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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역시 하균神”...상승세 탄 '감사합니다' 인기 비결

“다소 판타지적인 신차일 캐릭터가 배우 신하균으로 현실화됐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이다. 첫 회와 비교해 최근 회차의 시청률은 두 배 넘게 뛰었다. 배우 신하균의 저력이 통했다는 평가다. ‘연기 신(神)’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하균 신(神)’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입증한 것이다.‘감사합니다’ 제작진은 25일 일간스포츠에 “시청자들도 신하균 아닌 신차일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신하균은 극중 감사팀장으로서 냉철한 모습과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지녀 곁을 내주지 않는 차가운 사람 같지만 의외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세심한 시선과 포착 등 신차일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신하균이기에 가능한 연기”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일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후 2회에서 5.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최근 회차인 6회는 7.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27일부터 3주간 결방하는 터라, 이 기간에 시청자들을 더 끌어모을 가능성도 높다. ‘감사합니다’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케 한다. 신하균은 첫 회부터 ‘감사’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회부터 웃음기 하나 없는 서늘한 표정을 내내 유지하면서 냉혈한 면모와 거침없이 ‘쥐새끼’들을 소탕하는 모습은 드라마의 분위기 전체를 책임진다.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도 이 무게감을 그대로 이어가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것이다. 다소 만화적인 캐릭터의 분위기를 눈빛, 표정 등으로 현실감 있게 탈바꿈시킨다. ‘신하균의 매직’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극중 신차일은 ‘감사합니다’의 메시지 그 자체다. 드라마는 단순히 회사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장소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며 현실감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고 횡령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남다른 위로를 보내 공감과 감동을 자아낸다. 신하균은 악당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동시에, 드라마의 메시지를 신차일의 대사로 전한다. 제작진은 신차일의 “믿음을 이용한 죄가 얼마나 큰지 보여줄 것”이라는 대사를 언급하며 “신하균이 그 대사에 진심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며 ‘신차일 그 자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신하균의 대사 전달력에 대한 호평이 터져나온다. 많은 대사임에도 리듬감 있게 전달되는 대사는 드라마의 몰입감을 확 끌어올린다. 평소 말투가 다소 느린 편에 속하는 신하균은 대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매회 회사 내부의 횡령, 비리, 사건 사고를 풀어가는 드라마 전개 특성상 많은 대사량과 빠른 전개가 불가피한데,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신하균의 섬세한 연기 덕분에 드라마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는 12부작으로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6회 말미에서는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제보돼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는데, 어느 누구의 편을 들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호기심을 높였다. 제작진은 “앞으로 발생하는 사건들이 JU건설 내 중요인물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되면서 감사팀이 점차 격랑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모습이 펼쳐질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동시에 신차일의 인간적인 면모와 전사들이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는데, 이에 따라 신하균의 ‘하균신’임을 또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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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많이 듣고, NG도 多”…’하균神’조차 도전작 ‘감사합니다’ [종합]

“내게도 도전이었다.”‘하균神(신)’이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로 돌아온다. ‘연기신’인 배우 신하균조차도 ‘감사합니다’는 도전이었다. 평소 말투가 다소 느린 편에 속하는 신하균은 많은 대사의 템포와 리듬감을 고민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한편, 의미를 전하려 했다고 밝혀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3일 ‘감사합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렀다. 이 자리에는 신하균을 포함해 권영일 감독, 배우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참석했다. 극중 신하균은 ‘감사의 신’으로 변신한다. 드라마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은 드라마. 신하균은 물밑에 숨겨진 비리까지 완벽히 제거하는 감사계의 거물 신차일을 연기한다. 신하균은 출연 계기에 대해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감사를 하는 분들이 잠깐 박스를 들고 나오지 않나”라며 “그 지점이 항상 궁금했고, 감사실을 소재로 얘기를 한다는 게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왔다. 전하려 하는 이야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차디찬 캐릭터는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지능, 완력, 꼼수대로 대응하는 인물”이라며 “한 번 물면 놓치지 않고 박멸한다”고 설명하면서 아울러 액션을 소화한다며 “제가 굉장히 잘 달린다. 자동차도 빠르게 쫓아다닌다. 다양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항상 제가 공격적으로 감사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위험에 노출돼 가스총, 전기충격기를 예비로 가지고 다닌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권영일 감독은 “신하균과 작업하면서 왜 ‘하균신’인지 알겠더라”라고 거듭 감탄을 자아냈는데, 신하균은 겸손함을 드러내면서 “NG를 많이 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서 “대사가 많은데 특히 잘못하면 지루하게 들릴 수 있는 정보가 많았다”며 “대사의 템포와 리듬감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말을 굉장히 빠르게 할 때도 있어서 NG가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랩이 있는 힙합을 많이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감사합니다’는 신하균과 이정하의 케미도 큰 관전포인트다. 독설을 퍼붓는 신하균, 인간 리트리버 이정하가 부패한 사람들을 어떻게 처단할지, 또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면서 변할지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정하는 캐릭터 구한수에게 신차일은 어떤 인물이냐는 질문에 “거울 같은 존재”라며 “처음에는 내가 믿는 사람들을 의심하니까 불편하고 보기 싫을 정도로 안 좋아하지만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닮아가고 싶어 하고, 닮아가고 있는 거울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도 신하균 선배를 닮아가고 싶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람을 믿을수록 상처를 받는 한수가 더 단단해지는 마음과 전하려는 따뜻한 메시지를 잘 봐달라”고 전했다.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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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김영광 “신하균과 호흡? 역시 ‘하균신’”

‘악인전기’ 배우 김영광이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신하균에 대해 “역시 하균신”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영광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새 토일드라마 ‘악인전기’ 제작발표회에서 “신하균 선배와 연기하는 게 너무 좋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첫 촬영날이 기억나는데 신하균 선배의 긴장과 내 긴장이 충돌하는 느낌이었다’며 “선배가 너무 집중하시길래 나도 열심히 집중하려 했다. 쉴 때도 조용하게 집중하는 모습에 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또 “촬영을 하기 전에 전체적인 걸 모두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아 역시 하균 신이구나’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을 만나 잠재되어 있던 ‘악인 스위치’를 켜는 변호사 한동수(신하균)와 아슬아슬 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두 남자의 심리전이 스릴감 있게 담길 예정이다. ‘악인전기’는 오는 14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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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악인전기’로 돌아온 하균神, 기대되는 이유

배우 신하균이 ‘악인전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티빙 드라마 ‘욘더’ 이후 약 1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그가 보여줄 악인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ENA 드라마 ‘악인전기’는 생계형 변호사가 절대 악인을 만나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누아르다. 극 중 신하균은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낼 만큼 사업수완이 좋지 않은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 역을 맡았다. 그는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을 만나면서 점점 악의 세계로 발을 딛게 된다. 최근 공개된 ‘악인전기’ 티저 영상에서 신하균은 눈썹 위까지 오는 짧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등장한다.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그에게 ‘악인’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영광을 만나고 난 뒤 눈빛이 달라진 신하균의 섬뜩한 미소와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실제 신하균은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한동수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숨소리 하나까지도 치밀하게 고민하고 계산하며 연기에 임했다.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 차인 신하균은 다양한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한다고 해서 연기의 신을 뜻하는 ‘하균신(神)’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데뷔 초 신하균은 “멀쩡하게 잘생긴 애가 특이한 역할만 골라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작품의 규모나 캐릭터의 크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적인 작품 선택을 했다. 그중 지금의 신하균을 만든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다. 장준환 감독의 SF스릴러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은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위험에 처할 거라 믿고는 괴이한 행각을 벌이는 병구를 연기했다. 당시 ‘지구를 지켜라’는 워낙 독특한 감성으로 ‘괴작’이라고 저평가 받다가, 훗날 가치를 인정받고는 신하균의 필모에서 방점을 찍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북한군 병사부터 청각 장애인, 국군, 노인, 혀가 짧아서 말을 하지 않는 킬러 등 당시 20대 남자 배우들이 탐낼 만한 번듯한 캐릭터보다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신하균이 젊은 시절부터 폭 넓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덕분일 수도 있겠다. 그는 가만히 정색하고 있을 때는 도시 남자 같다가도, 활짝 웃을 때는 시골 청년 같은 순수함으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사랑받았다.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신하균이지만, 그의 필모에 악역은 눈에 띄게 많지 않다. 그러나 악역을 맡았다 하면 인생 캐릭터를 만든다. 지난 2014년 영화 ‘빅매치’에서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든 천재 악당 에이스 역할을 연기했는데, 당시 신하균의 연기는 ‘다크나이트’의 조커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은 마약반이 미치도록 잡고 싶어 하는 악당 이무배를 연기했다. 당시 신하균은 각 잡힌 수트에 포마드로 넘김 헤어스타일, 화려한 문신 등 홍콩 배우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나긋나긋한 말투로 무자비하고 살벌한 악행을 일삼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신하균은 자신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악인전기’에서 제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악에서 선으로 변해가는 한동수의 모습을 신하균이 소름 끼치게 표현했다. 악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신하균을 보고 있으면 ‘역시 신하균’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라고 기대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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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신하균, 또 한 번의 이름값 증명 “연기 인생 가장 큰 도전” [일문일답]

‘하균신’(神)이 ‘욘더’로 이름값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배우 신하균은 지난 14일 티빙에서 1~3회가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서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사는 남편 재현으로 차원의 깊이가 다른 열연을 펼쳤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한지민 분)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편 재현(신하균 분)이 그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신하균은 극 중 과학 전문지 기자 재현으로 변신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인물의 덤덤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선을 유려하게 표현했다. 어느덧 데뷔 25년 차를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인 그는 “이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인생의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항상 도전에 놓여있다. 새로운 작품을 접해야 연기자로서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고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작품인데 시나리오 첫인상은 어땠나. “흥미로웠다. 대본은 금방 읽었다.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도 좋았다. 캐릭터에 대한 도전의식도 있었다. 근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지 궁금했다.” -도전적인 재현 역할을 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이 작품은 1인칭 심리극이고 큰 사건이 없이 한 인물의 심리를 따라간다. 이 감독이 나에게 ‘배우가 살면서 이런 역할을 맡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생각이다. 감정을 많이 보여줄 수 없었다. 다만 시청자가 집중할 수 있게 숨소리, 눈동자 떨림, 고갯짓 하나하나 미세하게 표현해야 하니까 그 부분이 숙제였다.” -극 초반 아내를 떠나보내는 감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연기했다. 재현이 마지막 순간에는 결국 눈물을 흘리지만 안락사 결정 이전 아내와 떠날 준비를 오래전부터 했다. 그 시절 안락사가 일반화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선택을 내린 것이라 준비된 사람의 입장으로 표현하려 했다.” -2003년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한지민과 19년 만에 한 작품으로 만났는데. “처음 만난 기분이다. 이전에는 나도 그렇고 한지민도 조용해서 대화도 많이 나누지 않았다. 목소리가 기억이 안 날 정도였고 매우 예쁘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 기억했다. 이번에 부부 연기를 하면서 더 애틋하고 편하고 좋았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다. 아름다운 사람이고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해주는 등 배울 점도 많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였는데 어땠나. “이 작품으로 영화제를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큰 화면으로 다 같이 모여 관람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좋았다. 관객들도 굉장히 집중해서 본 것 같다. 많은 질문도 받았다.” -촬영 현장은 어땠나. “영화 현장 같았고 여유롭게 촬영했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강원까지 전국을 다 돌면서 아름다운 장소들을 다 봤다.” -‘욘더’의 어떤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나. “소재와 던지는 화두가 좋았다. 이 이야기를 내가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더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고 극 안에서 내 몫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잘 전달되게끔 하는 게 목표였다. 재현의 감정을 통해 관객이 욘더까지 따라올 수 있게 가이드할 필요가 있었다. 감정 표현을 일정한 선 안에서 과하지 않게 표현하되 내재된 재현의 아픔을 서서히 보여주고자 했다.” -이준익 감독과 함께한 첫 작품인데. “사실 ‘욘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이준익 감독이다. 항상 궁금했다. 많은 배우가 이 감독과 함께 했을 때 만족감을 표했고 다른 연출작 메이킹을 볼 때마다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도 좋았다. 영화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20대에 이 감독을 만난 적이 있다. 당시는 제작사 대표였는데 그 모습과 이번 현장에서의 느낌이 굉장히 달랐다. 감독의 세계가 더 확고해졌다.” -작품 주제인 안락사에 대해 실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안락사를 결정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면 결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통과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여긴다. 앞으로 나올 4~6회에서 ‘이 결정이 맞는지’와 관련한 질문을 던진다.”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는 읽어봤나. “읽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 톤도 다르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다르다. 설정은 비슷하다. 금방 잊어버려서 원작에서 참고한 것은 없다.” -정진영, 이정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은. “희한하게 이번 작업을 함께 한 사람들은 다 만났던 적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존경하는 선배다. 이정은 선배는 20대 때 연극을 하며 만났다. 당시 연기자로서 생각이 정립 안 되고 힘들어했는데 힘을 줬던 누나다. 정진영 선배와는 드라마 ‘브레인’ 촬영을 할 때 만났고 역할 관계가 앙숙이었다. 이번에 다시 만나 너무 좋았다. 두 배우가 가지고 있는 신뢰와 공력 때문에 욘더라는 공간에 설득력이 생겼다.” -욘더라는 세계가 실제로 있다면 만나고 싶은 존재가 있나. “그렇게까지 그리운 사람은 아직 없다. 부모님도 건강히 잘 계신다. 오랫동안 같이 생활한 강아지들을 보고 싶다. 18년 정도 키웠고 우리 가족을 즐겁게 해주던 친구들이었다. 욘더가 실제로 있다면 강아지들과 공놀이를 하고 싶다. 그렇다고 욘더에 바로 참여하고 결정하진 않을 것 같다. 먼저 갔다 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것이다.” -욘더 공간이 CG를 많이 사용한 것 같았는데 몰입이 어렵지는 않았나. “작품에 나오는 핸드폰도 아크릴판이고 잠수교가 나오는 장면도 CG다. 그저 상상력에 맡겼다. 어려운 건 사실이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인데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기대만 하고 있다. 부담을 가진다고 작품이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올 4~6회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3회까지는 갈등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담는다면 이후에는 결정하고 답을 내린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데뷔 25년 차인데 다양한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행보가 인상적이다. “기질이다. 이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내 인생의 가장 큰 도전이었다. 다들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어렸을 땐 지금보다 더 조용했고 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도 아니라 사람들이 의아해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지 않나. 돌이켜 보면 ‘어떻게 나 같은사람이 연기한다고 결정했을까’ 신기하다. 항상 도전에 놓여있다. 새로운 작품을 접해야 연기자로서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 인생의 큰 활력소다.” -팬들이 ‘연기의 신’이라는 의미로 ‘하균신’이라는 별명을 자주 붙이는데. “과분한 별명이다. (연기를)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게 봐줘서 고맙고 부끄럽고 민망하다. 만족을 잘 못 하는 편이다. 항상 연기하고 나면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욘더’가 시청자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나.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남은 4, 5, 6회에 재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해주면 좋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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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신하균, 가슴 아픈 과거사 공개...허준석과 악연 드러나

신하균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지난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 스티브(신하균 분)는 직원들과 함께 하계 MT를 떠났다. 갑작스레 떠난 MT에 직원들은 불만을 표했지만 사실 이건 스티브의 전략이었다. 마젠타에서 맥콤에 산업스파이를 심었다는 사실을 알고 밝혀내려 한 것. 스티브는 스파이를 잡기 위한 작전으로 진실게임 등 여러 게임을 진행했지만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렀고, 다른 비밀들만 드러나 실패한 듯 보였다. 심지어 아픈 과거사를 떠올리다 공황에 빠지며 괴로워 했다. 하지만 다음날 그는 결국 이근호(허준석 분)의 ‘샐리’가 제이(이유진 분)라는 걸 잡아냈다. 하지만 스티브의 추측과는 다르게 제이는 산업스파이가 아니었다. 과거 대금으로 받았던 비트코인의 비밀번호를 캐기 위해 보냈던 것. 스티브는 거액의 돈을 찾기 위해 최면치료까지 받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스티브와 근호는 함께 마젠타를 설립했지만 근호의 배신으로 스티브는 마젠타에서 쫓겨났고 아내와 이혼까지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결국 비밀번호를 찾게 된 그는 거액의 목돈을 거머쥐게 되었다. 과거의 남궁(스티브의 본명)과 현재의 스티브는 스타일도, 성격도 전혀 달랐다. 신하균은 같지만 다른 과거의 남궁과 현재의 스티브, 두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며 다시 한 번 ‘하균신’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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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신하균 MZ세대 유머 정조준…역시 ‘믿보배’

신하균의 연기력이 또 한 번 통했다. 지난 26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시트콤 ‘유니콘’에서 신하균은 맥콤의 CEO 스티브로 변신,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첫 주부터 스티브는 뇌파의 정보를 측정하는 최첨단 기술로 남성용 다운펌 머신을 개발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인재를 채용하며, 회사의 전망을 점집에 의존하는 등 기상천외한 행보를 선보였다. 변화무쌍한 대표의 이런 언행에 맥콤의 직원들은 질릴 대로 질린 표정이었지만 스티브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밀어부쳤다. 스티브는 강한 자기애, 인정욕구로 가득차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직원들 앞에서는 본인의 화려한 타이틀과 실력을 내세우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원들이 없는 멘토룸에서는 허세 뒤에 숨어 있는 허술한 인간미, 외로움을 드러내며 반전웃음을 선보였다. 신하균은 이런 스티브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다시 한 번 믿보배의 면모를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최고의 연기로 ‘하균신’, ‘갓하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특히 지난 해 신드롬급 화제를 일으킨 웰메이드 드라마 ‘괴물’에서는 ‘실핏줄까지 연기한다’는 찬사를 받으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었다. ‘괴물’과는 180도 다른,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스티브로 신하균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앞으로 ‘유니콘’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2회씩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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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하균 '하균신이 떴다!'

배우 신하균이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 수상자를 호명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kim.jinkyung@joongang.co.kr/2022.05.06./ 2022.05.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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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앵커', 현장은 화기애애…비하인드 스틸 공개

웃음꽃이 핀다. 영화 '앵커(정지연 감독)'가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스틸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이면에 감춰진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 전화를 받고 일상이 뒤흔들린 뉴스 앵커 ‘세라’ 역을 맡은 천우희가 화이팅 넘치는 포즈와 귀여운 꽃받침을 하고 있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낸다. 영화 내내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의 신하균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담은 모습으로 촬영 현장의 화목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서로 사담을 나누다가도 액션만 들어가면 엄청난 몰입도로 바로 ‘인호’로 변신하는 하균신(神)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는 천우희의 감탄은 연기신(神) 신하균이 완성한 미스터리한 인물 ‘인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손을 맞잡고 함께 대사를 맞춰보는 천우희와 이혜영의 모습은 진짜 모녀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다정하고 끈끈한 선후배 케미가 느껴져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세 강렬한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20일 개봉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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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천우희·신하균 '앵커', 놓칠 수 없는 조합

그야말로 놓칠 수 없는 조합이다. 배우 천우희, 신하균 주연의 영화 '앵커(정지연 감독)'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랜 기다림 끝에 4월 20일 개봉을 확정한 '앵커'는 28일 오후 진행된 NOW 무비 런칭쇼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와 감독은 영화 소재와 역할에 걸맞게 수트 패션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천우희는 "개봉을 정말 많이 기다린 작품이다. 특히나 새로운 스릴러 영화가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된다. 선배님들과의 합도 좋아서 빨리 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천우희는 극중 9시 뉴스 간판 앵커로 분한다. 그는 "시나리오 처음 받아 보고 술술 잘 읽혔다. 장르적인 재미도 그렇지만, 세 명의 인물이 각자 얽혀있는 구조도 그렇고 그 장르 안에 누구든지 봐도 굉장히 성공한 커리어 우먼인데 그 이면엔 불안하고 욕망에 가득찬 느낌이 장르와 잘 붙더라. 그게 흥미로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앵커 역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 상당하다. 그는 "지금까진 지망생 연기를 많이 했다. 사회 초년생이거나 인턴이거나 이런 걸 많이 했는데 전문직 여성이라는 게 끌리더라. 한 작품으로 다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연기로 해보는 것도 도전이겠다 싶었다"며 "말을 준비하는게 주되다 생각했는데 몸도 잘 써야하고 균형감이 중요하더라. 완벽해 보이려고 노력했다. 아나운서 연습도 6개월 과정을 20일 정도로 하루에 3~5시간 매일 연습했다. 될 때까지 했다. 감독님과 같이 디테일을 만들어 갔다"고 회상했다. 또 "한 특정 인물을 참고하진 않았고, 매일 뉴스를 틀어놓고 보고 듣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연습이 답이었다. 가장 어려운 건 전달자기 때문에 규제가 많더라. 자세나 표정이나 목소리 톤 등. 그 규제 속에서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게 새로웠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천우희가 앵커에 도전했다면, 신하균은 최면 전문 치료사이자 정신과 의사로 변신했다. 그는 "이야기도 새로웠고 긴장감을 가져가는 전개도 좋았다. 천우희가 앵커 역 한다는 것도 기대가 컸다. 내 역할도 새로웠다. 최면 치료 전문가, 정신과 의사라서 접하기 힘든 분야고 미스터리하고 의심이 많이 가고 모호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해야하는 것도 굉장히 신선했다"고 말했다. 호흡을 자신한 두 배우는 "현장에서 이유는 모르겠는데 웃음이 끊임없이 나왔다"며 남다른 케미를 자신했다. 천우희는 "하균 선배님은 나와 대화를 잘 하다가도 슛만 들어가면 바로 몰입한다. 저러니까 '하균신'이지 감탄했던 순간이 있다"고, 신하균은 "천우희도 마찬가지다. 우희 씨는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인데 디렉션 주시는대로 맞춰서 하더라"고 화답했다. 두 배우 외에도 대선배 이혜영도 함께한다. 극중 모녀로 나오는 천우희는 "작품으로 만나기 전부터 선배님의 팬이라 몰래 연극 보러 가기도 했다. 모녀로 나온단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호흡을 맞추는데 선배님께서 오랜만에 영화 촬영이셔서 설레기도 하면서 적극적이셨다. 현장에서 선배님과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만족했다. 연출을 맡은 정지연 감독은 "딸의 앵커 자리에 집착하고 성공지향적인 엄마다. 평범한 엄마랑 좀 달랐다. 이혜영 선생님 같은 경우에 아우라가 있다. 아우라 뒤에 있는 순수하고 연약한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앵커'는 정지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기도 하다. 그는 "너무 떨린다. 기쁘다. 운이 많이 따랐다. 시기가 힘들지만, 개봉을 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다"라며 "이 영화에서 매력있다 생각하는 건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 그 연기를 보는 재미 자체가 충분히 있을 거 같다. 장르적인 재미도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분위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또 "화면을 볼 때마다 즐거웠다. 항상 숙소에 돌아가면 오늘 찍은 게 다 좋았어서 거의 매일 혼자 웃으면서 잠이 들곤 했다. 의도하는대로 흘러가는 느낌이 있어서 안도하고 감동 받기도 했다"고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하균은 "빨리 이 시기가 지나고 극장에서, 매체가 함께 모여서 하는게 추억이 됐다. 현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모두 추천 드린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오랜만에 영화관에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화는 4월 20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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