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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이티즈, 그랜드 아티스트 수상 “매 순간 감사하는 그룹 될 것” [2025 KGMA]

그룹 에이티즈가 2025 KGMA 최고 영예상 중 하나인 그랜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에이티즈 성화는 “영광스러운 상이 아닐 수 없다. 여기까지 오는 데 도움을 준 감사한 분이 많다, KQ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KQ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스태프분들과 안무팀, 멋진 곡을 써주는 형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오랜 시간이 흘러도 우리에게 영원을 꿈꾸게 해주는 에이티니(팬덤명)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줄 아는 에이티즈가 되겠다”고 말했다.윤호는 “우리 멤버들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어느덧 7살이 됐는데,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시간이 생겨 기쁘다. 에이티니를 꼭 행복하게 해드릴 것이고, 곧 생일인데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사랑하겠다”고 전했다.홍중은 “좋은 생일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22:07
뮤직

테디, 베스트 프로듀서상…올데프X미야오 “K팝 흐름 새롭게 만들어”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을 이끄는 프로듀서 테디가 2025 KGMA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대리 수상에 나선 더블랙레이블 소속 올데이 프로젝트와 미야오는 “테디 PD님 축하드린다”고 외치며 “이렇게 대리 수상을 한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흐름을 만든 PD님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PD님 사랑한다”며 “PD님과 함께 올데이 프로젝트, 미야오가 더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룹 원타임 출신인 테디는 지난 2016년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한 후 론칭한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다. 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21:47
스포츠일반

실명 위기까지 갈 수 있다…”UFC서 ‘눈 찌르기’ 나오면 감점”, 애매했던 룰 확실하게 바꾼다

최근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화두는 ‘눈 찌르기(아이 포크)’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 나선 시릴 간(프랑스)이 톰 아스피날(영국)의 눈을 찔렀고, 아스피날이 경기 강행 불가를 외치면서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세간의 기대를 모은 헤비급 타이틀전이 허망하게 끝난 것이다.아이 포크는 UFC 경기에서 왕왕 나온다. 한국 파이터 박준용도 지난 6월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오스트리아/모로코)의 수차례 아이 포크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냈다. 박준용의 경우 본인이 판단해 경기를 강행한 것이다.눈을 찌르는 행위는 명백한 반칙이지만, ‘감점’은 자주 부여되지 않았다. 고의성을 가늠하기 어렵고, 눈이 찔린 선수가 얼마나 아픈지, 경기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를 심판이 판단하기 어려워 점수를 깎기 쉽지 않다. 경기 중 나오면 안 되는 행위지만, 판정하기 애매한 면이 있다.다만 아이 포크는 선수를 실명 위기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위험한 반칙이다. 실제 아스피날 측은 최근 간과의 챔피언전 이후 여러 차례 상태가 좋지 않다고 어필했다. 이번 일로 아이 포크에 대한 판정은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UFC에서 활동하는 허브 딘 심판이 직접 밝혔다.12일 MMA 매체 셔독에 따르면 딘 심판은 팟캐스트 ‘빌리브 유 미’에 출연해 “(아이 포크에 관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고 몇 차례 회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해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다. 마법 같은 해결책이나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규칙은 없다. 글러브를 착용한 채 주먹과 그래플링을 모두 허용하는 스포츠 특성상 손가락을 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논의 중인 내용은 기존 규칙을 보완하는 것이다. 손가락을 눈 쪽으로 뻗는 행위를 반칙으로 규정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기존에 존재하던 규칙이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제 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전보다 아이 포크를 범한 이들에게 ‘감점’을 부여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전망이다. 딘 심판은 “사람들은 (심판이) 점수를 뺏는 모습을 보는 게 익숙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점수를 뺏는 대부분은 반칙으로 경기가 불균형해지고 손상된 것에 관한 대응 차원이었다”며 “하지만 이건 위험한 반칙이며 누군가는 계속 이 행동을 할 것이다. 실제로 누군가 다치기 전에 그런 행동을 하는 선수에게 점수를 뺏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MMA의 특징은 1점 차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라는 점이다. 3라운드 경기의 대다수 점수는 29-28이다. (아이 포크로) 1점을 뺀다면 다수 승리를 무승부로 바꿔버리는 셈”이라면서도 “하지만 뭔가 조처를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검토 중인 방안 중 하나이며 반드시 시행될 것”이라고 알렸다.김희웅 기자 2025.11.13 01:37
연예일반

“자신있게 파이팅!” 세븐틴→투어스, 수능 응원 영상 공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플레디스는 12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범주, 황민현, 세븐틴, 투어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2026 수능 응원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수능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의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 유일 저작권 시상식 ‘KOMCA 저작권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그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셨으니 결실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겠다”라며 “문제는 가볍게 답안지는 자신 있게!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황민현의 반가운 근황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많이 떨리시죠? 긴장도 될 거고 날씨마저 추워져서 걱정이 많이 된다”라며 “1년 동안 준비 열심히 한 만큼 컨디션 관리 잘해서, 미련과 후회 없이 잘하고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다정하고 배려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세븐틴은 “여러분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반짝이는 순간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평소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분명 막힘없이 잘 풀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파이팅 넘치게 잘 보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힘찬 응원을 전했다. 최근 미니 4집 ‘플레이 하드’ 활동을 마무리하고 ‘5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투어스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멋지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힘을 보탰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멤버 경민은 “같은 수험생으로서 떨리고 긴장된다.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고 수험표랑 준비물도 꼭 미리 챙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5:23
프로야구

"차라리 최저 연봉을 인상하는 게 나을 수 있었다" 샐러리캡 무력화한 구단들, FA 시장은 '과열 역효과' [IS 이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과열 조짐이다.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1명 중 준척급 자원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다. 전력 보강을 외친 구단들이 너나 할 거 없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A 구단 관계자는 "예상한 금액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 말이 안 나올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이 같은 FA 시장의 열기는 샐러리캡(경쟁균형세) 제도와 무관하지 않다. 2023시즌부터 시행된 샐러리캡 상한액은 당초 3년간(2023~2025) 동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부터 몇몇 구단이 주도적으로 금액 인상을 주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상한액이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20% 증액됐다. 제도에 칼을 댄 건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이사회(사장 모임)에서 샐러리캡 상한액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씩 증액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37억 1165만원인 상한액은 2026년 143억 9723만원, 2027년 151억 1709만원, 2028년 158억 7294만원으로 조정된다.그뿐만 아니라 징계 규정도 완화했다. KBO리그 샐러리캡은 절대로 넘으면 안 되는 하드캡이 아닌 상한선 초과 시 제재받는 소프트캡. 초과 횟수에 따라 제재금이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하락 징계가 내려진다. 이 중 구단이 가장 까다로워한 지명권 하락 징계를 대폭 축소·폐지하면서 실효성이 약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징계를 솜방망이로 바꿨으니, 제도의 위압감도 줄었다. 지난겨울 샐러리캡 증액 효과는 일부 A급 선수들에게 쏠렸다. 시장 논리에 따른 결과지만, 예상보다 더 시장이 과열됐다. 당시 B 구단 관계자는 "결국 (샐러리캡을 올렸지만) 몇몇 선수만 배부르게 됐다. 이렇게 할 거라면 차라리 최저 연봉(3000만원)을 조금이라도 인상하는 게 나을 수 있었다"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KBO는 샐러리캡을 도입하면서 고졸 9년, 대졸 8년인 FA 취득 기간을 고졸 8년, 대졸 7년으로 각각 1년씩 단축했다. 선수단 총연봉을 제한하는 샐러리캡에 대한 선수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한 일종의 당근책이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제도의 효과가 미미하다. FA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시장을 자극하는 '역효과'만 낳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2 15:23
스포츠일반

한국서 태극기 휘날리고 UFC 입성→데뷔전 패배→경기 취소 ‘악재’, 대반전 일어났다…넘버링 대회 출격해 첫 승 노리는 카밀루

한국에서 UFC 계약서를 따냈던 마테우스 카밀루(브라질)가 악재를 이겨내고 옥타곤에 오른다.카밀루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322에서 비아체슬라브 보르시체프(러시아)와 라이트급(70.3kg) 대결을 벌인다.애초 카밀루는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에서 압둘 카림 알 셀와디(미국)와 맞붙기로 했다.그러나 경기 전날 공식 계체 행사를 앞두고 알 셀와디와 싸움이 돌연 취소됐다. 당시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알 셀와디가 알려지지 않은 건강 문제로 대회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카밀루 입장에서는 악재였다. 옥타곤에 오르기 위해 이미 체중을 감량한 상태였다. 당시 카밀루는 소셜미디어(SNS)에 “이해가 안 된다. 큰 충격”이라면서도 “좌절은 일시적이다. 곧 케이지에서 만나자”며 다음을 기약했다.그리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경기가 잡혔다. 이전과 같은 ‘넘버링 대회’다. 넘버링 대회는 UFC에서도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다. 카밀루처럼 신인급 선수들이 넘버링 대회에 나서는 것은 행운이다. 카밀루는 지난해 12월 정찬성 대표의 ZFN 02 메인카드 3경기 라이트급 매치에 나서 도르보쇼흐 나보토프(타지키스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UFC 계약서를 거머쥐었다. 당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미국에서 생중계로 ZFN 02를 지켜봤고, 좋은 경기력을 뽐낸 카밀루가 옥타곤에 입성할 수 있었다.ZFN에서 처음 배출한 ‘UFC 파이터’가 된 카밀루는 이날 케이지에 오르기 전 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장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5월 UFC 데뷔전을 치른 카밀루는 ‘UFC 파이트 나이트:번즈 vs 모랄레스’ 언더카드 라이트급 매치에서 게이브 그린(미국)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옥타곤에서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번 상대인 보르시체프를 넘어야 한다. 보르시체프는 2020년 UFC에 입성해 지금껏 3승 1무 5패를 쌓았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좋지 않다. 김희웅 기자 2025.11.12 01:55
드라마

KBS, 이영애 드라마 ‘85억 손실’ 예상했다? “수익성보다 공영방송의 책임” [공식]

KBS가 이영애 주연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85억여원 대 손실을 감수하고 제작 투자를 한 까닭을 “수익성보다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11일 KBS 측은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두 배 가량 높아진 제작비 부담과 ‘은수 좋은 날’의 경우 소재의 한계 등으로 예상보다 높은 손실을 기록하긴 했지만 현재 타사 포함 대부분의 드라마가 직접적으로는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공사는 시청자 서비스, 채널 경쟁력 강화, ip 확보 등을 고려하여 드라마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KBS는 공사창립 52주년을 맞아 지난 8월 토일 드라마를 신설해 첫 타자로 마동석 주연 한국형 액션판타지 히어로물인 ‘트웰브’를, 두 번째 타자로 ‘은수 좋은 날’을 차례로 방영했다. 두 작품 모두 상대적으로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를 받고 종영했다.이날 한 매체는 ‘트웰브’와 ‘은수 좋은 날’이 107억 원 손실을 본 가운데, ‘은수 좋은 날’의 경우 85억 여 원의 손실을 예상하고도 제작 투자를 진행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특히 KBS가 제작사 바람픽쳐스보다 더 큰 손실을 감수하는 구조이며, 제작사가 지난 2022~2023년 주요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판매하려했으나 좌초된 점을 알면서도 KBS가 ‘은수 좋은 날’의 IP 확보와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KBS 측은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단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고 드라마센터에서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다만 아직 주말 편성이 6개월도 되지 않았고 주말시간대 타 드라마와의 경쟁 등을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두 작품 모두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특히 ‘은수 좋은 날’의 경우 가족드라마의 틀 안에서 액션과 스릴러를 결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작품성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사업적 측면에서도 ‘트웰브’와 ‘은수 좋은 날’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도 해명했다. KBS 측은 “지난 5년 간 지상파 3사 광고시장이 40% 정도 축소된 상황에서도 2021년 이후 방송된 KBS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광고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록 제작비가 높아진 현실로 인해 수익보단 손실을 본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내년 토일 같은 시간대 방송 예정인 대하드라마 ‘대왕문무’를 언급하며 “수익성보다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끝으로 KBS 측은 “공사는 향후에도 완성도, 화제성, 시청자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감동과 재미를 주는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 방송하겠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9:15
산업

몽블랑, 록밴드 퀸 에디션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컬렉션 출시

몽블랑이 전설의 영국의 록밴드 퀸(Queen)에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에디션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퀸의 음악적 탁월함과 화려한 쇼맨십, 그리고 세대를 초월한 유산을 기념하는 다섯 가지 한정판 필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몽블랑만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 만들어낸 특별한 헌사다.몽블랑은 그레이트 캐릭터 컬렉션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적 아이콘에게 경의를 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은 음악의 경계를 허문 밴드 퀸의 창의적 정신과 혁신적인 예술성을 담아낸다. 음악과 예술, 그리고 장인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5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퀸은 하드록, 글램록, 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어 카인드 오브 매직’ ‘더 쇼 머스트 고 온’ ‘언더 프레셔’ ‘보헤미안 랩소디’ 등 수많은 명곡을 통해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세대를 넘어 울려 퍼지고 있다.이번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스페셜 에디션은 밴드의 음악적 여정과 독보적인 미학을 담고 있다. 딥 블루 컬러의 프레셔스 레진 배럴과 캡은 퀸의 무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강렬한 개성과 예술성을 상징한다. 클립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레드 스페셜’ 기타 헤드 형상으로 장식돼 있으며, 캡에는 밴드의 로고와 대표적인 투어 연도들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어 나잇 앳 디 오페라’ 앨범 발매 연도인 1975년을 기념해 1975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 에디션은 퀸의 예술적 비전을 반영한다. 블랙과 화이트의 마름모 패턴 래커 배럴은 프레디 머큐리가 무대에서 착용한 할리퀸 의상을 연상시키며, 블랙 PVD 코팅 캡에는 ‘퀸 II’와 ‘핫 스페이스’ 앨범 커버에서 영감을 얻은 밴드 멤버들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 콘에는 기타 노브 모티프와 함께 앨범 타이틀이 각인되어 있으며, 수공예 로듐 코팅 18K 솔리드 골드 닙에는 ‘메이드 인 헤븐’ 앨범 커버 속 프레디 머큐리의 상징적인 승리 포즈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메이드 인 헤븐’ 앨범의 발매 연도인 1995년을 기념해 95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리미티드 에디션 95’는 1985년 런던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오마주한다.솔리드 골드 오버레이에는 퀸이 당시 공연한 여섯 곡의 타이틀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으며, 딥 블랙 래커와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캡과 콘 링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스터드 암밴드와 벨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적용되었고, 캡탑은 그의 마지막 공연에서 착용한 왕관 모티프로 장식되어 있다. 바이컬러 골드 닙에는 퀸의 로고와 프레디 머큐리의 실루엣이 새겨져, 밴드의 불멸의 유산을 기념한다.‘메이드 인 헤븐’ 앨범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리미티드 에디션 30’을 단 30개로 한정 제작했다. 수록곡 ‘머더 러브’ ‘메이드 인 헤븐’ ‘투 머치 러브 윌 킬 유’ 곡명이 캡의 솔리드 Au 750 화이트 골드 스켈레톤 오버레이를 장식하고 블루 사파이어 링이 감싸고 있다. 마름모꼴 할리퀸 패턴이 플래티넘 코팅 배럴을 감싸고, 화이트 골드와 블루 래커 다이아몬드가 교차된 형태로 제작됐다.블루 사파이어 밴드가 배럴과 화이트 골드 코팅 콘 사이의 전환부를 장식하고, 콘의 모양은 기타의 볼륨 및 톤 조절 노브를 연상시킨다. 콘 끝부분에는 로저 테일러의 오리지널 드럼스틱에서 영감을 받은 목재 인레이가 내장되어 있고, 그 위로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연주한 기타 줄 장식이 정교하게 짜여 있다. 솔리드 Au 750 로듐 코팅 골드 닙에는 머큐리의 승리 포즈가 장식되어 있다. 각 밴드 멤버가 맡은 중요한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필기구 포파트를 멤버들의 서명으로 장식했다.‘리미티드 에디션 8’은 프레디 머큐리가 매직 투어 당시 선보인 제왕적 무대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옐로우 골드 캡과 배럴은 나폴레옹 대관식 예복에서 착안되었으며, 카민 레드 래커 위의 기요세 패턴과 다이아몬드 및 사파이어 세팅이 화려한 존재감을 더한다.캡에는 퀸의 엠블럼이 정교하게 엠보싱됐고 왕관형 캡탑 위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몽블랑 엠블럼이 ‘록의 왕’을 상징한다. 단 8개만 한정 제작된 이 에디션은 2026년 프레디 머큐리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몽블랑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퀸이 남긴 음악적 유산과 창의적 정신,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감동에 경의를 표한다. 이 특별한 컬렉션은 세대를 넘어 울려 퍼지는 퀸의 열정과 영감을 담은 예술적 헌사다.몽블랑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컬렉션은 전 세계 몽블랑 부티크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1 16:02
스타

‘케빈 오♥’ 공효진, 임신설 자체 종결…같은 옷, 다시 보니 [IS하이컷]

배우 공효진이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직접 잠재웠다.공효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온천 마크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일본식 가정집을 배경으로 잡지를 읽거나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에 앉은 모습이다. 이 가운데 그가 입은 베이지색 니트 원피스가 ‘임신설’을 불렀던 사진과 같은 옷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23일 공효진이 한쪽 손을 등에 짚고 배를 내민 듯한 포즈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임신설을 불러 모았다. 당시 그의 SNS 댓글창에는 “임신인가요” “아기가 태어나네요. 너무 기뻐요” “사진 보자마자 설마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인가 보네요. 맞다면 축하드려요” 등 임신으로 오해한 반응이 이어졌다.그러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임신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공효진은 같은 옷을 입고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슬림핏을 통해 간접적으로 임신설을 불식했다.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했다. 공효진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새 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6:37
e스포츠(게임)

엔씨, 삼성전자·엔비디아 등과 '지스타 2025' 전시 협업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게이밍 하드웨어 및 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엔씨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저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활용해 부스를 꾸린다. 방문객은 최신 하드웨어로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체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엔씨는 OLED 모니터 최초로 500㎐ 주사율이 적용된 27형 'OLED G6' 모델을 '아이온2' 시연에 활용한다. '신더시티' 시연에는 180㎐ 주사율과 0.03㎳ 응답 속도로 슈팅 게임에 적합한 27형 'OLED G5' 모델을 채택했다.'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은 '갤럭시S25 울트라', '갤럭시Z 폴드7' 등으로 진행된다. 엔씨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그래픽 최적화를 진행하고 FPS(초당 처리 프레임 수)를 40%가량 향상시켰다.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도 사용된다. 차세대 AI·그래픽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GPU(그래픽처리장치) 라인이다. '아이온2'와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과 향상된 입력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을 지원한다.인텔은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오픈월드 환경에 특화된 최신 CPU(중앙처리장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준비한다. 내장형 NPU(신경망처리장치)와 하이브리드 코어 구조를 결합한 차세대 프로세서 플랫폼이다. AI 연산 가속 기능 등으로 끊김 없는 전투, 부드러운 카메라 전환 등을 구현한다.마이크로소프트도 엔씨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한다. 엔씨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더시티'의 개발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애저 오픈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시연에 필요한 주변기기는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지원한다. 레이저는 엔씨의 지스타 현장 이벤트를 위한 경품도 후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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