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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재, 곧 죽습니다’ 하병훈 PD “촬영 직전 결정한 오정세, 비로소 마음 놨다”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하병훈 PD가 오정세를 캐스팅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다고 밝혔다.하병훈 PD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계속 해달라고 졸랐던 배우가 있다고 털어놨다.하병훈 PD는 그렇게 기다리고 매달린 배우 가운데 한 명이 오정세였다면서 “정말 스케줄이 꽉 차 있는 배우다. 군대 갈 사람의 스케줄이란 말도 있지 않느냐”며 “그래서 배우가 작품에 관심은 있어 했지만 고사했다”고 말했다.하 PD는 “그래도 오정세 배우에게 올인을 했다. 대본을 꾸준히 보내면서 계속 기다렸다. 결국 촬영 직전에 결정을 해줬다”며 “오정세 배우를 끝으로 모든 배우의 캐스팅이 끝났다. 그때서야 비로소 마음이 놓이더라”고 고백했다.‘이재, 곧 죽습니다’는 7년 차 취업준비생 최이재(서인국)에게 주어진 죽음(박소담)의 심판을 담은 작품이다. 파트1 전편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파트2는 내년 1월 5일 오픈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1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