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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절대 반지' 국내 상륙…언팩 라이징 스타 예고

삼성전자의 차세대 헬스케어 디바이스 '갤럭시 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운 자태를 뽐냈다. 회사가 모처럼 내놓는 신규 기기인 만큼 올 하반기 언팩에서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에서 갤럭시 링을 전시했다.갤럭시 링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서 첫 선을 보였다.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의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면서 헬스케어 기업과 전문 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공유했다.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팀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사들의 전문성이 결합돼 디지털 헬스 생태계가 성장하고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건강 데이터를 측정한다.갤럭시 링의 세부 사양과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스마트워치의 건강 관리 기능을 대부분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된다.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야간 움직임 감지를 비롯해 피트니스 활동, 혈중 산소 및 피부 온도(생리 주기) 측정 등을 지원하며, 가격은 40만원대로 한 번 충전에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NFC(근거리무선통신)를 탑재해 간편결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갤럭시 링과 연계한 구독 상품 출시도 유력하다.시장을 선점한 핀란드 오우라는 자사 스마트 링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을 월 5.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매일 아침 수면 리포트와 주요 신체 지표 캘린더, 질병 조기 발견, 생리 예측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업계는 삼성전자가 오는 7월 10일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을 열고 여섯 번째 폴더블폰과 갤럭시 링을 정식으로 소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3:30
IT

"유료 회원 100만·매출 5000억" LG, SM과 홈 피트니스 확 키운다

LG전자가 자사 디바이스 역량에 K콘텐츠를 더해 홈 피트니스 사업을 확 키운다.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넓힌 골프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에서다. 3년 뒤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홈 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 경험 중심의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으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히 TV에서 트레이닝 영상을 틀어주는 것을 벗어나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보조 디바이스를 도입해 실질적인 운동 효과 증대에 주력한다. 더 나아가 오프라인 모임·커뮤니티까지 포괄해 홈 피트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피트니스캔디는 이르면 오는 9월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폰·스마트TV OS(운영체제)에 탑재한다. 스마트밴드·카메라·운동기기와 데이터를 연동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선보인다. 근력 운동·코어 강화·댄스·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스트레칭·명상 등 6개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한다. 향후에는 AI·빅데이터·디스플레이·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 강화 기구·실내용 자전거·스마트밴드 등의 개발을 검토할 방침이다. 피트니스캔디는 월 2만~3만원을 내는 구독형 서비스로 나올 전망이다. 대표 경쟁 서비스는 애플의 '피트니스플러스'(월 9900원)다. 애플이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집중한다면, 피트니스캔디는 K팝과 댄스를 결합한 전에 없던 콘텐츠를 보장한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애플과 펠로톤을 어떻게 이길 거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우리가 가진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가장 큰 목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끊임없이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클래스별로 과금하는 형태로 진화할 예정이다. 정기구독한 고객에게는 전용 스마트밴드를 뒷받침한다. 피트니스캔디는 매년 5배 이상의 성장을 자신했다. 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는 "유료 회원·매출은 2023년 5만명·100억원에서 2024년 30만명·1000억원, 2025년 100만명·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심 대표는 "K컬처가 이미 글로벌로 음악·드라마·영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도 국내에 제한할 생각은 없다"며 "LG전자가 현지화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니스캔디의 핵심 요소는 K팝과 K댄스다. 보아부터 에스파까지 SM의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있는 운동을 유도한다. 여러 아티스트·프로듀서가 참여하는 오리지널 음원도 준비 중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K팝 댄스는 시그니처 동작과 포인트 안무 위주로 누구나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트니스 요소도 놓치지 않고 가미한다. 이 과정에서 피트니스캔디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심우택 대표는 "골프가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은 체육관과 용품 등에 국한됐지만 피트니스 시장도 지금보다 5~10배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01 07:00
생활/문화

아프리카TV, 비대면 스포츠에 투자

아프리카TV는 비대면 스포츠 시장에 투자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온라인 피트니스 교육 전문 기업 배턴터치와 '비대면 스포츠 코칭 통합 플랫폼'을 서비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턴터치는 온라인 PT 서비스 '코치와'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비대면 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을 통해 사업자는 운동 시설을 홍보할 수 있으며, 강사 관리 및 비용 부담을 낮춰 수익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운동 강사도 보다 편하게 회원을 유치할 수 있으며, 각종 데이터와 대면 및 비대면 수업에 도움이 되는 표준 강의자료를 받을 수 있다. 플랫폼 이용 회원들은 태권도, 체력 단련, 요가 종목에서의 인공지능(AI) 동작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과 자세를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배울 수 있다. 스마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형 및 체질 등 개인 상태를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나만을 위한 맞춤 강사와 운동 커리큘럼으로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운영 및 이용 부담을 낮춘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을 구축해 시설 사업자, 운동 강사, 이용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08 15:18
스포츠일반

한화생명, 최초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 정식 오픈

한화생명e스포츠의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인 '캠프원(Camp One)’이 30일 공식 오픈했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캠프원은 팀워크와 훈련을 뜻하는 ‘Camp’, ‘최초’와 ‘최고’를 의미하는 ‘One’의 합성어로, 'Make the First: '란 뜻을 담았다. 또 e스포츠를 즐기는 모두에게 한화생명과 ‘Lifeplus’의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삶’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써 기획됐다고 e스포츠단 측은 설명했다. 캠프원에서는 프로 선수로서의 동기 부여와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선수들의 신체적, 정신적 훈련은 물론, 프로게이머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캠프원은 다양한 훈련 방식을 소화할 수 있는 연습실과 신흥 유망주 발굴을 위한 육성군 훈련실, 프로 선수로서 소양을 가다듬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마련돼 있따. 또 개인별 맞춤식단이 제공되는 카페테리아, 전문 헬스 트레이너가 체력 관리를 돕는 피트니스 시설, 선수와 팬들의 소통의 장이 될 스트리밍 전용 룸, 정신적·육체적 휴식이 이루어질 웰니스 에어리어 등이 총 4개 층의 건물 내부에 꾸며졌다. 미디어와의 인터뷰 및 촬영이 가능한 프레스 룸과 팀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다목적 캠프 홀 등도 갖추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박찬혁 부단장은 “캠프원은 창단 초창기부터 구상한 e스포츠 전문 트레이닝 센터로, 이곳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고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29 19:35
연예

부킹닷컴, 환대문화에 가장 자신있어하는 톱5 국가 발표

전세계 여행자와 숙소를 연결해주는 숙소 예약의 선도주자 부킹닷컴에서 최근 29개국 21,5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환대 문화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국인 응답자의 85%가 ‘타국과 자국의 숙박 경험을 비교했을 때 자국의 환대 문화가 더 뛰어나다’라고 답하며 환대문화에 대해 가장 자신있어하는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83%), 멕시코(77%), 대만(77%) 그리고 인도(75%)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킹닷컴은 앞서 언급된 국가들의 특별한 환대 문화를 비롯해 각국별로 가볼만한 숙소를 소개한다.-태국아름다운 해변과 사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태국은 타국에 비해 여행객에게 더 친절하다고 생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태국은 따뜻한 환대와 정통 현지 문화를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여행지이며, 고산족 마을 체험과 같은 이색적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열대우림의 낙원과 정통 란나(Lanna) 스타일의 숙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치앙마이의 홍카오 빌리지를 추천한다.-인도네시아뛰어난 환대 문화를 자랑하는 국가 2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천상 낙원의 열대 섬 누사 페니다의 맑은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한다. 인도네시아식 전통 카누인 ‘주쿵’ 보트를 타고 다양한 문화의 교집합인 메단으로 향하거나 일일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부킷 라왕의 외딴 정글 속을 탐험해볼 수도 있다. 숙소로는 낙원의 아름다움을즐길 수 있는 카베 야티 가든 빌라 &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나무 방갈로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멕시코자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여행객에게 더 친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나라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명품 상점가, 고급 레스토랑, 박물관 등을 통해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파트 형 숙소 홈포 나폴레스는 각종 서비스와 도움을 기꺼이 제공하는 호스트 덕에 투숙객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주방이 완비되어 있어 취사가 가능하며, 햇살이 드는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만대만은 자국민의 4분의 3 이상이 여행객에게 친화적이라고 답변한 나라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타이페이의 유명한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시장에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긴다. 대만 동부 화롄에 위치한 화롄 와우 호스텔은 개인 전용 객실과 도미토리 객실을 모두 갖춘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이다. 이 곳을 이용한 부킹닷컴 여행객들은 투숙경험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친절한 직원을 꼽았다-인도인도의 응답자 또한 자국을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징적인 무덤인 타지마할부터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지어진 암베르 성(Amber Palace)과 하와마할까지, 인도의 화려한 건축미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보면 이들의 자부심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숙소 선택에서 편리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객이라면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시설을 모두 갖춘 디 오베로이 그랜드 콜카타가 제격이다. 박준선 기자 2019.05.13 14:26
생활/문화

인플루언스 아시아 2017 성황리 마무리…올해 인플루언서는 '밴쯔'

아시아 지역 최대 소셜미디어 시상식인 ‘인플루언스 아시아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건전한 인플루언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이하 YDM)의 글로벌 그룹사 거쉬클라우드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KLCC에서 개최된 ‘인플루언스 아시아 2017’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인플루언스 아시아는 2년에 한 번씩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소셜미디어 산업에 대한 존중과 정당성 확립을 통해 건전한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됐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시상식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2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셜미디어 문화 아래 하나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또한 아시아 각지에서 모여든 5000여 명 이상의 팬들과 90여 개의 동남아시아 주요 외신들, 그리고 말레이시아 현지 공영방송이 시상식 현장을 찾는 등 인플루언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시상식에서는 각 국가별로 뷰티, 패션, 푸드,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육아, 유튜브 채널, 유튜브 퍼스널리티, 브레이크아웃 9개 부문 본상과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인플루언서’, 그리고 인플루언서 투표로 뽑는 ‘초이스 어워드’ 등 총 11개 부문 수상자들이 발표됐다.한국의 부문별 본상 수상자에는 씬님(뷰티, 유튜브 채널 부문), 이난정(패션 부문), 밴쯔(푸드), 심으뜸(피트니스), 조섭(라이프스타일), 예빈(육아), 조엘(유뷰트 퍼스널리티),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브레이크 아웃) 등이 이름을 올렸다.올해의 인플루언서는 최근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골드 버튼을 획득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수상했다.밴쯔는 “오늘 수상은 부족한 저의 콘텐트를 사랑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준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자리에 서는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상석 YDM대표는 “모바일과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를 주도한 건 인플루언서와 같은 1인 미디어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러한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미디어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인플루언서 시장은 산업형태로 매년 큰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생태계와 비즈니스 구조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YDM은 지속적으로 아시아 인플루언서 생태계 정립과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12 17:00
생활/문화

인플루언서 위한 글로벌 행사 열린다…대도서관 등 한국 대표 선정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콘텐트를 만드는 이른바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두 번째 축제가 열린다.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글로벌 그룹사 거쉬클라우드는 오는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 예정된 인플루언스 아시아 2017 시상식에 앞서 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디브릿지에서 한국 대표 인플루언서를 발표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인플루언스 아시아 시상식은 참여 국가의 대표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기획됐다.각 국가별로 대표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한 데 모이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YDM은 소셜미디어 산업에 대한 존중과 정당성 확립을 통해 건전한 인플루언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15년 열린 첫 번째 시상식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18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올해는 그 두 번째 행사로 오는 4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특히 2회 시상식에는 한국과 베트남 2개국 인플루언서가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올해 시상식에서 한국을 대표해 얼굴을 비추게 될 인플루언서에는 대도서관·밴쯔·캐리와 장난감·씬님·양띵·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이 뽑혔다. 이들 중 한 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뽑히게 될 예정이다.한국 이외에 나머지 참여 국가들도 사전 심사를 거쳐 9개 분야(뷰티·패션·푸드·피트니스·라이프스타일·육아·유튜브 채널·유튜브 퍼스날리티·브레이크아웃)의 톱4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7개국에서 온 25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사전 심사는 인플루언스 아시아 위원회 소속 7개국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인플루언서들의 인지도와 콘텐트 조회수·구독자 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국 심사위원단은 대홍기획·기아자동차·그룹 IDD·CJ E&M·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YG플러스 관계자들로 구성됐다.YDM 측은 인플루언서들을 지원하는 이번과 같은 행사로 인플루언서 시장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상석 YDM 대표는 "인플루언서 시장은 역사가 짧지만 벌써부터 빈익빈 부익부가 생기면서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된 양상"이라며 "생태계와 비즈니스 구조화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시장의 발전을 위해 YDM은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3.11 14:21
생활/문화

방수되는 '갤럭시S7·엣지'…'기어 360'도 공개

삼성전자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방수 기능을 새로 도입한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공개했다. 또 360도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어 VR’을 선보였다. 디자인 고급화·방수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 (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올해 선보일 신제품을 소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메탈·글래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갤럭시 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욱 강조됐으며, 베젤은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도 보다 콤팩트해졌다.'갤럭시S7'·'갤럭시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다.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 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기어 360’은 360도 영상과 사진 촬영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제품으로, 둥글고 매끈한 원구 형태에 18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렌즈를 탑재했다. DSLR급 카메라'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을 두 개로 구성한 ‘듀얼 픽셀’은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추는 동시에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의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또 5.1형, 5.5형의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다.'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는 파노라마 샷을 촬영하는 동안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할 수 있는 ‘모션 파노라마 샷’을 새롭게 탑재하고 사진에서도 동영상과 같은 생생함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또 오랜 시간 동안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 기술도 탑재했다. 모바일 게임 최적 환경 제공삼성전자는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늘렸다.‘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두 모델은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갤럭시S7'·'갤럭시S7 엣지’는 최대 200G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SIM) 카드 트레이도 적용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바일 게임에 보다 최적화했다.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는 게임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론처'와 '게임 툴즈'를 탑재했다.게임 론처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보다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세이브, 방해금지모드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게임 툴즈는 실시간 화면의 캡처와 녹화뿐만 아니라 게임 최소화, 게임 중 방해 금지, 터치키 잠금 등을 함께 제공한다.또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는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모바일, PC, 콘솔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뤄져 고사양의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되며, 배터리도 적게 소모된다.또 시계, 달력, 테마 이미지 등 사용자가 지정한 각종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 전체에 항상 표시해 주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에 적용했다.일상을 360도로 기록 '기어 360'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의 사용자들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보안 솔루션 ‘녹스(KNOX)’ 등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또 ‘기어 S2’와의 연동을 통해 피트니스와 건강을 체크하고, ‘기어 VR’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허브로 이전에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들 수 있다.양쪽 렌즈를 모두 사용하는 듀얼 모드로 360도 고해상도(3840x1920) 동영상과 3,0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렌즈 한쪽만 사용하는 싱글 모드를 선택할 경우 180도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또 ‘기어 360’은 F2.0 렌즈를 적용해 저조도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둥근 공 모양의 ‘기어 360’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맞춰 미니 삼각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하단에 위치한 삼각대 연결 소켓은 표준 사이즈로 시중에 판매하는 카메라 액세서리들과 호환이 가능하다.360도 촬영을 지원하는 삼성 ‘기어 360’은 편리하고 쉬운 사용성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직접 촬영한 콘텐트를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 감상할 수 있다.‘기어 360’은 갤럭시 S7ㆍS7 엣지ㆍS6 엣지+ㆍ노트5ㆍ S6 엣지ㆍS6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더욱 심화된 편집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PC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ㆍ골드 플래티넘ㆍ화이트 펄ㆍ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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