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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유튜브 구독자 700만 돌파…"다양한 콘텐트 덕분"

ITZY(있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00만을 돌파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ITZY는 전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700만을 달성하며 강력한 SNS 영향력을 입증했다. ITZY 유튜브 채널은 뮤비를 비롯해 탄탄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의 안무 연습 영상, 자체 예능 콘텐츠 ' Codename : Secret ITZY 2'( 코드네임 : 시크릿 있지 2'), 브이로그 시리즈, 비하인드 하드털이, 유튜브 라이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수놓고 있다. 이처럼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부터 무대 밖 친근한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영상 콘텐츠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채널 팔로워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까지 총 여섯 곡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억대 뷰 반열에 올려놓으며 K팝 4세대 걸그룹 중 억대 조회 수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이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국내외 팬들과 소통 중인 ITZY는 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공식 팬미팅 'ITZY The 1st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이하 '있지 믿지, 날자!')를 개최하고 한층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번 팬미팅에서 인스타그램 릴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정규 1집 수록곡 '#Twenty'(해시태그트웬티) 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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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행복했던 순간 담긴 하드털이

'멜랑꼴리아'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사진에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 16회 동안 부단히 달려온 배우들이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친근감을 더한다.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이었던 지윤수처럼 대본을 바라보는 눈길 역시 진중한 임수정의 태도가 관심을 모은다. 흐트러짐 하나 없이 정갈한 그녀의 옆태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고 집중케 한다. 임수정의 웃음을 되찾아주려고 뛰어든 싸움에 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백승유 역의 이도현은 눈웃음을 통해 또 한 번 여심을 홀려낸다. 마치 극 중 백승유가 장난을 거는 것 같은 싱크로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백지커플의 다정한 한 때가 어우러져 흐뭇하게 만든다. 드라마에서는 욕망의 화신들이지만 카메라가 꺼진 뒤 진경(노정아 역), 장현성(성민준 역)은 수더분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권력을 손아귀에서 놓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정아와 성민준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인 것. 뿐만 아니라 어른 남자의 정석 그 자체인 최대훈(류성재 역)을 비롯해 해맑은 우다비(성예린 분)에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김지영(김지나 역), 신수연(최시안 역)까지 풍성하고 다채로운 배우들의 표정들이 보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마지막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멜랑꼴리아' 배우들의 비하인드가 위로를 건넨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는 또 한 번 제 딸이 숨긴 진실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던 진경 앞에 경찰을 대동한 임수정, 이도현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던 터.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명제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남은 2회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멜랑꼴리아'는 29일 오후 10시 30분 15회로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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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즐거웠던 99즈, '산촌생활' 뭉클한 마침표

'슬기로운 산촌생활' 99즈의 산촌 우정 여행은 마지막까지 훈훈하고 뭉클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마지막 회는 강원도 정선에서 7박 9일간 보낸 잊지 못할 추억을 되돌아봤다. 첫날 밤 뜨거웠던 공기 놀이 대전부터 웃음만발 초호화 캐스팅 마당극 직관, 울고 웃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구석 1열 본방 사수, 자급자족 힐링을 도와준 텃밭의 추억 등을 되짚었다. 하드털이 방송답게 못다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슬촌 하우스 대표 셰프 정경호는 요리에 집중하느라 자꾸 카메라를 등지는 바람에 '등대지기'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못하는 게 없는 '금손' 유연석이 만든 골프채로 열린 설거지배 골프 대회는 웃음이 가득했다. 전미도의 즉석 라이브는 귀호강 힐링을 안겼고, 끼 많은 조정석의 마당극은 기승전결이 완벽한 한 편의 뮤지컬을 방불케 했다. 여기에 슬촌 산란계를 따스하게 챙긴 김대명, 라이어 게임에서 빛난 안은진의 진행 실력과 눈치 빠른 정문성의 활약도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우정이 뭉클함을 안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이 마치 이별하는 마음 같다며 다음에는 더 잘 대처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안은진. 조정석은 "기특하고 멋있다"라면서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드라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추추 커플' 김대명과 안은진. 김대명은 상대역이 안은진이었기 때문에 멜로 연기가 가능했다며 고마워 했다. 안은진도 "의지를 많이 한다. 진짜 멋진 선배님"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정석과 정경호도 안은진이 김대명을 돋보이게 하는 연기를 했다고 칭찬하며 고마워 했다. 김대명은 동갑내기 친구 조정석에게도 속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나의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은 작품"이라는 김대명.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전에 위축돼 있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조정석은 "우리 드라마를 계기로 옛날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드라마를 함께 해서 그리고 더욱 친해져서 좋다는 두 사람의 담담한 대화는 따스함이 감돌았다. 서로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마음껏 전한 배우들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2년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조금 더 오래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나누고 추억을 이야기하며 잠드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이 안기는 힐링과 웃음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드라마의 못다한 뒷이야기는 뭉클했고, 99즈 본캐 배우들의 매력과 우정은 따스함이 넘쳤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친구라서 재밌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친구인 게 물씬 느껴지는 산촌 삼시세끼는 시청자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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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원호 PD “다시는 주 2회 연출 못할듯”(인터뷰?)

사람 냄새나는 작품에는 반드시 따뜻한 연출자가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이 시즌 2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시즌1이 큰 화제를 모은 후 1년여 뒤에 선보인 시즌2 또한 마지막 회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앞서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원호 PD가 ‘슬의생’의 두 시즌을 성공리에 완성시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시리즈는 시청률과 화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는 물론 ‘주 1회 방영’, ‘시즌제’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개척해냈다. 신원호 PD는 “이제 주 2회 드라마는 다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2개씩 했었던 전작들은 어떻게 해냈던 건지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 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1회 드라마가 가진 강점을 설명했다. 신PD는 “이건 나뿐만 아니라 스탭과 배우들 모두 공히 피부로 체감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현장의 피로함이 줄어드니 그 여유가 결국 다시 현장의 효율로 돌아오게 된다. 매회 그 어려운 밴드 곡들을 위해 연기자들에게 그렇게 여유 있는 연습시간이 주어질 수 있었던 것도 주 1회 방송이라는 형식이 준 여유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은 뭘까. “내적 친밀감이 아닐까 싶다. 모든 드라마가 마찬가지겠지만, 제작진에게 가장 큰 숙제는 1회다. 1회에서 드라마의 방향성과 캐릭터들을 효과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하는 것이 늘 큰 고민인데, 시즌1을 제외하고는 그 고민을 생략하고 시작할 수 있다. 그냥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어도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고 이미 친한 캐릭터, 익숙한 내용이다 보니까 쉽게 받아들이고 접근할 수 있다. 기획할 때 예상을 했었던 부분이긴 해도 이 정도로 큰 강점으로 올 줄은 몰랐었다. 제작 단계에서도 편리하다. 캐스팅, 로케이션, 세트, 소품, 의상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것들을 보충하는 것 외에는 이미 세팅이 되어 있어 준비 기간이 어마어마하게 단축된다. 여러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고도 영리한 형식이 확실하다.” -시즌1과 2 사이 공백에 ‘하드털이’라며 미공개 영상을 매주 공개했다. “시즌제 드라마를 만들면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이 시즌1의 마지막 회와 시즌2의 첫 회였다. ‘이렇게 끝내도 돼? 이렇게 시작해도 되나?’ 싶은 느낌이 들어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다만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어떤 보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하드털이’를 시작하게 된 첫 번째 이유다.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라는 매체를 실질적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도 컸다. 5~10분 사이로 짤막하게 하고 싶었는데, 하면 할수록 분량이 늘어나고 점점 더 꼼꼼하게 체크하게 되고 하다 보니까 갈수록 예능 할 때 만큼이나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재미있었다. 십년 만에 예능을 하는 셈이니까.” -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슬기로운 캠핑생활도 공개됐는데. “슬기로운 캠핑생활의 경우는 순수히 배우들로부터 시작된 콘텐트였다. 시즌2 준비 과정과 겹치면서 힘든 점도 많았다. 그러나 단순하고도 순수하게 콘텐트가 시작될 수 있고, 순수한 진심으로 만들면 큰 기술 없이도 사랑받을 수 있으며 콘텐트 하나가 ‘출장 십오야’ 같은 다른 줄기로도 충분히 확장되어 갈 수 있다는 점 등을 목격했다. 수년간 쌓아왔던 많은 편견을 스스로 깨트릴 수 있었던 놀라운 경험이었다.” 〈끝〉 강혜준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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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하드털이 영상 공개…김한겸 '인간복사기'로 변신

JTBC '슈퍼밴드2'에서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하드털이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슈퍼밴드2'의 영상에는 인간복사기로 변신한 황인규, 김준서, 전성배, 기탁, 김한겸의 깨발랄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 초반부에는 황인규가 변정호로 빙의해 베이스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변정호의 특징을 살려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베이스를 치는 황인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준서는 유희열 프로듀서의 심사평을 똑같이 흉내 냈고 이를 지켜보던 장원영 역시 "진짜 똑같다"라며 감탄했다. 김한겸은 박다울의 퍼포먼스, 쵸프라까야의 연주 모습, 정석훈의 무대 매너, 이동헌의 노래를 연이어 따라 하며 인간복사기의 면모를 선보였다. ‘슈퍼밴드2’는 본 방송 외에도 '고민말해방' '입덕영상' '리액션영상' '포지션캠'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본 방송에서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 출연자들의 개성을 특별한 콘셉트의 영상들로 제작한 것. 다양한 콘텐트는 팬들의 환호는 물론 TV화제성 상승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슈퍼밴드2'는 TV화제성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슈퍼밴드2'은 본격적인 3라운드 경연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3라운드에서는 모든 팀이 4인조 밴드로 구성된다. 사운드적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 또한 2라운드까지 함께한 크랙샷이 처음으로 다른 팀이 되어 무대를 준비한다. 이들의 모습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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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종영까지 2회..박인환·송강·나문희·홍승희 하드털이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아쉬움을 달랠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김태훈, 윤지혜 등 ‘나빌레라’ 팀의 발레를 향한 열정에서 쉬는 시간의 훈훈 케미까지 모두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극본 이은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25일 공개한 스틸에서 박인환, 송강은 카메라 뒤에서도 발레 연습에 몰두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발레 사제듀오 캐릭터인 만큼 손끝 하나, 발끝 하나까지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안무가에게 틈틈이 조언을 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누구보다 발레에 진심인 두 사람의 노력이 듬뿍 묻어 나온다. 또한 나문희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대사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배우 나문희의 내공 깊은 연기력에 철저한 노력까지 더해져 짙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이 탄생했다. 홍승희는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한 채 싱그러운 미모를 발산하며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극중에서는 치열한 일상에 지친 사회초년생이지만 촬영장에서는 활기찬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포인트다. 박인환, 나문희 사이에 앉은 송강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친 조부모와 손자처럼 웃는 모습마저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다정한 가족 케미가 절로 느껴진다. 또한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사랑받고 있는 ‘ex-부부’ 김태훈, 윤지혜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재결합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입증하듯 카메라 밖에서도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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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DJ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X태현, 10대와 완벽 소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EBS 라디오 ‘경청’을 통해 10대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EBS 라디오 ‘경청’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태현과 휴닝카이가 지난 달부터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경청’의 연말기획 ‘10대를 위한 10팀의 스페셜 DJ’로 참여해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매주 청취자들을 만나며 공감대를 쌓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는 데뷔 후 처음으로 DJ를 맡았음에도 안정감 있게 게스트, 청취자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는 중이다. ‘경청’이 ‘청소년 소통 프로젝트’인 만큼, 매주 10대들의 고민 사연을 다루는데,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경청’ 제작진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을 맡은 뒤 10대들의 사연 참여도가 한층 높아졌다. 태현과 휴닝카이는 ‘경청’을 통해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 지난 21일 방송에는 가수 겸 작곡가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태현, 휴닝카이는 ‘음악 하드털이’ 코너를 통해 선우정아와 함께 ‘10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선우정아의 선곡에 “주옥 같은 노래를 추천해 주셨다. 꼭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야겠다”라며 감탄하고, “보컬도 악기인 것 같다”라며 공감을 표하는 등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말미에는 “음악을 하는 가수로서 이렇게 음악을 오래 하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느끼는 것이 많다. 여운이 강하게 남는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BS 라디오 ‘경청’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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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오늘(24일) 종영.. 아쉬움 달랠 '하드털이'

24일 종영하는 '경이로운 소문' 측이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24일 공개한 '경이로운 소문' 비하인드컷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문숙, 정원창 등 모습이 담겨있다. 카운터즈의 케미와 시원한 웃음이 고스란히 담긴 미공개컷은 물론 배우들의 열정과 유쾌한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카운터즈’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은 싱긋 웃는 미소에서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훈훈한 케미를 자아낸다.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조병규는 ‘아들램’이라는 애칭답게 각양각색 매력을 드러낸다. 소년미를 내뿜으며 활짝 웃는 모습, 초집중 눈빛으로 모니터를 체크하는 모습 등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개미지옥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강추위 속에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배우들의 화끈한 에너지로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유준상의 포토그래퍼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유준상은 어떤 순간에도 환한 미소를 유지하고 있는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카운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기는 모습에서 남다른 케미가 묻어 나온다. 이와 함께 조병규와 정원창은 리허설 중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극중 일진과 일진에게 찍힌 고등학생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이지만 현실에서는 누구보다 돈독한 반전 케미를 발산한다. 또한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고 있는 카운터즈와 융인즈의 친밀한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극중 카운터와 저승 파트너로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자랑했던 만큼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염혜란은 과즙미 충만한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고, ‘걸그룹 센터 출신’답게 멋쁨 포즈를 선보이는 분위기 메이커 김세정의 모습이 유쾌하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배우들은 서로 독려하고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극의 활력을 만들어갔다. 카운터즈의 끈끈한 케미가 드라마 안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동안 ‘경이로운 소문’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재미있게 ‘경이로운 소문’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4 17:04
축구

수고했어, K리그

지난 달 30일 K리그2(2부리그)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2020시즌 K리그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즌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받으며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다. K리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차가운 현실에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로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해냈고, 세계적인 주목도 받았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법을 확실히 제시하며 미래의 희망을 제시했다. 세계 모든 스포츠가 멈춰있어도 K리그는 활발히 움직였다. 당초 2월 29일 예정이던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축구연맹)은 '랜선 개막전', 'K리그 하드털이',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등을 시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K리그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는 걸 표현했다. 개막 후 선보인 매끄러운 '언택트 화상 미디어데이'도 찬사를 받았다. K리그 전 구단의 선수,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월 8일 드디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K리그1(1부리그) 공식 개막전으로 K리그가 개막했다. 한국의 K리그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를 겪었던 국가 중 이를 극복한 뒤 개막한 유일한 리그였다. 해외에 K리그가 생중계되기도 했다. 많은 국가들이 방역 모범국 한국의 K리그의 경기 매뉴얼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방역 수칙 등을 거울삼았다. A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한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축구리그를 개막한 유일한 국가"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8월에는 관중과 함께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침에 따라 관중을 허용했다. K리그 팬들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마스크 쓰기, 떨어져 앉기, 육성 응원 금지, 취식 금지 등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등장시키지 않았다. K리그의 유관중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도중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다시 관중을 받았지만 수준 높은 K리그의 관람 문화는 달라지지 않았다. 10월 한 번의 위기가 있었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중 하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K리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대처했다. 선수는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리그 일정을 2주 연기시켰다. 결국 일정은 다른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K리그1은 38경기에서 27경기로 축소됐다. 아쉬움도 컸지만 박진감이 더욱 커졌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전북과 울산 현대의 역대급 우승 레이스가 다시 한 번 펼쳐졌다. 또 역대급 강등 레이스도 동참하며 K리그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청용(울산), 기성용(FC 서울) 등 스타들의 복귀와 송민규(포항 스틸러스)라는 스타 탄생을 알린 강렬한 시즌이었다.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과 아름다운 이별을 경험하기도 했다. 권오갑 축구연맹 총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리그를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를 통해 리그 전면 중단과 같은 불상사 없이 무사히 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K리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 K리그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0.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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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이승환, 유희열X박신혜와 13년 전 추억

가수 이승환이 유희열, 박신혜와의 추억을 공유했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SNS에 "2007년 11월의 어느 날 아침,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이런 걸 찍고 있었다 #슈퍼히어로콘서트 #고맙고미안했다 #유희열 #박신혜 #하드털이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이승환과 유희열, 배우 박신혜가 히어로 코스튬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승환과 유희열은 가요계 오랜 절친, 박신혜는 이승환의 발탁으로 연예계 데뷔를 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더 보여주세요", "우리의 No.1 슈퍼히어로", "기분 좋은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환은 현재 '거리두기좌석제 콘서트-이십세기 이승환'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유희열은 곡 작업 및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C로 활약 중이다. 박신혜는 영화 '콜'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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