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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도 각자 빛나길”... 이달소 출신 이브, 6년 6개월 공백기 이유 [종합]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가 “이달소는 고향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의 첫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브가 솔로 EP를 선보이는 건 지난 2017년 데뷔 후 약 6년 6개월 만이다. 멤버들 없이 무대 위에 혼자 선 이브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6년 6개월 만에 이름을 걸고 솔로 데뷔를 하게 된 만큼 떨리고 부담이 된다”면서 “팬들이 오랜 시 간동안 기다려준 만큼,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신보 명 ‘루프’(LOOP)는 오랜 시간 정형화된 시스템에 자신을 맞춰 온 이브가 규칙의 ‘고리’에서 벗어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브는 신보에 대해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하며 이달소로 활동하며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은 앨범명과 동일한 ‘루프’다. 이브는 처음으로 하우스 장르에 도전한다. 이날 ‘루프’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노래에는 ‘덫’, ‘거울’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는데, 이에 맞춰 반사판을 연상시키는 이브의 의상과 미로에 갇힌 듯한 손안무가 인상적이었다. 이브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헬리콥터 춤’을 꼽으며 챌린지 영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래퍼 이영지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브는 “영지가 손이랑 팔이 엄청 길어서 거대한 헬리콥터 춤이 나올 것 같다”며 “최근 유노윤호 오빠랑도 콘텐트하면서 친해졌는데, 함께 챌린지 영상을 찍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유니크한 플로우에 대세 래퍼 릴체리가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브 특유의 가녀린 음색과 릴체리의 화려한 래핑이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이브는 릴체리에 대해 “곡 완성도를 200%로 높여준 귀인 같은 분”이라면서 “저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래퍼분을 찾고 있었는데 릴체리님이 가장 찰떡이었다. 나중에 밥 먹기로 했는데 제가 사야 할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브는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면모로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2021년 멤버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불공정 정산 등으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멤버 12명이 모두 블록베리를 떠났다.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팬들은 이달소는 이대로 역사로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하며 이달소를 계승하고 있다. 이브는 이달소 멤버들 중 음악적으로 가장 긴 공백기를 가진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회사를 찾고 앨범을 찾고 준비하고 상의하는 데 오래 걸렸다”면서 “긴 공백기의 이유라 하면 저의 성격이 신중한 탓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달소 멤버들 모두 흩어졌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것 같아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브의 첫 솔로곡 ‘루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가능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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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이브, 솔로 데뷔 D-1 기대포인트 3

가수 이브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디딘다.이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루프’를 발매한다. ‘루프’는 이브가 데뷔 약 6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이브의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 채운 완성도 높은 EP를 예고한 가운데, 이브의 솔로 데뷔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브의 목소리로 채워진 ‘루프’…본격 솔로 아티스트 도약‘루프’는 오랜 시간 정형화된 시스템에 자신을 맞춰 온 이브가 규칙의 고리(Loop)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탐구한 결과물을 총 4개 트랙에 녹였다. 이브의 생각과 목소리로 채워진 만큼 서툴지만 과감하고, 투박하지만 솔직하다. 이브는 팬송도 수록하며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한다.이브는 ‘루프’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다큐멘터리 클립 등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진일보한 이브의 모습을 예고,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로 팬들과 만난다.▲ 연꽃으로 피어난 이브의 음악적 열정…파익스퍼밀 사단 총출동‘루프’는 가장 이브다운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이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순백의 연꽃을 꽃 피운다. 감정의 호수를 차분하게 유영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깊이 뿌리를 내린 이브는 음악 내외적으로 한층 더 단단해졌다.소속사 파익스퍼밀 사단 역시 이브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함께 한다. 수장 밀릭은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가운데, 타이틀곡 ‘루프’(feat. 릴 체리)와 ‘애프터글로우’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또 아이오아는 감각적인 비트의 ‘디오라마’에, 블라는 서정적 감성의 ‘금붕어’ 작업에 각각 힘을 보탰다.▲ 솔로 데뷔곡 ‘루프’로 하우스 장르 도전…래퍼 릴 체리 지원사격타이틀곡 ‘루프’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리드미컬한 얼터너티브 비트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이브는 하우스 장르에 도전, 세련된 무드의 트랙을 완성했다. 유니크한 플로우로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한 릴 체리가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 릴 체리의 화려한 래핑 위로 이브의 수려한 음색이 더해져 색다른 음악적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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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문별 “‘두번째 세계’는 터닝 포인트…도전 두렵지 않아”

그룹 마마무 문별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그 시간 동안 성장한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문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시청 인근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문별은 데뷔 10주년 소회를 묻자 “그 긴 시간 동안 살아남은 나 자신을 칭찬도 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문별은 “벌써 10년이 흘렀다. 10년 전엔 ‘10년 후의 꿈’에 대한 질문도 받곤 했는데, 당시엔 사실 ‘10년 후에 내가 가수를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강했다. 10년 동안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다. 서른 살 넘으면 뭘 하고 있을지 걱정도 많았는데 나다움을 발견하게 되며 고민도 줄어들게 됐고, 지난 시간이 경험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살아남은 비결에 대해 문별은 “팬들과 늘 놀 궁리를 한다는 것, 그리고 내 색깔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라 답이다. 그는 “솔로 여자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나만이 갖고 있는 매력은 중성적인 색깔과, 랩과 퍼포먼스를 같이 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중성적 이미지를 놓고 가야 하나 갖고 가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가지고 가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각 걸그룹에서 보컬 포지션이 아닌 멤버들이 출연한 경연 프로그램 JTBC ‘두 번째 세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문별에게 특별한 터닝 포인트가 됐다. 문별은 “예전엔 자신감도 낮고 자존감도 낮은 사람이었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쉬운 길을 택하려 했었다면 지금은 많은 걸 도전하고 경험하려 하는데, 그 때가 나에게 자극제이자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별은 또 “데뷔 초반엔 아이돌 수명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목표가, ‘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발전한 것 같다. 솔로 아티스트 하면 뮤지션으로 발전된 모습을 생각하게 됐고, 그 목표를 생각하다 보니 할 수 있는 게 더 많더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꿈이 더 커졌다”고 말하며 웃었다.앨범 타이틀 ‘스탈릿 오브 뮤즈’를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란 의미다.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씽크 어바웃’과 ‘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문별은 수록곡 ‘라이크 어 풀’과 ‘그런 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신보에는 또한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RBW 사단의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한해와 원위도 각각 수록곡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문별의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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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문별 “래퍼 이미지 강해…틀 깨고 싶었다”

그룹 마마무 문별이 기존 래퍼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는 바람을 전했다.문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문별이 마마무로 데뷔한 지 9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시청 인근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문별은 “그동안의 문별이 마마무 래퍼로서 이미지가 강했다면 조금은 그 틀을 깨고 벗어나고 싶었다”며 “랩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을 담았다”고 말했다.문별은 “내가 어떤 음악을 내도 마마무의 래퍼, 걸크러시 같은 이미지가 커서 처음엔 접근하기 어려우실 것이란 생각을 했다. 이번 정규를 준비하며 꾸준히 보컬 레슨과 댄스 레슨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어느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나 싶다. 노력으로써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문별은 “음역대가 늘었다. 마마무에서는 늘 로우로 랩을 하다 보니 음역대가 낮다고 생각했는데 보컬 레슨을 안 받다보니 음역대가 단기간에 늘더라. 보컬 선생님도 신기해하셨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 ‘스탈릿 오브 뮤즈’를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란 의미다.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씽크 어바웃’과 ‘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더블 타이틀곡으로 선보이게 된 데 대해 문별은 “두 곡 모두 노래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수록곡 자리였는데 노래를 들어보곤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 두 곡 모두 보여드리지 않았던 느낌도 있고, 젊은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지점이 있다 보니 반대되는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터치 앤 무빙’은 안 해봤던 음악이었고, ‘씽크 어바웃’은 기존 했던 밝은 이미지라 선보이게 됐다”고 귀띔했다.문별은 수록곡 ‘라이크 어 풀’과 ‘그런 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신보에는 또한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RBW 사단의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한해와 원위도 각각 수록곡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문별의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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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문별 “9년 8개월 만 첫 솔로앨범, 정체성 담았다”

그룹 마마무 문별이 데뷔 9년 8개월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회를 밝혔다.문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문별이 마마무로 데뷔한 지 9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시청 인근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문별은 “이번 정규앨범이 나의 정체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별은 “9년 8개월 만에 솔로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만큼 앨범 수록곡 통틀어 자신감이 많이 있다.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듣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체성’에 대해 문별은 “그동안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정체성을 잡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 내가 잘 하는 걸 하려 노력했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정착한 앨범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별이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했었구나, 이런 도전을 했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문별이 마마무 래퍼로서 이미지가 강했다면 조금은 그 틀을 깨고 벗어나고 싶었다. 랩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을 담았다”고 말했다.앨범 타이틀 ‘스탈릿 오브 뮤즈’를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란 의미다.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씽크 어바웃’과 ‘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 문별은 수록곡 ‘라이크 어 풀’과 ‘그런 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신보에는 또한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RBW 사단의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한해와 원위도 각각 수록곡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문별의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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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떨기 꽃이 아닌 ‘홀씨’가 된 아이유, 음원 퀸 시동 건다 ①

아이유가 30대의 첫 앨범을 선보인다. 20일 발매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은 아이유가 2021년 12월 발매한 ‘조각집’ 이후 2년만의 신보이자, 30대가 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아이유는 ‘스물셋’, ‘팔레트’, ‘라일락’, ‘블루밍’ 등 늘 노래 가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들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더 위닝’은 아이유의 욕심이 잘 드러난 앨범이다. 미니 음반임에도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스케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앨범에 실린 5개 곡 가운데 3곡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아이유여서인지 뮤직비디오마다 아이유가 등장한다. 무서운 건 화제성이다.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은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발매된 지 4주째인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뜨거운 반응만큼 잡음도 존재했다. 초기 제목은 ‘러브 윈즈’였지만, 해당 문구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목을 ‘러브 윈즈 올’로 수정했다. 또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서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캠코더 속에는 장애가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연출된 장면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러브 윈즈 올’은 논란에도 최근 음악 방송 ‘인기가요’에서 아이유의 출연 없이도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와이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만으로도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면서 아이유는 스스로 ‘음원 퀸’의 귀환을 알렸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왜 아이유가 ‘러브 윈즈 올’을 선공개 곡으로 선택했느냐는 거다. 그간 아이유는 ‘나+이’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다. ‘스물셋’에선 스물셋의 발랄함을, ‘팔레트’에선 다소 깊어진 스물다섯의 속내를 전했다. ‘에잇’에선 성숙한 감정을 끌어냈고, ‘라일락’에서는 20대와의 찬란한 이별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러브 윈즈 올’에서 아이유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가 아닌 ‘사랑’에 빗대 현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조금은 달라진 방향성을 보인 아이유. 지난해 12월 BTS 슈가의 유튜브 방송 토크쇼 ‘슈취타’에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해 “메시지를 담는 대신 직관적인 가사를 쓸 것”이라는 포부가 이해되는 부분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홀씨’(Holssi)와 ‘쇼퍼’(Shopper)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레 커진다.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 아이유 ‘스물셋’ 가사 중 일부다. 20대에 꽃이 되고 싶었던 아이유는 지난 17일 공개된 ‘홀씨’ 뮤직비디오에서 이렇게 말한다. “전해줘 걔는 홀씨가 됐다고”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하늘에 홀 홀 나부끼는 홀씨로 화면이 꽉 찬다. 이처럼 아이유는 언젠간 만개할 거라고 생각했던 20대의 자신과 달리, 30대가 된 본인은 꽃이 될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닫고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의 자유로움과 개성은 ‘홀씨’ 가사와 뮤직비디오뿐 아닌 앨범 곳곳에 묻어나 있다.지난 14일 공개된 ‘쇼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했다. 어두운 밤, 한 마트를 배경으로 한 곳에서 금발로 염색한 아이유가 망원경을 들고 등장한다. 그때 갑자기 전등이 켜지면서 미지의 공간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독특한 색감 역시 눈에 띄었다. 또 ‘쇼퍼’ 특유의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귀를 자극했다. 청춘 드라마 같았던 ‘러브 윈즈 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3번 트랙 ‘쉬(Shh)…’는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변주를 더했다.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은 주인공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쉬…’ 뮤직비디오에 중화권 배우 탕웨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탕웨이의 엄마, 친구 역할을 하며 흥미로운 관계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현재 아이유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경력을 쌓아왔다. 대체 불가한 위치에 있는 건 사실”이라며 “드라마,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고 연기에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음악적 위상을 크게 활용하려 한 시도가 이번 앨범에 보인다. 아이유기에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뮤직비디오와 앨범”이라고 평가했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이와 함께 아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5년 만의 월드 투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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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1인 기획사 설립… 본격 솔로 행보

가수 키노가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네이키드의 공식 SNS 계정이 15일 오픈됐다. 네이키드는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진정성 있는 면모로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키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키드에서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이와 함께 네이키드의 방향성을 녹인 콘셉트 포토가 처음 공개됐다. 해변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키노가 담겨 있다. 청춘의 자유로움을 이미지화해 눈길을 끈다.키노는 최근 프로듀서로서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푸다스카(Fudasca)의 ‘하우 잇 워즈’(How It Was)의 노랫말을 쓴 데 이어 피처링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키노는 또한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붓들고 세계로’에서 아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댄서와 화가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키노는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음악을 펼칠 계획이다.네이키드 설립과 함께 본격 솔로 활동을 예고한 키노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단독 공연 ‘키노’스 하우스워밍 파티’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후 키노는 내년 1월 2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키노 라이브 인 서울’을 진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13:43
뮤직

[IS인터뷰] “이 사람 뭐지?” 원위 기욱, 솔로 명함 내민 자신감

“제게 이런 능력이 있었는지 몰랐어요”솔로 데뷔를 앞둔 밴드 원위 멤버 기욱이 자신있는 앞날을 그렸다. 기욱은 20일 첫 솔로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를 발매했다. 발매에 앞서 기욱은 일간스포츠를 만나 솔로 데뷔 앨범과 자신의 음악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기욱은 지난 8~9일 서울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Prologue : TURN OVER’(프롤로그 : 턴 오버)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솔로 뮤지션으로서 기욱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공연이었다. 그는 당시 데뷔 미니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미발매 수록곡들까지 다양하게 세트리스트를 구성, 팬들과 호흡했다. 기욱은 “솔로 공연은 혼자 무대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그런 걸 신경 쓸 새도 없이 즐기면서 잘 끝냈다. 공연에 앞서 혼자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연습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첫 솔로 공연을 잘 끝낼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그를 찾은 팬들은 이틀간 약 600명에 달했다.그간 함께 해온 원위 멤버 5명일 때와 솔로 기욱의 모습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는 “이전부터 솔로로 무대 위에서 노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이번 기회에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공연 진행을 처음 해봤는데 내가 생각보다 말을 잘했다. 진행 능력도 있는 거 같다. 혼자서 무언가를 이끌고 마무리 지었다는 게 스스로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제돼 있던 나만의 힙합적인 성향도 많이 드러났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기욱은 소속사 대표인 김도훈 작곡가가 자신에게 많은 기회와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님을 비롯해서 회사 관계자분들이 내게 많은 응원말을 해주셨다. 항상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야무지게 솔로 활동해서 회사를 만족시켜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기욱은 인터뷰 동안 열정 가득한 눈빛으로 답변을 술술 이어 나갔다. 자신이 써온 곡들을 마음껏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이었다. 그는 “팀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 곡을 많이 써놨었다. 원래 이번 앨범에 4곡만 넣으려고 했는데 욕심이 생겨 총 8곡을 넣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도 내 작업 결과물들을 기대한다고 응원해줬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기욱의 이번 솔로 데뷔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에는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 (TIME MACHINE. 2100)’을 포함해 ‘Intro : 새 지구 (X)’, ‘꽃에 물 안 주고 피길 원하네(2020)’, ‘자기중심적(2021)’, ‘LOVE VIRUS♥(2050)’, ‘멸종 위기종(2062)’, ‘XYBERNETIC(2077)’, ‘APOCALYPSE(2090)’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전곡이 기욱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가운데 그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기욱은 “내가 밀레니엄 베이비인 2000년생이다. 그래서 그런지 22세기,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이번 노래들도 내용 대부분 시점이 미래에 맞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나먼 미래에서도 이 앨범을 통해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주제가 ‘낭만’이다”라고 전했다.자신의 음악적 역량에 자부심이 가득할 만 하다. 기욱은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인재로 유명하다. 입시 당시 그는 면접관들 앞에서 무려 10분이나 베이스를 연주, 남다른 실력을 뽐낸다는 후문. 기욱은 “당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입시를 치렀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일깨운다”라고 말했다.기욱은 슬럼프가 와도 음악으로 버틴다고 했다. 그는 “음악을 오랜 시간 해오면서 모든 감정들이 음악에 맞춰져 있는 거 같다. 화나든 기쁘든 슬프든 음악 작업을 하면서 푸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른 음악적으로 성공하고 싶다. 부모님께 효도 해드리고 싶고 숙소도 홀로 지내는 모습을 꿈꾼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우상으로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의 영케이를 꼽았다. 기욱은 “영케이 선배님의 가사와 곡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옆에서 보며 배우려고 한다.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문화 생활을 자주 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기욱은 어느 하나 멈칫 하는 답변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만큼 확고한 자신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그였다. 이날 인터뷰에 동행한 소속사 관계자는 “기욱은 회사 내에서도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대화를 나눈다. 굉장히 능동적이고 본인 스스로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는 멤버다”라고 치켜세웠다.이번 기욱의 첫 솔로 앨범에는 더보이즈 선우·니화를 비롯해 Aden·KAMI 등 화려한 피처링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원위의 다수 곡들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색을 구축한 기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기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저는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좋은 음원 성적 보다는 내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이 ‘이 사람 뭐지?’라고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은 내 개인 명함 같은 앨범이다”라며 “교과서적인 음악이 아닌 자유로운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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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기욱, 20일 첫 미니앨범 발매..전곡 자작곡 수록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 멤버 기욱이 첫 미니앨범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 도약한다.기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를 발매한다. 자신의 모든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가운데, 기욱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는 각오다.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은 곡명처럼 보고 싶은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화자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펑키하면서도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기욱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든 듯한 기욱의 3단 비주얼 변화가 돋보인다. 기욱은 청량, 퇴폐, 히피를 오가는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변신해 드라마틱한 시간 역행 스토리를 이끌어간다.기욱은 그간 ‘모르겠다고’, ‘야행성’ 등 원위의 곡들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솔로 데뷔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여기에 더보이즈 선우와 니화, Aden, KAMI 등 화려한 피처링진의 지원사격으로 한층 완성도를 더했다.한편 기욱은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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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2년 만의 컴백서 ‘유재석’ ‘블랙핑크’ 언급한 까닭

팝스타 존 레전드가 유재석과 블랙핑크를 언급하며 한국 팬들에게 컴백 인사를 전했다. 존 레전드가 2년 만에 정규 8집 ‘레전드’(LEGEND)로 글로벌 컴백했다. 유니버설뮤직은 9일 0시를 기해 존 레전드가 새 앨범 ‘레전드’의 실물 앨범 및 음원을 공개했다. 존 레전드는 신보를 발표하며 음원 플랫폼 멜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팝 아티스트로 꼽아준 국민 MC 유재석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적도 있고, 그때 보여준 사랑에 언제나 감사하고 있다. 언젠가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안부를 전했다. 특히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여부에 대해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히 생각하고 있다, BTS나 블랙핑크와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블랙핑크는 실제로 그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디어를 준비해둔 상황”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새 앨범의 타이틀은 1999년 데뷔한 존 레전드가 처음으로 ‘전설’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앨범명을 ‘레전드’로 한 이유는 이 단어야 말로 나와 내 커리어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내가 받은 영향과 영감, 내 삶과 나의 다양한 면들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앨범은 나와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내 이름에 맞게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아 ‘레전드’라 지었다. 여러분들도 듣고 좋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은 존 레전드의 명성에 걸 맞는 특급 프로듀서와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라이언 테더다. 밴드 원리퍼블릭의 프론트맨이자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아델의 ‘21’, ‘25’ 등의 명반을 프로듀싱하며 그래미를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다. 라이언 테더는 이번에 존 레전드와 손을 잡고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특유의 대중적인 감각을 불어넣었다. 또 가슴을 설레게 하는 동료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이번 앨범은 대중과 평단의 기대를 뛰어넘는 풍성하고 화려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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