴드로,지난 5월 첫 정규앨범 ‘코스모스(COSMOS)’를 발매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5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Primavera Sound Festival)’에 공식 초청받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내 페스티벌을 찾아 관객들과 호흡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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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X멜로망스, 조인트 콘서트…여심 저격 나선다

가수 에릭남과 멜로망스가 '에릭로망스'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에릭남과 인디 듀오 멜로망스가 조인트 콘서트 ‘에릭로망스’로 오는 4월 29일, 30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회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에릭로망스 콘서트는 에릭남의 ‘에릭’과 멜로망스의 ‘로망스’를 합하여 만들어진 이름으로, 에릭남과 멜로망스의 만남을 한층 더 기대하게 하는 콘서트 이름으로 알려졌다. 부드러운 미소와 매너로 미디어와 대중을 사로잡은 에릭남과 따듯한 감성의 음악으로 공연계의 팬심을 사로잡은 멜로망스의 만남은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릭남은 ‘나 혼자 산다’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센스있는 배려를 통해 1가정 1에릭남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대한민국 랜선 남친으로 자리 잡으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봄시즌 스페셜 프로젝트 ‘스프링노트’에서 소미와 함께 듀엣곡 ‘유후’를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밴드 멜로망스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단독 콘서트에서 음악 팬들을 사로 잡으며 인디씬의 대세듀오로 자리잡았으며 가요계에 새로운 지표를 열어가고 있다. 지코와 송민호 등의 피아노 연주를 도맡은 뛰어난 실력의 피아니스트 정동환과 독보적인 음색,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김민석이 함께하며 음악 관계자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에릭로망스 공연은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의 에릭남과 소중한 추억을 노래하는 멜로망스가 함께하며 포근한 봄날에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함께하기 좋은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음악과 따뜻한 봄날이 함께하는 ‘에릭로망스' 는도시, 그리고 당신의 음악 '어반 뮤직 콘서트'와 함께한다. 한편, 에릭로망스는 오는 4월 29일,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지며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어반 뮤직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MFestival.kor/)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다.이미현 기자 2017.03.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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