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1건
연예일반

‘사당귀’ 김호중, 19곡 완벽 소화부터 ‘후배들 삼겹살 사줘’ 미담 공개까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2회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전현무와 김숙의 연애 고백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전국)까지 치솟으며 10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김호중 보스가 80인의 KBS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의 최종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이른 시간부터 시작한 리허설에 다소 힘들어했지만 가곡부터 오페라, 영화 OST까지 총 19곡의 리허설을 이어가며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김호중은 휴식 시간에도 발음, 감정에 대한 지중배의 피드백을 들으며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오후에는 김호중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연습이 이어졌다.리허설 후 김호중은 합창단원들을 이끌고 정호영 쉐프의 매장에서 회식했다. 정호영은 “합창단 31번째 멤버가 되기 위해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맛있는 요리들에 감동받은 합창단 단장은 합창단 합류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정호영을 설레게 했고, 즉석 오디션을 개최했지만 김호중 합창단 31번째 멤버 찬성투표에서 단 한 명도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김천예고 후배는 “김호중 선배님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삼겹살을 사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쇄골 수술로 요양 중인 박기량의 집에 찾아간 김민경이 큰손 면모를 선보였다. 김민경은 추어탕과 장어, 전복 버터구이, 엄마표 밑반찬까지 푸짐한 상차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치어리더가 되기 전, 박기량은 과거 고향에서 아이돌, 모델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셀프 어필로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 역시 “초등학교 때 투포환 선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받아쳤다. 식사 후 2차를 하자며 전을 굽기 시작한 김민경은 박기량을 위해 아이스크림콘에 초코볼, 초콜릿 잼을 섞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제조했다. 김민경은 “축구 선수랑 소개팅하고 싶다”면서도 과거 함께 개그 코너에 출연했던 송병철과 엇갈린 핑크빛 기류를 공개해 박기량과 후배들을 설레게 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며 안타까워하던 박기량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을 이어주려는 발언으로 김민경을 버럭하게 해 폭소를 안겼다. 임미숙은 “빚만 50억이었다”라면서도 피자집, 한식당, 미사리 카페 등 여러 업종을 전전하다 “지금은 빚을 다 청산했다”라는 말로 후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의상과 시계를 착용한 김학래에게 감탄한 박명수는 “성공한 선배의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며 기뻐했다. 박명수가 “개그맨 대표 부부의 공통점은 식당을 한다는 것”이라고 전하자 김학래는 “여자 덕에 먹고사는 커플들”이라는 발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즉석 콩트로 선배들을 웃게 했고, 임미숙은 둘의 결혼을 부추겼다. 임미숙은 “화가 나도 웃음으로 승화되는 것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 부작용은 30년째 공황장애다”라는 말로 신윤승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수연이 “진짜 신윤승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자 임미숙은 “올해 결혼하면 박명수가 사회, 김학래가 주례, 중식당 2호 가맹점 내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었고, 여기에 박명수는 축의금 500만 원을, 김학래는 6천만 원 상당 명품 시계까지 내걸자 조수연이 신윤승에게 “제발 결혼하자”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연애 당시 6개월간 잠실에서 동두천 출근길을 매일 차로 데려다주며 열과 성을 다했다. 미국 병원에 취직했던 당시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라며 사랑꾼 인증을 했다. 전현무 역시 “출퇴근길 동행을 몇 년간 거의 기사급으로 했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안겼다. 코미디언 협회장 임기가 3년이라는 말에 박명수가 차기 협회장에 내심 기대를 걸어보지만 김학래는 “유재석”이라 칼답해 박명수를 서운하게 했다.‘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후배 사랑 훈훈해”, “김호중과 합창단원들 끈끈한 우정 보기 좋아”, “나도 잘 챙겨주는 김민경 같은 언니 있었으면”, “전현무, 박명수 사랑꾼 면모 놀라워”, “개그 선후배들 티키타카에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21
연예

'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늘 종영..웃고 울린 마지막 이야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오늘(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200회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상도동 라면집을 찾은 3MC는 점심장사를 지켜보며 사장님의 불친절한 접객 태도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태도에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며 돌직구 일침을 가했고, 접객 방법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라면을 시식한 백종원은 “이 맛있는 라면을...” 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금새 우체부로 변신한 금새록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장님들의 근황을 전했다. 깜짝 결혼 소식을 밝힌 포방터 홍탁집부터 솔루션 중단으로 화제가 됐던 청파동 피자집의 근황과 가게 임대를 내놔야 했던 평택 쎄요사장님의 숨겨진 사연까지 공개된다. 이밖에 서비스부터 음식 맛까지 일명 환골탈태 솔루션을 받았던 등촌동 덮밥집도 소개된다. 배운 대로 잘 유지하고 있을지 긴급 점검에 나선 가운데, MC 김성주는 “걱정되고 마음이 쓰이는 사장님”이라며 마음을 졸였다. 이어 덮밥집을 방문한 3MC는 우연히 단골손님과 마주하게 됐는데, 단골손님은 “제가 보증할 수 있다”며 ‘찐 후기’를 전달했다. 이에 백종원은 기대를 안고 덮밥 시식에 나섰는데 과연 단골손님의 말처럼 맛이 유지되고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식 후, 갑자기 주방으로 향한 백종원은 “남는 소스가 아깝다”며 즉석에서 깜짝 신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역시 반가운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번 뜻밖의 암 판정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사장님은 다행히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말에 3MC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진 통화에서도 여전히 소녀 같은 사장님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오류동 감자옹심이집도 찾았다. 3MC는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감자옹심이 시식에 나섰다. 감자옹심이를 처음 시식한 금새록은 “왜 힐링 되는지 알 것 같다”며 폭풍먹방을 선보였고, 김성주는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곤 “위가 너무 좋아한다”며 엉뚱한 시식평을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 2021.12.29 15:45
연예

유민상-랄랄, 웹예능 '냠냠박사' 첫방부터 터진 남매 케미

유민상과 랄랄이 '냠냠박사'를 통해 피자 테두리 호불호 논란을 종식시켰다. 19일 공개된 웹예능프로그램 '냠냠박사' 첫 에피소드에는 유민상과 랄랄이 피자 메뉴 개발에 대한 의뢰인의 고민을 접수하고 피자 먹방과 함께 안성맞춤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오프닝에서 유민상과 랄랄은 피자 테두리에 대한 호불호 전쟁을 펼쳤다. 피자 테두리를 먹지 않는 랄랄과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유민상이 설전을 벌인 것. 이에 유민상은 씬 피자를 시켜 먹으면 된다는 절충안을 내놨지만, 랄랄은 씬 피자엔 테두리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피자를 맛있게 먹는 법을 물어보던 랄랄은 자신을 알아보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저세상 텐션을 소환, 즉석에서 사람들과 랄토바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곳곳을 누비는 커플들의 모습에 "날씨 좋은 날 피자 테두리나 물어보고 있다"라며 한숨 지었다. 유민상은 피자를 좋아한다는 사람들과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안심시킨 후 "금방 따라올 수 있다"라며 자신을 가리켜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을 준비하는 인터뷰이 앞에서는 즉석에서 뮤지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시연하며 뮤지컬 경력자의 포스를 과시했다. 의뢰인인 피자집 사장님과 마주한 유민상과 랄랄은 즉석에서 배달 피자 먹방을 펼쳤다. 랄랄은 피자 테두리와 초코잼 콜라보의 맛에 깜짝 놀라며 폭풍 박수를 치는가 하면 김부선 성대모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피자 한판을 돌돌 말아 즉석 코끼리 코 퍼포먼스와 함께 한입만을 시전하며 대한민국 최고 먹방 개그맨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유민상과 랄랄은 저세상 텐션과 함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일반인들과 화기애애한 인터뷰를 통해 유쾌한 재미를 선물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의 먹방 콘셉트에도 충실, 맛깔나는 피자 먹방을 통해 더 나은 맛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했다. 배달 음식 사장님들의 고민을 듣고, 먹방과 함께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냠냠박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4:48
연예

'기생충' 정이서, 첫 주연작 '7월 7일' 오늘(2일) 개봉

배우 정이서의 첫 영화 주연작 '7월 7일'이 오늘(2일) 개봉했다. 영화 '7월 7일'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김희찬(현수)과 그의 연인 정이서(미주)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서로에게 지쳐 갈 때 설레었던 첫 만남을 추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고침 로맨스. 정이서는 극중 미주로 변신해 현실에 지친 청춘의 얼굴을 그려냄과 동시에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던 정이서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지칠 대로 지친 현실 속 상황으로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싱그러운 여름 배경에서 시작되는 어설프지만 찬란한 연애로 관객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첫 영화 주연작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정이서는 캐릭터 분석을 위해 더욱 노력했다. 영화 '기생충' 피자집 사장님 역할 이후 또 한 번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정이서에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이서는 영화 개봉에 이어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tvN '구미호뎐'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2 21:12
연예

훈훈함 찾은 '골목식당' 닭칼국수 사장님 각성 '최고의 1분'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훈훈한 분위기 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평균 시청률 1부 5.5%, 2부 7.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부천 대학로 편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신메뉴를 최종 점검했다. 화제의 롱피자집에는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 쿤스트가 ‘2호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가장 기본적인 피자 맛을 즐긴다는 이들은 ‘백종원 피자’를 맛보자 “피자가 아니라 요리”(쌈디), “리조또 먹는 기분”(코드 쿤스트)이라며 애매한 평가를 덧붙였다. 백종원은 “피자에 요거트 소스 조합이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긴급 솔루션에 나서 기본 토마토소스를 바른 피자를 제안했고, 이를 맛 본 두 사람은 “독보적인 맛”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중화떡볶이집은 업그레이드 ‘중화떡볶이’에 더해 사이드메뉴 ‘똥 튀김’을 선보였다. 모양을 만들기 쉽기 않았지만, 백종원의 ‘원조 똥 튀김’ 장비를 지원받아 새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솔루션 이후 첫 점심장사에서 단골들까지 좋은 반응을 보여 MC들을 흐뭇하게 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닭칼국수집 사장님은 “내가 너무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얼큰 닭칼국수와 맑은 국물의 닭칼국수를 고집했던 사장님은 솔루션 종료 후에는 단일메뉴로 바꾸었고, 지적받았던 화구 교체와 레시피 계량화에도 힘을 쏟았다.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식당”이라며 용기를 복 돋아주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2 11:41
연예

'골목식당' 차은우, 피자집에 예리한 시식평 '백종원도 감탄'

차은우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뜬다.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앞서 신메뉴 개발 숙제를 성실히 해온 컵밥집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게 된다. 백종원은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개성 있고 참신한 컵밥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원가 절감을 위한 토핑 교체까지 제안한다.솔루션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김성주와 조보아가 직접 새로운 컵밥을 시식하러 컵밥집을 방문한다. 새로운 컵밥을 시식한 조보아는 드라마 촬영장 스탭들에게 줄 컵밥을 대량 주문해 사장님은 물론 백종원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20년 전통을 이어온 닭요리집은 ‘100년 가게’로 도약하기 위해 가게 이전을 선택한다. 백종원은 1대&2대 사장님을 만나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고, 사장님들에게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하셔야한다”며 가게 이전 꿀팁을 전수한다.고깃집에 SF9 찬희와 다원이 방문한다. 이들은 솔루션을 받은 냉동삼겹살과 갈비탕을 시식하며 쉴 새 없이 극찬한다. 고기와 파채가 들어간 볶음밥을 먹고는 “인생을 뒤돌아보게 하는 맛”이라는 남다른 시식평을 남긴다.‘얼굴천재’ 아스트로 차은우도 피자집에 깜짝 손님으로 방문한다. 차은우는 어린 시절 죽 대신 피자로 감기를 극복했을 정도로 피자를 사랑하는 숨은 ‘피자 마니아’다. 사장님이 연구해 온 새로운 피자를 시식하게 된 차은우는 예리한 시식평을 쏟아내며 백종원마저 감탄하게 했고, 급기야 백종원은 “내가 많이 배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0 10:58
연예

'골목식당' 닭요리집 삼자대면… "백종원 당황"

회기동 벽화골목 편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6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피자집은 사장님 홀로 요리와 서빙을 모두 해내던 것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직원이 등장했다.혼자 일을 하는 것에 익숙한 사장님이 이제는 직원과 함께 둘이서 식당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직원이 사장님보다 바쁘기는커녕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장님을 손 놓고 바라만 봐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무엇이 문제인지 바로 간파하고 피자집에 맞춤형 숙제를 내줬다.닭요리집에서는 백종원과 현 사장님의 아버지인 1대 창업주와의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진다. 지난 주에 메뉴 논의를 위한 대면을 했다면, 이번에는 향후 식당의 방향성에 대해 의논하기로 했다. 훈훈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어가던 것도 잠시 사장님이 생각치도 못한 의외의 고민을 토로하자 백종원마저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닭요리집에 벌어진 뜻밖의 상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컵밥집은 학교 상권에서 컵밥의 경쟁력을 알아보기 위해 약속대로 경희대 학생 시식단 20인을 맞이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컵밥은 다양한 토핑과 넉넉한 양,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지만 회기동 컵밥집의 컵밥은 한 가지 재료에 집중하는 덮밥 스타일로 한 그릇 기준 3900원에 판매하고 있다.시식단은 신중하고 솔직하게 회기동 컵밥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시식 전 본인들의 컵밥에 자신감이 넘치던 사장님들은 시식단의 허심탄회한 평가가 이어지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방송은 6일 오후 10시 55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2.06 12:06
연예

"기본·의지 無"..'골목식당' 백종원, 청파동 피자집 사장에 분노

'골목식당' 백종원이 청파동 피자집에 분노했다.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청파동 하숙집 골목 피자집의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청파동 피자집은 닭국수에 이어 미국식 잠발라야 시식회에 나섰다. 하지만 잠발라야도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릇마다 다르게 담긴 잠발라야 양에 손님들이 불만을 표시하는가 하면, 잠발라야 안에 든 새우가 익지 않은 채로 손님들에게 서빙되기도 했다. 손님들이 돌아간 후 시식단이 남긴 음식을 쓰레기에 집어넣던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혼자 하려니까 너무 힘들다"라며 웃었다. 이에 백종원은 "혼자 하지 그럼 누구랑 해요"라고 반박하며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확인했다.이어 백종원은 닭국수에 들어간 뭉친 국수를 보여주며 "말이 안 된다. 국수를 끓는 물에 한 번도 휘젓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냐, 국수를 안 끓여본 것"이라 지적했다. 이를 들은 피자집 사장은 "대표님에게 솔루션을 받아봐야겠다"라며 안일한 태도로 일관했고, 백종원은 "무슨 솔루션이냐. 이런 국수를 손님에게 세 번이나 서빙했다는 건 기본을 모르거나 장사할 자세가 안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게 돈 받고 파는 국수냐"라며 분노하기도 했다.백종원은 청파동 피자집 사장에게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이 생각이 안 난다. 사실 장사할 의지가 없어 보였다. 절박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서로 불행해진다. 차라리 중단하는 게 낫다.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백종원은 한참 뒤 "난 지금 중단하고 싶다. 진짜로. 한 주만 딱 해봅시다. 오늘 했던 메뉴 그대로 해서 손님 20명 받기를 성공 못 하면 포기해라"라고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20명 손님 과반수에 재방문 의사를 받아야 한다. 그게 실패한다면 난 이 집 솔루션 포기할 것"이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10 09:28
연예

정우진 PD "시청률 두 자리 돌파는 백종원의 진심 결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3주 만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9.2% 2부 10.3%(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난 1월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굳건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6.4%까지 올라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였다.정우진 PD는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에 대해 "백 대표 진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백 대표는 방송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골목을 살리고 장사하는 사장님을 돕는 것인데 그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피자집에 대해 "피자집 사장님은 모든 예상을 벗어나는 분이고 앞으로도 예측불허의 모습들이 있을 것이다. 피자집 솔루션의 향방은 백 대표가 아닌 장사에 대한 간절함, 인근 학교의 대학생들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이날 방송은 서울 청파동 하숙골목 두 번째 편으로 꾸며져 고로케집의 첫 등장과 함께 백종원의 냉면집·피자집 재검검이 진행됐다. 고로케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대표 메뉴인 채소 고로케를 먹으며 "제일 완소 아이템이 제일 실망스럽다"고 혹평했고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예쁜 포장지·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면 먹으면서 점수를 후하게 줄 순 있지만 전부 다 아니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거품을 걷어내고 속도를 높여서 가격을 낮추는 게 사장님의 가장 큰 숙제다"고 말했다.이어 백종원은 냉면집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맛 변화에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골목식당 미리투어'가 유행하면서 몰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회냉면의 회무침이 특유의 맛을 잃고 갈비탕의 맛이 오히려 좋아지는 뜻밖의 돌발상황이 생겼다. 백종원은 "제가 먹었던 예전의 회냉면 맛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이밖에 피자집은 백종원도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자집 사장님은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아프리카식 코다리탕과 루이지애나식 칠리 덮밥을 내왔고 백종원은 "사장님이 아는 척 한다고 생각했는데 칠리는 인정한다"며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백종원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갈피를 못 잡는 사장님에게 "사장님이 약속해야 하는 게 내가 어떤 걸 주문하든 어떤 숙제를 주든 어떤 걸 못 하게 하든 끝날 때까지 따라야 한다. 실패라는 건 솔루션 포기"라고 못 박았다. 피자집 사장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2.27 14:24
연예

분노한 백종원, 피맥집 사장에 "피자에 대한 모욕"

백종원이 피맥집 사장님에 쓴소리를 했다.24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 솔루션이 공개됐다.이날 백종원은 솔루션을 제시하려 피맥집을 찾았다. 피맥집 사장님과 마주 앉은 백종원은 "오늘 손님 두 테이블 왔었죠? 손님들 반응이 어떤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좀 오래 걸려서 기다리게 한 게 있었다"는 답이 돌아왔다.백종원은 "피자 만들어 오븐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시간이 하나당 17분이다. 한판 당 20분. 1시간에 3판. 손님들이 받아서 드시는 시간을 고려하면 답이 안 나온다. 매출이 괜찮을까? 난 오늘 제일 중요한걸 묻고 싶은게 어떻게 장사를 하고 싶어요? 피자집인지 맥주집인지 색깔을 확실하게 정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지금 이 집은 장점이 하나도 없다. 피자집을 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금 가격은 터무니없는 가격이고 지금 실력은 터무니없는 실력이다. 서빙과 손님 문제는 나중이고 실력이 바닥이다. 맛은 내가 잡을 수 있지만 기본은 되어야 할 것 아냐. 피자 반죽도 제대로 못하고. 그게 피자집이에요? 이건 피자에 대한 모욕이야"라고 호통을 쳤다. 백종원은 "피자를 하려면 열정을 갖고 공부하고 배워야한다. 가게 문을 닫고 다른 피자집에 가서 배워야한다. 그러나 열의도 없어보인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25 10: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