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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태환, 체지방률 8% 유지… 식빵 한 줄 다 먹는데 “대식가 아냐”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태환이 현역 시절을 회상한다.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영원한 국민영웅 마린보이 박태환이 편셰프로 출격, 현역 선수 은퇴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박태환은 아침부터 혼자서 식빵 17장을 완빵하는 어나더레벨 먹방 능력은 물론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빵빵 터뜨릴 예정. 첫 출격부터 ‘편스토랑’을 뒤집은 박태환의 활약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태환은 아침에 일어나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매일 아침 체중을 점검하는 루틴은 선수 시절 습관이 그대로 남은 것이라고. 박태환은 체지방률 8.2%라는, 현역 선수 못지않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체중 점검 후 박태환은 본격적인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그의 선택은 식빵. 평소 본인만의 빵 맛집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빵을 좋아해 지인들로부터 ‘빵태환’이라고 불린다는 박태환. 이날도 박태환은 식빵 한 줄을 다 해치우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게 행복이지”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같이 미소 짓게 될 정도. 아침에 식빵 한 줄을 흡입한 박태환은 “저는 대식가가 아니다. 그냥 조금 잘 먹는 정도”라며 끝까지 대식가임을 강력부인해 웃음을 줬다.이날 박태환은 ‘은퇴 후 가장 좋은 게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현역 때는 1년 365일이 매일 똑같았다. 새벽 4시에 기상해 잠들 때까지 타이트하게 정해진 스케줄대로 살았다. 그러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직업병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라며 “맛있는 것을 시간제한 없이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선수 시절을 짐작하게 한 이야기였던 것.대한민국 수영 레전드 박태환의 선수 시절 이야기부터 어나더레벨 먹방, ‘빵태환’ 박태환의 식빵 요리 레시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6:42
국가대표

홍명보호, 45도 이라크 무더위 넘어서야…어색한 원정서 11회 연속 WC 본선행 이룰까

모든 게 어색하다. 한국 축구는 이라크의 ‘낯선 환경’을 넘어서야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꿀 수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앞서 4승 4무를 거둔 한국(승점 16)은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를 제치고 B조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라크와 대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쿠웨이트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만약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일 쿠웨이트전까지 승점 1도 얻지 못한다면, 4차 예선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라크전에서 홍명보호 시나리오대로 풀린다면,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중대한 일전에서 북중미행을 확정하려면 ‘낯선 환경’을 뛰어넘어야 한다. 시차 및 현지 적응 등은 어떤 원정 경기에도 따라붙는 과제지만, 이라크 어웨이는 한국 축구에 유독 낯설다. 한국이 이라크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1990년 2월 바그다드에서 벌인 친선전 이후 35년 만이다. 당시 선수였던 홍명보 감독이 유일한 이라크 원정 경험자다. ‘찜통더위’도 홍명보호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가 열릴 이라크 바스라는 낮 최고 기온이 45도에 육박한다. 저녁 시간대에도 35도에 머문다. 이라크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15분에 킥오프하는데, 이때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는 셈이다. 국내에서도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이며 유럽파들에게도 어색할 날씨다. 대표적으로 손흥민(토트넘)이 지내는 영국 런던은 아직 일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지 않는다.낯선 환경에 걱정이 따르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2024~25시즌을 마친 유럽파들이 소속팀에서 ‘우승 기운’을 안고 대표팀에 합류한 덕이다. ‘주장’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4관왕’을 달성했다. 양현준(셀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우승하고 웃으며 대표팀에 왔다.다만 선수 기용에 있어서는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을 만하다. 손흥민의 발 부상 여파가 여전하며 이강인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실전 감각에 우려가 따른다. 후방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염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것도 악재다. 지난 3일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26명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4일 첫 훈련을 했다. 태극전사들은 킥오프 시간에 맞춰 오후 늦은 시간에 진행된 훈련에서 1시간 30분가량 구슬땀을 흘렸다. 피지컬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을 겸한 코디네이션 훈련, 공격 및 수비 포지션 훈련을 위한 스몰사이드 게임의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한국(FIFA 랭킹 23위)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이라크는 59위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한국이 10승 12무 2패로 절대 우위다. 물론 상대 안방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 지난해 10월 벌인 4차전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3-2 진땀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얕잡을 상대는 아니다.홍명보호 주전 풀백인 설영우는 “모든 선수에게 쉽지 않은 환경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습하고 더웠다. 중동 경기는 항상 힘들었다”면서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결과를 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냐, 못 짓냐를 국민분들이 기대하실 것 같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6.05 06:35
연예일반

엔플라잉, 정규 2집 ‘에버레스팅’ 초동 10만 장 돌파... 자체 최고

밴드 엔플라잉이 정규 2집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4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발매된 엔플라잉의 정규 2집 ‘에버래스팅’이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0만 1,99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디어리스트’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다.이처럼 엔플라잉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레스팅’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에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새 앨범 ‘에버레스팅’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영원의 순간을 간직하며, 변치 않을 것임을 약속하겠다는 낭만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이승협과 유회승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12곡이 수록됐다.엔플라잉은 데뷔 10주년에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경신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한 서울 단독 콘서트 ‘엔콘4 : 풀 서클’은 3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동명의 부산 공연 역시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되어 추가 회차를 오픈하였고, 대규모 월드 투어까지 앞두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이외에도 페스티벌, 대학 축제, 예능 콘텐츠 등에서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엔플라잉이 앞으로 얼마나 더 무궁무진한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2:52
영화

넷플릭스 사랑이 T.O.P…최승현, K콘텐츠 광고 얼굴 됐다 [왓IS]

배우 최승현(탑)이 넷플릭스 K콘텐츠의 ‘얼굴’이 됐다.넷플릭스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어는 몰라도 느낌은 아니까! | 마사 스튜어트, 최승현, 릴 야티 | 넷플릭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넷플릭스 K콘텐츠를 홍보하는 일종의 광고 영상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마사 스튜어트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어는 몰라도 마음을 울린다”는 말과 함께 일상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솔록지옥’ 시즌4, ‘지금 우리 학교는’, ‘피지컬: 100’ 등 넷플릭스 K콘텐츠를 즐기는 마사 스튜어트의 모습이 연결된다.이후 영상은 ‘폭싹 속았수다’를 보는 마사 스튜어트로 돌아오고, 이때 최승현이 등장한다. 마사 스튜어트는 최승현을 보고 “‘오징어 게임’의 탑?”이라고 묻는다. 이에 최승현은 “아이 라이크 유”라고 화답하며, 한국 과자를 먹고 블랙핑크 제니의 노래를 듣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티셔츠를 입고 있는 마사 스튜어트를 빠르게 살핀다. 그리고선 한국어로 “K콘텐츠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 걱정마세요. 다들 그러니까요. 스컬”이라고 말한 뒤 퇴장한다. 최승현이 넷플릭스 K콘텐츠 얼굴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최승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에도 초대됐다. ‘투둠 2025’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새 소식 및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다.한국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 팀이 부름을 받았으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최승현, 강애심이 자리했다. 최승현은 이들 중 유일하게 시즌3에 나오지 않는 참석자로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약쟁이 퇴물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던 최승현은 해당 시즌에서 사망하며 퇴장했다.그럼에도 불구, 최승현이 행사에 함께한 건 넷플릭스 본사에서 타노스의 인기를 높게 주시했기 때문이란 전언이다. 그리고 이번 광고 영상 역시 그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실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당시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각종 ‘밈’을 생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한편 최승현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팬과의 신경전, 은퇴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지난해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승현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홍보 인터뷰에서 “작품에서 하차하려고 했는데 (황동혁)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배우로서 그 믿음에 보답하는 방법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앞으로는 누구보다도 건실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0:43
예능

‘소이현♥’ 인교진, 김정은에게 뺨 맞아 “불륜남이라서” (‘라스’)

배우 인교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생긴 트롯’으로 주부들의 ‘심 스틸러’에 등극한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2% 부족한 캐릭터 연기의 정석과 반전 있는 연기 이력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인교진은 자신이 연기해 온 캐릭터들에 대해 “사실 좋게 말해 2% 부족한 거고, 솔직히 보면 90% 부족한 역할이었다”며 웃픈 고백을 한다. ‘오 삼광빌라’에서는 돈도 능력도 없는 트로트 가수, ‘수상한 그녀’에서는 사고만 치는 백수 남편,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이혼 당한 남편 역할까지. 허당미와 정 많은 인물들의 종합 세트였음을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과거 ‘여자를 울려’란 드라마에서 김정은에게 뺨을 맞아 쌍코피가 터지고, 얼굴에 쏟아진 물미역을 쓸어내렸던 캐릭터를 연기한 얘기도 털어놓는다. 그는 촬영 당시 “불륜남 역할이라 상대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맞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 자신이 맡아온 캐릭터들의 면모를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자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준 작품으로 ‘폭싹 속았수다’의 임상춘 작가가 썼던 ‘백희가 돌아왔다’를 꼽으며, 연기했던 시골 허세남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전원일기’ 출연 당시 개똥이 역할을 맡았던 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첫 대본 연습을 회상하면서 연기 장인들과 함께 하다보니 “원어민들 사이에 영어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어 최불암, 김혜자, 김용건, 고두심 등 대 선배들이 촬영장에서 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주민처럼 나와 촬영하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로맨스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20대 초반 "서로 애인 없으면 결혼하자"라는 장난 같은 약속이 현실이 된 과정을 공개한다.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소이현에게 고백했고, 이후 소이현이 잠수를 타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년 후 소이현이 연락해 결혼을 약속하고, 당일 양가 부모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결혼을 통보한 ‘급전개 로맨스’는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인교진은 결혼 후에도 끊임없이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랑꾼임을 인증한다. 그는 마흔을 맞은 아내에게 준비한 손 편지 이벤트를 공개하며, “당신은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란 문구가 담긴 꽃다발과 편지를 전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에 소이현이 지하 주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뒷이야기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또한 최근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 경험도 전한다. 인교진은 당시 추성훈, 장혁이 등장하면서 트로트 촬영장 분위기가 흡사 ‘피지컬: 100’ 같았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 그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매력을 발산했다면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사실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인교진을 포함한 네 명의 출연자가 노을의 ‘청혼’을 함께 부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26년 차 배우 인교진의 허당미와 진심이 공존하는 매력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8:45
연예일반

이런 먹방 본 적 있어? 자칭 ‘멸치남’… 이희태의 하루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먹방’ 계에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보통 먹방 유튜버라고 하면,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하기 마련인데, 이 유튜버. 조각 케이크 하나도 겨우 먹는다. 구독자 23.8만 명을 보유한 ‘이희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키 181cm에 몸무게 42kg로 심각한 저체중이지만, 이 지점이 ‘차별점’으로 작용 중이다. 분명 ‘먹방 유튜버’로 빵 터졌는데, 음식을 많이 먹으면 구독자들이 오히려 만류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는 중이다. 이희태는 원래 롤(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유튜버였다. 신규 유입의 눈을 잡아챈 건 그의 ‘피지컬’이었다. 한눈에 봐도 가냘픈 몸을 보유한 이희태는 스스로를 “멸치”라고 소개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다소 짓궂은 댓글에도 ‘쿨’하다. 피드백 수용도 굉장히 빠른 편인데 “먹방을 보고 싶다”고 팬들이 요구하자, 곧바로 ‘멸치세끼’ 시리즈를 만들어버린다. 여기서부터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모습이 쏟아진다.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한 ‘멸치의 삶’ 에피소드 두 번째 편을 보자. 영상은 다짜고짜 바닥에 누워있는 이희태로 시작한다. 정리된 방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 바닥에는 옷들이 널브러져 있고, 책상에는 먹다 남은 컵라면과 배달 용기가 놓여있다. 냉장고에도 먹을 거라곤 귤 하나뿐. 이마저도 먹고나서 “배부르다”며 만족하는 이희태다. 그 못지않게 구독자들도 유쾌하다. 해당 댓글에는 “청소하라는 말을 못하겠다. 이 친구한테 얼마나 중노동일까?”, “왔다 내 마른안주”, “섬네일보고 시체인 줄 알았다”, “오늘도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등 안타까움과 웃음이 공존한다. ‘이희태’ 영상의 포인트는 무기력한 것 같지만 묘하게 할 건 다 한다는 거다. 뷔페도 가고, 집에서 요리도 하고, 외출 전엔 가벼운 화장도 한다. 영상 평균 길이는 8분에서 10분 정도. 먹는 양이 적다 보니 영상 길이도 그다지 길지 않다. 그래도 나름 편식도 안 하고 골고루 먹는 편이라, 음식 종류는 다양하다. 이희태는 최근 몸무게 증량을 위해 노력 중인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웃음을 안긴다. “오늘은 배가 고파서 좀 많이 먹을 것 같다”고 하더니 한두 입 만에 식사가 끝난다. 프라이드 치킨은 2~3일 걸쳐서 먹어야 하고, 핫바나 삼각김밥 등 편의점에서 파는 간식거리는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이희태는 여자를 포함해 자기보다 마른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타고난 체형 때문에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마인드 소유자다. 현재는 먹는 양을 늘리기 위해 먹방 콘텐츠를 자주 찍고 있지만, 언젠간 벌크업이나 근육 만드는 영상도 찍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엔 구독자 211만 명 유튜버 조재원과 그의 어머니인 김동금 씨와 협업 방송을 했는데, 조회수가 빵 터졌다. 일명 39kg 왕멸치 살찌우기 프로젝트로, 집안에 감금한 뒤 출장 뷔페를 부르는 등 이희태에게 끊임없이 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로 올라온 영상은 1일 기준 153만회,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상은 하루도 안 돼서 40만 회를 돌파했다.이희태의 구독자라고 밝힌 한 20대 남성은 “처음엔 롤 게임 유튜버로 알았다가 이제는 먹방 유튜버로 인식하고 있다. MBTI가 ISTP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인간화한다면 딱 이희태 아닐까 싶다”면서 “몸은 엄청 말랐지만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걸 보면 되게 그릇이 큰 사람 같아서 좋다”고 구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45
산업

바이오더마,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클렌징 워터' 센시비오 H2O 출시 30주년 기념 캠페인 진행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의 NO.1클렌징 워터 센시비오 H2O가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이에 바이오더마는 ‘메이크업만 지웠는데, 피부장벽이 세워졌다!’라는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로 센시비오 H2O만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공식 브랜드 계정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보다 다양한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바이오더마는 민감 피부를 위해 자극을 최소화하는 세안법을 고안하여, 최초의2 클렌징 워터인 센시비오 H2O를 지난 1995년 출시하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리뉴얼 없이 오리지널 클래식 포뮬러로 30년간 클렌징의 근본을 지키고 있다.또한 완벽한 메이크업은 물론, 미세먼지와 피지, 노폐물까지 확실하게 지워내는 클렌징력으로 전 세계에서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글로벌 베스트 셀러로 인정 받고 있다.센시비오 H2O는 바이오더마의 독자 테크놀로지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무자극 흡착&제거하는 동시에 피부 자체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독자 특허 기술 다프(D.A.F.)를 접목해, 민감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셀라 테크놀로지는 피부 본연의 수지질막을 보호하여, 피부장벽에 수분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 상태로 이끈다. 99% 딥클렌징으로 메이크업과 미세먼지까지 강력하게 제거해주며, 10가지 최소 성분 중 6가지의 피부장벽 강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단순 클렌징을 넘어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센시비오 H2O는 최첨단 필터링 시스템으로 거르고 거른 초정제수를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였으며, 2차 세안이 필요 없어 물 없이도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한편, 바이오더마는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도입하였다. 새롭게 리뉴얼된 BI는 바이오더마가 그동안 쌓아왔던 에코바이올로지 기반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균형 있게 담아내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나오스 코리아 하주현 대표는 “바이오더마의 아이코닉한 제품인 센시비오 H2O 30주년은 단순한 제품의 역사를 넘어, 바이오더마가 꾸준히 추구해온 피부과학적 가치와 고객과의 깊은 신뢰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바이오더마는 과학에 기반한 피부 솔루션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기준을 만들어 나가며, 모든 피부가 본연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09:14
경제일반

광장시장에 스타벅스 생겼다…12번째 스페셜 스토어 오픈

스타벅스코리아가 서울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로, 마치 원두를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이 가진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한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시켰다.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 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별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은 시장이라는 공간에 정통 커피 하우스로서의 스타벅스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드 브루와 부드러운 풍미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이용할 수 있는 콜드 브루 바를 별도로 운영한다.메인 공간인 2층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벽화, 아트웍 등의 인테리어를 통해 스타벅스와 광장시장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기가 넘치는 광장시장 안에 어우러지는 스타벅스의 모습, 광장시장의 포목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모시와 노방천을 활용해 만든 아트웍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켰다.3층 루프탑에서는 광장시장 간판과 벽에 한글로 새겨진 스타벅스 문구를 배경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광장마켓점 오픈을 기념해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출시한다. 오직 광장마켓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감귤 풍미의 시원한 에이드 음료로, 마치 매장의 루프탑에서 청량한 맥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형상화환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스페셜 스토어 6개점(이대,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가나아트파크, 장충라운지R, 광장마켓)에서 신규 출시된다. 이 밖에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코어 칵테일 음료 3종과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맥주 별다방 라거도 소개한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곳 매장이 상인분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9 16:13
프로축구

‘도전 골든벨형 감독’ 이정효 “김판곤 감독님, 화이트보드 쓰셔도 됩니다…난 축구에 대한 생각뿐” [IS 광주]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된 ‘화이트보드 전술 지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4무 5패)을 챙긴 광주(승점 22)는 리그 6위에 올라 있다.경기 전 이정효 감독은 “(로테이션 돌릴 여유가) 없다. 박태준 선수가 6월 2일에 입대한다. 오늘 경기까지 하고 선수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정효 감독은 지난 25일 강원FC전에서 화이트보드에 ‘숫자 많이’라고 적어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에게 전술을 지시했다. 축구계를 비롯해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도전 골든벨형 감독’이란 말까지 나왔다.그는 “내가 뭔가 할 때는 계산을 하진 않는다. 축구에 대한 생각뿐이다. 어떻게 하면 선수들에게 빨리 피드백을 전달할까라는 생각에서 나왔다. 내가 계산하고 남의 이목을 끌진 않는다.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화이트보드로) 보여주면 선수들이 그걸 보고 바로 이동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훈련 때도 안 들리면 이렇게(화이트보드 지시)라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선수들이 보고 바로바로 움직여서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적장인 김판곤 울산 감독은 내달 있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화이트보드를 활용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써도) 상관없다. 다른 방법을 쓰셔도 된다. 결국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 선수들에게 빨리 정보를 주기 위한 방법이니, 나는 괜찮다고 본다”고 했다. 이정효 감독은 최근 센터백 진시우를 기용하고 있다. 이 감독은 “피지컬과 수비적인 부분이 괜찮다. 스피드도 있고, 헤더 경합도 여기 와서 훈련을 잘 받고 있다. 피드백을 주는데, 잘 따라오고 있다. 경쟁력이 있기에 기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주의 고민은 ‘득점’이다. 이정효 감독은 “우리 훈련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크로스 타이밍, 마지막 패스 상황에서 골대로 갈지, 가까운 포스트로 갈지, 좀 더 기다렸다가 타이밍에 맞춰 들어갈지 등 끊임없이 연구하고 훈련하는데, 잘 모르겠다. 연습 때는 잘하는데, 경기장 안에서는 그거에 비해 골이 안 나오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광주=김희웅 기자 2025.05.28 19:39
연예일반

[포토] 유아유 유현, 완벽한 피지컬

유아유(UAU) 유현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Playlist #You Are You(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 '2 Months(2 먼스)'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또 다른 타이틀 'Attitude(애티튜드)'에는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녹여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28/ 2025.05.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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