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황보라, 결혼 1년 만 임신… “오덕아, 와줘서 고마워”
배우 황보라가 엄마가 된다.황보라는 19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결혼한 지 딱 1년이 됐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그는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 했다”면서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돼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밝혔다. 아이의 태명이 오덕이란 사실 또한 공개됐다.황보라는 결혼식 한 달 전인 지난해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2세 준비를 위해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황보라는 “마흔이라 아이 생각에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면서 “시험관 등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돼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랬기에 황보라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김영훈(배우 활동명 차현우)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