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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하선호, 영어강사 됐다…래퍼 출신 들키자 웃음

래퍼 출신 하선호가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하선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취업했어요! 영어 강사의 갓생 개강 날, 직장에서 래퍼였던 사실 발각당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하선호는 “최근 살이 조금 쪘다. 2월 졸업을 앞두고 영어 회화 강사로 취업했다”며 “학원 개강일이라서 바쁘지만 영어회화 강사는 어떻게 일하는지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말했다. 하선호는 “제가 외고 일본어과 졸업을 하긴 했다. 그런데 활동하느라 일본어를 잘 못한다”며 일본어 수업 학생으로 수업에 참여했는데, 래퍼 출신임을 들키기도 했다. 그는 “래퍼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맞다. 여기에서는 강사이니까 괜히 신경쓰여서 말하지 못했다”고 웃었다. 하선호는 지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6’, 2019년 ‘고등래퍼2’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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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출신 하선호, 교생 선생님 됐다… “첫 출근”

‘고등래퍼’ 출신 하선호의 근황이 전해졌다.하선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생실습 간 고등래퍼. 연극영화과도 교생이 있다? 예고 교생실습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하선호는 첫 출근을 앞두고 떨려 했다. 그는 “첫 출근이라서 세미 정장 느낌으로 입었다. 오늘은 회의가 있다고 해서 좀 일찍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온다고 다 소문이 났더라. 내가 없는 사이에 교무실에 왔다 간 모양”이라며 “애들이 얼마나 학교생활 재미없는데 교생 선생님들 오면 얼마나 신기하겠냐”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하선호는 학생들과 이야기도 줄곧 나눴다.한 학생이 ‘고등래퍼’를 봤다며 하선호를 반기자, 그는 “그걸 봤던 걸 기억하냐. 절대 선생님들 앞에서는 아는 척 마라. 선생님들 앞에서 눈치 보인다”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첫 교생실습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하선호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후반 하선호는 첫날보다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급식지도를 나서는가 하면, 학생들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쉬는 시간에 교실을 방문하는 등 노력했다. 또한 종례 시간에는 “오늘 처음으로 혼자 들어간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도,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여러 전달 사항을 말하며 선생님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선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시즌2, 3에 출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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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청소년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 제작…주인공은 우아! 나나

EBS에서 새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 제작을 2일 알렸다.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는 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 유제비가 로맨스 소설 속으로 빠져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고전적인 청소년 드라마의 틀에서 벗어나 빙의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10대들의 풋풋한 우정과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준다. 그룹 우아!의 멤버 나나(권나연)가 엉뚱한 상상력과 발랄한 성격을 지닌 국민 톱스타 아이돌 유제비 역을 맡았다. 현실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동시에 지나친 관심과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유제비는 평소 자신의 위로가 되어주던 웹소설 세계로 빠지면서 엉켜버린 차원에서 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웹소설의 남자 주인공을 상대로 풋풋한 설렘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도망치고 싶었던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유제비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청춘을 그릴 예정이다. 배우 김재원은 웹소설 세계 속 사대천왕의 핵심 멤버인 제수오 역을 맡았다. 차가운 외모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비주얼에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이다. 따분하던 그의 고등학교 생활은 웹소설 세계로 들어온 유제비를 만나면서 설렘과 흥미 가득한 좌충우돌 일상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룹 CIX의 멤버 현석은 웹소설 세계 속 사대천왕의 실세이자 만인의 선배인 전교 회장, 진우 역을 맡았다. 진우는 다정한 선배미(美)를 유지하던 중 유제비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들키며 두 사람 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또한. 유제비와 제수오의 관계를 신경 쓰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 속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그룹 EPEX의 멤버 금동현은 사대천왕 중 장난 가득하고 귀여운 매력을 소유한 신한세 역을 맡았다. 보통 여자들과 달리 자신에게 시큰둥한 유제비에게 반전 매력을 느끼며, 소설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가려는 유제비를 위한 중요한 조력자 역할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하선호는 극 중 등장하는 웹소설 속 여자 주인공 이다미 역을 맡았다. 순수하기만 하던 여자 주인공 역할에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깨닫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네가 빠진 세계‘는 올해 하반기 E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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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상, 아디아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배우 장유상이 소속사 아디아(ADIA)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소속사 ADIA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장유상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앞으로 좋은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2014년 영화 ‘면허시험’으로 데뷔한 장유상은 이후 영화 ‘거인’, ‘조선마술사’, '울보', 라임크라임' 그리고 드라마 ‘구해줘’, ‘슈츠’, ‘추리의 여왕2’, ‘영혼수선공’, '복수해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 인간증명’에서 배우 문소리와 함께 주연으로 호흡하며, 실험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신예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장유상이 아디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아디아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로 화제를 불러온 배우 장유상이 아디아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지금까지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명품 배우'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질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유상이 소속된 아디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로 김지성, 장하은, 김한결, 장지수, 하선호가 소속돼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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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호 '서른, 아홉'으로 브라운관 데뷔…전미도 아역[공식]

신예 하선호가 전미도 아역으로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24일 소속사 ADIA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전속계약으로 새 시작을 알린 배우 하선호가 JTBC '서른, 아홉'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하선호는 극 중 배우의 꿈을 품고 달려왔지만 마음만큼 풀리지 않아 연기 선생님이 된 정찬영 역의 전미도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어린 정찬영과 성인 정찬영은 높은 싱크로율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 중인 하선호는 지난해 가수 런치(LUNCH)의 싱글 '나의 이름을(Love Forever)'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연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서른, 아홉'을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를 앞둔 만큼, 어떤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ADI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하선호 배우가 '서른, 아홉'으로 브라운관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 신인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경험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길 바란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오는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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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출신 하선호, 종강 기념 어른 체험? 소주 먹방 후 참사...

'고등래퍼' 출신 하선호가 술 먹방을 선보였다.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강 기념 어른 체험 (바로 닦았어요)"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하선호는 한 술집에 앉아서 소주를 따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소주를 입에 머금고 있던 그는 표정을 찡그리더니 바로 마신 소주를 그대로 뱉어냈다.앞서 하선호는 지난 3월 지큐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술'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하선호는 동갑내기 배우 김환희에게 "술 맛없지 않냐. 약간 보건실맛 나지 않냐. 주사 맞기 전에 팔 닦는 알코올 스왑 쥐어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왜 먹어? 나 모르겠다 아직"이라며 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하선호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래퍼다. 서울외고를 졸업한 그는 현재 서울의 한 명문대에 재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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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장동민 하선호에 "번호 달라"…선 넘은 발언vs창조 논란

코미디언 장동민이 미성년자인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한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논란에 휩싸였다.1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쇼 미 더 머니'를 패러디해 '쇼 미 더 플레이'라는 코너를 꾸몄다. 여기서 장동민은 심사위원으로 나섰고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하선호가 등장했다.하선호가 랩을 선보이자 장동민은 합격자에게 주는 목걸이를 보이면서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는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며 하선호의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이에 하선호는 "저 열여덟살인데"라며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렸고, 주변에서는 장동민에 대한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자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탈락 드리겠습니다"라며 탈락을 선언했다.장동민의 언행에 대해 시청자들은 40대인 장동민이 미성년자의 번호를 요구하고, 번호를 주지 않자 다른 이유 없이 탈락을 선언하는 모습이 장동민과 제작진의 낮은 성인지감수성을 보여준다며 비판했다. 제작진의 편집 방향도 지적받고 있다. 제작진은 장동민이 하선호에게 번호를 요구하고,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락을 선언하는 장면을 충분히 편집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내보냈다. 또 장동민의 말을 '장난장난'이라고 포장하려 했다.논란 자체가 논란을 위한 논란, 창조 논란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시청자는 "문제 될 게 없는 장면도 평소 비슷한 실수를 많이 한 장동민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 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요즘 예능이 재미가 없어지고 '개그콘서트'도 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 뒤에 하선호가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냐"면서 이중 잣대를 지적하기도 했다.2일부터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장동민과 제작진을 옹호하는 의견이 부딪치면서 '플레이어' 게시판은 방송 이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플레이어' 제작진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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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래퍼 하선호, 장동민 "전화번호 달라" 논란 속 뜨거운 관심

래퍼 하선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3일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하선호'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개그맨 장동민이 지난 1일 tvN 예능 '플레이어'에서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주목받게 된 것.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코너가 그려졌다. 경연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장동민은 18세 래퍼인 하선호의 무대를 본 뒤 합격자만 받을 수 있는 목걸이를 들어 보이며 "원해요?"라고 물었다.하선호가 "(목걸이) 주세요"라고 답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하선호가 "저 18살인데"라며 미성년자임을 알리자 장동민은 "탈락"이라고 말한 뒤 하선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장동민의 언행과 이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을 지적했다. 지난 2일부터는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하선호는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살이다. 지난 4월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하선호는 서울외고 일본어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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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장동민 또 입으로 구설수…미성년자에 "전화번호 달라"

장동민이 또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1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쇼 미 더 머니'를 패러디해 '쇼 미 더 플레이'라는 코너를 꾸몄다. 여기서 장동민은 심사위원으로 나섰고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하선호가 등장했다.하선호가 랩을 선보이자 장동민은 합격자에게 주는 목걸이를 보이면서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는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며 하선호의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이에 하선호는 "저 열여덟살인데"라며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렸고, 주변에서는 장동민에 대한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자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탈락 드리겠습니다"라며 탈락을 선언했다.장동민의 언행에 대해 시청자들은 40대인 장동민이 미성년자의 번호를 요구하고, 번호를 주지 않자 다른 이유 없이 탈락을 선언하는 모습이 장동민과 제작진의 낮은 성인지감수성을 보여준다며 비판했다. 제작진의 편집 방향도 지적받고 있다. 제작진은 장동민이 하선호에게 번호를 요구하고,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락을 선언하는 장면을 충분히 편집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내보냈다. 또 장동민의 말을 '장난장난'이라고 포장하려했다.장동민은 이전에도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른 전례가 많다. 지난 2014년에는 유세윤·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이후 자숙 없이 계속 활동했다. 최근에는 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욕설을 했다가 며칠 뒤 다른 자리에서 사과했다. 그러나 두 달도 안돼 또 입으로 논란을 빚었다.2일부터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플레이어' 제작진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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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출연자에 “전화번호 달라”…장동민 하차 요구 빗발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장동민(40)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그가 미성년자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원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1일 전파를 탄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특집으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심사위원 역할을 맡았다. 출연자들과 대화하던 장동민은 18세 래퍼 하선호의 무대를 본 뒤 그에게 합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들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 양이 “주세요”라고 답했고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하 양이 “저 18살인데…”라고 난감해 하자 장동민은 “탈락”이라며 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 제작진은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내보냈고, 이 상황을 ‘장난장난’이라고 묘사했다. 논란은 제작진이 해당 장면의 문제를 인식하고도 여과 없이 방영해 유머로 소비했다는 점에서 증폭됐다. 실제 장동민의 발언 뒤 제작진은 ‘비난 폭주’, ‘쓰레기’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또 문제의 방송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영상에 ’하선호에게 번호 요청? 장동민 철컹철컹 MC 등극’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200여 개 쏟아졌다. 시청자 대다수는 “미성년자에게 불쾌한 언행을 하고도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장동민과 제작진은 당사자에게 사과하라”, “성인이 미성년자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 장면이 웃깁니까?” “제작진이 범죄를 희화화하고 있다”라고 방송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면서 장동민의 하차를 촉구했다. 또 “실력을 보여준 하선호가 여성 참가자라는 이유로 작업을 걸고 있다”며 ‘성 상품화’를 문제 삼는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현재까지 장동민과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동민은 과거에도 여성 비하, 한부모 가정 비하,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등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9.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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