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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나, ♥남편 류필립은 어쩌고… “현진영=과거 내 이상형” (불후의 명곡)

가수 미나가 과거 현진영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한다.오늘(1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7회는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번 특집은 출연진들의 90년대 과거 사진이 대 방출되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월드컵 여신’으로 불리는 미나의 2002년 당시 사진이 모두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미나는 붉은 악마 유니폼을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끈다. 이어 외모 간극이 큰 현진영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미나는 “현진영의 왕자님 시절이 정말 제 이상형이다. 지금 제 남편하고 비슷하지 않냐”라며 현진영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현진영이 “전혀 다르다”라고 대꾸하자, 미나는 한술 더 떠서 “우리 남편이 조금 더 낫죠”라며 남편 류필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이어 현진영은 교통 마비를 야기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그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할 당시 엄마들이 저 되게 싫어했다. ‘너 때문에 우리 아들이 바닥 다 쓸고 다닌다’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더불어 현진영이 자신의 춤추는 영상에 뉴진스의 음악을 덮어씌우면 완벽하게 어우러져 큰 화제가 됐다며 ‘현진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9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가수들로 화려하게 꾸려진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은 김종서, 현진영, 김장훈, K2(김성면), 녹색지대, 조장혁, 이기찬X왁스, 간미연X고유진, 미나, 클레오 등 그 시절 레전드 가수들이 총집합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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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에이전트' 배우 이력, 볼드모트→필립 왕자

개성 강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배우들이 '킹스맨'에서 재회했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속 배우들의 특별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최초의 킹스맨 탄생을 이끈 품격 넘치는 리더 옥스포드 공작 역을 맡은 배우 랄프 파인즈가 '해리 포터' 시리즈 속 볼트모트라는 사실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볼드모트의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이를 넘어서는 완벽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또한 '007' 시리즈의 MI6 책임자 M부터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 등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옥스포드 공작의 아들 콘래드 역으로 랄프 파인즈와 특별한 부자 케미를 선보인 배우 해리스 딕킨슨은 '말레피센트2'에서 필립 왕자 역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신예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통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향하는 패기 넘치는 청년의 순수함과 열정을 완벽하게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명사수이자 핵심 전략가 폴리 역의 젬마 아터튼은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 역을 차지한 놀라운 이력을 가지고 있고, 옥스포드 공작의 오른팔 숄라 역의 디몬 하운수 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쿠아맨' 등 다채로운 세계관 속에서 활약해 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압도적인 씬 스틸러 라스푸틴 역을 맡은 리스 이판이 영화 '노팅 힐'에서 미워할 수 없는 괴짜 매력의 소유자 스파이크였다는 사실 역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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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카카오페이지와 콜라보 웹툰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2월 22일 개봉을 확정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가 29일 카카오페이지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웹툰을 공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카카오페이지에서 89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갓 오브 블랙필드'의 신인성 작가가 참여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스토리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했다. 웹툰은 수백만의 목숨이 걸린 참혹한 전쟁을 배경으로 평화주의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참전을 반대하는 옥스포드 공작과 조국의 평화를 위해 명예롭게 전쟁터에 나서려는 그의 아들 콘래드의 첨예한 대립으로 시작한다. 깊어지는 갈등 속에서 옥스포드 공작은 "신사는 그림자 뒤에 숨지 않지"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자신이 비밀리에 이끌어온 독립적인 정보기관의 정체를 밝혀 흥미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신분을 숨기며 활동해온 유모 겸 핵심 전략가 폴리와 옥스포드 가의 집사이자 강인한 전사 숄라,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게 된 콘래드까지 전쟁의 근원을 뿌리뽑기 위한 최초의 킹스맨들의 위대한 첫 번째 임무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손에 쥐려는 최악의 빌런 라스푸틴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다양한 캐스팅으로 수준 높은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킹스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2월 22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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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작"…'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파이널 예고편

킹스맨의 탄생 스토리를 전하며 스파이 액션의 새 역사를 쓴다. 12월 22일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킹스맨의 위대한 탄생을 담아낸 파이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는 킹스맨 로고를 배경으로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을 이끌고 있는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부터 그의 아들이자 열정 넘치는 킹스맨 새 멤버 콘래드(해리스 딕킨슨), 핵심 전략가 폴리(젬마 아터튼), 최고의 전사 숄라(디몬 하우스) 그리고 이들을 위협하는 광기의 사제 라스푸틴(리스 이판)까지 주요 등장 인물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오직 '킹스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액션신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 그리고 라스푸틴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은 매튜 본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한 대사를 통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후 익숙한 킹스맨 양장점의 모습부터 옥스포드 공작과 함께 킹스맨에 소속된 폴리와 숄라의 강렬한 모습이 스토리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킹스맨' 시리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도 대거 등장, 기대감을 높인다. 총과 칼을 결합시킨 새 가젯을 활용한 펜싱 검투 액션부터,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며 마치 발레 동작을 연상시키는 발레 스핀 액션 그리고 폭파하는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고공 낙하 액션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신은 '킹스맨'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며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우린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이다. 정부가 지시를 기다릴 때, 우리는 행동하지”라는 대사를 통해 마침내 공개되는 킹스맨의 탄생과 최초의 미션까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는 예비 관객들을 짜릿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으로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이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4 21:54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영국 왕실과 충돌했던 EPL 최초의 외국인 구단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 소속된 20개 클럽 중 영국인이 소유한 팀은 6개에 불과하다. EPL에 외국인 구단주 붐을 일으킨 이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한 러시아의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그는 주제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고, 막대한 투자로 첼시를 단숨에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만들었다. 아브라모비치는 EPL에 등장한 두 번째 외국인 구단주였다. 첫 번째는 풀럼을 인수한 이집트 출신 사업가 모하메드 알 파애드였다. 알 파애드는 아브라모비치 이후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외국인 구단주들과 배경이 달랐다. 알 파애드는 이집트에서 해운회사를 설립해 사업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아이티와 두바이의 통치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유·해양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브루나이 술탄의 재정 고문으로도 활약했다. 1960년대부터 영국 런던에 거주한 알 파애드는 서구의 고급 호텔과 백화점 등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더 리츠 파리 호텔’을 사들인 데 이어 영국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 헤롯(Harrods)을 소유한 백화점 그룹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House of Fraser)’도 인수했다. 1997년 알 파애드는 당시 3부리그에 속해 있던 풀럼 FC를 인수했다. 1879년 창단한 풀럼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팀이지만, FA컵 준우승 한 번이 최고일 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가진 클럽이었다. 이런 풀럼을 인수한 알 파애드는 5년 안에 클럽을 EPL에 승격시킨다는 목표를 밝혔고, 인수 4년 만인 2001년에 이를 달성했다. 33년 만에 풀럼을 1부리그로 복귀시킨 알 파애드는 2013년 7월까지 클럽의 구단주였다. 그의 재임 기간 클럽은 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풀럼은 2008~09시즌 7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참가한 유로파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둬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9년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자 그와 친분이 있었던 알 파애드는 풀럼의 홈구장에 잭슨의 동상을 설립했다. 팬들은 클럽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인물의 동상 건립에 강력히 반대했지만, 알 파애드는 “잭슨같이 유능한 음악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한 팬들은 지옥에나 가라”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학자 월터 보워가 작성한 스코티크로니콘(Scotichronicon)이라는 전설적인 이야기에 의하면, 이집트에서 건너온 파라오의 자매가 스코틀랜드의 창시자라고 한다.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되는 걸 굳게 믿은 알 파애드는 “스코틀랜드인들은 원래 이집트인이다”라고 주장하며, 그들의 독립을 지지했다. 한술 더 떠 그는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쟁취하면 자기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황당한 발언까지 덧붙였다. 알 파애드는 독설과 황당한 주장 외에도 수차례 구설에 오른 인물이었다. 그는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 인수 과정에도 문제를 일으켜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영국 정치인들에게 돈과 편의를 제공해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 알 파애드는 영국 왕실과의 갈등으로 그가 일으켰던 많은 논란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갈등의 중심에는 그의 아들 도디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있었다. 찰스 왕세자와 1981년 세기의 결혼식을 한 다이애나는 뛰어난 패션 센스에 미모를 갖췄고, 자선과 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찰스는 결혼 전부터 유부녀였던 카밀라와 불륜 관계였고, 그의 외도는 결혼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아울러 왕족들은 인기가 많은 다이애나를 질투하여 끊임없이 견제했고, 타블로이드 언론사에 그녀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가 나오도록 만들었다. 가식적인 왕족들과 찰스의 무관심에 지친 다이애나는 별거 끝에 결국 1996년 이혼했다. 영국 왕실이 애용했던 헤롯 백화점의 단골이었던 다이애나는 자연스럽게 알 파애드와 그의 아들 도디를 만났다고 한다. 이혼 후 그녀는 도디와 연인이 되었다. 1997년 8월 31일 도디와 파리에 위치한 더 리츠 호텔에서 식사를 한 다이애나는 숙소로 돌아가던 중 극성스러운 파파라치를 피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36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알 파애드는 필립 공의 지시를 받은 MI6(영국의 해외전담 정보기관.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가 다이애나와 도디의 죽음을 기획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당시 그녀는 도디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고, 왕실은 차기 영국 왕의 어머니가 될 다이애나가 무슬림인 도디와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다이애나의 사고사에는 의문점이 있었기에 이러한 음모론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길게 이어진 소송 끝에 영국 법원은 2008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결론 내렸다. 알 파애드는 이에 반발했으나 "윌리엄과 해리 왕자를 위해 더는 이를 문제 삼지 않을 것이다. 복수는 신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알 파애드는 영국을 고향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끝내 영국시민권을 얻지 못했다. 영국 기득권층과 수많은 불화를 일으켰던 그는 다이애나를 며느리로 받아들여 그의 브리티시 드림을 이루고자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극적인 사고와 함께 그는 영국 사회에서 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정우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1.04.21 06:00
경제

"괴롭힘에 몸 떨려"…영국 왕실서 터진 마클 '갑질 의혹'

영국 해리 왕자 부인인 마클 왕자비의 괴롭힘에 못 이겨 왕실 직원들이 퇴사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더 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마클 왕자비가 켄싱턴 궁에서 자신을 보좌하던 개인 비서 2명을 갈아치우고 1명에게는 자존감을 꺾을 정도의 피해를 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괴롭힘을 당할 때 눈물을 흘리거나 몸을 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리 왕자 부부의 공보 비서를 맡았던 제이슨 크나우프는 2018년에 이에 대해 보고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해리 왕자가 '더 파고들지 말아달라'고 자신에게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형인 윌리엄 왕자 가족들과 살림을 일찍 분리한 배경에 마클의 괴롭힘 문제가 있었다고도 전했다. 이 소식통은 8일 미국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가 방영되기에 앞서 마클 왕자비와 관련해 한쪽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아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마클 왕자비는 왕실을 떠난 뒤 갖는 첫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을 포함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리 왕자 부부의 대변인은 이런 폭로에 대해 "엉터리 정보로 조작한 중상모략의 피해자"라며 "마클 왕자비가 '인성 공격을 받아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이자 해리 왕자의 할아버지인 필립공이 입원 중인 상황에서 이들 부부가 왕실 관련 폭로 인터뷰를 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1.03.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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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돌파 '말레피센트2' 전작 누적관객수+매출액 넘었다[공식]

'말레피센트2'가 전작보다 나은 속편임을 증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7일 누적 관객수 140만0589명을 기록하며 전작의 최종 스코어인 139만6899명을 넘었다. 또 전국 누적 매출액 역시 118억1831만7180원으로 전작 '말레피센트'의 흥행 수익인 107억7696만5900원을 제쳤다. 이러한 영화 '말레피센트2'의 흥행 성적은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 속에서 이룬 성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말레피센트2'는 개봉과 동시에 진화된 비주얼과 강렬한 스토리,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대결 등 영화의 높은 완성도로 호평 받았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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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 악당 아냐, 세상에서 제일 착하다"

빌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화 '말레피센트2'가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가 함께 한 '빌런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 말레피센트 역의 안젤리나 졸리는 “말레피센트는 악당이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데”라며 웃음을 자아내더니 "말레피센트는 악하다기보단 짓궂고 엉뚱한 데가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피센트의 강력한 적수로 등장한 잉그리스 왕비 역의 미셸 파이퍼는 “우리가 똑똑하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게 정말 좋아"라며 선과 악을 떠나 자신만의 분명한 목적이 있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오로라 역의 엘르 패닝은 “말레피센트는 전적으로 악당이 아니라 디즈니의 새로운 공주다"고 전해 말레피센트가 갖고 이있는 입체적인 면모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드러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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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이네요"…'말레피센트2' 스페셜 아트 포스터

환상적 비주얼이다. 전세계 흥행과 더불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말레피센트2'가 아름다운 아트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감탄을 자아내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각각 다르게 표현한 영화의 장면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긴장감이 감도는 흑백 명암 속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말레피센트와 잉그리스 왕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영화 속 그녀들의 대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요정들의 세계인 무어스 숲에서 인간왕국을 바라보며 서 있는 말레피센트와 요정들의 모습은 비장함과 더불어 황홀한 비주얼을 파스텔톤의 색과 검은색을 이용해 색다르게 표현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말레피센트와 그녀의 충직한 부하인 까마귀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은 전편보다 더욱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로서의 귀환을 알리고, 요정 세계와 인간왕국의 스펙타클한 대결을 표현한 포스터는 강렬함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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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말레피센트2', 5일 연속 1위..'조커'와 극장가 양분

영화 '말레피센트2'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지난 21일 하루동안 5만 4604명의 관객을 동원해 66만 605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17일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줄곧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조커'의 인기도 여전하다. 이날 4만 8819명의 관객을 동원해 459만 7501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말레피센트2'와 '조커' 두 외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 밀려 한국영화들은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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